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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이 올리지오X에 대한 브라질 ANVISA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원텍은 인증 획득에 앞서 지난 7월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는 브라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NVISA는 브라질의 의료기기 판매에 필수적인 인증 절차로, 원텍은 이미 자사의 장비 6종에 대한 ANVISA 인증을 획득했으며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원텍의 ANVISA 인증 장비 중 라비앙(Lavieen)은 브라질 누적판매량 1,140대를 넘어섰으며, 이후 라비앙의 업그레이드 장비인 라비앙ll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와 피코알렉스(PicoAlex)는 문신 제거에 특화된 장비로, 문신이 일반화된 브라질리언들에게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따라서, 라비앙(Lavieen) 판매 회사인 MediSystems와 장비 Test등 시장 확장을 위해 데모를 실시 중이다. 원텍㈜은 2023년 대비 2024년 해외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단국대병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단국대병원은 ‘2024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암의 이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및 영적 돌봄 ▲호스피스 아로마 케어(이론 및 실습) ▲임종 돌봄 ▲사별 가족 관리 등 총 12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국대병원 의료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이론교육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교육생은 추후 실습 과정을 거쳐 호스피스 전문 기관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보라매병원이 회전근개 대파열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3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 복원술’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에서 대파열 이상의 회전근개 파열 수술에서 탯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의 조현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고품질 탯줄유래 줄기세포인 '스멈프셀 (smumf cell)’을 사용한다. 스멈프셀은 독창적인 최소입방체 외식분리법을 활용하여 분리 및 배양된 고품질의 줄기세포로, 줄기세포의 초대량 배양이 가능하여 원재료 및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이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사형 치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이 수입사 중 24년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제제 국가출하승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오민은 50·100단위에 대해 총 14건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수입사 중 1위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 제오민은 보툴리눔 톡신 수입사 중 가장 많은 국가출하승인을 받으며 굳건히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제오민 국가출하승인 건수는 각 6건, 11건, 15건, 25건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건 늘어난 수치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수입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백신, 혈액제제, 항독소 등에 대해 각 제조 단위(로트)별로 시장에 유통되기 전, 국가 차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제조사의 품질 검사를 거친 제품을 국가에서 시험과 서류 검토(제조 및 품질관리요약서)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한다. 국내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 등 전 세계 77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제오민은 멀츠의 엄격한 정제 기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한성우 순환기내과 교수가 제9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8월 30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한성우 신임 병원장(순환기내과)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한성우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의 첨단기술 개발 및 선도 ▲환자의 건강 회복과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갈 것 등의 포부를 밝혔다. 한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첨단기술을 환자 치료를 위해 잘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교직원들이 몸담고 있는 병원이 행복한 일터가 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우 병원장은 국내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주요 진료분야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이다. 1993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한림대학교 동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안나마리아보이)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회 아시아건선학회 학술대회(ASP, Asian Society for Psoriasis)에서 자사의 전신 농포성 건선(GPP) 치료제 ‘스페비고(성분명 스페솔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글로벌 주요 임상 및 아시아 지역 리얼월드 연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건선학회(ASP, Asian Society for Psoriasis)는 아시아 지역의 건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교육, 환자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 등을 공유하고자 아시아 건선 전문가들에 의해 2019년 설립됐다. 아시아 및 전 세계 건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선 치료의 최신 동향과 연구활동 등 건선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일본에서 ‘제1회 ASP 2022 도쿄’를, 올해는 대한건선학회의 주관 아래 ‘제2회 ASP 2024 서울’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아시아건선학회 학술대회는 지난해 8월 스페비고주가 국내 허가된 후 처음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특히 아시아건선학회 이사인 일본 테이쿄 의과대학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16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지난 2일 원내 일송문화홀에서 제16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한림대성심병원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김주희 수련교육부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교직원 19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병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높은 중증도 질환 및 응급 진료 역량 강화를 비롯해 ▲지역 연계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환자용 구급차를 활용한 경기도 내 병원 간 중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 ▲중환자 중심 병상 구조 혁신 ▲전문의 중심 진료체계 확립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구축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김형수 병원장은 “중증 및 응급 질환 중심병원으로의 구조적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중증도 높은 질환과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 강화, 경기 서남부 지역 완결적 중증질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환자 중심의 스마트
73세에 처음 붓 잡아 화가된 김명숙 작가가 환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수채화전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개최된다. 가천대 길병원 전시 문화 공간인 가천갤러리는 오는 9월 14일까지 김명숙 작가 초대전 ‘어떤 만남’을 개최한다고 9월 3일 밝혔다. 작약, 해바라기, 도라지꽃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사한 꽃들과 시골집, 정미소, 점방 등 정겨운 소재를 담은 작품 25점이 가천갤러리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1946년생인 김 작가는 6년 전 73세가 되던 해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늦깎이 화가’다. ‘도전하는데 늦은 나이는 없다’는 생각으로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뒤엎고, 3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실버 미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치료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환자이기도 했던 김 작가는 건강을 회복하고 그림을 통해 행복을 얻은 것처럼 병원을 찾은 다른 환자들에게도 용기와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김 작가는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그림을 그리며 느낀 행복과 즐거움을 병원에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이 규명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의 빈도와 임상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면역항암 치료에서 간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유럽, 미국, 아시아의 25개 3차 의료기관에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진단 후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를 받은 환자 571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16.5%에서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은 19.0배로 치료 중 간암이 악화된 환자들의 사망 위험률 9.9배보다 높았다.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한 환자들은 대부분 후속치료를 지속할 수 없었으며, 13.8% 환자만이 2차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간 기능 저하 없이 종양이 진행된 51.3% 환자들 중 다수인 61.1%가 2차 전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및 경보 발령 이후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9월 3일 당부했다.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 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재 입원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진단 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8월 29일 확인 진단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 작업과 논·밭 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 물림도 확인했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고, 9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에피즈텍(EPYZTEK,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런칭 심포지엄(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 에피즈텍은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출시와 관련해 단독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피즈텍 런칭 심포지엄에는 국내 내과 전문의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일간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의 최신 지견, 임상적 효과에 대한 의약학적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에피즈텍은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피즈텍의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동일 제형 오리지널 의약품의 기존 약가 대비 약 40% 인하한 가격으로 7월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즈텍 출시로 국내 판매 제품을 총 9종으로 늘렸으며, 현재 에피즈텍을 포함
*일시 2024년 9월 8일 (일) 16시 50분, *장소 광명무역센터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
2024년 8월 총 4개 제품이 11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올 8월, 백혈병 및 담관암, 전립선암, C형간염 치료제, RSV 예방주사 등 다양한 약품들이 특허를 등재시켰다. 한국세르비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담관암 치료제 ‘팁소보정(성분명 이보시데닙)’에 대한 허가를 4건 획득했으며, 이 중에서 2건은 2033년 1월 21일, 나머지 두 건은 2035년 3월 13일에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된다. 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팁소보정은 IDH1 변이 양성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주(성분명 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액’에 대한 특허를 5건 등재시킨 가운데 2건은 2033년 11월 14일, 3건은 2034년 10월 17일 특허
8월 5주 1주간 정신의료기관에서 격리·구속 상태로 방치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을 방지·최소화할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개정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주간(8.26~9.1) 총 17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의 법률안들이 발의됐으며,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7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법률안들의 주요 내용과 목적 등을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정신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은 기본적으로 정신의료기관 내에서 격리·구속 등의 신체적 억압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등을 한 사람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치료·보호의 목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입원 등을 한 사람을 격리할 때에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격리시키도록 별도로 규정·명시했다. 더불어 의료인의 기본권의 과도한 제한을 완화하는 것을 꾀하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의 ‘의료법’ 일부개정안도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구체적으로 의료인 결격사유 및 면허취소 사유를 기존의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및 특정강력범죄ㆍ성폭력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의 미숙아와 선천성 심장질환 소아에 대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예방 항체주사인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가 9월 1일부터 확대된다. 이번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시나지스는 RSV 유행 계절(10월-3월)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이하의 소아 중 △당해 4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재태기간 32주 미만(31주+6일)으로 태어난 소아 혹은 △당해 RSV 계절(10월-3월) 출생이면서 재태기간 36주 미만(35주+6일)으로 태어난 소아에 해당하는 경우 모두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시나지스는 RSV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소아에서 RSV 감염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주사제로 △재태 기간 35주 이하로 태어나 RSV 유행 계절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이하인 소아, △ 최근 6개월 이내에 기관지 폐이형성증 치료가 필요했던 만 2세 이하의 소아,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는 만 2세 이하의 소아에 투여 가능한 것으로 허가를 받았
내시경으로 수집한 체액을 분석해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내시경으로 종양 표면의 체액을 수집해 대사체의 광신호를 증폭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비침습적인 방식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핵의학과 유수웅 교수 연구팀이 대장내시경 카메라와 함께 삽입될 수 있는 1㎜ 크기의 구멍으로 라만 신호를 증폭하는 플라즈모닉 바늘을 삽입하고, 종양 표면의 점액을 묻혀 성분을 분석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그 결과, AI를 활용한 모델링을 통해 대장암 진단 성능을 96.67%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유수웅 교수는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은 대장암의 새로운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진단 기술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활용 가능한, 전임상 종양 모델과 내시경 영상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정호상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바이오센서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IF:10.7,
국민 10명 중 6명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의대정원 증원 및 그 방식을 주제로 전국의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결과를 9월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의 68.9%는 점진적 증원을 원했으며, 61.4%는 정부의 입학정원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응답했고,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의 입학정원도 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65%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64.5%는 현재의 의료사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67.4%는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공백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전의교협은 “이제 국민들마저 입학정원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으며, 정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응급의료체계는 잘 운영되고 있고, 문제가 되는 곳은 일부일 뿐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가까운 주변에서 환자와 환자의 가족으로 겪는 고통과 아픔을 직접 경험하고 있음을 강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 공급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와 함께 지난 8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제10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이하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및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실명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 행사다. 대회는 5km와 10km 코스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시각 장애인과 발맞춰 달리며 시각장애인을 응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존슨앤드존슨 비전 소속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는 안과 수술 및 시력 교정 분야를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참가비는 시각장애인 이동권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물론 가족들도 시각장애인 분들의 자립 의지와 도전 정신을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 ‘시신경염’이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인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신경척수염형 시신경염은 발생 3일 내 신속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성민 교수(민영기 연구원), 안과 김성준·정재호 교수 등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시신경염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시신경염 주요 유형별 예후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2022년 전국 10개 병원에 내원한 환자 355명을 시신경염 발생 원인에 따라 ▲특발성(원인 불명) ▲다발성경화증형 ▲시신경척수염형 ▲모그항체질환형으로 구분하고, 2년 이상 추적 관찰해 시력 회복과 연관된 예후인자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예후인자 분석에는 성별, 연령, 시력, 발병 후 치료까지 걸린 시간(0~3일, 4~7일, 7일 이후) 등 임상 특성이 활용됐다. 그 결과, 시신경척수염형은 증상 발생 3일 내, 모그항체질환형 시신경염은 증상 발생 7일 내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를 실시하면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특발성 및 다발성경화증형은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 시점과 시력 회복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나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자연살상세포(NK Cell)의 분리 및 고효율 대량증식 플랫폼 기술이 이전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구센터가 개발한 ‘전혈로부터 분리된 자연살상세포의 고효율 대량증식 방법’ 기술이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인 도반바이오에 이전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반의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고형암(췌장암 제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기반 플랫폼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계약에는 10억원의 정액 기술료와 함께 총매출의 3%를 경상기술료로 지급 받는 조건의 통상 실시권이 포함돼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한 기술은 NK세포의 분리와 증식에 대한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방사선 기술을 적용해 순도 높은 NK 세포를 대량 증식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자가치료 및 동종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세포유전자치료인 CAR-NK세포의 대량 배양까지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상업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