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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가 올해 분만취약지역 7곳에 대해 시설 및 운영비 등 정부지원금을 받는 정부지원 산부인과 7곳을 선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올해 분만취약지 지원 지역’으로 분만산부인과 지원은 영천병원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의료원(경북 울진군)을, 산부인과 외래 지원은 영월의료원(강원도 영월군)과와 합천병원(경남 합천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분만취약지 51곳 중 전년도 3곳을 포함, 7곳이 정부지원 산부인과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분만 산부인과 지원 해당 의료기관에는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 매칭해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12억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산부인과 외래 지원 의료기관에는 산전진찰 서비스 확대,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를 매칭해 운영비 2억원을 매년 지원 받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분만취약지역 중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자회사인 바이오기업 휴메딕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HU:ON(휴온) 프로그램 7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져, 토너, 에센스, 세럼, 크림, 자외선차단제, 파라이머 & BB크림 7종으로 구성돼 있고, 작년에 출시해 피부과 등의 병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고기능성 세럼 2종 외에 추가 출시되는 화장품이다.HU:ON(휴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너뷰티’의 먹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만든 복합 기능성 화장품이다. 미생물에서 추출해 안전한 의약품 원료 히알루론산을 생산, 공급하는 휴메딕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피부노화의 주요 구성성분과 피부세포성장인자들이 20대 이후 피부 노화와 함께 급격히 감소돼 이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자연에서 친수성이 가장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약 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다. 휴온스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 조동균 차장은 “타제품보다 100배~400배 이상 고농축된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세포성장인자 IGF, EGF, FGF를 첨가했다”며 “주요 피부 구성 성분인 마린 엘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은 본격적인 황사철에 앞서 홈플러스 월드컵점, 잠실점, 영통점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나눠주는 ‘도전! 리스테린 30초의 변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의 구간당 탑승시간이 리스테린 1회 사용시간인 ‘30초’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이색 행사를 펼치게 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 브랜드담당 양선영 차장은 “이번 행사가 황사철은 물론 평소에도 소홀히 하기 쉬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유전자검사기관 중 86%가 정확도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정확도 평가업무 위탁기관인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1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간 111개 기관, 135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평가대상 111개 기관 중 86.5%인 95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7개기관(6.3%)과 C등급이 각각 8개 기관(7.2%)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관과 비의료기관(벤처기업 등)을 비교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이 전반적으로 품질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A등급 비율이 2010년 83.3%에서 상승했으며, 비의료기관보다 의료기관 A등급 비율의 상승폭이 컸다.복지부 관계자는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검사기관들의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평가 방법·절차, 이의신청 절차, 평가 면제 사유 등을 명확하게
대한의사협회 37대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6명의 후보자들이 차기정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의 무상의료와 현재 정부가 추진할 계획인 총액계약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이구동성의 목소리를 높였다.또, 차기 집행부의 대정부 방향에 대해 나현 후보만 실리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명분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혀, 현 경만호 집행부의 실리주의 정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데일리메디·메디칼타임즈·청년의사 의료계 언론매체 3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공동으로 '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합동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한 마지막 공식 후보자 합동토론회였다.지난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합동설명회에는 최덕종 후보와 윤창겸 후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이번 토론회에는 후보자 모두가 참여했다.차기정부 무상의료와 총액계약제 막겠다회장 선거 후보자 6명은 차기 정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무상의료와 총액계약제를 반드시 막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나현 후보는 "차기정권은 무상의료와 의료복지를 화두로 삼겠지만 불가능하다"며
사무장병원에 고용됐던 의사가 병원을 그만둔 후 사무장병원을 자진신고했지만 처벌을 피하지는 못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원고는 실제 소유자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만두었으며, 이후 해당 의료기관을 신고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고가 병원을 그만둔 후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야 신고를 했으며 같은 건물에 병원을 개설해 분쟁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공익적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복지부는 원고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3개월의 면허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나 원고는 “근무하던 병원의 실제 소유자는 의사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바로 그만 뒀다”며 “그만둔 후 자발적으로 불법 의료기관이란 것을 신고했는데도 이같은 처벌은 가혹하다”고 호소했다.원고에 따르면 다른 의사로부터 그가 운영하는 의원의 관리의사가 돼달라는 제안을 받고 원고는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달 후 원고는 근무하던 의원의 실제 소유자가 의료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돼 다음 달 말 병원을 그만뒀다. 이후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인증제 도입과 정신보건시설 평가제 시행을 위한 의료기관인증원의 시범조사가 실시된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3일부터 정신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에 대한 시범조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인증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경우 3월 27일~29일, 4월 3~5일까지 전국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신의료기관은 3월 13일~4월 27일까지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제 및 평가제 시범조사’를 실시한다.인증원은 의사, 간호사, 행정가 등 전문가 중심의 기존 조사위원과 정신과 전문의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1~3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조사는 2013년부터 의무 신청 대상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을 대비해 새로 개발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용 인증조사기준과 조사방법(안)의 현장 적용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위원과 대상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 수용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와함께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정신보건시설평가제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정신건강의학과(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설치) 및 정신건강의학과의원용 평가기준과 조사방법(안) 역시 이번 시범조사
리얼메디 3월 25일 병원경영마케팅 세미나개최병원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 리얼메디에서 오는 3월25일(일) “병원을 성장시키는엔진! CRM마케팅을 아십니까!”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병 의원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병원의 경영 또한 전문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전문화시킬 필요성은 경영이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마케팅 홍보 또한 전문화, 세분화되는데 경영(고객관리, 직원관리, 매출분석, 수익분석, 마케팅분석 외)이 그를 따라가지 못하면 고객니즈파악이 제데로 안되어 제 2의 아이템창출의 길이 막히게 된다. 그뿐 아니라 고객이탈 방지 및 충성고객 유지 또한 어려워져 한가지의 문제점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요는 병원경영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경영)의 중요성을 우리가 제데로 알고 되 집어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며 리얼메디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와 관련된 우리가 알고 있지만 제데로 실천하지 못했던 혹은 알고는 있지만 방법을 몰라 활용하지 못했던 마케팅과 의료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한다.의료마케팅의 베스트셀러 를 집필한 이후 지금까지도 병원마케팅 강의 및
슈넬생명과학(대표 김재섭)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지난 12일 상처조직 재생신약 단백질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단백질의 원형물질은 임신부의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에게서 왕성하게 만들어지는 것으로 적혈구가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과 백혈구 등 면역세포가 이동하는 통로인 림프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에이프로젠은 이같은 단백질 중 핵심부분을 찾아내 유전공학적인 방법을 적용해 작지만 효과가 극대화된 단백질 복합체를 만들어낸 것. 특히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항체공학기술을 접목시켜 항체신약으로서 장점을 갖춘 융합 단백질이라는 설명이다.이 단백질을 연고나 주사제로 만들어 당뇨병 실험 동물에 투여한 결과, 8주가 지나도 낫지 않아 썩어 들어가던 족부 궤양이 불과 3주만에 완치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당뇨병을 앓지 않는 정상 실험동물에서도 이 단백질을 투여한 경우 급속도로 중증 상처가 회복됐다. 이는 조직재생에 필요한 혈관과 생체 방어에 필요한 림프관을 신속히 만들어내는 원리를 적용시킨 것이다. 슈넬생명과학∙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는 “이번 단백질 특허로 과거에 치료제가 없어 손과 발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를 손발
근화제약(대표 장인우)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제제의 임상3상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근화제약에 따르면 지난 12일 완료한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의 1상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시험기관으로부터 받아 검토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근화제약은 현재 3상 임상시험을 위한 프로토콜을 작성중인데 3월 중으로 완료되면 곧바로 식약청에 임상시험 승인서를 제출한 후 본격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사포그릴레이트는 1일 2회 복용하도록 돼있는 경구용 항혈전제로 국내 시장 규모가 400억원대에 달하는 대형 품목이다. 오리지널 품목인 유한양행의 안플라그정을 비롯 다수의 제네릭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경제위기와 재정합리화를 위해 현재 유럽국가들이 약품비 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최병호 소장)는 14일 세계건강기구(WHO) 산하 PPRI에서 33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금융위기 기간 동안 도입한 의약품 재정 절감 정책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국제저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33개국에서 14개월 동안 다양한 의약품 규제 정책을 도입했다.그리스, 스페인, 리투아니아 등 재정 위기를 맞은 국가뿐 아니라, 재정 위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독일, 폴란드 등의 국가들도 재정 합리화의 목적으로 비용절감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입된 정책 중에는 약가 인하 정책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본인부담금 변화, 상환기준가격 조정 등도 있었다.스페인의 경우, 제네릭 약가 30% 인하 및 오리지널 약가의 7.5% 할인, 상환기준가격의 조정(최저가 3개의 평균가에서 최저가로 변경) 등을 실시했다.논문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유럽 국가들에서 의약품의 비용절감정책은 재정 합리화의 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약가인하정책이 가장 빈번하게
대한의원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설립이 대한의사협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의협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회원 단합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사회 산하 광진·동대문·중랑구의사회는 최근 2~3주에 걸쳐 '대한의사협회 위상'과 '의협의 정치적 역량'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3개구 회원 631명 중 59.1%인 37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205명이 ‘의원협회와 전의총이 의협의 경쟁관계로서 상호보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응답했다.반면 ‘내부 분열을 야기함으로 의협 이외 단체 설립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111명에 달했다.이밖에도 의협 외 다른 단체 설립은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누워 침 뱉기’는 말아야 한다는 의견과 정론(定論)과 정론(正論)을 위한 토론논쟁은 내부적으로 필요하나 대외문제는 의학회나 병원협회처럼 단결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또 향후 의협을 해체하고 전의총 등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의협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가
유유제약은 자체 개발 복합신약인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을 태국에 첫 수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지난 2009년 4월에 공급계약을 맺고 태국 현지에 의약품 등록 및 허가를 마친 후 이번에 첫 선적을 하게 된 것이다.맥스마빌은 태국 현지 의료진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며, 태국 의료진들은 맥스마빌에 대한 탁월한 효과, 복용 편의성, 부작용 감소효과에 대한 임상적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수출액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맥스마빌은 유유제약에서 2004년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골다공증치료제가 해외 수출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출액은 향후 3년내 태국에만 100만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현재 계약 후 등록 단계에 있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를 비롯 중국, 일본, 베트남, 중앙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점차 넓혀 나감으로서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염치료에는 비강 내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가 지난 13일 개최한 ‘아바미스 Be:鼻 Happy 심포지엄’에서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에서의 최적 치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 환자와 의료진이 느끼는 질환 인식 차이,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들의 증상은 그들의 삶의 질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주제에서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흥우 교수는 “80% 이상의 천식 환자들이 비염을 동반하며, 10~40%의 비염 환자들이 천식을 동반한다. 따라서 천식과 비염 모두 개선하기 위해서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국소 비강용 스테로이드제제를 환자 별로 맞춤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좌장을 맡은 대한이비인후과
김동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2일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is)저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동규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 L Dade Lunsford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한 이 책은 전이성뇌종양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최신 치료 경향, 기법이 정리 돼 있다. 이 책은 신경외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중요한 이슈들을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기획 시리즈인 Progress in Neurological Surgery의 제25권으로 출판됐으며, 독일 Karger사를 통해 올해 1월 발매됐다.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8개국 6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3년의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책은 전이성뇌종양의 분포, 진단, 생물학적 측면 등 기초적인 측면과 수술, 방사선수술,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개별적 또는 종합적 접근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이성 뇌종양 치료에 대해 종합적이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일상적으로 부딪치게 되는 전형적인 경우들은 물론 각종 치료 후 재발한 경우, 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허리와 다리 통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제 ‘리마몬정’을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요부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병으로 50대 이상에서 디스크 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리마몬은 혈전억제 및 혈관확장 작용 등을 통해 혈관내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신경조직 혈류 장해에 의한 신경기능 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수술요법은 제한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리마몬은 환자의 증세 전반에 걸쳐 가장 우선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 또 기존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사용되던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보다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혈관이 막혀 손가락 끝 부위 등에 괴사가 나타나는 버거병(폐색성 혈전혈관염) 치료에도 사용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리마몬은 척추환자의 보행능력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경제적인 약값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리마몬은 1일 3회 복용하며 한 달치(84정) 단위 포장이다.
그 동안 뇌졸중은 흔히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에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는 최근 2011년에 센터를 방문한 뇌졸중 환자 475명을 분석한 결과, 한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센터를 찾은 뇌졸중 환자는 117명이였지만 3월부터 5월까지는 122명으로 오히려 봄에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도 환자 수가 119명으로 겨울철 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보다는 고령·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며 “따라서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따뜻한 봄이 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고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뇌졸중 발생 후 제때에 뇌에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반신마비, 언어장애, 기억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예방과 함께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
지훈상 신임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이 글로벌 의생명공학 그룹으로서의 도약 추진의 중심에는 분당차병원이 있다면서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지훈상 신임 의료원장은 13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지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차병원그룹은 1960년대 차경섭 이사장이 산부인과로 시작한 제1의 창업과 불임 생식의학의 제2의 창업을 넘어 올해 글로벌 의생명공학 그룹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제3의 창업을 선언했다”면서 “분당차병원은 차병원그룹 제3의 창업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곧 완공될 판교종합연구원과 차의과학대학교, 세계 유일의 맞춤의학을 제공하는 미래형 의료기관인 차움과 함께 차병원그룹이 세계적인 의생명공학과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훈 신임 의료원장은 2010년 12월에 설립된 분당차병원 내의 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가 앞으로 세계 줄기세포의 산업화를 리드하는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새롭게 신축된 줄기세포 치료 병동은 향후 국내 의료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 의무 적용을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14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4월부터 산전 진찰, 분만 등의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임신부에게 50만원씩 지원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7월부터 다태아 임신한 산모에 대해서는 20만원을 추가 지원해 70만원을 지원한다.이는 다태아의 경우 양수검사 등의 난이도와 시술시간이 일태아에 비해 2배 이상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해 개정한 것으로 다태아 산모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또,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들이 적용대상이며, 포괄수가 적용 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 부담이 준다. 하지만 미참여 의료기관은 행위·치료재료·약제 항목의 빈도·강도(양)에 따라 행위별로 개별 보상받는다.즉, 환자는 비급여, 전액본인부담 급여항목을 일부본인부담 20%로 급여화되는
37대 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 중 나현 후보만이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에 대해 찬성의견을 나타낸 반면, 전기엽, 주수호, 노환규 후보는 반대의견을 피력해 선거인단의 투표 방향에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또, 후보자들은 모두 현재 의료계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는 자신들이라고 강조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내부갈등을 종식하고, 강한 의협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욱)는 13일 저녁 의협 동아홀에서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설명회 자리에는 최덕종 후보와 윤창겸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대신 정견발표서만을 제출해 감강현 선관위원이 대독했다.설명회는 각 후보들이 3분간 정견발표를 한 후 중앙선관위가 사전에 배포한 2가지의 공통질의에 대한 각자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정견발표는 기호 순으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공통질의는 기호 역순으로, 두번째 공통질의는 기호순으로 진행됐다.정견발표를 방청하기 위해 토론회에 참석한 일반회원들의 질의 및 후보들의 답변시간이 주어졌다.일반회원들은 3가지 질의를 했다. 의협 회관 이전 문제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