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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위탁생동 금지와 공동생동을 2개 제약사로 제한하는 규정을 1년간 추가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위탁생동은 생동성인정품목 제조업체에 제품명만 달리해 똑같이 위탁 제조하는 경우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생동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공동생동은 2개 이상의 회사가 모여서 비용을 공동 지불해 생동성시험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식약청은 지난 ‘07년 5월 제약업체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의지 저하 및 보험약가 선점 등 시장교란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위탁(공동) 생동성시험 제한규정을 한시적(3년6개월)으로 도입, 운영해왔다.관련 제한규제의 일몰기한이 올 11월로 다가옴에 따라 현행 제한 규제 관련 제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정여부를 확정하기 위해 규제 존속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행정예고한 바 있다.국무총리실에서 보험약가 제도 등의 개선으로 규제의 목적이 상당 부분 달성됐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과정에서도 생동성시험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1년 동안만 규제 존속기한을 연장(효력상실형 일몰제)한 후 폐지하는 것으로 ‘개선권고’됐다.이에 따라 현행 위탁생동 금지 및
차별화된 특허 신약의 상업적 성공 없이는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10년 부진했던 상위 업체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2011년 ‘아프로벨’, ‘디오반’ 등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는 기회요소지만 ‘메로펜, ‘오팔몬’, ‘가스모틴’ 등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품목도 제네릭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코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상품 매출 비중의 증가와 제네릭 영업 강화로 판매 관련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특허 신약의 상업적 성공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현재 미국 FDA 허가 승인 신청을 한 국내 업체의 임상 프로젝트는 2건이며,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중인 과제도 예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졌다. 바이오 시밀러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어 이같은 도전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할 때 국내 제약업계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이라는 전망이다.동아제약의 경우 올하반기부터 시장성 높은 신약 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1일 요법제가 국내에서 출시되고, 미국에서는 금년말에 임상3상 완료돼 2013년
◈목 차◈CURRENT ISSUE :폐구균과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 · 김기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IMAGING DIAGNOSIS :개원의가 문의한 초음파 증례 및 해설 · 김일봉(김일봉 내과 의원)SPECIAL TOPICSⅠ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 박소영(경희의대 경희의료원 호흡기내과)만성 C형 간염 치료법과 새로운 약물들 · 이준혁(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상부위장관 출혈 임상양상과 치료의 최신지견 · 정일권(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통풍의 진단과 치료 · 차훈석(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SPECIAL TOPICSⅡ폐경 여성에서의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 위험 · 최희정(대전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항혈소판제제의 최신지견 및 실제 치료지침 · 장재식(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심장내과)갑자기 쓰러진 환자 · 심정지 처치와 국제지침 · 강구현(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응급의학과)소아에서 흔한 알레르기 피부질환 · 이애영(동국의대 일산병원 피부과)Medical trivia :병원에 걸린 ‘십자’ 엠블렘의 기원 · 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PMS 국민건강 필수조건…리베이트로 호도 말기를
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위탁에서 자가처리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논의는 그동안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시설로 규정되어 있던 법을 개정해 병원 내에서 자가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국회 환경정책연구회 이경재 대표의원은 3일 ‘학교보건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경재 의원은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리를 위한 것”이라며 “환경부의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서 기술개발을 완료한 만큼 멸균분쇄시설의 설치․운영을 허용해 학교보건위생 및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두는 본래의 입법취지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학교 염익태 교수는 ‘친환경적 의료 폐기물 관리를 위한 멸균처리 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2차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가 핵심이라며 이해당사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발표에 따르면 병원이 의료폐기물을 자가처리 할 경우 ▲감염성 전파 경로의 원천 차단 ▲특별 관리(감염성 관리)의 범위 병원내로 한정 ▲특
부작용 논란이 계속됐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등 15개 품목에 대해 제한적 사용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로시글리타존 성분 제제의 처방 조제 등 사용을 중지하되, 처방 대안이 없는 환자에 한해 제한적 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기존의 조치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 처방 환자로서 다른 약으로는 혈당조절이 안되거나 부작용으로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 한해 의사 판단하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의료인은 사전 설명과 환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기존 조치와 같이 앞으로도 신규 처방은 중단되며 제한적 사용의 경우에도 중증의 심부전 환자 등 허가상 투여금기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또한 식약청에서는 중앙약심 권고에 따라 해당 업체에 한국인에 대한 심혈관계 위험성 등 조사연구 실시 요청과 함께 사용실적 및 투여 환자에 대한 부작용을 매월 보고토록 했다.식약청에서는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한편, 이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과 필요한 상담을 거쳐 가급적 다른 당뇨병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국내제약산업이 지속적인 약가인하정책으로 내수시장은 정체되고 R&D인센티브로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상위제약사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9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의 1980년대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일본은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는 단계에서 약가인하 정책이 도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 상위제약사들은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국내제약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압축적으로 겪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약가인하를 통한 내수부문의 정체가 되는 과정에서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진출에 나서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또한 1980년대에는 만성성인질환의 대두로 당뇨, 고혈압 등의 약을 개발하면 짧은 시일내에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항체의약품 및 자가면역 질환 등 난치병치료제를 개발해야 승산이 있다.일본의 사례를 비춰볼 때 국내제약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고령화로 의약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전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정부의 약가결정력이 절대적이고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증가로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헌혈 수급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2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행복관 2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내원객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보라매병원 강승백 수혈관리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혈액은 초 과학시대인 현재까지도 해결 못한 물질로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며 “진실한 사랑의 표현인 헌혈을 통해 보라매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04년 서부적십자혈액원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시작한 보라매병원은 2008년 행복관 신축을 기념하여 보라매병원 수혈관리위원회 주관 자체행사로 전환하고 매해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내원객 박모씨는 “헌혈은 작은 사랑의 나눔이다”며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혈증서는 수술 등 부족한 혈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요르단 등 중동 4개국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이는 지난 9월 발족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의 운영 성과의 하나로, 국내 바이오제약업체의 중동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추진된다.현재 중동지역 제약시장의 규모는 121억원으로 전체 세계제약시장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소비 제품군은 NSAID, 항생제 등의 일반의약품, OTC 및 항암제 등의 전문 의약품이며, 90% 이상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을 위해 정부간 교류를 추진하는 자리로, 연수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KFDA와 의약품 관리체계 *바이오의약품 현황 및 정책 *한국의 GMP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관리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국내외 개발현황 *바이오시밀러 허가규정 및 가이드라인의 이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현황 등 이론교육이 실시된다.연수 마지막날에는 현장교육으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및 국내 바이오기업인 (주)셀트리온을 방문해 국내 임상시험시설 및 제조시설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식약청 관계자는 “
케토코나졸제제의 안전성평가결과 나타난 결막염, 홍반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된다.식약청은 케토코나졸 단일제(외용제)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통일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새로 추가 변경되는 사용상의 주의사항 내용으로는 이 약은 프로필렌글리콜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성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이상반응과 관련해서는 케토코나졸 단일제를 두피 또는 피부에 국소적용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눈 에서 때때로(발현빈도 0.1-5%미만) 결막염, 눈자극, 눈물흘림 증가(액제에 한함)가 나타났다.일반적 장애 및 적용부위 상태는 때때로 적용부위 홍반, 적용부위 가려움, 적용부위 건조, 적용부위 자극, 적용부위 반응 등이 생겼으며 면역계 장애로는 때때로 과민성(크림제에 한함), 때때로 접촉성 피부염, 발진, 피부화끈감, 피부탈락 등 피부 및 피하조직 장애가 발생했다. 기타 이상반응으로는 때때로 모낭염, 미각이상(액제에 한함)이 생겼다. 일반적 주의사항에서는 국소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한 환자가 스테로이드제 투여를 갑자기 중단하고 이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동작용(rebound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최근 열린 제7회 대전식약청장배 약업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전식약청이 후원하고 중부제약기술회와 충북약우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북 제약사 등 총 22개 회원 업체팀이 참여했다.
정부가 간병서비스제도화사업의 비급여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급여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간호사의 인력을 확충해 간호와 간병 업무를 구분하고 간병인력의 고용과 교육 등의 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확보해 단계적 급여화의 전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간병서비스제도화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서비스의 질 확보를 전제로 한 단계적 급여화를 통해 간병서비스의 질을 통제하고 간병비의 형평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논의들이 오고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림대학교 곽찬영 교수는 “간병서비스의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환자간호의 질이 저하되고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간병서비스 급여화를 위한 단계적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정부 방침대로 간병서비스제도를 법정비급여로 둔다면 이같은 형평성이나 질의 보장성 등의 문제가 더욱 고착화된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지정토론자인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는 “간병서비스제도를 비급여화할 경우 간병비와 서비스 질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고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정부의 비급여원칙을 비판했
10월 한달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첫 시행되고 또다시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가 시작되는 등 굵직한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다.아직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는 시행한지 한달이 되지 않아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제약, 도매 등 관련업계들이 벌써부터 부작용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어 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그간 제도 시행과 관련해 몸을 낮췄던 제약협회는 최근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1원낙찰과 같은 출혈경쟁은 국민의 불신은 물론 국내 제약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결국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요양기관의 초우월적 권한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어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을 예견하고 있다는것. 향후 도매협회, 병원협회 등과 공조를 통해 어떤 식으로 정부와 대화를 시도해 나갈것인지 주목된다.또한 지난 상반기 공정위, 국세청의 제약사를 대상으로한 리베이트 조사가 제약업계에 한파를 몰고 왔었는데,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식약청까지 조사에 나서도 있어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식약청 공정위 중소형 제약사 압수수색식약청 중앙조사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A제약사를 시작으로 중소형 제약사 몇군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앞으로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들을 예의 주시해 정부와 소통해나가겠다”26일 한국제약협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이경호 회장은 “15번째 국산 신약개발, 시장형 실거래가 등 약가제도와 의약품거래와 관련된 제도 변화, 한-EU FTA 체결 등 제약계의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발전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지난 한해를 회고했다.이경호 회장은 특히 “10월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되면서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으로부터의 불신은 물론, 국내 제약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라고 우려의 뜻을 표혔다.이어 “한-EU FTA가 내년 7월 발효되고, 한-미 FTA 또한 비준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제약선진국인 미국, 유럽과 경쟁해야 하는 시기가 된 국내 제약이 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기위한
식약청이 오송이전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월초부터 약 50일 동안 오송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오송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무진동차량 200여대를 포함한 5톤트럭 11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다.또한 특수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실험동물,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돼 있어 개별 전문이사업체도 동원될 예정이다.식약청은 26일 오전 특수 실험장비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했다.모의훈련은 사전 해체 및 포장을 시작으로 반출, 상차, 무진동 차량을 이용한 운송(80km/h 이하), 오송청사에 재설치한 후 시운전을 통한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이전물품은 배양기 등 실험장비 16점(5톤 무진동 트럭 1대)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작동상태 *장비업체 해체/설치 소요시간 및 장비포장 방법 *반출 반입시 적정인원 배치 및 작업별 적정 소요시간 파악 *장비 적재상태, 안전도 및 주행 시 문제점 점검 등이다.특히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전문 이사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전중 발
국내 바이오업체가 세계 최초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의 분리에 성공, 대량 배양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주)운화(대표 도기권)는 수십년간 세계의 많은 식물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만을 분리 배양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생물학계에서는 식물 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가 분리과정중에 손상돼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이번에 운화가 이를 뒤엎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운하는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 및 바이오 프로세스의 혁신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월 25일자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식물 줄기세포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포를 손상 없이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식물학계의 정설이었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다양한 식물에서 줄기세포 분리 배양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제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핵심 생리활성원료를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수 있게 됐다.도기권 대표는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제약, 식품, 화장품 등 글로벌
“고국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맘고생 많이 했는데 새 생명을 얻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영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남, 33, 베트남 호치민 출신)는 지난 9월 26일 입원해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후 현재 경과관찰 중이다. 병명은 ‘좌측 대퇴부 원위부(허벅다리뼈 아랫부분) 악성 연부조직종양’으로 왼편 허벅지부터 반 기브스를 하고 있지만 경과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한국에 온 것은 2008년 1월 취업연수생 신분이었다. 그는 경북 경산에 있는 모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베트남 동료와 함께 경산 자인면 인근 월세 원룸에 거주해왔다. 이런 그가 좌측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은 올해 들어오면서부터다. 통증이 너무 심해져 올 여름, 경산에 있는 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검사결과 종양이 의심되니 큰 종합병원에 가보라는 진단이 나왔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으나 동료 외국인노동자의 소개로 외국인인권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영남대병원을 처음 찾은 게 지난 9월20로 현재 수술을 집도했던 주치의 신덕섭 교수(정형외과)와 성심성의껏 상담해준 병원 사회사업팀 직원의 도움이 컸다.A씨는 고국에 부인(30세)과 두 자녀를 두고 아버지는 고령인데다 당
자가줄기세포의 해외 불법 시술로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복지위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근 R제약사에서 채취 보관하고 있는 지방줄기세포를 제공받아 이 업체의 알선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무분별하게 줄기세포치료 시술이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치료는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았고 안전성을 입증하지 않은채 시술한 것이며 줄기세포 투여이후 사망한 사례도 있다.주승용 의원은 “약사법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일본오사카병원에서 성체줄기세포 시술환자의 사망사례와 중국에서 시술받은 환자가 실신했다가 2개월후에 국내에서 사망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9월 30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쿄토베데스타클리닉에서 임모씨(73)가 링겔을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투여받은후 심폐정지가 되면서 폐동맥 색전증으로 사망했다.R사는 1년 계약의 메디컬 투어를 계약해 임모씨를 일본으로 이끌었고 임모씨가 사망하자 R사는 사체를 국내 김해공항으로 지난 3일 들여왔다.주 의원은 “이런 행위가 국내에서 일어났다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 알선하는 행위는 금지되고 있
식약청이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의 처방사용 실태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얻어진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비급여 항목인 시부트라민 제제의 사용실태 파악을 위해 식약청이 민간 DB업체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해당업체가 병의원을 상대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추출했다는 의혹이 지역의사협회 등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수 의원은 “비급여 항목 사용실태 파악이 어려워 민간업체에 조사를 의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개인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영역인 의무기록 수집절차의 적법성 확인은 공공기관인 식약청이 사전에 취해야할 당연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작용이 심각한 시부트라민 제제의 판매중지 결정은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같은 정책결정의 관련자료로 위법 소지가 있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박 의원은 “현행 의료법상 본인의 동의 없이 의무기록을 제3자가 제공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자의무기록을 탐지하는 것 또한 금지하고 있다. 만일 이같은 조항을 위반했다면 관련자들은
보건소에서 해마다 독감예방백신 부족사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2일 보건복지부 종합국감에서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한 가운데 올해 재발이 우려되면서 독감백신 물량을 평소 1200~1300만 도즈에서 1700~1800만 도즈로 전체 공급 계획물량을 늘린 상태인데도 보건소에는 백신이 부족해 수급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현재 대전·대구·울산·부산·제주 등 5개 지자체를 제외한 경기도 등 11개 시·도 128개 보건소에서 57만 도즈 공급 부족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달 들어 보건소에 백신이 제때 공급이 안 되는 것은 납품업체들이 공급가격이 두 배가량 높은 일반 병·의원(도즈당 1만2000원 이상)에만 집중 납품하고, 조달가(7500원 수준)를 통해 공급하는 조달청에는 아예 납품하지 않고 시기를 늦췄다는 지적이다.이위원장은 “백신 제조사가 당초 조달청 및 도매상에 제출한 공급확약서를 불이행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제제방법이 없기 때문에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백신 조달구매과정을 전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총 23개 업체를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2010년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금번 조사는 서울, 경기 소재 2개 의약품도매상과 경기, 충남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개소의 협조를 얻어 총 231개 업체의 4,027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외부포장 및 소형의약품을 포함한 직접용기의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를 파악했다.의약품정보센터는 “이중에서 외부포장이 있는 직접용기에 바코드를 부착하지 아니한 제품, 구바코드를 포함한 오인식 제품과 바코드의 크기, 색상, 위치 등 인쇄기준 미준수로 인한 미인식 등 총 23개 업체의 34개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말했다.하반기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76개로 조사대상 업체의 32.9% 수준으로, 2010년 상반기에 비해 4.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가 발생된 품목도 196개로 조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