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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오윤석)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화학관 330126호에서 원료의약품연구회 제17차년도 정기총회 및 2011년도 제3회 세미나를 내달 6일 개최한다.순천향대학 SCH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특허경영 전략 및 최신 원료의약품 합성기술의 소개'를 주제로 한다.이날 소개될 주요 내용은 ▲기업의 지재권 포트폴리오 구축방법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획득 전략(R&D특허센터 박종효 소장) ▲생체효소를 모방한 N-헤테로고리 카벤을 유기촉매로 사용하는 방향족 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간의 분자간 교차 아실로인 축합반응 기술(성균관대학교 양정운 교수) ▲다양한 arylketone 화합물로부터 생리활성 aminoalcohol 전구체를 대량으로 만드는 공정에 유용하게 적용되는 Asymmetric transfer hydrogenation(한국화학연구원 이기인 책임연구원) 등이다.한편, 이날 원료 의약품 개발 기업의 국내외 성장병목 타개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노바티스 (CEO 조셉 지메네스)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제약업계지인 SCRIP이 수여하는 '제7회 스크립 어워드'에서 '올해의 제약사 상', '최고의 신약 상', '올해의 최고경영자 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올해 노바티스는 안과기업인 알콘 인수를 완료하면서 전문의약사업부문, 제너릭 사업부문, 백신 및 진단사업부분, OTC 부문에 이어 안과 사업부문의 다섯번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신제품과 혁신적인 신약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성장을 이뤄냈다.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아핀(글리모드)'는 스크립지 최고의 신약상을 수상했다. 국내 포함해 35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길레니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다발성경화증의 재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올해의 최고 경영자상'에는 노바티스그룹 최고겨영자인 조 지메네스가 선정됐다. 작년 초부터 노바티스그룹 CEO를 역임하고 있는 조 지메네스씨는 전년대비 14%라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스크립어워드 선정위원단은 성공적인 알콘 인수 완료, 여러 혁신적인 신약 출시,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모든 부문에 걸쳐 노바티스를
"혁신과 공멸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각 제약사뿐 아니라 식약청, 복지부 등 정부기관이 국내 제약환경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한다. 미국제도가 오리지널사를 위한 반면 한국제도는 제네릭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 이게 이뤄지지 않으면 위기는 위기일뿐이고 제약산업은 혁신이 아닌 공멸이될 뿐이다" 29일 CJ인재원에서 열린 '한미 FTA 의약품 특허전략 및 대응방안' 설명회에서 장관영 현대약품 바이오파마티스 개발기획팀장은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제약산업이 변화의 기로에 놓여있는 만큼 상황을 고려한 정부기관의 제도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특허등재 과정에서 무분별한 특허를 걸러내는 심사와 관련해 식약청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오리지널사는 앞으로 허가 관련 특허내용을 식약청에 등록해야한다. 그러나 특허승인 절차가 간소한 편에 속하는 외국의 경우, 의미없는 특허가 속출해 이를 걸러내는 작업이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식약청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특허를 선별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한미FTA 합의에 따른 허가-특허연계 제도로 특허분쟁 증가가 예상되고 가운데 의약품 특허여부가 약가산정기준에 적용, 특허출원이 증대돼 특허성 판단기
일차예방과 조기검진 등을 활성화 시켜 암 부담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9일 대한 암 연구재단이 주최한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박은철 교수(연대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일차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를 활성화 시켜 암 부담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정부에서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활성화 시켜 암 조기 진단을 통해 사망률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박은철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등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정 나이대에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정부는 ▲흡연율 감소 ▲감염관리 ▲건강 식생활 실천 ▲운동 향상 비만 감소 ▲음주율 감소▲직업성 발암 관리 등을 통해 일차예방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또한 대국민 암예방실천 생활화를 위해 암예방 수칙, 실천전략 및 모델 제시, 교육과 금연콜센터(1544-9030)를 운영 하고 있다.박 교수는 “흡연은 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흡연율 감소를 통해 예방 가능한 암 발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박은철 교수는 암 부담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학회들이 학술지의 위상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피인용지수를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있다.학술지의 SCI(E)등재를 목표로 하는 학회들은 회원들의 피인용 건수에 따라 포상금을 제공하거나 학회등록비를 면제해주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실제로 대한통증학회는 지난달부터 국내외의 저명한 논문에 KIP(The Korea Journal of Pain)를 인용할 경우, 5만원~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통증학회는 SCI(E)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 최근 3년 내의 KJP를 참고문헌으로 1개 이상 인용했을 때 Impact Factpr 1.0이상에 10만원, 미만에는 5만원을 지급한다. 또 최근 3년 내 KJP를 참고문헌으로 인용 할 때는 논문 1편당 1만원~3만원을 지급한다.이와 함께 해외석학의 종설에는 1000$까지 투고료를 지급해, 회원들이 연수기관의 지도 교수나 지인들에게 부탁해 종설이 적극 투고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오는 2013년부터는 통증고위자과정 자격 논문을 KJP로 제한해 적극적인 투고를 꾀하기도 했다.통증학회 관계자는 “지난 7월, KJP가 CAS(Chemical Abstract
노바티스는 일본에 새로운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 NVA237에 대한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NVA237(glycopyrronium bromide)은 유럽에서는 시브리 브리즈헤일러(Seebri Breezhaler)라는 상표로 하루 1회 투여 제형으로 허가 신청한 장기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 (LAMA)이다. 이 신약은 노바티스가 일본의 소세이와 영국의 벡투라에서 2005년 4월에 각각 기술 제휴하여 도입했다. 벡투라사의 블렉웰(Chris Blackwell) 사장은 일본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COPD 환자가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일본에서의 허가 신청은 앞으로 12개월 내 유럽에서의 NVA237 허가 및 출시에 앞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벡투라는 이미 노바티스로부터 3,500만 달러를 받았고 등록과 상용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로 1억 5,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NVA237은 단독 치료제로 사용하거나 노바티스의 장기 지속성 베타-2-작용물질(LABA)인 온브레즈 브리즈헤일러(indacaterol)와 병용으로 사용토록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이 QVA149로 알려진 LABA 계열 약물에 대해 흥미를 보이
아마린 바이오제약은 심장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오메가-3 함유 심장약에 대한 시판 허가를 FDA에 제출했다..FDA는 이를 접수하고 앞으로 8개월간 각종 임상자료를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MKM 파트너 분석가인 르크로이(Jonn LeCroy) 씨는 이 제품의 허가여부는 곧 완료될 12월 40주 임상시험 결과에 달려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마린은 이 심장약 제품으로 GSK의 심장약 로바자(Lovaza: omega-3 acid ethyl esters)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준비중 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어류에 함유된 심장 보호 물질로 중성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아마린은 지난 9월 26일 FDA에 허가 신청을 했고, 여러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즉 중성 지방산 농도가 높은 사람 및 스타틴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중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협업 파트너인 리제네론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VEGF Trap-Eye(애플리버셉트)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신생혈관 형성 치료에 관한 것으로, 2건의3상 임상시험인 VIEW1, VIEW2 연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임상시험은 첫 12주 동안 4주마다 VEGF Trap-Eye를 3회 투여 이후 8주에 한번씩 투여한 경우와 4주마다 한 번씩 라니비주맙을 투여한 경우를 비교했을 때, VEGF Trap-Eye 투여가 1차 평가변수인52주 동안의 시력 유지(시력측정 차트상 읽지 못한 글자가 15자 미만)에서 통계적으로 비열등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VEGF Trap-Eye 치료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결막출혈, 눈 통증, 백내장, 유리체 박리, 유리체 부유물, 안압 상승이었다. 이밖에도 VEGF Trap-Eye의 3상 임상시험은 습성 AMD 외에도 망막중심정맥폐쇄, 당뇨병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혈관신생 치료에 대해서도 진행 중이다.권장 투여용량은 첫 12주 동안 4주(1개월)에 2 mg씩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8주(2개월)에 2 mg씩 투여하는 것이다.바이엘 헬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8일 오후 3시 사망자에 대해 고의로 급여 청구를 했다는 내용의 비방성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의사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한 혐의로 건보공단 직원 두 명을 국민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피해자인 제주도 A원장은 지난 10월 28일 만성질환관리료급여비 환수 문제를 놓고 협박과 흥정을 시도하는 건보공단 직원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제주도 서귀포시 A의원은 과거에도 출국자와 사망자에 대한 진료와 진료내역통보에 따른 환수 등 총 215건 2,200만원의 부당청구 진료비를 환수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근거로 다수 언론매체가 A원장이 부당하게 급여신청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전의총은 A원장이 1998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만 13년에 걸쳐 40여 만 건의 진료를 하는 동안 사망일 이후 급여비 환수는 1건에 환수금액은 7,460원에 불과하고, 환자의 단기 출국 중 진료비 청구에 따른 환수도 5건에 3만 3,860원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건보공단이 작성해 진정인에게 제출한 환수내역에는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명목으로 548만 4,980원을 환
보건당국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오늘(29일) 진행될 4차 회의에서는 지난 1~3차에서 다뤄진 사안들이 전체적으로 검토된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9일 설립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해 원장 자격요건, 관리원 사무실 계약건 등 그간 논의됐던 주요사항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와 적정사용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정보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설립을 위해 식약청이 확보한 예산은 총34억9000만원이다. 당초 69억1200만원의 지원예산액을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이 조정됐다. 현재 국회 최종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다.의약품안전관리원이 운영을 위해 기재부에 등록시킨 정원은 원장 아래 안전정보팀 12명, 약물역학팀 8명, DUR정보팀 10명, 경영관리팀 4명 등 35명이다. 다만 지원받은 예산이 9개월분인 것을 감안해 안전정보팀 10명, 약물역학팀 7명, DUR정보팀 8명, 경영관리 4명, 원장 1명 등 30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국회 심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식약청 관계자는 "오
일괄 약가인하와 한미FTA 등 악재 속에서 제약업계가 미국과 중국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국내 업체들의 수출분야 포커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는 모습이다.중국시장 진출분야에서는 천연물신약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티리톤’과 안국약품의 ‘시네츄라’가 대표적.오는 12월 발매를 앞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같은 체질을 가진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모티리톤의 국내 기대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스티렌’을 이을 품목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화불량분야 세계시장 규모가 42억불 수준이다. 특히 아시아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국약품의 ‘시네츄라’는 1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현재 리딩품목의 경우 연매출 20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관계자는 “3년 안에 중국에서 임상3상까지 마칠 계획”이라며, “항히스타민 활성 효과는 물론 시네츄라의 특징 중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고혈압 치료 3성분 복합제 세비카(Sevikar HCT)를 출시했다. 이 제제는 3성분(olmesartan medoxomil, amlodipine 및 hydrochlorothiazide)을 복합한 것으로 단일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고혈압 환자에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약 200만 명의 고혈압 환자가 적정한 혈압(140/90 mmHg 이하)을 조정하기 위해 3종 이상의 고혈압 약을 처방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환자의 80%가 의사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지 못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혈압조절이 안 되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복합제의 장점은 복용이 편리하여 환자의 복용 순응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각기 분리하여 약물을 투여하는 것보다 혈압 조절이 잘 된다는 점이다. 세비카 HCT는 5종류의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히거티(Tony Heagerty) 교수는 3종 이상 혈압 약물을 간단히 한 알의 약으로 집약시켜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개선시키고 혈압 조절을 용이하게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생활습관 자문 후의 약물치료는 고혈압 치료에 가장 강력한 방법이지만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국내 완제의약품공장과 원료합성공장이 미국 FDA에 지난 10월자로 등록됐다. 이와 함께 회사의 첫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도 등록됐다.이에 따라 미국 생산공장인 유나이티드더글라스팜(United Douglas Pharm)을 통한 수출이 가능해졌다.28일 사측에 따르면 이미 FDA에 등록되어 있는 유나이티드더글라스팜과 최근 등록된 한국 공장들을 통해 클란자CR정을 비롯, 후속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개량신약의 FDA 등록을 진행하고 미국 및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또 최근 준공된 CGMP수준의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는 "한미 FTA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제약업계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CGMP 기준의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세계적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이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99년 미국 앨라배마주 루번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FDA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워 지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이 최근 종골 골절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종골을 재건해주는 ‘종골 재건술’을 시행,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의술을 선보였다.‘종골 재건술’은 종골 골절 후 통증의 원인이 종골의 부정 유합에 의한 변형에 있다는 점을 새롭게 주목해 발전시킨 수술법으로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점,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관절 기능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 법 등을 모두 극복한 신의술이다.이 수술 방법은 관절을 융합하는 것이 아니라 종골의 높이와 넓이를 골절 이전의 모양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종골의 뒷부분을 절골시켜 나사를 이용해 고정한 후 종골의 높이를 높이고 넓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3년 동안 종골 재건술을 실시한 결과 관절 기능을 제거해야하는 관절 융합술 대상 환자 중 60% 이상에서 종골이 재건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팀은 향후 현재까지 시행한 종골 재건술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장시켜 나가, 환자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이영구 교수팀은 ‘종골재건술’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 ‘종골 골절의 합병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가칭)’ 신축현장에서 상량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의료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 장호근 병원장(동탄병원 준비위원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착공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현재 전체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연면적 9만 9천여㎡)로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배출을 위한 태양광전지 시스템, 자연채광을 고려한 건물 설계 등 친환경 병원으로 건립된다. 특히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통합 전산망인 ‘RefoMax’와 연계해 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동탄 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최신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학제적 전문의료센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의료진의 해외연수 등 우수 의료인력 조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볼리브리스(암브리센탄)를 국내에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암브리센탄은 비설파계열의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이며, 유럽에서는 WHO(세계보건기구) 기능분류 II 단계 환자에게 승인된 최초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다.GSK에 따르면 암브리센탄은 지난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운동능력 개선을 위한 WHO기능분류II와 III단계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은 2개의 주요 3상 임상시험연구의 통합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임상시험에서 암브리센탄으로 치료한 결과, 운동능력이 유의하게 개선되고 임상적 악화가 지연됐다. 또 WHO 기능 분류 및 보그 호흡곤란 지수, SF-36 건강수준 조사, BNP 등 다른 매개 변수에서도 유익한 변화를 보였다.특히,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IPAH)과 결합 조직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에서 효과가 나타났다.GSK 김진호 대표는 "안전성 프로파일이 양호하고 약물상호작용 위험이 낮으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볼리브리스의 국내 발매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옵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호황세를 누리며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인한 빈공간을 제네릭 회사들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제네릭의 호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개량신약의 개발력이 높은 제약회사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지만, 실제 성과는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 제약사들의 제네릭을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와 노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한편 왓슨(Watson), 밀란(Mylan) 등 제네릭 전문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처럼 향후 2015년까지 미국 제네릭 시장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의 매출 성장과 우리의 진출 노력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S&P500 제약 11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726억 5,5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1,89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이중 제네릭에 강점을 가진 제약업체의 성장이 도드라지고 있다.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업체는 Watson이다. Watson는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약10억8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약1
특수 간 치료센터 입원환자 조사에 따르면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투여할 경우, 하루 여러 차례에 걸쳐 과다 투여하는 것이 한 번에 과다 투여하는 경우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의 심프슨(Kenneth Simpson) 박사 연구진의 보고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4000mg 이상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과다 복용한 것이 한 번에 과다 용량을 투여한 것보다 복용 24시간 후 사망이나(37.3% 대 27.8%) 간이식 수술사례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학술지(The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에 발표했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은 유럽과 북미에서 심각한 급성 간독성의 주원인이며, 이들 연구진은 스코틀랜드 간 이식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1992년 11월에서 2008년 10월까지 아세트아민노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한 간 손상 입원 환자 6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중 24.3%가 하루에 2회 이상 과다 용량을 8시간 이상 간격으로 복용하여 총 4000mg을 나누어 복용했고, 다른 그룹 환자에게는 한 번에 4000mg을 복용했다. 과다 용량
FDA는 트랜셉트 제약(Transcept pharm.)의 수면제 인터메조(Intermezzo: zolpidem) 시판을 허가했다. 인터메조는 수면 중 깬 후 다시 잠들기 힘든 불면증 치료에 특히 유용하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수면제로 인터메조가 최초로 소개됐다. 주성분 졸피뎀은 미국에서 1992년 허가된 사노피의 엠비엔(Ambien) 수면제 성분으로 인터메조는 저용량의 졸피뎀을 함유하고 있다. 인터메조 권장 및 최대 투여 용량은 남자에게는 3.5mg, 여성에게는 그 절반 양으로 사용된다. 이는 여성이 졸피뎀 체외 배설이 더 느리기 때문이다.2009년 10월 최초 허가 거절 통보한 후 FDA가 다시 지난 7월 허가 거절 통보한 이유는, 인터메조 복용 다음 날 운전 능력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9월 말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재신청하고 여성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여 1.75mg으로 권장 제시했다. 이와 동시에 환자가 5시간 이상 재 취침시간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이 약을 투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약 복용 후 깨어난 1시간 이내 혹은 설하정 투여 후 5시간 동안은 운전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FDA의 의약 평가연구센터 부소장 템플(Robert
의협 회장 선거인단 범위가 2000명 아니면 5000명인지 내달 10일 동아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운영위원회가 26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지난 20일 선거인단 구성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를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을 내달 10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결의했다.이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관리규정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50명당 1명, 30명 당 1명, 20명당 1명 등에 대해 토의했지만 결국 중앙대의원을 포함한 50명당 1명인 선거인단 2000명 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은 이어, "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대부분을 그대로 인용하기로 했다"면서도 "서면결의가 아닌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임시대의원회 총회는 내달 10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개최된다"며 "이날 임총에서 선거인단 구성 특위의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을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안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설립 유예 안건이 논의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