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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에스디랩코리아(주)(대표이사 김창주)는 병원 내 2차 감염의 우려가 높은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안심센터를 중심으로 ‘SD999’ 항균 코팅 작업을 완료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9일 병원장실에서 에스디랩코리아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스디랩코리아가 제공하는 SD솔루션을 원내 일부 공간에 적용해 병원 감염의 우려를 낮추고, 향후 병원 감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에스디랩코리아와 환자 방문이 없는 9일 야간 시간을 활용해 호흡기안심센터(현관, 접수, 진료실 전체, 화장실, 영상의학실 등)와 응급실 선별진료소(외부 컨테이너), 응급음압격리구역, 본관 엘리베이터 7기(내외부 버튼 포함)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또 코로나19뿐 아니라 발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주로 머무는 공간과 집기에 대한 항균 코팅으로 2차 감염을 차단시켰다. 코팅의 항균 효과는 3~6개월 지속된다. SD솔루션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스스로 사멸하는 기능이 있는 물질로 공간을 도포(코팅)해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원리다.
보건당국이 마스크 공적 판매처가 된 약국에 대한 직접 손실보상이 어렵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10일 국회본관 601호 회의실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춘숙 의원은 “지금 약국에서는 마스크 판매 때문에 일상적인 약국 업무를 할 수가 없다”며 “주민번호 확인하고, 민원 전화를 계속 받고… 마스크 외 일상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인 약사인 약국은 더 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이 이번 추경안에 빠져있는데 약사님들에 대한 손실보전 지원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 복지부의 의견을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약국을 통한 공적 공급 체계를 급하게 갖추게 됐다. 특히 약사를 비롯한 약국종사자분들게 최대한 협조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필요하다면 국방부에서 인력을 지원 받는 논의도 있었다. 기재부 식약처와 집중적으로 논의해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손실보상위원회에서 직접 논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지난 2월 말,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 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Center for International Blood & Marrow Transplant Research; CIBMTR)’에서는 매년 전 세계 조혈모세포이식을 연구하는 의료진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그 연구 공적이 매우 우수한 1명만을 ‘Distinguished Service Award’ 수상자로 선정해 국제학술대회 석상에서 수여하고 있으며, 이종욱 교수는 한국인 교수로서 첫 수상의 영예를 갖게 되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27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발전의 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주)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조성래 학장,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신상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기관의 발전과 인공지능 산학협력 운영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연구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 및 학술적 교류 ▲공동연구개발, 신사업기획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원 ▲인공지능관련 산학 연구/데이터 협력 ▲기타 인공지능 관련 산학협력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한 맞춤형 진단과 치료는 물론 질병을 예방하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500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3명 늘어 5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513명이며, 이 중 24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전일 같은 시간대비 확진자는 131명 늘었고, 81명이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가장 많은 92명, 서울 11명, 경기 11명, 경북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는 21만 144명으로 이 중 18만 41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845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가 홈페이지(alynd.yuhs.or.kr)를 새롭게 개편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소장 심재용)는 사용자들과 소통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산학협력 프로그램(SALT PLUS) 운영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세의료원 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병 협력의 매개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기업 주도의 R&D 의사결정 과정에 필요한 다학제적 자문 및 데이터 기반의 분석 정보를 제공해왔다.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다양한 R&D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최적의 자문 연구자를 연결하고, 가명화된 전자건강자료를 분석해 직관적인 정보로 제공했다. 센터는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R&D 전주기 과정을 6개 분야로 구분해 각각의 분야에서 수행된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최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분야는 ▲개발 제품의 후보 적응증 탐색 ▲임상개발전략 지원 ▲진료현장에서 요구하는 투여경로 및 제형 ▲비임상-약리시험 중개전략 지원 ▲임상시험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을 풀어주는 상담 콜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내원객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받는 직통 전화 ‘1588-9119’를 개통, 상담에 나섰다. 이에 따라 누구나 ‘1588-9119’로 전화하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과 진료 절차, RT-PCR 검사 등 코로나19 관련 궁금증을 의료진과 관련 직원이 상담하고 풀어준다. 또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협력병원과 병의원, 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들이 내원환자 대응과 입원 환자 검사 시행, 증상에 따른 대처요령, 검체 채취 및 검사 절차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병상식과 생활 속 대응 요령, 마스크 관련 질문, 국내 및 해외여행 자제 대상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상담원들이 답변하기 어려운 임상과 관련한 내용들의 경우 명지병원 주요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임상교수 단톡방에 질문을 올려 실시간으로 의료진들의 답변을 듣고, 이를 상담자에게 전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상담센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가 함께 지원했으며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활용한 약독화 백신과 달리 단백질을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이다. 치료제는 확진자의 혈액에서 B세포(항체를 만드는 세포)를 분리해 코로나19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재조합기술을 활용해 단일클론항체치료제 개발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측은 “백신의 효력을 높이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함께 사용할 계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라며 “독감백신, 수두백신, B형간염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유전재자조합 기술과 단일클론항체치료제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3월 8일 치과용 마스크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힌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이덴트’는 3월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치과용 재료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이덴트’가 치과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이유는 이윤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치과계에 대한 자사 브랜드 홍보용이었음을 밝히고, 그간 조달청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발표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이덴트’의 치과용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는 업체홍보용으로 좋은 제품을 소규모로 마진없이 생산해서 치과계에 전량을 공급하고자 하는 ‘이덴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돼 생긴 문제로, 이러한 상황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고 했다. ‘이덴트’는 치협이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지부에 긴급 방역용품을 제공할 때 치과용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입장문을 통해 치과용 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비를 받기 위해서는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를 받은 후 건보공단을 통해 지급된다. 하지만 심평원 심사부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부서가 폐쇄되고 직원들이 격리되면 건강보험 급여시스템 마비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 특례 시행으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본지가 확인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염병으로 인한 심사부서 격리 시 건강보험 심사처리 방안’에 따르면 심평원은 심사부서가 폐쇄되더라도 급여비는 조기지급하고 사후심사 처리할 계획이다. 본원 사무실이 폐쇄될 경우 정보통신실 심사정보화부의 접수업무 담당자는 원격근무시스템에 접속해 ‘본원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를 접수 처리한다. 이후 접수내역을 공단 통보해 요양급여비용은 조기지급하고, 격리가 해제되면 신속하게 심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확진자 발생 시 ‘지원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도 같은 과정으로 처리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19일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는 심사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 이내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
전재윤 인천 한림병원 소화기내과 근무 장모상, 전영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정규식 정내과의원 원장 처외조모상 *9일,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11일, *(02) 2019-400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는 브로마졸람(Bromazolam) 등 4종(4‘-Fluoro-4-methylaminorex, 5F-MDMB-P7AICA, Bromazolam, Thiothinone)을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효력기간이 만료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6-monoacetylmorphine)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4종은 스위스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이며 4‘-Fluoro-4-methylaminorex는 라목 마약 코카인 및 나목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과 비슷한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6-모노아세틸모르핀은 효력기간이 지난 6일에 만료됐으나 국민 보건 상 위해가 우려돼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 행위가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으며 2군 임시마약
의협이 의료기관·의료진의 확진자 발생 관련 지침을 현실에 맞게 시급히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메르스 사태 때 지침 적용으로 불안감이 조성돼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방해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의료진 및 의료기관 내 확진자 노출에 따른 의료기관 폐쇄 기준과 진료재개 기준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됨에 따라 다수의 의료기관이 갑작스럽게 폐쇄조치됨으로써 기존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의 치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주변 의료기관은 늘어난 환자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는 위급한 환자가 제 때 조치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헤매이는 일까지 벌어지도 있다. 최대집 회장은 “그럼에도 당국은 과거 메르스 사태에서의 지침을 그대로 유지, 적용하고 있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현실에 부합하고국민건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련 지침을 즉시 개정,시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의료기관에서의 확진자 발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앞으로 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서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 이수진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 위원장을 지지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국회의원 국민공천선거인단을 꾸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에 돌입하는데 이에 간무협은 국민공천심사후보자 중 남성후보 이상이, 여성후보 이수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이 공식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상이·이수진 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됨에 따라 협회 내 중앙총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거인단과 간호조무사 권리당원에게 투표 참여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남성후보 이상이는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로 현재 제주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4급 지체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난과 장애를 넘어 누구나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의대 졸업 직후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맡아 각종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어왔다. 또한 이상이 후보는 김대중 정부 때부터 보건정책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국민건강보험 창설과 의약 분업 제도화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선정된 국민안심병원을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전남대병원은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병원 1동과 7동 사이의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민안심병원 호흡기내과를 설치,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병동 밖 진료를 시행한다. 이에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방지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병원 내방객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실) △결핵상담실(1실) △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 △원무과 수납 창구(1실)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으며, 각 실에는 바이러스 외부노출이 차단 될 수 있도록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다. 의료진은 KF94 이상의 마스크, 고글 및 얼굴가리개, 1회용 앞치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5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인들의 가장 기초적 필수적 방역용품인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치료로 고군분투 중인 경북대학교병원이 마스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스크를 확보했다.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환자를 돌봐야할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료인은 최후의 보루이다. 의료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환자 치료에 치명적이다. 회원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오롯이 감염병 확산 지역의 의료진 지원에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박 대변인은 “회원들이 기부해 준 소중한 성금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회원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의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에 참여할 의사 회원은 입금시 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21년 식〮의약 연구개발(R&D)사업 과제 발굴을 위해 9일부터 27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현장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수요조사는 일상생활 및 산업〮연구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안전관리 이슈 분야에 참신한 연구 과제를 공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식약처 및 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 유선 등으로 문의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연구과제의 필요성, 목적, 내용, 연구동향 등을 작성해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 또는 이메일(nifdsrnd@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병원 내 방역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코로나19 사전조사 서비스를 적용한다. 코로나19 사전조사 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산하의 고려대 안암병원에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출입 전 간단한 개인정보와 중국 방문이력,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모바일 앱(APP)으로 체크해 사전제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제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 출입구에서 수기로 문진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전에 모바일 앱으로 작성 후 생성되는 QR코드로 병원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전설문조사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원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출입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감염의 위험도를 줄이고 내원객의 고객만족도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및 교직원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사전조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출입절차를 간소화함에 내원객의 편의와 안전은 물론 비상근무를 서는 교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충북 제천시 소재 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치료 지원에 나선다. 6일(금) 일산병원 하중원 진료부원장, 감염관리실 등 의료진 및 행정직 12명은 9일 입소 예정인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앞서 인재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치료시설 및 장비를 살피고 감염관리를 위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진료 계획을 수립했다.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2명, 보건직 4명 등 총 15명의 일산병원 파견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진료, 감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원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상황을 의논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진들은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일산병원은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나 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의 탁
서울대병원이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NIAID)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치료 약제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다. 9일, 서울대병원과 미국국립보건원은 임상 연구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이날부터 곧바로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임상시험에는 미국과 싱가폴 등 전 세계 총 394명의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포함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대조군 시험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은 치료 후보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는 코로나19 환자에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임상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첫 환자가 등록됐고 향후 추가적인 치료약물이 개발되면 이를 같이 적용할 수 있는 탄력적인 연구로 설계됐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에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로 처음 개발했다. 초기에는 에볼라 치료제로 효능이 평가됐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나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은 미국국립보건원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