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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지난 1일 일본임상정형외과학회와 합동으로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오크우드 프리미엄 인천 호텔에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Symposium I 한국의 의료전달체계, 일본의 환자의뢰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토론 ▲Symposium II 초음파 영상블록하 신경블록, 대퇴골 경부골절의 가이드라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정형외과의사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료시스템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2013년 최초로 개최했다. 매년 양국이 번갈아서 주최하였는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여 한국주최로 한국 측에서는 41인, 일본 측에서는 24인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과 함께, 만찬을 통해서 양국의 우정을 나누었다. 내년에는 제8회 합동연구회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심장수술 환자의 7%정도에서 뇌동맥류가 발견 되었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0.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수술이 필요 없는 일반 저위험 뇌동맥류 환자들의 자연적 파열 가능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23일 서울아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은호 교수·남재식 임상강사, 신경과 전상범 교수,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4,864명의 수술 전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동맥류의 유병률 및 수술 후 30일 이내 지주막하출혈의 발생률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브레인(Brain, I.F=10.848)’에 최근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은호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전된 마취 및 수술 전후 관리 하에서는 심장 수술로 인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은 극히 낮아, 파열에 대한 우려만으로 수술 전에 예방적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환자가 한 번 더 전신마취 및 시술·수술을 해야 하는 등 오히려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심장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인류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저서 'What am I?'를 발간했다. 256페이지로 이뤄진 이 책은 고대 최고 인기 강의 중 하나인 '생물학적 인간'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본 저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인간만이 흰자위를 가진 이유 △직립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외할머니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집단사냥의 속성을 이용하라 등 인류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뇌의학자인 나흥식 교수의 시선으로 명쾌하게 풀어내 과학, 인문학, 교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를 유발한다. 나 교수는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 · 박사를 마친 후 1990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 수상했으며, 2017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각신경의 병태생리'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송주현 · 박대원 교수와 감염내과 문성우 · 석혜리 교수 및 안세중 전공의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 패혈증 포럼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고대 안산병원이 전했다. 세계 패혈증 포럼(International Sepsis Forum)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패혈증 학회로, 올해에도 4백여 명의 패혈증 및 중환자 의학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 제출된 2백여 개의 초록 중 5편이 Clinical Science award에 선정됐으며, 그 중 고대 안산병원이 발표한 '지능형 패혈증 관리 시스템'은 최우수 학술상(Best Clinical Science abstract award)으로 선정됐다. 고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와 감염내과가 공동으로 개발한 패혈증 진료 프로그램인 지능형 패혈증 관리시스템(Intelligent Sepsis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은 qSOFA(의식 변화, 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호흡수 22회/분 이상) 점수를 통한 패혈증 의심 환자 자동 스크리닝 기능, 감염 여부 확인, Full SO
다양한 요인을 활용해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항 PD-1 면역항암제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먼저 기존 PD-L1이 아닌 다른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방안이 시도됐다. BMS∙오노약품공업은 TMB(종양변이부담)를주목했다.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는 Checkmate-227에서 TMB≥10mut/Mb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치료 효과가 측정됐다. 그 결과,1년 무진행생존기간(PFS) 비율은 콤보군 42.6%로 항암화학요법군(13.2%)보다 높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이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MSI(현미부수체 불안정성)간유의성을 찾아냈다. 암종과 상관없이 MSI 종양만 모아서진행한 바스켓 연구(Basket Trial)의 성과였다. 이런성과는 암종이 아닌 종양의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한 최초의 허가로 이어졌다. FDA는 2017년 5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MSI가 높거나(H) MMR(DNA오류 복원력) 결핍(d)인 암 환자의 2차치료에 신속 허가했다. 옵디보 역시 MSI-H/dMMR인 일부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있다. 두 번째 방안은 다른 약물과의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까지 미용의학의 무대를 넓힌다. 대미레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2019 The Vietnam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EMIRE’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미레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용성형국제학회 I-SWAM에서 진행한 ‘Korean session’과는 달리 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강사까지 모두 대미레가 모두 주최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25일 ▲Welcome Reception을 시작으로 26일 ▲Augmentation and reduction session, ▲Skin booster session, ▲Laser session, ▲Face and body line and lifting, ▲Filler and toxin, ▲Peeling and rejuvenation session, ▲Filler session 2로 진행된다. 또한, 강사진으로는 기문상 회장(엔비네트워크 안산점 대표원장)과 윤정현 이사장(연세팜스 네트워크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준(바로코의원 원장), 윤성은(브랜뉴클리닉 대표원장),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9, 필라델피아5/4~10)에서 자사 약물의 최신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SD는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Belsomra,성분명: Suvorexant)'가 알츠하이머 치매(이하치매) 환자군에 보인 효능을 공개했다. 엘러간은 편두통 치료신약유브로게판트(Ubrogepant)의 효과가 나타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벨솜라,3상서 치매환자 수면시간∙효율향상 벨솜라는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orexin receptor antagonist)로2014년 미국에서 불면증 치료에 허가됐다. MSD는 벨솜라의사용대상을 치매환자로 넓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AN 2019에서 공개된 3상임상시험(다국가∙이중맹검∙위약대조∙무작위배정)에는 경증∙중증 치매환자 27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벨솜라 10㎎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4주시점,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로 판단된 총 수면시간(TST)의 변화였다.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입면 후 각성시간(WASO)의 변화가 측정됐다. WASO의 증가는 수면효율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알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임지연)은사내 임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워크게임(Walk Game)’을 두 달간 진행해 마련한 약 1천만원을 청소년 자립지원 비영리 민간단체인 ‘별을 만드는 사람들’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위기 청소년 및 청소년 뇌전증환우들의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워크게임’은물품이나 금액을 미리 정해 놓지 않고 임직원들이 자신의 걸음 수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일 측정하면서 능동적으로 기부금 조성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기부방식이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는 한 걸음당 0.5원으로 환산됐다. 두 달간의 워크게임을 통해 총 1천 9백만보, 약 1천만원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 특히, 임직원 전체를 5개의조로 나누어 팀단위로 활동을 하면서 팀 원간의 독려가 활발해져 예상 걸음 수를 훨씬 웃돌 만큼 참여도가 높았다.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몸소 실천할 뿐만 아니라, 평소 부족했던운동 효과까지 얻었다. 워크게임에 참여한 임직원 최현범씨는 “내가걷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점점 걷는 시간을 늘리게 됐다. 내 건강에도 도움되고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는 활
치매 환자의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팀이 전문 병원용 치매 환자 보호자(이하 치매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신경과학회 대표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 2019년 15호에 게재됐다. 인지 · 기능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는 치매는 완치할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뇌질환이다. 이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든 일상에서 보호자 도움 · 보호가 필요하며, 보호자는 심각한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연구팀은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보호자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적 치료 개입 프로그램인 'I-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매 보호자 부담 경감 및 우울증 감소에 대한 유효성 조사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I-CARE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병원에서 시행 가능한 최소의 개입 횟수 및 개입 시간을 적용하면서 치매 보호자의 현실 문제를 고려하는 단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대정부 투쟁의 도구로써 통합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하 만관제) 보이콧에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료소비자단체는 만관제는 국민이 원하고 국민건강권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반면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다음주 월요일 이사회에서 입장을 정할 전망이고,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의협의 결정에 따를 전망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제주도에서 현안 논의 모임을 갖고,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 의협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만관제 불참을 의협에 권고하기로 하고 12일 정식 공문을 보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공문을 접수했고, 앞으로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회와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에서 심도있게 진중하게 불참 선언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의료소비자단체는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만관제이고, 국민의 건강권이 우선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그
국내 비만대사수술에서 점차 감소하는 위밴드삽입술 대신, 효과성을 인정받은 위소매절제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취합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대학병원 · 전문병원에서 실시한 비만대사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AGB, Adjustable Gastric Banding)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위소매절제술(SG, Sleeve Gastrectomy)은 점차 증가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 밝혀졌다고 25일 중앙대병원이 전했다. 교수팀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원과 함께 이번 2014~2017년 비만대사수술 전국 조사 결과 보고(2014-2017 Nationwide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Report in Korea) 논문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 2014년 전체 비만대사수술 중 58%로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매년 줄어들어 2017년 16.6%로 감소했지만, 위소매절제술은 2014년 18.9
금일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 공급체계를 통합보건전달체계로 전환하여 보건의료 분야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부분 공감했다. 그러나 기득권 간 이해관계 조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기존 인력 · 직종의 설득 없이는 공급체계 혁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보건의료 공급체계 혁신과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건의료 공급체계 혁신과 인력정책' 주제로 발제에 나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급변하는 소비자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소비자니즈는 현장에서 구분하여 판단 내리기 어려우며, 상당한 갭이 발생한다."며, "보건의료 공급체계 혁신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정보다. 시중에는 정보가 충분히 존재하지만, 정작 알기 쉽게 제공되는 필요한 정보는 얻기 힘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병원평가 정보의 경우 누가 잘하는지만 공개하고 있다. '양호'라는 평가 등급은 소비자니즈에 부응하는 결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보건의료 관계자의 이목을 끄는 '환자 중심'은 환자가 아닌 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 청주시 서원구)과 소비자권익포럼 · 보건의료산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보건의료 공급체계 혁신과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토론회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가 '소비자니즈에 기반한 보건의료서비스 변화와 과제'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보건의료 공급체계 혁신과 인력정책'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보건의료산업학회 조덕영 전략기획부회장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정혜주 교수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오제세 의원은 인사말에서 "금일 아침 신문에 소득 양극화와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돼 대단히 마음 아프게 생각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빈부 격차 해소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주제로 진행되는 오늘 토론회가 매우 뜻깊다. 우리나라의 좋은 일자리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좋은 발표 · 토론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 30대 집행부는 지난해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고 5월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 선거를 통해 81.8% 라는 회원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힘차고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과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심기일전하여 회무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회원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저희 30대 집행부는 불철주야 각종 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새해에는 11년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신설이 확정적이라는 낭보(朗報)를 회원 여러분들께 전할 수 있게 되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무를 책임지고 있는 협회장으로서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11년 만에 신설되는 구강정책과는 앞으로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치과의사 과잉배출 문제 등을 포함하여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각종 정책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2019년 희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교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우리 모두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쁨과 아쉬움, 희망과 안타까움이 교차했습니다. 어려운 의료 환경, 과중한 업무,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분야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갑상선, 유방, 대동맥, 척추질환 분야 등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AAHRPP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임상연구기반을 인정받았고, 교육 분야에서도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 뿌듯한 우리 모두의 큰 기쁨이라 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연구력 향상과 강남 캠퍼스 조성 사업을 위한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학 기능을 할 수 있는 연구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자 합니다. 연 수익 4000억, 하루 외래환자 5000명, 병상가동률 95%를 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새롭게 개편한 로고(이하 C.I.)를 오는 2019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바뀐 새로운 C.I.는 태극 문양으로 신뢰성 있는 국가시험기관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약칭 국시원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인지 · 연상할 수 있게 했다. 국시원은 2019년 1월 2일 C.I. 선포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 홍보 책자 등 내 · 외부 고객과의 소통 채널에 이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2019년 1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소화기내과 이연재 교수(57, 사진)를 임명했다. 이연재 원장은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5년간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2002년부터 2년간 ‘C형 간염’ 연구로 미국 워싱턴대학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Washington Medical Center)에서 유학했다.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근무하며 23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인제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최창수 진료부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89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서울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1998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인제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소화기센터장, 기획실장 등
바드코리아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2018년 1년간 후원해 왔으며, 총 8명의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20일 전했다.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예전의 생활로 되돌아가는 데 많은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일상홈 거주공간에서 매월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코치가 1:1로 신변처리, 가사활동, 문화 여가활동, 상담, 외부 교류 프로그램등을 4~5주간 함께 진행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총 참여자는 8명으로 교통사고, 다이빙사고,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이후에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장애수용, 사회참여도가 크게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절반인 4명이 새로 취업을 하거나 과거 직장으로 복직, 3명이 대학교 진학을 계획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1기부터 8기까지의 참여자들은 일상홈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장애
지난 2013년, 그리고 올해 10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복부통증으로 병원 응급실과 외래에 수차례 내원한 환아가 횡경막 탈장으로 사망하였고 이를 변비로 오진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을 물어 재판부가 담당의사 3인을 법정 구속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들여다보면 응급실과장, 소아과장, 당직의 등이 초진소견인 변비만 생각하고 흉부와 복부 엑스선 사진 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3차 방문 이후에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흉수와 폐렴 소견 등의 판독서까지 첨부되어 있었으나 이를 챙기지 않은 실수가 있었다. 임상의사가 진료현장에서 엑스선 사진을 보고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3차 내원 이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내용을 챙겨보지 않은 것은 무척 아쉬운 부분이고 이는 담당의사 전원 법정구속이라는 결과에도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사법부가 의료행위의 결과에 대해 중과실이나 고의가 없는 경우 극히 신중히 인신구속을 결정하여 온 전통은 의료의 특성이 선의로서 비롯됨이고 의사라면 누구나 현실에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하리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진료현장에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 중인 SGLT-2i 당뇨 치료제 '자디앙'이 같은 계열 타 약제 대비 심혈관 안전성을 우선 입증하는 등 호재 속에도, 국내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장 선점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제 군에서는 '자디앙'이 '포시가'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지만,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 군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가 성장에 탄력을 받으며, 둘 간의 처방실적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GLT-2i 단일제와 복합제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10월 한 달간 아스트라제네카 제품군의 총 월처방실적이 37억 4,200만 원으로 전년동기 실적인 24억 8,600만 원 대비 50.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꾸준히 단일제 1위를 지키고 있는 '포시가'는 올해 10월 24억 8,600만 원의 월처방실적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0.4% 성장했으며,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직듀오'는 12억 5,600만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1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군의 총 월처방실적은 22억 5,800만 원으로 전년동기 실적인 11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