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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국민의힘 화상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작년 우한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정부차원의 좀더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16일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신규확진자의 50% 이상이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진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주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주장이다. 델타변이 발생국인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는 일주일에 그치고 있는데, 남아공이나 탄자니아 입국자에 대해 14일 시설격리는 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느슨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 또 변이바이러스 진단도 전체 확진자의 15%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확한 상황파악을 위해 진단표본을 50%까지 늘리고 진단방식도 기존 유전체 방식 외에 PCR 분석법까지 다각화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겨울에 모기가 없다’고 시작된 우한발 코로나 사태에 대한 비미했던 대응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면서, “제2의 우한사태 방지를 위해 델타변이바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되는 의료인 수가 올해 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는 하루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16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6월말까지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의료인은 모두 291명으로, 간호사가 188명(64.6%)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67명(23.0%), 치과의사 25명(8.6%), 한의사 11명(3.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 환자 발생한 작년 2월이후 지금까지를 보면 환자를 치료하다 확진된 의료인 565명 가운데 간호사가 73.5%(41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사 20.0%(113명), 치과의사 4.6%(26명), 한의사 1.9%(11명)이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감염된 간호사가 의료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방역이나 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업무의 특수성 때문”이라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떨어진 면역력이 떨어진 데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의 안전도 더욱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달 들어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들은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비상이다.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5046명(해외유입 1만 7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1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111건(확진자 3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294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53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4명으로 총 15만 7113명(89.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5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1명(치명률 1.1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동일 백신 접종 대비 전신반응이 더 증가하나 중화항체 반응이 더 좋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대비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과는 2회 접종완료 시 8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의연은 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과 기존 백신의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에 관한 신속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백신의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 완료군에 비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 전신반응은 증가하지만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교차접종 이후 면역원성 연구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했고, 대체로 교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대비 면역반응이 증가했으며,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2회 접종보다 높거나 비슷했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화된 병실과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직원 안전과 감염병 대비에 전년도(2019년)보다 8억원 더 안전 예산에 투자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병동, 외상중환자실 등 병실과 노후 사무공간 개선을 중점으로 안전예산에 58억 6900만원을 투자했다. 안전 예산에는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48억 9400만원) ▲안전사업비 및 안전관리비(9900만원)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등 지원예산(2억 4100만원) ▲안전 관련 물품 및 장비 구입비(1700만원) ▲안전 관련 교육·훈련·홍보(600만원) ▲안전 전담인력 인건비(5억 9200만원) ▲기타 경비(2000만원)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편의시설 건물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시설 구축 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으로 기존 47억 2600만원으로 책정됐던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 예산안은 실제로는 48억 9400만원이 집행됐다. 반면, 안전사업비·안전관리비와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지원예산 등은 각각 9900만원(예산안 14억 2000만원), 2억 4100만원(예산안 13억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1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해 총 253만 3080명(예약률 71.3%)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오후 8시 이후 오늘 12시까지는 70만 542명이 예약을 마쳤다. 그 외 대상의 경우,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93.4%,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45.2%의 예약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예약을 진행중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예약대상자를 일자별로 최대한 분산해 예약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개통 직후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간대를 피해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시면 보다 원활하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어제 화이자 백신 79만 9000회분이 공급돼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차츰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여 전국이 비상이다. 울산도 최근 감소하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4차 대유행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7~9월 정부의 백신접종 진행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4차 대유행 대비와 울산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지원단’을 발족하며 코로나19 방역최전선에서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5일 울산대병원은 본관 아트리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원단에게 위촉장 전달과 선서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울산시민들의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원단은 울산대병원 전문의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울산의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현장(구군 백신접종센터 및 주요기업 접종센터)에 코로나19 종식시 까지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접종자들의 예진은 물론, 혹시 모를 발생 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등에 대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와 울산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체외 진단 의료기 전문 기업인 ‘(주)래피젠’(박재구 대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래피젠의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13일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자가 검사 키트로 콧구멍 안쪽 표면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인 ‘비강도말물’에 대한 임상적 성능이 국내 식약처 허가 요건에 맞게 검증된 제품이다. 임상적 성능평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제훈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책임연구로 실시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과 비교해 진행했으며 양성 환자를 검출하는 민감도는 93.15% (식약처 기준 90% 이상), 음성 환자를 검출하는 특이도는 100%의 결과를 보였다.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며, 최근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기존의 알파, 베타, 감마 바이러스 검사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14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 초청연수 수료식을 열고,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기술진을 대상으로 한 5주간의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료증을 수여받는 연수생을 제외하고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몽골 현지에서도 몽골국립 제2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고,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남복현 본부장 등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진단검사의학 관리 및 운영 ▲병원 정보시스템(HIS) ▲병원 시설 및 의료기기 유지·관리 등 파트별 일대일 맞춤 전문 교육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병원 내 실습뿐 아니라 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실습과 국내 바이오 산업체 방문을 통한 국내 의료산업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바야르자르갈(Bayarjargal) 몽골 의사는 “과목별 일대일 맞춤 교육을 통해 연수생 모두가 충분한 지식 습득이 가능했고, 다양한 외부 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인력, 시설 및 장비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일제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다.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예약이 재개되면서 백신 예방접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3511명(해외유입 1만 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5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426건(확진자 3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95건(확진자 2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0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만 6509명(90.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명(치명률 1.1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큰 구멍 네 개가 사태를 키웠다며, 의료와 방역을 조화롭게 해 위기를 대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14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속 환자 치료의 질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오 위원장은 “공중보건 위기가 발생하면 우리가 갖고 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그 과정 속에서 서비스의 문제점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그가 의료현장에서 본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과제(문제점)로 네 가지를 꼽았다. 그 네 가지는 ▲주치의(일차의료 담당의사) 부재 ▲느슨한 의료전달체계 ▲의무기록, 검사, 영상데이터 호환 및 수집 부족 ▲졸업 후 의학 교육 프로그램 부족이다. 먼저, 오 위원장은 지난해 초 신천지發 대구·경북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많은 확진지가 쏟아져 나오고 병상은 부족해 별다른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는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의사는 매뉴얼이나 체크리스트만 가지고 환자를 볼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안타깝게 여기며 “
감염병 R&D와 관련해 백신·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 일시적이 아니라 연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만 집중된 연구비를 다른 분야에도 통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더해졌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4일 포럼을 통해 ‘감염병 R&D의 현주소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R&D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박만성 고려의대 교수,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이사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했다. 지영미 연구소장은 현재 국내 감염병 R&D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감염병 연구 모니터링과 성과는 부처별로 흩어져 관리가 어렵다. 국내에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도 부족한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모두 감염병 연구분야 국제 네트워킹 기능이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지 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Sequencing data 생산 과정에서 관련 기업과의 진정한 파트너십(민관 협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 교과서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영·유근영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저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책임 저술자인 노동영 서울대 명예교수는 국내 유방암 권위자다. 그의 제자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인 한원식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마사카즈 토이(Masakazu Toi) 교수가 대표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과서는 노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해온 유방암 중개연구를 집대성했다. 중개연구란 기초연구가 실제 사용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연구를 의미한다. 실제로 노 교수는 해당분야 선구자로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법, 유방암 예후예측 유전자 검사법 상용화에 기여했다. 해당 교과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간됐다. 특히 AEMB(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유행에도 흡입 스테로이드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흡입스테로이드는 대표적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주 치료 약제다. 과거 연구에 의하면 흡입 스테로이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이러한 흡입스테로이드가 주로 작용하는 폐 및 기관지를 통해 감염된다는 점, COPD 환자가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흡입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태준 교수(제1저자)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 코로나19 환자의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여부와 사망률,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총 6520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스테로이드 비사용군(6335명)과 사용군(185명)으로 구분했다. 연령, 성별, 동반질환, 사회·경제적 지위 등 교란 변수를 보정한 결과 양군 간의 사망에 유의차이가 없었다. 또한 평균재원일수와 중환자실 입원율 역시
지난해 7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을 맞았다. 병원은 상급종합병원화를 목표로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고,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한 병원 확장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답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증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원 교수급 의료진 구축 등 세종시의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 지역 병·의원과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주도하면서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국 병원 중 최단 기간인 개원 2개월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와 함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7월 14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개발업체들은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등 설계 지원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위한 정보 공유 ▲개발된 치료제의 정부 비축 ▲긴급사용승인 등을 요청했다.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 관련 안내서 마련·공유, 임상시험 설계 지원과 정보 공유,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제도화, 신속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하고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정부도 모든 가능한 행정력과 재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수도권도 확진자 증가세에 있어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로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주간 하루 평균 1255.9명으로 수도권 확산에 따라 비수도권도 증가세에 있다.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10만 명당 3.6명, 7월 1주 기준)을 보이며 지난주와 비교해 54.9% 증가(2.3명→3.6명)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됨에 따라 비수도권은 15일부터 거리두기 기준 및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단계를 조정한다.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결정했고, 제주의 경우 3단계 기준에 해당하나 2단계로 조치 중이다. 이에 따라, 2단계 지역은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강원, 제주가 해당되고, 1단계 지역은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이 해당된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50~54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해 시행된다. 지난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예약이 조기 마감돼 대상자 불만이 잇따른 데 대한 조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지난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4일 밝히면서 50대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 및 접종일정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12일에 사전예약한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정대로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7월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해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한 본인·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실시된다.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되며, 50~54세 연령층 접종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도 예약해 접종 가능하다. 60~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월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600명대를 기록하며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문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600만 명대를 돌파했지만 접종이 예전만큼 속도감 있지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1911명(해외유입 1만 6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5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648건(확진자 34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36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184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만 5491명(90.4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8명(치명률 1.1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효과 빠른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이하 파인큐)‘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인큐‘는 감기로 인한 발열, 근육통 증상은 물론 두통, 치통, 신경통, 관절통 등 여러 통증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을 원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파인큐는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한 포당 640mg 들어있다. 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일반의약품 중 서방정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함량이다. 또한 붕해 과정이 필요없는 액상형이라 정제나 연질캡슐 등 타 제형에 비해 흡수가 빨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돼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물 없이도 쉽게 짜서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대원제약은 지난해 출시한 이부프로펜 단일제 ‘콜대원제로이부펜시럽‘에 이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도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소염진통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아세트펜시럽과 콜대원제로이부펜시럽은 국내 최초의 짜 먹는 진통제로서 복용 편의성과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