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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 권리는 너무나 취약한 수준이며,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출산의 자율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조합원 4만 917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121명(49.17%)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여성노동자 중 임산부의 야간근로는 29.5%로 이 가운데 특수목적공공병원이 40.5%로 가장 높았다. 특히 노동부 산하의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이 82.9%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법 위반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성노동자의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법위반 사항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같은 부서내 여성들간 임신 순번을 정하는 임신순번제의 경우도 민간병원(20.8%)에 비해 특수목적공공병원이 26.5%로 높았으며,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8.9%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임신순번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이 그만큼 열악하고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 주고 있으며, 가족계획조차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성공하지 못하고 내시경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만 급여 산정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신장 및 요관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관혈적 또는 내시경 수술로 전환 시 요양급여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144호, 2011.11.25.)에 따라 기 실시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심사사례를 공개했다. 고시에 따르면 요관이나 신장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관혈적(내시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관혈적(내시경) 수술료만 인정해야 함에 따라 기 청구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별도 인정하지 않았다.다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3회 이내로 실시해 결석 크기 및 결석 위치변화가 있는 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관혈적(내시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1~3회까지 실시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각 50% 인정했다.심사평가원은 앞으로 요양기관에서 부정확한 청구에 의해 심사 조정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진료비가 적정하게 청구되도록 지속적으로 산정방법 안내 및 심사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감마나이프센터가 2001년 12월 27일 감마나이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11여 년만에 누적 수술 5,000례를 넘어섰다. 도입 초기에는 동정맥기형, 전정신경초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등의 원발성 뇌질환이 주된 적응증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이성 뇌종양이 전체 감마나이프 수술 중 50%를 넘을 정도로 사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종래에는 뇌전이가 발견된 암환자에서는 전신적인 항암치료 등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최근 각종 암에 대한 새로운 약물요법의 도입과 함께, 뇌전이가 발생한 암환자에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암환자 진료에 있어 필수 치료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감마이나프 5,000례를 살펴보면 ▲전이성뇌종양 2,215례(44.3%) ▲수막종 728례(14.6%) ▲동정맥기형 460례(9.2%) ▲전정신경초종 437례(8.7%) ▲교종 399례(8.0%) 등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뇌하수체선종 189례(3.8%) ▲삼차신경통 100례(2.0%) ▲해면혈관종 89례(1.8%) 등을 치료했으며, 작은 비율이지만 ▲두개인두종 ▲암환자의 불인
전공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해 지난 14일 열린 비상진료체계구축 공청회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던 전공의들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일호 회장은 “오는 8월 시행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개정안과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시행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좀 더 강력하게 투쟁을 위해서는 파업이나 파업에 준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내달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적극 대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을 경우 의료계 현안 뿐만 아니라 전공의 처우개선 및 인권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응급의료법 개정안은 3년차 이상 전공의를 응급실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에 대전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좀 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비대위 체제 전환은 와병 중인 김일호 회장 및 집행부
아시아 의료허브를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Medical Korea’가 본격화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지난 3월부터 석 달간 진행된 제1차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1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몽골보건부는 100만불 상당의 비용을 들여 몽골의료진 68명을 삼성서울병원에 파견시켜 연수교육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이번 1차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7명의 몽골 의료진은 연수기간 동안 지원 전공과별 ▲지도교수 멘토링을 통한 의학교육 및 진료과 회의 참여 ▲학회 참석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 의료는 물론 한국의 문화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몽골국립모자(母子)건강관리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근무 중인 잉크타이반(45세)씨는 10년 전 한국에서 1년 6개월간 생활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참가했는데 “삼성서울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간의 팀워크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잉크타이반 전문의를 지도한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서툰 한국어지만 다른 몽골 의료진과 달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며 “다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의료진이 의료기술 뿐만 아니
2016년 제19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확정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이준일)는 2016년 제19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ISRRT World Congress)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4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7차 세계방사선사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는 ISRRT 회장 배출 및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말레이시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를 확정지었다.일본은 1년 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말레이시아는 정부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ISRRT(International Society of Radiographers & Radiological Technologists, 세계방사선사회)는 1959년 영국에서 세계 각국의 방사선사 협회나 학회가 모여 방사선기술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세계방사선사기구로서 현재 세계 85개 국가가 가입 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1969년에 가입되어 활동해오고 있다. ISRRT 총회 및 학술대회는 2년에 한 번 세계 3개 지역(유럽과 아프리카지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건강보험공단이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지난 18일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은 은행과 공단이 협약을 맺어 보험급여비를 지급받는 요양기관에 대해 은행이 연간 진료비지급실적을 감안해 저리의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지원사업을 함께 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별도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 사업에 참여를 요청한 금융기관을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기업은행이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지원사업 시행 초기부터 참여한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공단과 함께 요양기관 금융대출 이용 지원을 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은 2014년 6월19일까지 유효하다.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대출 신청을 통해 공단으로부터 지급 받을 연간 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 상환하는 방법으로 기업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적용과 대출수수료를 면제 받는 등 금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김종대 이사장은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nov.ncc.re.kr)은 출범 1주년을 맞아 노는 21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글로벌 항암신약개발: 1년의 경험과 10년의 전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인철 단장이 사업단 1년 운영 소감과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사업단, 제약업계, 학계 소속 전문가 3인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전략, 기업과 대학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신약개발 효율화 제언 등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후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 안순길 벤처기업 유아이 대표, 정혜주 식약청 종양약품과장 등 8인의 정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사업단은 2011년 6월 출범한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에서 총 60건을 받아 현재 6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해 후속 개발을 진행중이다.보건복지부 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5년간 약 2400억원을 투입해 초기 임상을 마친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4건을 민간분야에 기술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해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외 특례입학 장학제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혜연 학술이사는 20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과대 정원외 특례입학 장학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 급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정책이라고 밝혔다. 22개 의전원이 2015년부터 2017학년도까지 의대로 전환되기 때문에 의전원은 5개 밖에 남지 않게 돼 의전원으로 인한 군필자 증가 문제는 몇 년 내에 해소 가능하다는 것이다.또 장기적인 대책방안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는데 정원외 특례입학제도를 통해 공중보건의 급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장기간(6~10년 이상) 소요되는 방안으로 당장 공중보건의 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공보의 배치 원칙의 문제와 의료취약지구 정의의 오류에 의한 공보의 배치구조의 문제를 단순히 의사수 부족으로 잘못 해석한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졸업생수 증가로 인해 공보의 자원이 늘어나자 민간병원·교정기관·건강관리협회 등 보건단체를 비롯해 시지역 국공립병원까지 배치기관을 확대해 의료취약지구에 배치한다는 공중보건의제도의 의미가 훼손됐다고 밝혔다.2
한의사들이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임상 수련과정을 거친적이 없는 한의사들의 현대의학기기 사용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면서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의대 재입학을 권유한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현대의학기기의 사용이 한의사들의 의무라며 앞으로 한의사들도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이에 전의총은 “한의사들이 한방이 가지는 과학적 근거의 한계로 인해 점점 자신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자 이제는 자신들의 뿌리를 부정한 채 현대의학기기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의총은 이어 “철학과 경험에 기반을 둔 한방은 진단과 치료기법이 발전하기 전인 수백, 수천년 전에 사용했던 지식과 기술에 신비주의의 옷을 입혀 마치 의학의 한 분야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 한방의 실체”라면서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 현대의학이 발전돼 갈수록 점점 자신들의 존립 자체가 위협 받는 지경에 이르자 한의사들은 정치권에 대한 로비를 통해 지난해 7월 한의약육성법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법안까지 만들어 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의사들은 의학을 현대의학으로 인정하
항암신약사업단은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공모된 총 60건 중 6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하여 후속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기대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nov.ncc.re.kr)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2012년 6월 21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글로벌 항암신약개발: 1년의 경험과 10년의 전망’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인철 단장이 사업단 1년 운영 소감과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사업단, 제약업계, 학계 소속 전문가 3인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전략, 기업과 대학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신약개발 효율화 제언 등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후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 안순길 벤처기업 유아이 대표, 정혜주 식약청 종양약품과장 등 8인의 정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사업단은 2011년 6월 출범한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하여 총 60건을 공모받아 현재 6건을 개발대상 후보물질로 확정하여 후속 개발을 진행 중이다.보건복지부 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5년간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개량신약인 ‘레토프라’의 품목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레토프라’는 ‘에스-판토프라졸나트륨 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인 ‘레보텐션’에 이어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이성질체 개량신약이다.‘에스-오메프라졸’ 등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의 이성질체 개량신약들과는 달리, ‘레토프라’는 라세믹 판토프라졸에 비해 절반 용량만을 복용해도 동등 이상의 효과와 부작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안국약품은 지난 2006년 ‘에스-암로디핀’성분의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인 ‘레보텐션’을 개발했고, 화이자의 ‘노바스크’와 대법원까지 가는 3년간의 특허소송 끝에 승리해 개량신약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레보텐션’을 고혈압치료제 블럭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켰다.이후 안국약품은 2007년부터 ‘레토프라’의 개발에 착수, 비임상 시험 및 국내 유수의 임상기관(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서울대학교병원)에서의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였고
2010년 병원경영 통계자료를 2009년의 통계자료와 비교 분석한 결과 병원근무 의료인 인건비 중 전문의는 줄고 간호사는 늘어났고 의료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을 발간했다. 병원통계집(2010년)은 전국 수련병원의 재무지표, 진료실적과 인력현황 등을 병상규모별, 지역별로 분석한 자료로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2010년 병원경영 통계자료를 2009년의 통계자료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의료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도에는 상급종합병원급에서도 당기순이익이 모두 마이너스로 분석됐다고 병원경영연구원은 밝혔다.입원수익증가율 역시 2009년 10%에서 2010년 7%로 3% 감소하였으며, 외래수익증가율은 2009년 17%에서 2010년에는 5.5%로 약 12% 감소됐다. 전문의 1인당 평균인건비는 2009년에 1억 6백만원에서 2010년에는 9천 2백만원으로 다소 감소한 반면에 간호사의 1인당 평균인건비는 2009년도 3천 1백만원에서 2010년도는 3천 3백만원으로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로 병원의 조정환자 1인
약가인하가 5월 처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위제약사 주요품목이 고전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알비스’ 등 일부 품목은 처방액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품목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사 5곳의 상위처방품목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경우 스티렌을 비롯 상위품목의 처방액이 일제히 하락했다.항궤양제 시장 리딩품목인 ‘스티렌’은 전년 68억원에서 6.1%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고, ‘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선두권을 달리던 ‘리피논’도 약가인하 후 처방액이 급감하면서 5월에는 31억원을 기록했다. ‘플라비톨’의 경우 전년 동기 34억원이던 처방액이 10억원 가량 감소한 24억원으로 나타났고, ‘오팔몬’도 38.2% 줄어든 18억원 수준이다.대웅제약도 대형품목인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알비스’가 약가인하의 직격탄을 맞았다. 두 품목 모두 약가인하 첫 달인 4월 처방액이 전 달에 비해 10억원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5월 들어서는 처방액이 점차 증가하며 손실분을 채워가는 모습이다.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의 경우 49억원으로 지난 4월 45억원 보다는 처방액이 올랐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4.3% 감
수도권 대학병원장들이 의사협회가 DRG 저지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8일 오후 7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수도권 대학병원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7월1일부터 강제 시행하는 포괄수가제를 비롯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등 현재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의료현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경희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수도권지역 병원장 20여명이 참석,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의료 현안과 관련해 의협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의협에서는 노환규 회장과 문태준 명예회장·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임수흠·김성훈·김화숙 부회장, 윤창겸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과 이용진 총무이사를 비롯한 상임이사진들이 참석해 주요 의료현안을 설명하며 소통에 나섰다.노환규 의협 회장은 간담회에서 “제37대 의협 집행부는 학문적으로 검증된 전문 의학지식과 의사의 양심에 따라 진료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노 회장은 “정부는 최선의 치료를 받고자 하는 국민의 권리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포괄수가제 적용일을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시술을 할 수 있는 첨단 의료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서울아산병원은 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원천 기술개발 사업 주관으로 선정돼국내 최고의 산학연 기관들과 공동으로 중재시술로봇 개발에 나섰다.국산 의료로봇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의료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번 개발을 통해 실제 시술에 사용될 로봇은 다양한 의료로봇 분야 중에서도 복부 및 흉부의 1cm급의 작은 병소를 검사, 치료하는 ‘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 로봇이다.‘바늘 삽입형’ 중재시술이란 여러 굵기의 바늘을 사용하여 병소 부위를 시술하는 것으로 시술 부위를 최소한도로 침습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러한 중재시술로봇이 개발되면 간, 폐, 신장, 림프절 내 1cm 급의 작은 병소까지 치료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영상촬영 및 시술을 자동화·단순화시키기 때문에 시술자와 환자의 방사선 노출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또한 시술시간을 줄이면서도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가능케 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무엇보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백병원 8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원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백낙환 이사장의 기념사, 권이혁 총재, 백선우 변호사, 인제대 장구락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80주년 기념 홍보영상과 방송인 정은아씨와 아나운서 전현무, 이재홍, 이선영씨, 개그맨 김용만씨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전달됐다. 백낙환 이사장은 “80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백병원 교직원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80주년 기념식의 의미는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100년을 향해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자리”라고 기념사를 대신했다. 또 80주년을 기념해 백병원 8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장면을 선정 ‘화보로 보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80년사’를 편찬해 박상근 의료원장이 백낙환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헌정식을 가졌다. 이외에도 기념식 전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00여편의 슬로건 중 우수상 3편
MSD ‘자누비아’ 100mg/day로 치료한 경우 설포닐우레아로 치료한 환자와 비교해 혈당은 비슷하게 저하되면서 저혈당이 유의하게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내용은 미국당뇨학회 72차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65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자누비아(시타글립틴) 100mg/day로 치료한 사후 통합 분석 결과로 발표됐다.머크연구소의 당뇨 및 내분비 사업부 부사장이자 책임자인 배리 J. 골드슈타인 박사는 “일반적인 노화의 영향으로 인해 고령자는 특히 저혈당이 더 중요한 문제이며 이로인해 현기증과 사고가 발생하거나 넘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고령 환자에 대한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저혈당은 고령 환자에서 더 문제가 될 수 있고, 고령 환자에서는 저혈당 증상 인지 능력이 줄어들 수 있다. 신경 과민이나 불안, 떨림, 발한, 피로, 혼동, 허기, 현기증이 저혈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에 포함된다.미국의 경우 약 2600만 명(인구의 8.3%)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이 가운데 90~95%가 제2형 당뇨병이다. 미국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1000만 90명은 65세 이상이다.자누비아는 1일 1회 복용하는
심사평가원이 7월1일부터 시행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월1일부터 시행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진료비정액제) 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 반대 등 각종 논란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원 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가 발생하였을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총괄지원 ▲대외홍보 ▲법무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총괄지원팀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고, 대외홍보팀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며, 법무지원팀은 의료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진료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 등 법률적 부문을 총괄한다.이와 함께 실·지원 단위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필요상황 발생 시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이 긴밀히 협의하여 홍보실, 법무지원단 및 각 지원 간 네트워크망을 가동해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이와 관련 지난 18일 오전 본원에서 포괄수가 관련 지원장 회의를 열어 포괄수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