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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이 작년 9월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 내 과제들의 임상 및 비임상 개발이 순항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H.O.P는 비만 치료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미약품의 핵심 프로젝트다. 그 중에서도 한미약품이 H.O.P 프로젝트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온 ‘신개념 비만치료제’가 주목을 받는다.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감량 체중의 최대 40%)을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해당 물질은 인크레틴과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체중 감량 시 근육을 증가시키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로 디자인됐다. 다가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서 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타깃 및 비임상 연구결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비공개 파이프라인의 경우 인크레틴 병용은 물론 단독요법으로도 체중감량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로 처음 임상을 개시했던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을 포기하라!”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의정사태 장기화로 수천억원대 적자를 우려하면서 투자를 강행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계획 완전 폐기’를 9월 9일 촉구했다. 먼저 노동조합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며 “교직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병원을 개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금인상은 안 되고 수천억 원대 투자 계획은 유지한다는 의료원을 납득할 수 없다”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계획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의료원은 의정사태 장기화로 수천억원 적자를 강조하며 임금 인상 자제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송도세브란스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로 내부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노동조합은 바람직한 의료정책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강남·신촌·용인에 3300에 이르는 병상을 운영하는 초대형 병원인 연세의료원이 수도권에 800병상을 더 확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의료정책이 아니라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의정사태로 의사 수급 우려가 나오는 마당에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까지 개원하면, 의사 없는 병원으로 개원할 수 있다고 노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분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장 인증 ➊‘예방교육강사’, ➋‘사회재활상담사’를 양성하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를 9월 9일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제는 예방, 재활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마약류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육과정 개발·관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인증제도 전반 운영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문인력 인증을 위한 교육과정은 예방교육강사과정과 사회재활상담사 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필기시험,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은 국제교육 과정 등을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도록 과정을 설계했으며, 대학, 학회, 유관기관 등 교수, 민간전문가 약 130명 이상이 인증제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필기시험을 거쳐야 하며, 이후 현장실습 통해 실무에서의 적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 각 과정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방교육강사 과정은 이론교육(110차시), 인증시험, 현장실습(20시간)으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폭행·협박 발생…공보의 안전 위해 노력해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9월 6일 정선군에서 일어난 환자의 공중보건의사 폭행 및 협박 사건이 일어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A씨는 약 5년 동안 검사를 받지 않고 비뇨의학과적 약을 받아 복용 중이던 환자 B씨에게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고 소견서를 받아 와야 약 처방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이 수십년째 동일한 약을 받아 먹었으니 빨리 약을 줘야 한다며 언성을 높이고 수차례 날카로운 차키를 책상에 내려치며 협박했다. 처방이 어려움을 공보의 A씨가 반복해 설명하자 B씨는 "너 나와봐”와 같은 발언을 하며 어깨를 잡아끌고 밀치는 등의 행위를 표출했다. 다행히도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더 큰 폭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과 대동했을 때에도 B씨는 자신이 경찰 집안이며 수사과장과 친함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공보의 A씨를 협박했다. 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은 “공보의 A 선생님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 표하면서도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이 시작된지 5년이나 지났는데도 이러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유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기업 사업개발 실무자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4차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BD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BD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4회차를 맞았으며, 협회와 글로벌 BD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온라인 강의와 문제해결형 워크숍, 네트워킹 등 오프라인 학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21차시),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10차시), 오프라인 워크숍(21시간)으로 구분되며, 온·오프라인 패키지와 온라인만 수강하는 형태 중 선택해서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강의는 결제일로부터 30일간 이용 가능하며, 워크숍의 경우 11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 과정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프로세스 실무의 이해 ▲국제 계약의 기초 ▲라이센스 계약의 이해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특허 ▲의약품 전주기 교육 ▲ChatGPT로 구성된다.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는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 윤태진 유한양행 상무 등이 참여해 ▲GBD 성공의
이수앱지스 경영진들이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연례 심포지엄 ‘SSIEM Annual Symposium 2024’에 참석했다. 주요 경영진들은, 의료 전문가 및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SSIEM(The Society for Study of Inborn Errors of Metabolism)은 1963년에 설립된 유전성대사질환 관련 국제 학회로 78개국에 약 1,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성 대사 장애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촉진이 학회의 목표다. 올해에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개최됐다. 본 학회에는 평균적으로 해외 약 400여 명, 국내 약 20여 명의 의료진들이 참가해 최신 치료법,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한다. 희귀 유전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의 방향성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회로 삼고자 방문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도 2016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참가하면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황엽 대표이사, 이용윤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경영진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이수앱지스 황엽 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한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약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9월 9일 행정예고했다. 식약처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의약품허가총괄과 신설 등 허가조직 개편(‘24.5), GMP 평가 단축방안 마련(‘24.5) 등 ‘의약품 허가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마련한 ‘신약허가 혁신 방안’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다. ‘신약허가 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신속허가) 세계 최고수준의 신속한 허가로 치료기회를 앞당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제품별 전담 심사팀을 신설하고,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는 우선 심사해, 신약 허가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신약 품목별로 임상·제조·품질 등 분야별 심사자로 구성된 전담 심사팀(10~15명)을 운영해서 업계와 규제기관 간 허가 단계별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❷ (허가 수수료) 신약허가 수수료를 글로벌 수준으로 현실화해 환자의 치료 기회는 앞당기고, 업계를 위한 제품화 지원을 강화하는데 활용
빛을 쏘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친환경 조직병리 진단법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병리과 정찬권(공동교신저자) 교수·포스텍 김철홍(공동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인간 간암 조직검사를 위한 비표지 광(光)음향 조직 영상 분석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직검사의 번거로운 작업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Photoacoustic Histology(광음향 조직 영상, 이하 PAH)’ 기술을 간암 조직 진단법에 접목시켰다. PAH는 빛(레이저)을 쏘아 생체분자가 만드는 소리(초음파) 신호를 감지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염색과 각 조직 검체에 정확한 식별을 위한 라벨링 작업 없이 가상 염색을 통해 실제와 동일한 병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이제까지는 병리 의사가 진단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병리 이미지를 생성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PAH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상 염색 ▲분할 ▲분류 단계를 수행해 인간 조직 영상을 분석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가상 염색’ 단계에서 세포핵과 세포질 등 조직 구조를 잘 유지하면서 실제 염색 작업을 진행한 샘플과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한 뒤, 비표지 영상과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24, 이하 GBC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BD의 제약사업부는 주사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용기(container) 및 관련 기술 지원 서비스를 판매 또는 공급한다. 특히 올해 70주년을 맞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BD 코리아는 이번 2024 GBC 부스 전시에서 프리필드 시린지와 같은 1차 용기 제품과 만성 질환 치료제 자가주사를 위한 ▲일회용 펜 ▲오토인젝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2차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자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사 쉴딩 시스템(Safety and Shielding Systems), 융복합 제품 개발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라이프 사이클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BD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전용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인 포노젠(DSP1944)의 복막암 진단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됐다. 이번 임상 시험 제목은 암 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한 ‘복강 내 위암의 복막 전이 진단을 위한 광역학 진단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지난해, 열린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올해 초 진행된 세계 3대 암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연구 성과를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동성제약은 동물 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하여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 민감도는 84.9%, 특이도는 18.8%였으나, PDD를 시행했을 때 각각 90.8%와 25.0%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결과를 토대로 복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국내 유일 광역학 치료 및 진단에 선두주자로서 광역학 치료 (PDT)
국내 연구자와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질환별 레지스트리 데이터가 개방된다. 레지스트리 데이터는 연구 목적으로 수집된 환자 데이터의 체계적인 모음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R&D 과제를 통해 확보된 △코로나1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9개 병원 총 11만 8144명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 등 상세 정보이며, 국제 컨소시엄 OHDSI가 개발한 OMOP-CDM(Observational Health Data Sciences and Informatics Common Data Model) 형식으로 통일되어 제공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데이터 기반의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학술연구, 신약 개발연구 등을 위해 데이터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자료이용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의 절차를 거쳐 데이터가 제공된다. 데이터 이용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https://www.kone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두고, 이 기간
피부미용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인도네시아에서 올리지오(Oligio),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천만 명의 인구 수를 가진 동남아시아 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국가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피부 미용 시장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규모로 평가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원텍㈜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 태국 등에서 대성을 거두고 있는 Oligio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주요 유통사인 STI(Sometech Indonesia)와의 파트너십 협약을 앞두고 있어 향후 3년 간 약 250대의 매출 성과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9월 중에는 인도네시아 KOL 20인이 한국에 방문해 원텍 청담센터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트레이닝 세션을 수료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현지에서 공식 런칭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 의료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올리지오는 10대의 초기 수주를 달성했고,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가 오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유럽종양학회(이하 ESMO 2024)에 참가한다. 유럽종양학회(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와 제약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암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학회에서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약 800종의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가 축적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PDO 뱅킹 시스템과 자체 AI 모델을 적용한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만나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 시스템은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 및 정상조직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페어 세트(Pair set)를 포함해 자가 유래 면역세포 및 암 연관 섬유아세포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배양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PDO는 환자의 임상정보를 비롯한 유전체 정보(NGS)와 약물반응성 데이터가 매칭돼
GC녹십자는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심포지엄 SSIEM Annual Symposium 2024에 참가해 헌터라제 임상 3상에 대한 장기 연장 임상 연구(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내분비유전대사분과 조성윤 교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SSIEM Annual Symposium 2024는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Society for the Study of Inborn Errors of Metabolism, SSIEM)가 개최하는 연례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종료된 헌터라제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의 2년 장기 연장 시험 결과다. 헌터라제를 2년동안 주 1회 정맥 투여한 환자군과 이두설파제 1년 투여 후 헌터라제로 전환해 1년간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 6-MWT)와 요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urine GAG)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헌터라제를 투여 받은 환자군과, 이두설파제에서 헌터라제로 전환한 환자군에서 장기 안전성, 유효성 평가 결과를 확인했으며, 6분 보행 검사 및 urine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진석 대표가 ‘From Pioneer to Innovator(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동일 기전 치료제중 최고 효과 약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항체 명가’의 입지를 더 굳건히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로 정부 R&D 과제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에서 개발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여 수행하며,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및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를 목표로 최대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1단계 3년+2단계 2년) 연구 사업비 규모는 81.3억원이며 정부지원금은 63억원이다. 3세부 과제에는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및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대부분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된다. 하지만 주사제는 투여 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이 우려되는 등
W. Timothy Garvey 교수가 위고비를 ‘혁신적’인 비만치료제이자 2세대 비만치료제라고 평가하는 한편, 비만 관리의 새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고비가 15% 이상의 체중감량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등 수술에 가까운 수준의 체중감량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는 주1회 투여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다. 2023년 4월 STEP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초기 BMI가 30kg/m2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m2이상 30kg/m2미만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7월에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m2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는 SELECT 임상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위고비 임상시험에 참여한 앨라배마대학교 W. Timothy Garvey 교수가 7일 ICOMES 2024에서 ‘심혈관 질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2세대 비
상급종합병원 중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등 6개소가 이번 환자경험평가서 90점대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중 부산대병원만 100점 만점 중 70점대를 기록해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5일 ‘2023년(4차)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건강e음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8월~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 기관의 퇴원환자 47만 6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6만4246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3차 평가 전화조사 응답자 5만8297명 대비 10.2% 증가했다. 응답률은 평균 13.6%로 3차 평가(14.6%)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시간은 평균 4분 41초로 3차 평가의 평균 9분 39초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가결과,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82.44점이었고, 상급종합병원 평균 종합점수는 86.13점이었으며, 6개 영역 모두 평균 8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평가영역별 평균 점수는 ▲간호사 영역(8
비만병의 건강 문제와 의료적 도움과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계질환, 암, 수면 무호흡증, 골관절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막대하게 증가한다. 이에 효과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서 단계적으로라도 비만치료 급여를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비만수술 대상자의 경우에도 수술 전 약물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수술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대한비만학회가 개최한 2024 ICOMES에서 ‘비만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비만의 건강문제와 비만진료 급여화의 중요성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남가은 교수는 먼저 “비만은 질병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BMI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건강 지표와 위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남 교수는 “대한비만학회는 체중 관점이 아닌, 체지방 증가와 동반 질환 관점에서 비만의 질병으로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비만병' 용어를 도입했다.”고도 밝혔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개발되면
세종충남대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9월 4~6일 3일간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인증 3년차 자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체조사는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지속적으로 의료 질 향상을 기하기 위해 인증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자체조사는 20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과 14명의 진행요원이 ▲의약품 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안전 ▲인적자원 관리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의료정보/의무기록관리 ▲경영진 인터뷰 검토까지 총 7개 분야 520개 조사항목의 시스템 조사와 직종별 개인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모든 조사분야의 100% 충족을 위해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요청사항은 적극 검토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4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