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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41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2024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 의대는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9월 12일 밝혔다.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유형1 사업에 2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유형2(글로벌형) 사업에 1명, 창의연구형 사업에 5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유형1 사업에는 ▲정형외과학교실 강종우 교수(안산병원, 사지 인공 삽입물 주변 감염증 치료를 위한 항생제 및 세균 바이오 필름 용해제를 함유한 자성 나노입자 치료제 및 치료기법 개발)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의과대학, NK세포와 대식세포의 공통 면역관문 수용체 SLAMF4와 SLAMF7의 역할규명 및 이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 기술 확립) 등 총 2명이 선정돼, 최대 5년 동안 약 2
‘좋은 잠’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오히려 노년의 불면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짧아지자 숙면에 대한 갈망이 생기기 쉽지만 반대로 노년의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주 교수 연구팀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불면증을 호소한 60세 이상 45명을 대상으로 노년에서 수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뇌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62채널 뇌파 증폭기를 이용해 연구 참가자의 뇌파(qEEG)를 확인하고, 연구 참가자의 현재 수면 상태와 태도, 불면증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 등을 동시에 분석했다. 연구에 등록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8.1세로 모든 참가자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면장애를 호소했고, 경미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보였다. 인지기능은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잠 못 이루는 밤에 대한 근심이 있을 뿐 주변에서 쉽게 마주하는 흔한 노년의 특징을 갖췄지만, 이들의 뇌파는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DBAS-16)이 큰 사람은 흔히 뇌가 깨어 있었을 때에 측정되는 베타파가 뇌의 모든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에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주인공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오므론 컴플리트’로,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11일 오므론 컴플리트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인 노태호바오로내과 노태호 원장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방세동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태호 원장은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고혈압은 심방세동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심방세동의 합병증인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는데,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는 고혈압이 없는 환자에 비해 뇌경색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수축기 혈압을 130mmHg 이하로 유지하면 뇌경색 위험을 14% 낮출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 회장 김길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외면받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기회 확대 방안’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현주소’를 주제로 상대적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희귀질환의 보장성 강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그 결과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의료비 지원은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아직 개선돼야 할 정책적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위원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요구도가 높지만 의료진과 환자 모두 조기에 필요한 정보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희귀의약품 공급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효과성을 확보할 근거 마련의 기반 조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본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투병기와 신약 치료의 절실함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진행성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 A씨가 무대에 올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신규 변이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국가예방접종에 따라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입원·입소자 고위험군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64세 이하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대한내과학회는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은 만성질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올 시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JN.1 백신 사용을 결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KP.3는 JN.1 계열의 하위 변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및 타지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상반기에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제3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공동 개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및 타지역 14개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감염관리 실무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세척·소독·멸균·환경관리 교육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 현장 견학도 병행됐다. 또한, 울산 지역의료기관 감염관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감염관리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이뤄졌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9월 26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3회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3회 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별 강연으로 여의도성모병원 조은주 교수(임상시험센터소장, 순환기내과)의 ‘임상시험 현황과 미래‘ 와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의 ‘자료 연계를 활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각각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외과)을 좌장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화기내과(임지혜 교수), 성형외과(이윤재 교수), 신경과(임은예 교수), 외과(권오준 교수)의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형외과(이동환 교수), 내분비내과(김미경 교수), 안과(온경 교수)의 우수 연구 주제를 이어서 발표한 예정이다. 특히 두 세션 모두 2023년 여의도성모병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임상과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 임상과별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지견을 다룬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지원된다.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지난 9일 원텍 청담센터에서 KLPGA 투어 프로 선수 김재희(SK텔레콤), 현세린(대방건설), 유현조(삼천리)와 서브 스폰서 계약 체결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선수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원텍의 후원 의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김재희 선수는 지난 3월에 진행된 2024 KLPGA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세린 선수는 최근 2024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KLPGA 투어에서의 잠재력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예 선수이다. 유현조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메이저 대회인 2024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김재희와 현세린 프로는 모자 우측 챙 부분에, 유현조 프로는 모자 왼쪽 면에 원텍의 ‘올리지오’ 브랜드 로고를 새기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 같은 로고 노출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함께 원텍의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지원을 위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11월 처음 시작된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5명의 암 경험자가 참여했으며, 39회 진행됐다.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등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했다. 암 경험자와 가족들은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 ‘세줄일기’를 통해 정해진 주제(응원 일기, 행복 일기, 칭찬 일기, 감사 일기, 의료진 감사 일기 등)에 따라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했다. 참가자들의 일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전시 공간에 설치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안한 일상을 응원하는 ‘MPN(골수증식종양) 직문직답’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은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 골수증식종양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모두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날을 기념해 전 세계 골수증식종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서로의 치료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노바티스는 골수증식종양 인식 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환자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전문의의 답변을 받아 카드뉴스로 소개하며, 골수증식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개된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은 ▲질환 진행 ▲증상 및 진단 ▲치료 방법 및 과정 ▲치료제 ▲생활 관리 총 5가지 영역에 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석윤 교수가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시했다. 골수증식종양(MPN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2024년 아임챌린지(I’M Challenge)’의 투자 공동 유치 기관으로 참여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딥클루’와 투자 및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노큐브는 ‘2024년 아임챌린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협력해 진행한 행사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4주간 대, 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총 6개 분야에 14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적정성 평가를 비롯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총 10개 스타트업이 9월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결선 평가를 진행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벡톤디킨슨(BD)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목표체온유지치료(TTM, Target Temperature Management)에 사용되는 신제품 ‘BD 아틱선 스탯(BD Arctic Sun™ STA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통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목표체온유지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낮춤으로써 신진대사와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뇌세포의 파괴와 재관류 손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1차 손상과 초기 처치 후, 혈액이 다시 유입돼 발생하는 2차 손상 모두에 효과가 있다. 혈관수축 효과도 있어 뇌손상 환자의 신경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뇌압을 낮추고 부종을 감소시킨다. 신제품 아틱선 스탯(Arctic Sun™ STAT)은 기존의 아틱선 5000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스크린과 핸들의 높이, 스크린 컨트롤 측면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화면의 그래픽 또한 쉽고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틱선 스탯은 크게 다음의 3가지 기능이 개선되었다. ▲‘워크투쿨(Work to Cool)기능’은 패드로 들어가는 물의 온도와 장비로 다시 유입되는 물의 온도를 비교하여 현재 치료중인 환
㈜휴톰(대표이사 형우진)은 자사의 복강경 하 위 절제술용 소프트웨어 ‘RUS Stomach’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는 RUS Stomach에 대해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으며, 이번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으로 국내에서도 그 효과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의료 현장 선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조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임상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새로운 의료기술이 신속하게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며, 의료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RUS Stomach는 환자의 복부 CT 영상을 AI 기술을 통해 3D로 재구성해, 복강경 하 위 절제술 중인 의사가 실제 수술 환경에 준하는 시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수술 계획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수술 중에도 환자 특이적인 수술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주요 외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한 ‘제38차 국제 추계학술대회(NSC 2024, Neuro Spine Congress)’ 산학세션에 참여해 한미약품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 및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연구와 치료 방법을 논의했다. 한미약품은 산학세션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라본디(Raloxifene/Cholecalciferol)와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낙소졸(Naproxen/Esomeprazole)을 소개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재조명했다. 한미약품은 7일 오전과 오후 Breakfast&Luncheon Symposium에서 두 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제훈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 순천향의대 정제훈 교수는 “골다공증은 골조직의 구조적 약화로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많은 골다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26일 서울 연세봉래빌딩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2024년 9월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 with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보건의료분야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사전 컨설팅 및 IR(Investor Relations, 기업 기술 설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하 VC)과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하는 행사다. 9월 행사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3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8개사가 IR에 참여한다. IR 참여사는 ▲카스큐어테라퓨틱스(크리스퍼를 이용한 표적 항암치료기술) ▲유스바이오글로벌(당뇨발 타깃 동종혈관줄기세포치료제) ▲레디큐어(뇌 내 면역계 기능 회복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 ▲킹고바이오(액체생검 정확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NGS 탑재용 상자성 나노 비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개인건강데이터 기반 헬스리터러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서비스) ▲에피바이오텍(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동종 탈모 세포치료제) ▲정진바이오사이언스(시크리톰 기반 치료제) ▲에스겔바이오(차세대 향진균제) 등이다.보건산업진흥원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4년 9월 11일,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천만 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제품명 리브레반트)과의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와 MET 증폭과 같은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 금액인 6천만 달러가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1조 8590억원)의 약 2.5%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마일스톤 금액은 60일 이내에 수령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성과가 회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로 유한양행은 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대표 박광서)은 국내 HIV 감염인 164명을 대상으로 ‘HIV 치료제에 대한 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9월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HIV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파악하고자 2024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5일간 총 164명의 국내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에 참여한 HIV 감염인은 30대가 47.8%(응답자 164명 중 78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30%, 50대 13%, 20대 7%, 60대 2%가 뒤를 이었다. HIV 치료 기간은 5년 이상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1∼3년, 3∼5년, 1년 미만이 각각 24%, 16%, 3%인 것으로 나타났다.◆ HIV 감염인 응답자 중 70% 이상, “HIV 치료제 복용으로 감염 사실 노출 두려워” HIV 감염인이 HIV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복용 시 다른 사람의 시선과 주변 사람들에게 HIV 감염 사실의 노출이 HIV 감염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조사됐다. 73% (164명 중 119명)의 응답자가 HIV 치료제 복용 시 다른 사람의 시선
연령, 성별, 생활습관 등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영양 접근을 통해 개인의 필요에 맞춘 영양 섭취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8월 말 국제학술지Cureus에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서술적 문헌 고찰>이라는 제하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저자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헤일리온 코리아 센트룸 이혜인 의학·학술 팀장이 참여했다. 오상우 교수는 한국정밀영양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윤영숙 교수는 국제협력 및 ESG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구는 센트룸에서 지원 진행됐으며, 2019-2021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 성인 남녀 15,556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성별‧연령대별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추이를 분석했으며, 129건의 문헌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밀영양의 개념, 생애 단계별 접근법, 영양소 섭취와 건강,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 길어진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국민 고혈압 알리기에 나선다. 학회는 추석 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가정혈압 측정을 실천하고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약을 챙겨서 혈압 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카드뉴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학회는 연휴 기간 중에도 유튜브 채널 ‘알기 쉬운 고혈압’(www.youtube.com/@HomeBPKorea)을 통해 고혈압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채널은 ‘누구나 가정에서 혈압을 재고 혈압을 2 mmHg 더 낮추자’를 모토로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해 오고 있다. 학회 이혁 회장(힘내라내과의원)은 “명절에 만나는 3명 중 한 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다. 함께 혈압도 재고 건강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는 계기가 으면 한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고혈압 환자를 자주 만나는 일차진료 의사를 위한 웨비나 아카데미도 시작한다.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의학강의 플랫폼인 닥터빌(www.doctorville.co.kr)을 통해 ‘고혈압과 관련 질환’을 주제로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부터 가정혈압 측정, 생활습관(식사, 운동), 심장초음파, 심방세동, 비만, 이상지질혈증, 콩팥병, 당뇨병, 갑상
충남대병원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의 한 프로그램이 대한병원협회 QPS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교육인재개발실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이 2023년도 QI(의료질 향상 활동)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한 ‘비판적 성찰 프로그램’이 대한병원협회지 가을호에서 QPS(의료기관의 질 관리 및 환자안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 실무 적응을 돕고, 비판적 성찰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QI 활동을 통해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은 간호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했다. 특히, 비판적 성찰을 통해 간호사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과정을 통해 학습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목적 하에 실시된 비판적 성찰 프로그램은 신규 간호사들에게 큰 성과를 거두며 병원 내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은 프로그램 시행 전후 조사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성찰 역량: 3.77점 → 4.10점 ▲문제 해결 능력 3.37점 → 3.72점으로 각각 10% 이상 향상됐으며, 프로그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