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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과 의료기기산업 동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 의과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와 규제개선, 정책 마련 및 대정부 공동 건의 △의료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산·학·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개설 협업 △의료기기산업대상 우수 성과자 발굴에 관한 성과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이경국 회장, 김근식 산업발전위원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실무부서장이 참가했으며,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연구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형 고대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9월 종합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사업장 건강증진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증진에 대한 사업장 인식수준과 환경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기반 건강지표를 활용한 사업장 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00인 이상 사업장 보건담당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공단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NHISS)의 의료이용지표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한 사례를 공모한다. 공모된 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등 총 15편을 선정하고 12월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상장과 총 상금 200만원(대상 50만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관기관, 사업장 등에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증진사업 우수 사례로 안내되며, 건강관리사업 내실화 지원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사업장에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100인 이상 사업장 보건담당자라면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 회원가입 후 이용신청 및 공단 승인을
셀트리온은 2019년 3분기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3분기 매출액은2891억원, 영업이익은1031억원, 그리고영업이익률은 35.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40.1%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세를 꼽았다.램시마SC의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후 조기 론칭 및 트룩시마의 미국 론칭 계획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도 기여했다.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케미컬의약품(고덱스 등) 매출증대도 성장을 도왔다. 다국적제약사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 역시 매출액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EMA 승인 후 조기 론칭 및 트룩시마의 미국 론칭 계획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로 이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완료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중국 정부가 주관한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5일 중국 상해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전 세계기업 3600여개와 바이어4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동성제약은 미백 화장품 ‘동성 랑스’ 4종과 이지엔 ‘푸딩헤어컬러’ 염모제,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 헤어케어 ‘닥터복구’ 라인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성 랑스’ 브랜드는 ‘동성랑스크림’,‘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을 필두로 한 미백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 중 특히 ‘동성 랑스크림’은중국 인민일보 소비자 조사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푸딩 제형으로 흘러내리지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天猫)’에 글로벌 이지엔(eZn) 브랜드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부스에서 제품 체험과 함께 상담을 제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중국 시장 내 ‘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이 이달부터 ‘사지부위’에서 ‘촬영부위’ 로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진료를 제한하는 각종 불합리한 급여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에 급여기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Arm은 뼈와 관절 등에 투시해 실시간 Full HD 화면으로 출력된 영상을 통해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시간 움직이는 X-ray 장비’다. 그러나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은 현지조사나 방문확인시 의료기관에 적잖이 피해를 야기해온 불합리 급여기준 사례의 대표적 케이스였다. 개원가에서는 C-Arm과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모두를 구비하고 있는 기관보다 C-Arm이나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중 하나만을 구비하고 있는 기관이 많은데, C-Arm의 촬영 범위가 ‘사지부위’로 제한돼있어 심평원의 심사 삭감이나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공단의 방문확인에 따른 진료비 환수의 원인이 돼왔기 때문이다. 의협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단순방사선 촬영기기와 C-Arm을 동시에 구비할 수 없는 개원가의 여건을 반영해 C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본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병원 4층 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으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지역사회 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의 발굴 및 인식을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건강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복귀 지원,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및 그 가족의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개발을 위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와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비스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아란유치원의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40,100,000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란유치원과 함춘후원회의 관계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란유치원은 바자회수익금 기부처를 찾고 있었고, 한 원생의 학부모가 서울대병원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인 것이 인연이 됐다. 그때부터 아란유치원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했다. 올해로 누적기부금이 5억원을 돌파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 회장은 “유치원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하시는 바자회가 쉬운 일이 아님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고로움이 담긴 후원금인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05,943,1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78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11월 12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뇌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신경외과 최미선 교수가 뇌졸중과 뇌출혈의 주요 증상과 신속한 대처법을 설명하고,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과 예방법을 강의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전화: 02-2270-0439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제1회 전북대학교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특허기술 설명회, 의료기기 업체들의 기술・제품소개 등이 마련됐다.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연은 1부 주제 특강에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방안(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비전(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특허와 나의 경험(박종관 전북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2, 3부에서는 교수진과 기업의 특허기술 설명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관련 정책 및 지원 사항이 소개됐다. 또한 행사가 열린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 복도에는 홍보 및 안내 부스를 설치해 특허 기술들이 제품화된 모습을 경험하고, 외부업체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홍보 부스에서 제품을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 관련 내실있는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2019회계연도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상임이사회에서 3천8백여만원이 증액된 102억8백여만원 규모의 2019회계연도 추경예산안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병협은 “지난 4월 개최된 KHC 참가비 및 후원금액의 증가와 일반 연수교육 확대로 수입액이 늘어나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증가된 수입예산은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 관련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병원장 교체로 인한 임원보선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김철승 예수병원장,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동산병원장과 이동석 동국대학교경주병원장이 각각 이사로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상임이사회는 개나리소아청소년과병원과 바른병원 두 곳을 회원병원으로 입회도 승인했다.
JW홀딩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함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 한성권 JW홀딩스 대표 등 11개 투자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대기업=1:1, 정부:중견기업=6:4)로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 선정한다.이번에조성된 기금은 총 439억원 규모다. JW홀딩스는 이번 협약에서 중기부와25억원을 조성했다.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성형충전설비 등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설비를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액 이물검사는 세계적으로 육안에 의존하고 있다. 개발 과제가 성공하면 글로벌 선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간호본부(본부장 김정미)가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울산 북구 더파티에서 입사 1000일을 맞이한 경력직 간호사들을 위한 축하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입사 3년 차를 맞은 간호사 95명(대상자 105명)과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간호팀장 4명 등이 참석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나눔으로써 신바람 나는 병원 직장문화를 이어갔다. 이날 3년간 전문적인 간호사로 성장한 간호사들을 위해 선배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상영은 물론 레크레이션 행사, 이벤트 상품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롭고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레드와 옐로우 드레스코드를 정하고 베스트드레서와 포토제닉, 베스트 멘토 사연상 등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료들과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경력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병원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1%가 윗연차 및 선배들의 역할이 적응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선배들의 역할이 신입간호사들의 적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한 간호사들은 "진정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더 분발하겠으며 배려와 관심
유한양행(사장이정희)은 캐나다 '사이클리카(Cyclica)사'와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계약을 체결했다고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2개R&D프로그램을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에 적용한다.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해 선별하는 장점이 있다.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한다.양사는 미충족의료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장기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도입으로 신약개발 비용 감소와 기간 단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클리카 대표이사 나히드 컬지(Naheed Kurji) 사장은 “선도적 기업인 유한양행과 협업하게돼 영광”이라며“이번 업무협약은 신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최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가 항암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으며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을 7일 제시했다. 다음은 의견 전문이다.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암 치료의 효능 및 안전성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의견>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가 항암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말기(확장성 병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례 보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개나 염소 등 동물에게만 사용이 승인된 약품입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대한 효과 외에도 세포 내에서 세포의 골격, 운동, 분열에 관여하는 미세소관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근
4차 산업혁명시대. 국내 빅데이터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 임상데이터 표준화 등에 대해 토론하는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움(이하, 빅데이터 심포지움)’이 11월 11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개최된다. 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빅데이터 심포지움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건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함께 협약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빅데이터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향후 협약 병원들이 연차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빅데이터 심포지움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 건양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원한다. 이경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운백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의 환영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축사로 빅데이터 심포지움의 막이 오른다. 기조연설자로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움)의 공동창립자인 브론 키슬러(Bron Kisler)를 초청했다. 브론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산부인과가 중부권에서 단일진료과로는 가장 짧은 기간인 1년 7개월여 만에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년 4월 첫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후 약 7개월 만에 100례, 13개월 만에 200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지속해서 이루고 있다. 수술별로는 자궁암과 근종을 비롯해 난소종양, 천골질고정술(자궁탈출증) 등 부인암 및 각종 여성 질환에 관한 로봇수술이 주를 이뤘다. 300례의 로봇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합병증 발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했으며, 배꼽 부위에 절개창을 하나만 열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로봇 단일공 수술도 이뤄져 미용적 측면과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여성질환 수술 특성상 좁은 골반 안에서 복잡하고 세밀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시야를 넓혀주고 특유의 정밀한 봉합이 가능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로봇수술은 복강 내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치료 성공률과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산부인과 분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하여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태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96차 종합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11월 창립된 이후 현재 약 5,4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5개의 세부전공학회로 구성된 국내학술단체로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마취통증의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국제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마취통증의학의 수준과 실력을 알려나가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김상태 교수는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학회로의 위상 정립을 통해 국민의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쌍방향 학회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상태 교수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7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해외 연수 경험을 쌓고,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수술실장, 중환자실장 및 진료지원부장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미국 출장 성과를7일 안내했다. ◆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보스턴 바이오밸리’ 원희목 회장은 최근미국 출장 일정을 마쳤다. 보스턴 바이오밸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된 바이오 생태계를 확인했고,현지에 진출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먼저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4일까지 5박 6일 보스턴 방문 일정동안 세계적인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 매사추세츠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인 매스바이오(MassBio), 보스턴 창업 문화 확산의 중심인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활발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ILP’를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에서 책임자들을 만난 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산업을 적
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초안을 만들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중이다. 6일 의협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이상운 단장(의협 부회장,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를 구성했다. 이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의 주요 골자를 보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30%)과 중소병원급(40%)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함으로써 의원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제안했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급
정밀의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대 표적항암제가 남긴 과제를 차세대 약물이 해결, 경과 향상을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EGFR 변이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서두드졌다. 3세대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는 기존 약물의 주요 내성에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성과를 남겼다. 나아가 생존율까지 개선해 실질적 근거를 내놨다. 이런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나타날 변수 또는 기존에 제시된 내성에 대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편에서는EGFR 변이NSCLC 치료의 현재를 살펴보고, 2편과 3편에서는 미래를 전망해본다. ◇ 1∙2세대 TKI가 남긴과제, 3세대가 해결 미국 예일의대 Katerina A. Politi 교수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EGFR 변이NSCLC 치료의 지형변화를 소개했다. Politi 교수에 따르면, EGFR변이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해당 변이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내성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현재까지‘T790M’, 'MET', 'HER2 유전자증폭' 등이 보고됐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내성은 T790M이다. 엘로티닙(제품명:타쎄바,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