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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에서 내년 복지예산을 92조원으로 증액한 가운데 복지부의 분만취약지역 재정지원액을 늘렸지만 응급분만시스템 구축없이는 정책이 성공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복지부는 내년 분만취약지 지원을 위한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그 결과 내년에 기존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 가능지역을 3개소에서 5개소로 늘리고 예산도 20억원으로 책정했다.그러면서 복지부측은 거점 산부인과 성과 평가 체계 등 운영 모델을 보완하고,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근 지역 산부인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정책 결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재정지원만으로는 정책이 성공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5일 “정부에서 분만취약지에 산부인과 개설 및 재정지원을 확대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산부인과 개설과 재정지원만으로는 정책을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박 회장은 이어, “산부인과만 개설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한 응급처치 진료가 가능해야 하며, 제왕절개 수술을 위한 인력 및 전문과목도 필요하다”며 “응급분만시스템이 구축돼야 정부 정책이 성공
바이오항체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꾀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퉈 생산설비 준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바이오시밀러시장은 지난해 22억에서 2015년 143억 달러까지 성장이 예견되고 있는 만큼 바이오기업뿐 아니라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독보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을 포함한 삼성,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등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동아제약은 오는 2017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연말에 전임상을 시작하고 이후 임상단계를 거칠 예정이다.또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근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개발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글로벌 진출 등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것.이밖에도 미국,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cGMP공장을 설계 중인 상태로, 내년 초 착공에 돌입해 2년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이미 시장의 판도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쏠린 양상이다. 이를 증명해주는 것은 단연 기업들의 선택이다. 한화케미칼과 LG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주요 상위제약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477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2121억원에 비해 약 16.8% 오른 수치다. 사업부별 매출액을 살며보면, 전문의약품 1378억원(+19.4%), 일반의약품 238억원(+8.5%), 박카스 445억원(+18.3%) 등으로 예상된다. 원료의약품 수급악화에 따른 니세틸 매출 감소, 특허 만료에 따른 20% 약가인하로 인한 ‘오팔몬’ 매출 감소 등에도 지난 8월 바이엘의 8품목 도입과 9월에는 GSK의 3품목을 도입하면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계기로 재생산된 박카스F가 편의점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박카스 전체 매출액 역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의 매출액은 2399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사업부별 매출액은 각각 혈액제제 654억원(+8.6%), 백신제제 671억원(+25%), 전문의약품 306억원(+23.5%), 일반의약품 141억원(+5%) 등으로 집계될 것이란 예상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동시에 퇴행성 뇌질환 환자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천연물 유래 봉독성분의 파킨슨 질환 치료제가 내년 5월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꿀벌의 산란관에서 분비되는 독액인 천연 봉독을 이용한 파킨슨 질환 치료제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PCT(국제협력조약)출원을 통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해외 특허 취득도 추진할 방침이다. 천연물질은 부작용 등의 우려가 적어 신약개발에서 합성물질 등의 대안으 로 조명 받고 있다.휴온스에 따르면 천연물 유래 봉독성분 신약은 현재 임상시험계획대로 3상 진행 중인 상태로 이르면 내년 5월경 임상이 완료돼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봉독성분 파킨슨질환 치료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과제로 선정돼 2년간 5억 6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며 “현재 동아대학교 의료원 등 국내 종합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CT를 통해 해외 특허가 취득되면 봉독 성분 치료제 수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이외에도 한방치료제 성분인 mBHT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와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
GSK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20억 달러 상당의 제약회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인도 매체들이 보도했다. GSK 위티(Andrew Witty) 사장은 인도에 5억-2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회사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인도 뭄바이 방문기간에 언급했다. 인도에서 이미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GSK이지만 대규모의 인수합병은 추구하지 않고 과도한 지불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통은 보고 있다. GSK의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은 작년 22% 성장한 총 36억 파운드로 수익은 약 1/3이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58억 파운드로 세계 8위를 점하고 있다.2010-2015년 사이에 매년 15.7% 성장이 예상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간 약 8% GDP 성장에 힘입어 부유한 인도인들의 보건비 지출이 증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인도 보건비 지출은 GDP의 1.2%에 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국가 중 하나이다. 한편 인도 정부는 다국적 회사의 인도 제약회사 인수에 우려를 보이고 있으며 거대 제약회사들의 독과점 형태 발생을 두려워하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외국인 직
30, 4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제기됐다.‘2011 핑크리본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고, 유방암 환자 수도 2006년 1만 1275명에서 2008년에는 1만 3859명으로 최근 2년 사이에만 23% 이상 증가했다.특히, 2008년 연령대별 유방암 발병 현황에 따르면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인 55.7%를 차지했다.40대가 39.8%로 1위, 50대가 26.7%, 30대가 13.4%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40세 이상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 유럽과 크게 대비된다.박찬흔 이사장은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이 연간 약 7% 가량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OECD 국가들 중 발병 증가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예후가 좋지 않은 30, 40대 젊은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암에 방심하기 쉬운 30대부터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학회는 유방암을 발생시키는 고위험인자로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늦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본격적인 날갯짓이 시작됐다.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5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설비 준공을 통해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3천억 원의 자본이 투자된 제2공장은 9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다. 이에 따라 기존 5만 리터 설비를 포함한 설비규모에서 총 14만 리터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설한 제2공장은 각종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해 바이오 신약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이로써 항암 항체치료제 기준으로 연간 1400만회 이상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 공급 규모를 갖추게 됐다. 최대 생산능력 가동할 경우, 연간 3조원 이상의 생산규모다.이번 설비는 개발 중인 제품의 공정개발, 시제품 생산 및 내년 시판 예정인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생산에 활용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설비의 시험 가동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는 “제2공장 준공은 막바지 임상 및 판매망 구축 완료와 함께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해외 파트너사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아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해외 7개국이 참여했으며,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해 판매중인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이다.세미나는 자이데나 제품 교육과 최근 ‘일일 요법 50mg’ 발매에 따른 임상결과 발표, 각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과 마케팅 활동 정보공유, 그리고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아제약 신연구소 견학으로 이뤄졌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해외 파트너사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아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해외 7개국이 참여했으며,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해 판매중인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이다. 세미나는 자이데나 제품 교육과 최근 ‘일일 요법 50mg’ 발매에 따른 임상결과 발표, 각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과 마케팅 활동 정보공유, 그리고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아제약 신연구소 견학으로 이뤄졌다. 각 나라의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은 종일 지속되는 회의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국가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러시아 Valenta사는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CEO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것. 현재 런칭돼 자이데나를 판매중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약국 판매가 가능해 마케팅 활동이 자유롭다. 질병(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접근보다는 ‘QOL (Quality of Life)’제제로의 접근을 시도했다. 러시아
완연하게 접어든 천고마비의 계절에 펼쳐지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언제나처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5일에는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층 로비를 장식한데 이어, 12일에는 미국인 스티븐(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수)과 함께하는 기타 & 보이스가, 21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에게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지난 9월 24일과 25일 ‘제8회 비·부비동 수술, 코성형술 및 수면수술 연수회(The Nose: Inside & Outside)’를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비·부비동 질환의 치료, 코성형술의 최신 지견 및 수면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수술기법 공유를 위한 것으로 1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국내 최초로 Full HD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실시, 생생한 화질과 현장중계를 통한 최상의 영상자료를 제공했다.수술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하며 의료진이 화상 회의를 하는 라이브서저리는 그 분야 최고의 전문의가 실제 수술 시연을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하는 것.이철희 이비인후과 교수(보라매병원장)는 “향후 의학 영상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Full HD 라이브서저리는 실제 수술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최적화된 영상을 제공한다”며 “의료진에게는 최고의 의료․의학 환경을, 환자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은 △SINUS SURGERY:Endoscopic skull base surgery(두개저를 침범한 비․부비동 종양 및
최근 3년간 건강보험공단이 가진 구상권으로 고지한 금액 중 징수하지 못한 금액이 54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지액 806억 원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총 806억 9882만 5천원 중 실제 징수한 금액은 33%인 266억 1594만 1천원에 그쳤다.구상금이란 건강보험 가입자가 폭행, 상해 등 불법행위의 피해를 입으면 공단이 피해자인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우선 지급해 치료하게 하고 추후 가해자에게 청구하는 비용을 말한다.공단 측은 "구상금은 소송을 통해서만 강제징수가 가능하며, 사고로 인한 증증 장애인 발생, 시설수용 등이 많다"며 "대부분 고액인 관계로 가계에 부담이 커서 단기 징수율은 낮으나, 체납 기타징수금(구상금)일소기간 운영 등 지속적인 징수독려로 점차적으로 징수율이 향상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납부여력이 없는 자들에게 혹독한 징수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면서 "일제조사를 통해 납부가 가능한 자들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복지예산이 올해에 비해 6.4% 증가한 92조원 책정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예산도 증가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를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범부처가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정했다.그중 보건의료분야는 영유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민간병의원에서의 접종부담금을 인하하기로 했다.이제까지 1만 5천원하던 접종부담금을 5천원으로 인하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377억원을 내년에는 732억원으로 증액했다.또, 자살·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협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보건예방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그 결과 정신보건센터 운영 예산을 159억원에서 277억원으로 늘리고, 중앙자살예방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신설했다.복지부는 외상환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중증외상센터를 신규로 3개소 설치하는 등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행 129억원 예산을 401억원까지 증액했다.보건의료 소외지역에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현행 3개소에서 5개소로 늘리고, 예산도 19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시켰다.이어,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신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 4월까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이 부당청구 의심 병의원을 신고하는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신고건수 급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9만건이었던 진료내역신고 건수가 2010년에는 6만3천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진료내역을 조사해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도 매년 급감해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된 진료내역 신고건수 대비해 실제 공단에서 조사한 후 포상금을 지급한 현황을 보면, 이른바 ‘적중률’도 낮은 수준이라고 전현희 의원은 지적했다. 2007년 신고접수된 39만건 중 2.2%인 8941건이 부당청구로 밝혀졌지만, 2009년 신고된 7만 7천 건 중 1288건, 1.6%만 부당청구로 조사됐다. 올해 8월말 현재 신고된 4만 5533건 중 723건, 1.5%만이 부당청구인 것으로 밝혀져, 적중률 또한 낮은 상황이다.심평원에서 수행 중인 ‘진료비 확인신청’과 더불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제도가 바로 ‘진료내역신고 포상금 제도’이다. 진료비확인신청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당·
의원 2만 7천 여곳이 올해 6월 말까지 1106억원이 금융대출을 받아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금융대출 이용이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금융대출 및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848억원에 달했던 금융대출이용이 이후에도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86개소에 불과했던 병의원, 약국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2007년 109건에서 올해 6월 현재 510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6월말 기준으로 요양기관 종별 금융대출이용 현황을 보면 총 8만 2827개 요양기관 중 1194개 요양기관이 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약국이 436개소로 가장 많이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액에 있어서는 병원이 16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또한 경영난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하거나 금융기관에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86개소에 불과했으나, 2008년 174개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에 입원중인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치료중인 20~70대 암 환우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원주가 31% 득표율로 환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웃음소리를 주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전원주를 선택한 환우들은 주로 40, 50대 여성들로 전원주의 소탈한 웃음이 중년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23%로 전원주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고르게 표를 얻으며 암 환우들 사이에서도 ‘국민MC’다운 인기를 보였다. 이어서 김제동은 주로 30, 40대 남자 환우들의 지지를 받으며 13%로 3위를 차지했다.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쾌한 웃음이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의 웃음소리가 암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웃음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 40
최근 3년 동안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 중 594억 원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중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5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이 환수해야 할 부당이득금은 모두 2300억 8944만 3천원인이다. 이중 1706억 3057만 1천원은 징수했지만 전체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나머지 594억 5887만 2천원은 아직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부당이득 발생 사유별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해야 할 산재처리 비용을 대신 지급해 환수 받는 경우가 91만 165건의 1406억 573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급여정지기간중 수급, 자격상실후 수급, 자기 피해 교통사고,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 쌍방폭행, 자살시도자(자해 고의), 장애인보장구 부당허위청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은 회수율 34%로 매우 낮았다.이낙연 의원은 “보험료만 인상할 것이 아니라 부당금액의 징수율을 높여 누수 재정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4일 천사의 날(1004 Day)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온 몸이 쑤시나요?’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병원간호사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절과 근육을 위한 체조 동영상을 상영하고 목/어깨 운동, 오십견 운동, 복부/허리 강화 운동, 퇴행성 관절염 운동, 류마티스 관절염 운동 등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소개한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 무료로 혈당, 혈압을 측정해 주고 상담을 진행 후 필요시 외래안내를 받도록 도왔다.
의협 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한 61차 대의원 총회 무효 확인소송이 오는 13일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또,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향후 의사협회의 선거제도 역시 격랑에 휩쓸릴 전망이다.대법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1호법정에서 선거권을 찾는 의사모임이 제기한 제61차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소송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지난 2009년 4월 제61차 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그동안 회장 선거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이에 의사협회 일반회원들이 결성한 선거권을 찾는 모임이 7월 16일 서울서부장법원에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 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진행됐다.1심판결은 피고측인 의사협회의 승리로 끝났지만 선권모에서 항소해 서울 고등법원에서는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선권모측이 승소했다.결국 3심인 대법원까지 온 이번 간선제 무효확인 소송은 오는 13일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다.선권모측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단순히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심리를 끈 것은 아닐 것”이라며 “1심과 2심에서 제대로 판단하지 않았던 대의원 자격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인체조직은행이 총 135개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식약청은 식약청의 수입 인체조직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설립허가된 총 135개 조직은행에 대한 내역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설립허가된 인체조직은행은 수입업체가 73곳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의료기관 58곳, 가공처리업자 5곳, 비영리법인 3곳 순이다.의료기관 가운데 취급조직이 4개 이상인 기관을 살펴보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뼈, 연골, 인대, 건, 양막) ▲삼성서울병원(뼈,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양막, 피부) ▲서울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뼈,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경북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피부)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뼈, 연골, 근막, 양막, 심장판막, 혈관)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뼈, 근막, 인대, 건) 등 7개 기관이다. 이외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부속 구로병원, 국립의료원 등을 포함한 51개 기관은 뼈 조직만을 취급하거나 2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