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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인태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제일 먼저 차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박인태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잘못된 관행, 규율, 규정 등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대의원회의도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또 “의협이 발전하고 성공하려면 대의원의 모든 규정이 바뀌어야 하고 그 방향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대의원회 의장은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의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렴해 모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1972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전남 여수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 감사,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의협 대의원회 의장 후보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29일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폭식증 진료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8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폭식증(F502~F504)’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 인원은 2007년 2천102명에서 2011년 2천246명으로 5년새 6.85%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8배 가량 더 많았다고 전했다.2011년 ‘폭식증’ 진료환자의 성별․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대부분의 진료환자들이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했다.여성의 경우 20~40대 환자수가 전체 여성 환자의 대부분인 83%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여성은 전체 여성 환자수의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환자수가 많지 않지만, 20대가 전체 남성 환자수의 46.2%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였고, 20대 미만과 30대가 각각 17.6%, 20.2%를 차지했다.이를 다시 2007년과 2011년을 비교한 결과 여성은 50대에서 34.5% 증가했고, 60대 이상에는 32.6%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20대 미만 환자와 30대 환자가 각각 75%, 50% 증가한 반면, 40대 환자는 2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나! 이달부터 의약계는 그동안 초미의 현안이었던 기등재 약가의 무더기 인하와 소위 실거래가제도라고 하여 의료계 전체가 최근까지 극한 반대를 해왔던 만성질환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메가톤급 충격파를 받게 되었다. 이와함께 의약품관리료 부활를 비롯 3년주기 의료인 면허신고제가 시행된다. 또 4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심혈관계 전산심사는 의협측의 문제제기가 받아 들여져 일단 6월 시행으로 연기되고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금이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기등재 6506개 의약품, 4월부터 가격인하복지부는 4월부터 지난 1월 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를 시행한다.이번 기등재 의약품 가격조정은 지난해 8월 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발표 이후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시되는 것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중 47.1%에 해당하는 6506품목의 가격이 인하된다.가격인하에서 제외된 7308품목에는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평가제외 품목과 생산원가 등의 이유로 평가 제외된 품목, 평가대상이지만 이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월1일 부로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이원근 상무(품질보증본부)와 전혜숙 상무(비서실)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또 서종원 이사(글로벌사업본부), 진호정 이사(OTC사업본부 약국사업부), 이용구 이사(ETC영업본부 서울3사업부), 박진환 이사(ETC영업본부 지방2사업부), 이용수 이사(ETC영업본부 서울2사업부)는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 발령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약업 환경의 극심한 어려움이 예견되는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원근 △전혜숙 △서종원 △진호정 △이용구 △박진환 △이용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2년 2월초(2012.2.5~2.11)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3.1명으로 정점을 보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3월 중순(2012.3.11~3.17)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어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2월 “A/H3N2형 바이러스”에 의했으나, 3월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B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도 3월 중순(2012.3.11~3.17)에 14.6명, 제12주 (2012.3.18.~3.24)에 18.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은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B형 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되어 유행하고 있으며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동절기(12월∼1월)와 봄철(3월∼4월)에 두 차례의 유행이 나타났는데, 대부분 봄철 유행은 “B형 바이러스”의해 일어났다.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사회복지사업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 사회복지업무의 전자화를 위한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과 사회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 및 보건의료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보건복지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함께 근무할 유능한 인재를 다음과 같이 모집한다. [정규직] : *일반직 행정 5급(회계분야) *일반직 전산 6급(시스템 개발분야) *연구직 책임연구원(연구분야) [기간제근로자] : *전산전문요원(고급, 시스템 보안, 전산기획분야) *상담전담요원(시스템 상담업무)[채용관련 문의]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www.khwis.or.kr) 인재개발부 채용담당자 - 전화 : 02-6360-6097, 6096 - FAX : 02-6360-636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60-1번지 극동빌딩 21층(100-70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는 ‘제3회 폐고혈압 학술상’ 연구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폐고혈압 관련 연구 제안서를 공모한다.‘폐고혈압 학술상’은 폐고혈압과 관련된 국내 기초학문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와 한독약품,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 논문 및 제안서 2건을 선정해, 각 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아과 등 4개 분과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4개 학회가 함께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폐고혈압 학술상 응모 자격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이며, 4월 30일까지 폐고혈압 학술상 홈페이지(www.pahaward.co.kr)에 폐고혈압 관련 연구 제안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비 지원 대상자는 7월에 열리는 PAH 포럼에서 발표된다.폐고혈압 학술상 운영위원 전남의대 이신석 교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폐고혈압은 국내 연구가 거의 없어, 국외 연구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폐
국내 의료진이 미국 심장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 세계 최연소로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0세).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이며, 전 세계 최연소 수상자로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목 받았다.미국심장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들 중 최근 5년간 학술 업적과 심장내과 분야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해 전 세계에서 매년 1명의 의과학자만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했다.그 결과 학회는 “박덕우 교수는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誌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큐레이션(Circulation) 誌에는 두 번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뤄 올해의 수상
동아제약 ‘박카스’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에 선정됐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 부문에서 ‘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2011년 9월에 진행됐던 ‘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편은 박카스를 ‘쨍하고 해뜰날, 진짜 사나이, 손에 손잡고, 지킬 것은 지킨다’ 등의 단어로 표현하며, 박카스가 50년 동안 온 국민과 함께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광고상에는 총 420편의 작품이 출품돼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 예심 및 소비자 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심사가 진행됐다. 뒤이어 한국소비자학회를 비롯한 소비자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서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동아제약 박카스는 2008년부터 올해가 4번째 수상이다.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부장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광고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더욱 활발하게
난치병으로 알려진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보건복지부 지정)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질적 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보급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 33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개정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국제지침’을 되돌아보고 핵심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대거 연자로 초빙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에선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간호법과 영양지원법이 소개되며, 폐기능과 호흡재활에 관한 워크숍 및 토론과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만성폐쇄
일동제약은 29일 공시를 통해 녹십자가 일동제약 지분 8.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1주당 7550원씩 주식 207만6880주(지분 8.28%)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수 목적은 “단순 투자”로 밝혀졌다.현재 일동제약 최대주주는 윤원영 회장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8%나 된다. 이외에 개인 투자자로 이번 녹십자 보다 지분율이 높은 주주는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약회사들의 타 제약사 주식투자는 이미 여러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2008년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주식 9%를 인수한 바 있고 GSK도 2010년 동아제약 주식 9.9%를 매수하면서 양사간 제휴관계를 돈독히 한 경우도 있다.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사회 현실을 인정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주목된다. 특히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9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경구피임약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피임약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은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준 회장은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큰 약이 경구피임약”이라며 “의사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피임약 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공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정호진 재무이사는 경구피임약 출시 이후 피임약 복용률 증가와 낙태율 감소 효과를 들어 전문약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이사는 “최근 전문피임약이 나온 뒤 산부인과 전문의의 피임 상담이 처방과 병행되면서 피임약 복용률이 점차 올라
인천시의사회의 대의원정기총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와 경만호 집행부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다.또, 경만호 36대 집행부가 노환규 37대 집행부에게 회무 인수인계를 유보한 가운데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신임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윤리위는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8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김남호 현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윤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환규 37대 집행부에 대한 현 경만호 집행부의 회무 인수인계 유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현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새 집행부에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압도적 표차로 선택된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윤형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노환규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행각은 심각한 사유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출된 이상 우리가 인정해야 할 회장이며, 단합과 회무 추진력을 위해 힘을 모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신임회장은 "지난 3월 5일 윤리위가
대한의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동익 신임회장이 직역 간 담을 낮추고 의료계 내부 단합을 위한 의학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김동익 신임회장은 29일, “의료계가 각자의 기득권을 주장하며 직역ㆍ영역 간 대화의 단절과 장벽을 쌓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사회와 정부에 요구하기 앞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수련과정이 다양해지고 점차 길어지는 과정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공보의, 봉직의, 개원의 등 각 직역간 뿐 아니라 세분화 돼 가는 전문 과목별로 각자의 기득권을 주장하다보니 직역과 영역간에 대화의 단절과 장벽을 쌓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김동익 회장은 “자타가 인정는 최고의 지식인 집단으로선 무색할 만큼 인기 전문분야에 전공의가 집중되면서 과목 간 불균형과 일부 필수 전문과목의 인력난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이에 김 회장은 “학문 분야 간, 직역 간 담을 보다 낮추고 소통과 대화를 통해 의학계 내부의 단합을 이루기 위한 의학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할 때”라면서 향후 3년간 의학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내부단합을 위한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4월 1일자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관리본부 이정희 전무와 약품사업본부 오도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또 상무 인사에는 경영기획팀장 김상철 이사, 홍보팀장 하정만 이사, ETC 영업3부장 강덕현 이사, 서부지점장 신현윤 이사, 개발실장 사철기 이사, 생산1부 이영래 이사가 임원으로 승진했다.▲경영관리본부장 이정희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 오도환 부사장▲해외사업부장 최재혁 상무▲경영관리본부 박종현 상무▲마케팅 담당 조욱제 상무▲중앙연구소장 남수연 상무▲경영기획·IR·법무담당 김상철 상무(승)▲홍보 담당 하정만 상무(승)▲생활건강사업부장 강덕현 상무(승)▲ETC영업2부장 신현윤 상무(승)▲개발실장 사철기 상무(승)▲생산 담당 이영래 상무(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경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과 환자 배○○군(남 11세, 근디스트로피 등), 서○○군(남 10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손○○군(남 16세, 연골형성저하증), 이○○군(남 14세, 분열뇌증), 최○○군(남 11세, 뇌종양), 최○○양(남 14세, 비타민D-저항성구루병) 보호자가 참석했다. 강윤구 원장은 “후원금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1,700여명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픈 어린이들이 밝은 웃음과 건강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사평가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0,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최근 어깨 질환으로 수술 받는 환자들이 급증하자 학회 차원에서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최창혁)는 2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2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학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2006년 대비 2010년에 3배나 증가했다. 2006년 1만 824명, 2007년 1만 4000명, 2008년 2만 190명, 2009년 3만 1080명, 2010년 3만 2610명이었으며, 외래환자 수 역시 2009년 123만명, 2010년 134만명, 2011년 144만 명으로 3년 사이 17%나 증가했다.이처럼 어깨 관절 환자가 늘어나면서 학회는 지난해부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3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제정했다.최창혁 회장은 “수 많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어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학회는 ‘어깨 관절의 주’ 기간 동안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7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경아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하며 조직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여의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해온 박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박 교수는 1987~1992년 국제여자의사회 기금모금위원장, 2004~2007년 서태평양지역 부회장, 2007~2010년 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봉사정신으로 세계 각국의 여의사 대표들과 적극 교류하고, 저개발국 여의사들의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왔다.또한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에 당선돼 2013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의 국내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한국의료의 국제적 영향력과 역할을 확대시키는 주역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교수는 2011년 한국여자의사회장으로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여자한의사회 등과 함께 ‘한국여의료인회 해외봉사단’을 구성, 필리핀 해상판자촌을 방문해 대규모 의료
앞으로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맞춤형 치료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한지연 박사팀은 29일, “표적치료제인 아레사가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한지연 박사팀은 표적치료제인 아레사를 313명의 비흡연 폐선암 환자에게 임상 3상 실험 한 결과,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요법을 사용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진행성 비소세포암의 생존기간이 8개월~10개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생존기간은 12-14개월이었다.한지연 폐암센터장은 “표적치료제인 이레사가 폐암의 대표적 표적유전자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에 변이가 있는 폐선암 환자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생존기간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제는 암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맞춤 치료’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널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3월호에 게재됐다.
생존율이 낮아 대표적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간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새로운 암억제유전자가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29일, “HDAC6 유전자 종양세포사멸 효과를 증명했다”고 밝혔다.남석우 교수팀은 한국인 간암 환자 100명의 종양조직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다음 환자들의 5년간 전체 생존율, 무병 생존율, 무재발 생존율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HDAC6의 발현이 억제돼 있는 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년간 전체 생존율(OS)이 69.4%에서 50.9%로 감소했고, 무병 생존율(DFS)은 44.9%에서 27.5%로, 무재발 생존율(RFS)은 53.1%에서 35.3%로 낮아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HDAC6의 발현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남석우 교수팀은 또한 HDAC6 발현이 증가된 간암세포주가 HDAC6 발현이 낮은 간암세포주에 비해 종괴(장기에 발생한 종기) 형성이 현저히 억제된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지금까지 HDAC6는 다른 암종에서 종양촉진유전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에서도 종양억제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