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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안티푸라민 첩부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인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를 최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90년 가까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간호사 그림이 그려진 연고형태에서 출발해 로션, 첩부제, 스프레이 형식 등 다양한 제형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첩부제는 주요 성분에 따라 10여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췄는데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가 출시됨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함염증제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하며 ‘멘톨’의 강력한 냉찜질 효과와 더불어 피부에 부착할 경우 시원한 느낌을 주고 통증을 완화시킨다”며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이면서 피부친화적인 핫멜트 접착제를 적용해 피부자극도 덜하고 건조공정 생략으로 약물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의 약물 전이가 적고 지퍼파우치로 보관이 용이해 사용자 편의성도 충분히 고려됐다”며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 이하 ‘대전지원’)은 올해 3월부터 요양기관의 휴면 진료비(약제비)를 청구 소멸시효 전에 알려주는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는 요양기관이 휴업 신고기간이 아님에도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청구가 없었던 진료 월을 찾아 소멸시효(3년) 전에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진료 분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대전·충청권의 325개 요양기관(약국 포함)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기관(약 9억 8000만원), 약국 9기관(약 9000만원)이 휴면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대전지원은 이 밖에도 대전․충청권 의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 청구반송·조정 후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 개인정보 자율점검 현장컨설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재정 부담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전·충청권 의료기관과 지속적으
신현영 前 의협 대변인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순번 1번에 선정됐다. 21대 국회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 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위를 결정해 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보건의료계 인사로는 간호사 출신의 이수진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번을 받았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23번, 이상이 보건복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24번을 배정받았다. 이하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1번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여성인권정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5번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7번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11번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국회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특별 정책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길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이경민 참여연대 사회경제2팀장, 현정희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장춘옥 일산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장호종 노동자연대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유재길 위원장은 “21대 총선이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재난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맞는 총선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경기침체도 가속화되면서, 감염병 문제 해결과 경제적 재난을 맞이한 국민들에 대한 생계보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위원장은 “하지만 이번 총선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와 최소한의 삶 보장을 위한 정책 각축이 되리라는 일말의 기대는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며 “거대 양당에 공공의료 확충 공약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감염병 등 재난시기 생존보장을 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171명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총 120명이 됐다. 의사환자 34만 8,582명 중 32만 4,1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4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31명, 경기 15명, 검역 20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당부한 데 이어, 23일 중대본이 서울, 인천, 경기, 강원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4개 시·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방안, 종교시설·실내체육·유흥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또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그 결과, 전국의 교회 4만5천420개소 중 2만6천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한 3천185곳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정부는 보름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23일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확대에 나서면서 자사주를 지주회사인 대웅(대표 윤재춘)에게 매각하는 것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지분은 지분율 약 3.9%에 해당하는 자사주로 지주회사인 대웅에 처분해 약 3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으며 현금은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인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과 R&D 투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 회사 측은 “R&D 투자는 약 40조원의 전세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이 목표인 ‘펙수프라잔(Fexuprazan)’,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글로벌 임상 중인 ‘항섬유화제(PRS 저해제)’ 및 당뇨병치료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라며 “2015년 당사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 3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이번에 성장 잠재력이 더 높게 평가되는 만큼 약 100억원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북미, 유럽 등 지역 개발 및 판권을 ‘로이반트(Roivant)’에 부여해 총 5억 250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부산 경남지역 최초로 2대의 로봇 수술기를 운영한다. 다빈치 로봇수술기 2대 운영으로 환자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로봇수술을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약 2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되는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봇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할 때 널리 알려진 것처럼 통증과 출혈감소, 입원기간 단축,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등의 이점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기종은 4세대 ‘다빈치 Xi’로 몇 개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복잡하고 고난위도의 암수술이 가능해 환자는 수술 후 남는 흉터나 외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으로 보다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전립선, 자궁, 난소, 직장 및 결장, 흉부질환, 갑상선과 유방 등의 질환도 최소 절개로 치료할 수 있다.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2013년 11월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Si’를 도입해 2017년에 부울경 최단기간으로 500례를 달성하고, 지난해 5월에는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이석원 교수가 유방외과 단독으로 로봇을
인하대병원이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작년 2월부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권역을 책임지는 센터로 선정된 뒤 약 2년의 사업수행기간 중 절반가량이 지났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마저 낮아 환자나 보호자가 극복 의지를 다지기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경기서북부권 내 희귀질환 진료·관리·지원체계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센터는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희귀질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각급 보건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료과별 유전질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진료팀을 꾸렸다. 여기에 최신검사기술 기반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의 유전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돕는다.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질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막고, 권역 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 개발에 이어 ‘슈퍼항체’ 선별 작업과 진단키트 등 추가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슈퍼항체 선별 등 치료항체를 다양한 목적에 활용하는 연구개발 일정과 진단키트 개발 가속화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연구개발 일정에서는 기존에 확보된 환자 혈액을 이용한 중화항체 선별에 회복환자 혈액자원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사스’, 일반 코로바이러스도 중화시킬 수 있는 슈퍼항체 선별 작업을 3월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슈퍼항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도 효과적인 중화능을 보여줄 수 있어 혹시 발생할지 모를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대비책이 될거라 생각한다”며 “백신의 목적이 체내 항체 생성이므로 최종 치료 항체가 선정되면 백신과 유사한 예방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CT-P27(독감치료 항체)’ 개발과정에서 항체를 생쥐에 투여하고 독감 바이어스를 감염시켰을 때 예방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쥐의 경우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의 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환자 혈액 중 항체 유전 정보를 가진 DNA를 추출한 후 유전자 증폭과정으로 항체 발굴에 필요한 후보군 300종을 발굴했으며 1차 항체 후보군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공식화한 후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협조로 회복환자의 혈액을 우선 확보하고 바이러스의 인간세포감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표면단백질(스파이크)’을 무력화할 항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1차 항체 후보군 선정을 완료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중화능검증법을 질병관리본부를 주기관으로 충북대학교를 보조기관으로 협업해 진행함으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검증법을 통해 선정된 후보 항체는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능, 항체 고유 특성 평가 등 일련의 추가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항체 선정으로 진행하며 자체 특허기술인 ‘고발현 벡터’ 적용한 세포주, 생산 공정, 제품 품질 보증 위한 분석법, 임상 적용될 제형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23일 서정진 회장의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첫 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00명 이상의 관련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으며 ▲치료제 개발, 중요한 첫 단추 뀄다 ▲변이 대응 가능한 ‘슈퍼항체’ 개발·백신 효과 등 다용화 노력도 병행 ▲진단키트 개발 가속화 등의 3가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데 성공해 치료제 개발의 순항이 시작됐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환자 면역세포를 수령한 후 3주만에 치료제 개발의 가장 핵심적인 첫 단계를 완료한 것으로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는 것과 달리 당사의 연구개발진이 24시간 교대체제로 총 투입돼 이뤄낸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기존의 6개월 내에서 4개월 내로 앞당겨 7월말까지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회사의 가용 개발 자원을 총동원해 제품 개발에 나설
우리나라의 외래진료가 많은 이유는 ‘의사가 환자에게 외래방문을 많이 하게 할수록 경제적 유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심평원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18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16.9회(한방 2.2회 포함)로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치과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1.5회이며, OECD 회원국과 큰 차이가 없었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가 지속 증가하나 OECD 회원국들은 큰 변화가 없었다. 2017년 OECD 회원국들의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평균 6.8회이며, 최소 4회부터 최대 10회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차이는 외래 지불제도와 본인부담의 영향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외래방문 진료에 대해 행위별수가제로 지불보상해 의사가 환자에게 외래방문을 많이 하게 할수록 경제적 유인이 존재한다”며 “반면 봉급제를 적용하는 멕시코, 핀란드, 스웨덴 등의 회원국들의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OECD 회원국의 평균 이하 수준”이라고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017년 출시된 먹는 치질약 ‘치센’이 2019년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저하시키고 혈관 탄력과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시장조사기관 ‘IQVIA’의 2019년 ‘CHA(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2019년 치질약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1개를 조사하는 ‘최초인지도(TOM)’가 34.2%로 나타나 전년대비 75%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및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뤄 2017년에는 먹는 약의 시장점유율이 26.1%였지만 2019년에는 60.2%로 상승해 시장변화가 일어났다”며 “전년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6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시장의 판도도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됐으며 최초인지도에서는 치센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세계적 대유행이 되면서 정부의 억제정책은 계속하기 어렵고, 인구의 60%가 코로나19에 집단면역을 가지게 되었을 때 확산을 멈출 수 있다는 중앙임상위원회의 관측이 나왔다.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앙임상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인구의 60%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면역을 갖게 된다면 비로소 확산이 멈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을 비롯해 중앙감염병병원 방지환 센터장,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진범식 전문의가 자리했다. ‘집단면역’ 혹은 ‘무리면역’은 집단의 상당 부분이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가진 상태가 되어 전염병으로부터 간접적인 보호를 받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서, 집단 내 바이러스 면역을 가진 사람의 비중을 크게 높인다면 바이러스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이론적 접근이다. 그러나 ‘집단면역’은 개인의 바이러스 노출도를 높여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고,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이 점에서 오 위원장은 정책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일선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며 신청 및 접수는 3월 23일부터 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이미 신청 접수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확대되는 타지역과 같이 5월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금액은 2019년 3~5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으로 3월 말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감염병관리기관 및 확진환자 발생·치료기관 등 직접적 영향이 있는 기관은 전년도 3~5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의료기관은 90%를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메르스 당시와 동일하게 신청한 금액에서 당월 급여비를 우선 차감해 지급하고, 선지급 이후 당월 내 추가 급여비 청구분이 있을 경우 선지급 정산분에서 우선 상계 후 잔액분 지급, 2020년 7~12월(6개월)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균등 상계 처리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관련 상세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새소
건보공단이 제약사의 약가인하 행정소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약가인하 소송 사건 판결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 전 오는 29일까지 사전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제약사의 약가인하 행정소송은 급증하는 추세다. 2·3심을 제외한 약가인하 소송 제기건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24건에 달한다. 특히 연도별로 보면 2015~2017년은 각 1건에 불과했지만 2018년은 13건, 2019년은 8건으로 치솟았다. 연구 내용을 보면 우선 최근 10년간 약가인하 소송의 유형, 원인, 결과, 판결문, 건강보험 재정 영향 등을 분석하고, 도출된 법령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공단은 판결문 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가인하 소송상 법리적 대응책 및 제약업계 등의 실무적 설득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약가인하 소송이 급증해 면밀한 판결례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소송의 법리적·행정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연구 목적을 설명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지난 20일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해 국내 항암 임상 성과와 향후계획을 23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흑색종의 2차 단독 치료제로 지난 2015년 3월 20일에 국내 첫 허가를 받은 후 페암 1차 병용 및 단독, 방광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신세포암 등 총 6개 암종과 11개 적응증으로 범위를 넓혀왔다. 국내 1위 사망률인 폐암에 있어서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category 1) 및 선호요법(preferred)으로 분류되는 면역항암제로 인정 받아 표준치료법(SOC: Standard of Care)으로 자리잡았다. 회사 측은 “키트루다의 국내 임상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째를 맞고 있으며 국내 승인된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며 “‘임상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연구자들과의 협력’이 주요 전략이었던 만큼 2019년 기준 국내 매출액의 약 10%인 800억원 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했으며 키트루다 중심의 항암 연구는 전체 임상 건수의 약 90%인 10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23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과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Syndecan-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영업 활동에서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을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당사는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보를 담당하게 되며 대웅제약은 업계최고로 평가받는 탄탄한 국내 병의원 영업 역량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과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얼리텍 대장검사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병의원 약 1000여곳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며 본 협약으로 대웅제약의 3만곳 이상인 병의원 네트워크도 활용돼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에 따른 감염 확산 책임을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전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이 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명단을 누락했다며 분당제생병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거론하고 형사고발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문자 그대로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는 몰염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며 “감염병 방역의 본질은 주체인 국가가 감염원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있다. 그러나 정부는 1월 말부터 대한의사협회의 지속적인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9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와 100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의 죽음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단 한 번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섣불리 종식을 말하고 나아가 행사를 하자며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뒤늦게 방역의 주체는 국민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고 비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