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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건강 비빔밥 만들기, 스포츠 댄스 배우기, 건강강좌, 대장암 완치 환자 축하 파티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열린 ‘한마음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센터장, 박은애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을 비롯해 이주호, 정성애 교수 등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과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며 건강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을 함께 비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옥상정원을 찾은 환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완쾌를 빌었다. 자리를 옮겨 진행된 건강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심기남 교수, 정성애 교수, 정순섭 교수가 차례로 강사로 나서 위암과 대장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즉석 상담의 자리를 마련했고 추첨을 통해 영양제와 내시경 검사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MBC 댄싱위드 더 스타 시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최근 개최한 ‘2012 IDIS(Infectious Disease Summit)’ 심포지엄에서 칸디다혈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함께 ‘아니둘라펀진’(제품명: 에락시스)의 효과와 역할을 조명했다. ‘칸디다혈증 최선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이라는 의제로 진행된 세션(좌장: 백경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에서 연자인 전남의대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는 “국내 칸디다혈증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적절한 항진균제 선택’이라는 칸디다혈증 치료 원칙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칸디다혈증의 치료대안 중 하나로서 아니둘라펀진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2006년 진행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국내 800병상 이상 기관에서 칸디다혈증 발생률은 10,000 patient-days 당 1.6명이었다. 과거에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1.5명(1998-2000), 스페인0.7명 (2002-2003), 이탈리아 0.44명(1997-1999), 독일 0.31명 (1997-1999)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 기간 및 치료비 부담도 크게 증가했는데, 칸디다혈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률은 무려 47
길병원서 희망 찾은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심장병을 앓던 베트남 어린이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에서 2차례에 걸친 힘겨운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게 됐다.주인공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베트남 하이퐁시의 민황(7). 황은 생후 8개월째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어 인근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심장병을 진단 받았다. 병명은 삼첨판막 폐쇄, 폐동맥 폐쇄. 베트남 현지 병원은 황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가족들은 낙담했다.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약도 복용하지 못한 채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던 황의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3월. 당시 심장병 어린이 현지 진료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길병원 의료진에 의해 황은 한국 방문을 초청 받았다.지난해 10월24일 한국을 방문한 황은 곧바로 길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황은 일명 ‘더러운 피’라고 할 수 있는 정맥혈이 심장 안으로 들어와서 거쳐 가는 통로가 완전히 막혀있는 상태였다. 길병원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수술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황과 가족은 2차 수술을 기약한 채 고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길병원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지난해 ‘젤’ 타입의 피부보습 화장품인 ‘아토홍겔’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던 한올바이오파마가 제품용기와 용량 등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에 나선다. 새롭게 리뉴얼한 ‘아토홍겔’은 가격변동 없이 기존 30g 용량을 40g으로 늘리고, 제품용기도 프리미엄 보습제인 제품 성격에 맞춰 바꿨다. 아토홍겔은 비타민B12(아데노실코발라민)을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B12는 민감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자외선과 자연광 및 열에 쉽게 변성돼 피부 적용이 쉽지 않는 물질이다. 한올은 특허 받은 기술인 리포좀 기술로 불안정한 비타민B12를 리포좀에 봉입하는데 성공해 화장품 개발에 적용했다. 최대한 빛의 노출을 차단하기위해 알루미늄 증착 용기를 사용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만1세부터 12세의 유소아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주간의 ‘아토홍겔’ 인체적용테스트 결과 피부수분 함유량은 2.8배 증가 했으며, 수분 손실량도 ‘아토홍겔’ 사용 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결과를 얻어 피부건조증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에 효과가 높다는 입소
대장용종과 대장암에 있어 비교적 안전한 층으로 여겨졌던 30대의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무려 17.9%로 나타나 주목된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는 지난 5일 7개 주요병원의 건진센터에서 최근 3년(2009∼2011) 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환자의 용종 및 대장암 진단 양상을 발표했다. 전체 수진자 총 14만9363명 중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5만4359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다. 이 중 용종이 발견된 비율은 35.9%,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비율은 0.5%로 집계됐다. 주목되는 점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에 있어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30대의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17.9%로 나타났다. 이는 20대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30대부터 꾸준한 검진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체 대장암의 약 80∼85%가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용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가장 안쪽 층인 점막의 상피가 자라서 장관 안으로 튀어나온 혹을 말한다. 그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항문에 가까운 직장이나 S장 결장에 발생하는 것이 많다. 최근 국내 발표에 따르면 대장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병원장 30여명이 한미약품 본사 및 공장,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중국 방문단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초청으로 ‘2012 한중학술교류 세미나’ 참석차 지난 2일 방한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의 종합병원 탐방 및 한미약품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방문단은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의 의료현장을 탐방하고, 한미약품을 방문해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의약품 생산 공정, R&D 전략 등을 참관했다. 특히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직접 설명한 북경 한미약품 중심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전략에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방문단 일원인 안휘아동병원 진위랜(金玉連) 원장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제약회사가 북경한미약품”이라며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R&D 비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과 R&D 인력을 포함 총 1300여명이 근무하는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3억 5900만 위안을 달성하며 연평균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제약업에 필요한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중국 내 독
지난해 10월부터 6세 이상 환자에 급여가 제한된 정장제 시장이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연매출 100억이상 달성하며 회사의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했던 제품들이 상반기 실적 20억원도 넘기기 힘들어졌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주요 정장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한미약품의 ‘메디락’의 경우 전년 50억원이었던 것이 48.3% 감소한 25억원대로 떨어졌다.그나마 메디락은 타 품목에 비해 감소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메디락을 제외한 품목들은 모두 실적이 50%이상 줄었다.동화약품 ‘락테올’은 전년 상반기 40억원에 육박했던 실적이 올해는 18억원대에 그쳤다. 이는 52.3% 감소한 수치다. 감소액으로만 따지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은 건일제약의 ‘비오플’이다. 비오플은 47억원에서 실적이 무려 30억원이나 감소해 17억원에 그쳤다. 한화제약의 ‘안티비오’의 경우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실적이 1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전년 17억원에서 66.5% 감소하면서 5억원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추세라면 메디락 정도를 제외한 품목들의 경우 연매출 50억원에 도달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정장제의 부진은 급여제한 후
서울성모병원이 새로운 도약에 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11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황태곤 교수(비뇨기과)가 지난 9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성모병원에 따르면 취임 직후 ‘수술 잘하는 병원’, ‘소통 잘하는 병원’ 이라는 경영방침으로 병원을 진두지휘해 온 황 원장은 신장이식 2,000례, 간이식 700례 달성과 102세 국내 최고령 대장암 환자 수술 성공, 국내 최초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500례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 500례 돌파 등 수술분야에 굵직한 기록들을 쌓고 있다.특히, 심평원 주관 3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실적 평가에서 전체 1등급을 받았고 수술적정성 평가에서도 관상동맥 우회술, 식도암, 췌장암 수술 등이 1등급을 받는 등 획기적 임상성과를 보였다.또 ‘소통하는 병원’의 실현을 위해 대규모 Prize day를 열어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통 앙케이트’를 실시하는 등 기관 차원의 소통 증진과 고객 만족도 개선활동 모니터링 및 VOC관리를 실시해 부서차원의 소통에 힘쓰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조직몰입도를 제고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외부 고객 만족도의 향상을 꾀해 왔다.최소침습 수술 선점으로 기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족’이란 주제로 ‘제2회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달력사진 공모전은 ‘가족’을 주제로, 표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성적인 시각으로 주제에 부합하게 표현한 작품을 최대 3컷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필름 인화 작품과 함께 우편접수(서울 광진구 자양로 4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7층 전략기획부 달력사진공모전 담당자)로 진행된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9명)을 각각 선정하며 발표는 오는 10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시원에서 제작하는 2013년도 탁상용 달력에 게재된다.
최근 의료인의 성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의료인이 면허가 취소되면 재교부를 어렵게 하는 법률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성범죄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우현 의원외 12인 발의)이 위원회 심사 안건으로 올라갔다.이번 개정안은 성범죄 의사가 면허가 취소된 경우 재교부를 어렵게 해 다시 의사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8조 ‘결격사유’ 제5호에「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를 포함시키고 ▲금고 이상의 형(刑)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1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를 규정해 면허 재교부를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특히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에 대해 면허가 취소된 경우 취소된 날부터 10년 이내에는 재교부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즉 최대 3년간의 면허 재교부 금지이었던 것을 5호를 신설하고 제65조제2항 단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주최로 5일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8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암관리사업 관계자 대상 ‘울산지역내 암등록 및 암 발생 현황’ 교육을 실시했다.보건소 암관리사업 및 재가암 관리사업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내 암등록 환자 및 암발생 현황을 이해하고 암관리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암등록본부 직업환경의학과 유철인 교수의 ‘울산지역 암등록사업 추진 체계 및 추진 배경’과 ‘지역내 암발생 현황 및 암예방’교육, 울산지역암센터 소개 및 추진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환자관리의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울산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관리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울산지역암센터는 지역내 보건의료 관련 연계기관과 지속해서 만남을 갖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암 검진율을 높이고 암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울산지역암센터는 최근 정부 보조금 18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3억 원)과 자체예산 등 120여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에서 2번째로 트루빔 암치료장비를 도입하는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지난 3일자로 나이코메드코리아와 법인통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통합법인 명칭은 ‘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11년 10월에 공표된 글로벌 다케다와 나이코메드의 통합 완료에 이어 한국에서도 양사가 법인을 통합한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미 작년 12월에 사업 및 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수개월 간 법인통합 절차 및 제반 준비를 진행해왔다. 통합으로 보다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두루 강점을 갖추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기존의 항암, 당뇨, 골다공증, 순환기계통 전문의약품에 이어 나이코메드가 주력해온 호흡기질환 의약품을 추가함으로써 사업 영역의 전략적인 다각화를 이루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새롭게 탄생한 글로벌 다케다그룹은 세계 12위의 글로벌 제약기업 위상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인프라 확장으로 90개국 이상의 전세계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닥사스’ 출시,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 승인, 림프종 치료제 ‘브렌툭시맙베토딘(성분명)’ 희귀의약품 지정 등 혁신적인 신약들을 국내
제약관련 6개 단체장들이 임상3상 세제혜택 지원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지난달 23일 제약협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 및 실천방안의 마련을 위해 5일 시내모처에서 제약단체장들을 초청, 정부에 요구할 사안과 아울러 제약업계가 실행해야할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동에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김명현 회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정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약 단체장들은 우리나라가 2020년에 세계 7대 제약강국이 되려면 제약산업 스스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야 하며, 이에 부응해 정부도 세제 및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합당한 세제혜택이 이뤄져야하며, 해외임상 등 자금 투입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3상까지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키로 했다.또 약 16조원의 정부 R&D 자금에서 의약품분야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데 이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제약기업의 R&D 투자
의사협회가 전국사회보험지부장과 공단노동조합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공단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 및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모욕행위 등으로 황병래 민주노총 공공서비스 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장과 성 광 한국노총 공공연맹 건보공단직장노동조합장을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고소인은 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의사협회장.고소내용에 따르면 피고소인들은 지난 8월22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의사협회 및 회장이 향후 회무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시 위협을 느끼게 할 만한 협박과 모욕을 하고, 허위사실의 적시를 통해 회장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밝혔다.이에 형법 제283조(협박), 제307조(명예훼손) 및 제311조(모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의협은 이번 고소에 대해 공단의 방만한 경영을 지적한 신문광고 등을 기화로 공단 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원색적으로 의사협회 및 회장을 비방하는 것은 물론, 명예훼손 및 모욕, 협박 등을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의협은 건보공단 노조의 노환규 의협회장 고소에 대해 무고혐의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월31일 건보공단 직장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생산본부 Think Tank 분임조(품질보증부 QC팀 BL파트소속)가 ‘제38회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지식경제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관련 행사다. 전국에서 286개 품질분임조와 3,000여명의 분임조원이 각 시·도를 대표로 참가해 ‘품질이 기업과 산업, 국가의 미래모습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8월 27일부터 31일까지개선, 운영, Cop분야, 연구사례 등 4대 분야 15개 부문으로 나눠 5개 세션에서 진행됐다. 생산본부의 Think Tank 분임조는 경기도 대표로 8월 30일 ‘무균실 관리방법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보령제약생산본부 Think Tank 분임조 김백철 차장은 “전국 단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낸것은 조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선활동을 통해 고개만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빗속에서도 교섭타결이 안된 일부 병원현장에서 벌였던 총파업 전야제는 이날 밤 23개 병원에서 극적 타결이 이뤄지면서 총파업의 고비를 일단 넘겼다.23개 병원 산별중앙교섭 타결보건의료노조가 임금인상에 합의하면서 산별중앙교섭을 타결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조정회의와 노사 교섭을 통해 산하 27개 병원이 산별중앙협약서를 체결하고 임금인상에 합의하면서 산별중앙교섭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한 의료원 중 23개 지방의료원은 타결되지 못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9시간 동안 조정회의와 실무교섭, 특성별 협의를 거듭한 끝에 ▲임금 인상 ▲산별중앙협약서 ▲대정부 노사 공동 청원서 등에 합의했다. 노조에 따르면 산별중앙협약서는 ▲우리나라 의료체계 바로 세우기(의료기관간 경쟁 지양, 환자쏠림현상과 의료독과점체제 해소, 지역의료 강화) ▲인력 확충(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 인력확충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보건의료산업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특별위원회 구성) ▲비정규직 문제 해결(불법파견 근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몽골 의료 봉사단이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국제협력실장(소아청소년과) 등 8명으로 구성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솜(Umnugovi Tsogttsetsii som)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540km 떨어진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솜은 인구의 60%가 여성이며 몽골 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현지 의료 환경과 요구를 고려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파견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200 여명에게 인술을 펼쳤다. 또 지역 학교와 육아 시설을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도 진행했다. 이화의료원은 “봉사단은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백남선 병원장이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의료진들과 7명의 유방암, 갑상선 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울란바타르 송도병원의 지속적인 의료 기술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
보건의료노조가 사측과 산별중앙교섭합의를 위해 실력저지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산별협약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야제는 이화의료원 등 5개 사립대병원 사업장에서 산별중앙교섭이 파행된 것에서 비롯된다.또 4일 오후3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산별중앙교섭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며 산별중앙교섭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5일 오전에는 거점별 “산별교섭 불참 규탄 및 산별협약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 후 오후 2시 30분에는 국회에서 ‘산별교섭 법제화와 보건의료인력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산별노조가 요청할 경우 사용자의 교섭 참가 의무화, 산별교섭 대상 확대 등을 법제화 할 것을 요구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종합 대책 등을 마련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산별중앙협약 쟁취, 보건의료인력특별법 쟁취, 실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싱가폴 소재 난양대학교와 의료용 단백질을 활용한 조직 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코리아본뱅크가 지식경제부 WPM사업으로 개발중인 의료용 단백질을 공급하고 난양대학교는 이 의료용 단백질을 응용하여 조직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차후 각각 진행된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의료용 단백질 제품 양산화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양공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 코리아본뱅크에서 개발 중인 의료용 단백질인 BMP(골형성단백질), FGF7(섬유아세포성장인자), TGF(형질전환생장인자) 등의 제품화 연구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난양대학교는 세계 대학 순위 50권에 드는 대학교로 본 연구계약 책임자인 테오(Swee Hin Teoh)교수를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스카웃하는 등 바이오메디칼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 연구소장 장주웅 박사는 “싱가폴은 화이자 등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분야에의 투자에 적극적인 나라로, 선진화된 GMP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미국 FDA 승인도 용이하다”라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부산지역 예술인들의 의료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부산지역의 의료기관과 예술인들, 부산문화재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이상욱), 부산광역시의료원(원장 김동헌), 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송영명),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부산지회(회장 이청산),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 5개 단체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공동협력 협약식’을 5일 오전 11시, 부산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가하는 병원에서는 입원진료와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감면 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예술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단체에서는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지역 예술단체야말로 부산을 가장 앞장서서 알리는 홍보대사들”이라며 “대학병원이 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이사는 “부산지역의 병원 및 예술단체와 합심하여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