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전·충청지역 공중보건의와 대학병원 의사, 제약회사 직원 등 총 119명의 불구속 입건 됐다.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충남도내 보건소 의사 김모(43)씨 등 의사 9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최모씨(32) 등 K제약 영업사원 2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입건된 제약회사 직원은 해당업체 상무 및 대전영업소 지점장, 영업사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제약회사는 광고비를 부풀리거나 허위리서치 조사, 허위상품권 구입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만든 후 의약품을 처방해준 의사들에게 자문계약료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문계약료 등으로 2006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7억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모 보건소의 경우 처방대가를 공중보건의 회장이 대표로 받아 의약품을 처방한 사용량에 비례해 공중보건의들에게 분배하고, 이같은 방법을 차기회장에게 인수인계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에 검거된 의사와 제약회사는 주고받은 돈이 의약품 효능을 자문하는 명목 등으로 정당하게 처리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최근 ‘서울디지털단지 메디시스템 포럼’을 개최하고 의료기기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흥만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과 서울디지털단지에 입주한 의료기기 업체들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및 기업에 대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고대 구로병원 곳곳을 투어하며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리니악을 포함한 최신 의료기기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을 주최한 이흥만 센터장은 “‘서울디지털단지 메디시스템 포럼’을 통해 산ㆍ학ㆍ정이 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 예정이며, 앞으로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정보 등을 신속히 교류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15.5% 성장한 2조 31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1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한 8146억원을 나타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날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3% 확대된 19.5%를 기록했다.정부의 리베이트-약가 연동제도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3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1.4%p 떨어진 32.0%를 기록했으며 평균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9.6%를 나타냈다.상위업체 중에서는 종근당 24.9%, 일동제약 14.1%, 대웅제약 13.6%, 부광약품 12.0% 등이 1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각 6.2%와 2.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감기 환자가 증가해 항생물질제제(14.6%)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위 약효군 중에서는 소화기관용액(19.7%)과 중추신경계용약(19.3%)이 20%에 근접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건보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통합 10주년과 고객센터 개소 4주년을 맞이하여 펀(Fun)경영 웜(Warm)서비스에 시동을 걸었다.고객센터 개소 4주년이 되는 4월 수요특강 강사로 허태학 삼성석유화학(주) 고문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 지식경영, 6시그마 경영에 대한 철학과 성공사례를 듣고 전 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사장은 고객만족경영은 머리와 손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따뜻한 가슴이 중요함을 평소 강조하였으며, 웜서비스 실천 활동으로 고객 최접점에서 수고하는 고객센터 상담원 보듬기에 나섰다.15일 고객센터 개소 4주년 기념식전행사로 공단본부 간부직원이 상담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는 메시지로 출근하는 상담원에게 따뜻한 출근인사를 했다. 상담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단직원의 배려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고객센터 상담원들은 “공단의 웜서비스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국민의 마음에 심어질 때 공단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08년에 이어 ‘09년에도 전국 179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바 있다. 한국표준협회
의약품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자(의료인 등)도 처벌토록 하는 이른바 ‘쌍벌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본격 회부된 가운데 리베이트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현재까지 발의된 법안들의 경우 명확히 리베이트의 범위를 규정하지 않은 채 ‘금전·물품·편익·노무·향응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아서는 안된다’ 등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A의원은 리베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 검토를 당국에 주문하기도 했다.쌍벌제와 관련해 그 중심에 서있는(?)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리베이트와 관련한 위법행위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정립 없이 의료기관이 제약업체로부터 받는 모든 경제적 지원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즉 현재 리베이트에 대한 논의가 사회 전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리베이트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후 이를 의료계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의약계에 만연한 리베이트를 근절하자는 쌍벌제에 대한 당위성에 무게가 기울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주장은 분명 설득력이 있다.각설하고, 리베이트를 준 자만 처벌받고 받은 자
의수협(회장 이윤우)은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0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화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종근당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제약, 휴온스 등 13개 업체로 한국관이 구성하며, 전시회 참가비용인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는다.지난 2009년 중국 제약시장은 약 27%의 높은 성장률로 약 350억불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세계 5대 제약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미국과 일본을 이은 세계 3대 제약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중 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약 1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완제의약품 수출실적은 연평균 약 3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2009년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약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한국 제약사의 중국 제약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의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2011
식약청이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늘리는 등 백신 주권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식약청은 총 11종의 필수예방백신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현재 6종에서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에 불과해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식약청은 바이오주권 강화를 위해 백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BCG(피내용), DTaP, Td 백신 등 3종의 필수예방백신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화할 계획이다.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민-관 실무협의체도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현재 식약청은 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개발 백신의 특성분석, 기준·규격 설정,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방향 제시 등 개발 초기부터 상시 진도점검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주도적 안내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통해 그간 국내 백신 제조사들의 개발의지
LG생명과학과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JW 매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이머징 제약 시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1부에서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중국 유력 제약기업들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고 2부는 헬스 앤 유스 컨퍼런스로,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부각되는 이머징 제약시장의 현황과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내업체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주요 연사로 첫번째 세션에는 앨레벨드 잔 윌럼(Eleveld, Jan Willem) 아이엠에스 헬스 아시아 부사장 (IMS Health Asia Vice President), 리 신(Li Xin) 중국 쌍학제약 사장(DCPC, President), 타판 레이(Tapan Ray) 인도제약협회 회장(OPPI, Director General) 등이다.두번째 세션은 크리스 리(Chris Lee) 베이어 중국 사장(Bayer HealthCare China, President), 리차드 파슨스(Richard Parsons) 릴리 중국 부사장(Lilly China, VP), 김운서 LG생명과학 인도법인장이 연사로 나서며, 각 세션별로 패널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헵세라’가 특허 만료되면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대형 품목의 특허만료가 없는 상황에서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면서 올 하반기 제네릭 품목들의 격돌이 예상된다.최근 3년간 '플라빅스'를 필두로 '리피토', '코자' 등 연매출 1000억원을 상회하는 초대형 품목이 특허 만료로 인해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먹거리가 풍성했지만 올해 제네릭 시장의 타깃은 한정적이다. 올해 특허 만료되는 주요 의약품으로는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 위장운동개선제 '가나톤'이 꼽힌다. '헵세라'는 EDI청구금액이 437억원, 원외처방 조제약이 550억원에 달하며 '하루날'은 EDI청구액 406억원, 원외처방 429억원, '가나톤'은 EDI청구액 398억원, 원외처방 조제액 367억원에 이른다.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제출한 생동시험계획서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승인된 386건 중 '헵세라' 제네릭이 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상위업체들이 모두 제네릭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5년간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3.9% 성장해 2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소아혈액종양분야의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부터 현재까지 환아 7,600인에 대한 지원관련 의료적 자문 및 후원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저소득가정의 소아암ㆍ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 진료비 지원을 후원하고 환아의 학교생활 적응문제, 환아가족의 경제ㆍ사회ㆍ심리 및 정서적인 어려움, 환아가족의 주변환경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단체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건강정책 소개 및 국민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자 217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신종플루 백신 효과와 대형제네릭 의약품 호조 등으로 국내제약사들의 분기 매출이 20%대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 등 10개 제약사 1분기 실적은 자체신약 및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호조로 22.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축소, 판촉비 절감 등으로 71.3%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업이익의 급증은 환율 하락으로 도입 신약의 원가구조가 개선됐고 마진높은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 대형 블록버스터에 대한 판촉비 및 마케팅 비용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시스템 가동으로 상위사를 중심으로 판촉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업체별로는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이익 급증이 돋보인다. 녹십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3.6%, 441.9%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에 따른 것이다. 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2.3배 급증한 2756억원의 매출액이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신종플루백신의 신규매출액이 1500억원에 달하고 기존의 백신 매출액이 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혈액제제사업은 자연성장수준인 8%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반면 수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개인용온열기,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6개 품목 59개 제품에 대해 수거ㆍ검사한 결과, 제조ㆍ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0개 제품(9개 업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하고 판매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ㆍ검사는 가정에서 다소비 되는 의료기기와 2008년도 품질검사 미실시로 인한 행정처분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시험검사 항목으로는 전기ㆍ기계적 안전성, 전자파 안전성, 생물학적 안전성 등과 같은 안전성 평가와 성능에 관한 시험 등으로 나누어 실시했다.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된 제품은 주로 가정용 및 개인용으로 다소비 되는 제품으로, 개인용온열기 4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 온도분포시험 및 안전장치시험 등 성능시험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의료용물질생성기 2개 제품은 물의 색도 및 탁도 제거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체온계 1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물질생성기란 먹는 물을 전기분해 하여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위장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하는 기구이다.소프트콘택트렌즈 3개 제품은 독성시험(배양세포의 증식저해시험) 및 용출물시험
보건노조는 지난 6일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6일 통과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병원경영지원사업 포함), 의료법인 합병절차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국무회의를 통고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의결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8일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의료기관의 수익 추구는 기승을 부리고 의료양극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보건노조는 “보건복지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미명하에 의료민영화 독소조항으로 구성된 의료법 개정을 시도하며 그야말로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보건노조는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등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담겨있는 세가지 내용에 모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보건노조는 “의료인-의료인간의 원격의료에서 의료인-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격의료 허용은 단순히 원격의료 주체 변화가 아닌 대형재벌병원 위주로 의료공급체계를 전환하려는 시도”라며 “이는 통신업체와 연계한 병원경영지원회사 등장과 재벌병원들이 병원경영지원회사를 통해
영남대학교병원이 의료기기 제조회사 (주)메디슨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일 병원장실에서 메디슨과 심장초음파 교육센터 및 임상연구 공동 운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양 기관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심장초음파 장비에 대한 임상적용 범례연구 ▲헬스케어 교육센터 운용 ▲기기의 기능개선 및 기술평가 ▲새로운 심초음파 장비 개발을 위한 정보수집 및 교환 등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1985년 설립된 메디슨은 3D초음파 장비를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음파진단 장비를 연구하고 제조하는 회사로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 2006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 2009년 국가경쟁력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초음파진단 장비를 수출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메디슨은 심장초음파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과 임상연구를 공동 적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제작된 심초음파 장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진일보한 심장초음파 영상처리 기술 및 기기 발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종선 순환기내과 과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정경쟁규약 시행으로 학회철을 맞아 제약사들의 신경전이 팽팽하다.이번 공정경쟁규약은 과거 추상적이었던 내용들을 구체화시켜 명시했으며 무엇보다 제약협회의 통제권에 힘을 실어줬다는데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경쟁규약에서는 주요 금품류 제공행위와 관련해 제약협회를 통하거나 사전 또는 사후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협회의 자율 통제 감시기능을 강화시켰다.학술대회 참가지원에 대해서는 주관학회 등이나 개인에 대한 직접 지원은 금지되고, 제약사 주최 국외 학술대회는 지원할수 있는 학술대회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제약사들이 가장 관심이 많았던 자사제품 설명회는 다수 병원 다수 의료인 대상 제품설명회만 허용되며, 제품설명회 명목으로 동일한 병원 소속 소수 의사를 초대해 식사 등을 접대하는 사례를 방지할 예정이다.공정위는 공정경쟁규약을 업계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자율적인 자정 노력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조사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열린 공정경쟁규약 개정 설명회에서 공정위는 향후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해 제약협회 회원사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인 반면 KRPIA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반응을 보였다.다국적의약산업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내 생명과학 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각국의 법적 규제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Chubb 보험그룹 세미나’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4시간 가량 진행되는 동 세미나는 Chubb 보험 그룹에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서 공동으로 후원한다.특히, 진흥원 김법완 원장이 축사를 통해 미래 산업의 선두 주자인 생명과학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John C. McMeekin Jr. 미국 펜실베니아 주 변호사, Frank Goudsmit Chubb 보험그룹 생명과학분야 부사장, 미국 현지 FDA 전문가 등이 참여, 미국 및 기타 소송이 빈번한 국가에서의 소송 위험, 생명과학회사들의 위험관리 베스트 프랙티스 (Best Practice),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미국 FDA 및 유관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생명과학회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법무법인 광장의 박금낭 변호사의 사회로 각 주제발표자들로 구성된 패널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
의사협회는 건강연대가 주장한 쌍벌죄 도입이 약가거품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은 건강연대가 지난 5일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2015년에 GDP대비 10.2%로 OECD국가 평균 추월” 성명서를 낸데 대해 반박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013년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9.21%로 2007년 8.9%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넘을 것이라는 등의 건강연대 주장은 내용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른 것이 많아 빈축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건강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와 약품비 증가에 대한 문제 그리고 쌍벌죄 도입 등을 통한 그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그러나 의사협회는 건강연대 주장의 내용 중 일부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며, 특히, OECD Health Data의 버전에 의문이 들며, 본회의 자료는 2009년 11월 버전을 근거로 사용된 자료를 내놓았다.건강연대에서 주장하고 있는 2013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가 GDP대비 9.21%까지 올라가 현재의 OECD 평균 수준인 8.9%를 넘는다는 내용은 증가하는 의료비에 대한 경고치고는 지나친 과대분석이라는 입장이다.의협은 “201
중소병원협의회는 8일 오후4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300병상 미만 비영리병원을 대상으로 ‘중소병원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이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컨설팅 전문업체인 엘리오앤컨퍼니를 선정, 올해 말까지 학교법인 및 사회복지법인을 제외한 모두 9개의 비영리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월, 서울 강서구에서는 응급 산모를 이송 중 구급차가 갑자기 멈춰서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구급차는 모 병원의 소속이었는데 차령이 10년 이상 되었고, 자동차 정기점검을 받은 지는 채 1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최근 들어 낙후된 민간 구급차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원인이 응급환자 이송관리를 담당하는 민간 업체의 부실화와 탈법을 초래하는 구조적인 문제에 있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민간이 운영·관리하는 응급관리 체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응급환자 민간 이송관리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민간 구급차의 운용이 부실해진데에는 15년째 동결된 이송료와 이송료의 건강보험 비적용,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무지원 등 열악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도 또는 시・군・구에서 관할구역 내 구급차를 지도감독하고 있으나, 연1회 정도에 불과하며 불시점검이 아닌 집결 점검이나 사전 일정을 통보하는 형태로 점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법령상 이송요금표를 구급차 내부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
이달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등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실시된다. 특히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이 최근 건강보험개혁(Health Care Reform)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제네릭시장 진출의 장애요인을 분석하여 그 해결책의 하나로서, ‘GMP 모의 사전실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MP 모의 사전실사란 수출국의 본 실태조사에 앞서 해당국 규정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사전 모의실사를 수행하여 실사를 완벽히 대비함으로써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이 신청하면, 외국의 GMP 실사를 한 전문가와 식약청 전문가가 팀을 이뤄, 시설 및 운영전반에 대해 정밀하게 실사를 하여 문제점이나 보완할 사항을 알려 줄 방침이다.또한, 미국 FDA의 퇴직자(Alumni)를 초청해서 미국 제도에 대해 교육을 시키고, 필요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이 해외진출 제약기업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분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