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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의사들의 작품사진 공모전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치료비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환우 수술비 지원 수혜자는 요리사를 꿈꾸는 15세의 조연지(가명) 학생.그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앓고 있는 중학교 2학년생으로, 그간 총 4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를 위한 추가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부모님 역시 지체장애와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형편이 좋지 못한 실정이다.회사 측은 이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아름다운 사람, 의사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을 통해 전국 의사들로부터 작품사진 180여점을 응모 받고 출품했으며, 우수작품 추천 건마다 일정액의 기금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펀드로 적립해 왔다. 이번 치료는 30년간 선천성 기형 어린이를 집도한 박귀원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연지는 현재 가성장폐색이 의심돼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워낙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으면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삼진제약 이갑진 상무이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연지 학생에게 꼭 필요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3일 회의를 개최하고 2011년도 심의위원장에 전재광 JW중외제약 상무를 선출했다.2011년도 의약품광고심의위원은 다음과 같다.(임기 2011.5.1~2012.4.30) ▲위원장 전재광 ▲부위원장 신인철(한양의대 교수), 이정백(광동제약 상무, 신임) ▲위원 어경선(소비자시민모임 위원), 김상현(방송협회 위원), 엄태훈(대한약사회 실장), 이재휘(중앙대학교 교수), 이혜양(한국YWCA연합회 이사), 박홍진(한국오츠카제약 상무, 신임), 채승훈(부광약품 부장, 신임), 구본진(동국제약 팀장,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국내서 최초로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의약품을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는 단계인 제 1상 시험이다.이번 임상시험이 주목받는 이유는 배아줄기세포가 그간 국내에서 허용된 바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임상과 관련해 ‘이미 특정세포로 줄기세포가 분화됐다면 체내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배아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의 생명윤리적 우려를 해소한 것이 승인의 이유가 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로부터 공급받는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눈의 망막상피세포로 분화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 평균 18.5% 정도씩 급성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분야”라며 “이번 임상시험이 국내 최초로 승인됨에 따라 스타가르트병과 같은 희귀난치성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계기가 마련돼 국내 제약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2006년, 2007년) 독가스에서 항암제까지 전쟁무기 기술자 다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화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체칠리아 갈레라니(Cecilia Gallerani)의 초상화다. 체첼리아는 밀라노의 지배자 루도비코 스포르차(Ludovico Sforza)의 애첩으로 다빈치가 밀라노에 체류하던 시기에 그린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이다. 1482년, 서른 살의 다빈치는 밀라노의 스포르차에게 자신이 ‘군사기술에 능통한 자’임을 내세워 만약 자신이 취직이 되면 ‘비밀 병기’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스포르차는 시큰둥했고, 다급해진 다빈치는 그렇다면 ‘몇 가지 평화적 목적의 재주’들이 있는데 그중 나은 것이 그림 ‘그리는 일’이라고 말해 취업이 되었다고 전한다. 당시 이탈리아는 도시 국가들, 그리고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웠고 북부의 밀라노는 프랑스와 맞닿은 상황이었다. 다빈치는
올해 1분기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 청구실적이 전년대비 8.7% 증가한 8조39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 청구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3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1분기 건강보험 재정은 당기수지 785억원 적자를 보이며 누적수지 8807억원을 기록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른 1분기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전년동기 6.3%, 병원 16.6%, 의원 7.9%, 치과 6.8%, 한방 8.6%, 약국 8.7%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수입 8.7조원, 지출 8.8조원으로 당기수지 적자를 보였다. 건보공단은 “1월은 당년도 보험료인상률(5.9%)이 반영되지 않은 전년도 12월 부과 보험료의 보험료 수입 등으로 대폭 적자가 발생했다”며 “2~3월은 보험료인상분 반영 및 보험급여비 청구액 증가율 둔화영향 등에 따라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청 사거리에 강서구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부민서울병원’이 개원한다. 총 292병상의 규모에 14개 진료과를 갖춘 부민서울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다양한 분과를 중심으로 강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서울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강서구는 송파, 노원에 이어 서울시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자치구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인 당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수는 강남구의 10분의 1 수준으로 상급 의료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부민서울병원은 ‘부민병원그룹’이 부산, 구포에 이어 개원하는 3번째 종합병원으로서 수 년에 걸친 마케팅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진 ‘웰-메이드 종합병원’이다. 개원하는 병원의 특징은 종합병원으로서 내/외과의 다양한 분과를 구비함과 동시에 ‘척추/관절 센터’를 특화해 노인인구가 8.9%에 육박하는 지역 인구 특성에 적합한 구성을 갖추었다. 부민병원의 척추/관절 의료기술은 ‘2010년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술’ 선정된 바 있으며, 부민서울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슬관절의 대가’ 김정만 교수를 영입해 이미 병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부민서울병원은 365일 24시간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제39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보직자들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의료기관인증평가라는 과업을 치르면서 외부의 그 어떤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교직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시련과 고난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하며, 처음 입사해서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위해 노력한 그 마음의 불씨를 다시금 타오를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내년에는 개원 4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40년 역사를 영광된 역사로 승화시키는 해가 바로 올해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약분업으로 사라진 병원 내 외래조제실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병원계의 요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과 관련한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원 내 외래조제실 부활은 오래전부터 병원계에서 제기됐던 사안이다. 그간 의약분업과 관련해 병원계는 물론, 보건의료전문가들은 10년 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개선방안 중 하나가 바로 외래 조제실 부활인 것이다. 먼저, 병원협회는 병원 내 외래약국을 패쇄하고 조제료 등을 올려주다 보니 환자불편과 부담만 가중되는 기형적인 의약분업이 됐다고 지적했다. 병원협회는 “의약분업 재평가를 둘러싸고 개선방안의 본질엔 접근하지 못한 채 논쟁만 벌이다 마는 형태가 거듭되고 있다”면서 “그 와중에 병원 내 약국을 이용하지 못하고 병원 밖으로 나가 조제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과 그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래 조제실’ 부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주장이다. 협회측은 원내 조제실을 다시 이용할 경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10대 원장에 정혁 박사가 선임됐다.정혁 신임원장은 서울대 농과대학(원예학 학사), 서울대 농과대학원 (원예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원예학 박사)를 마쳤으며, 1986년 KIST 유전공학센터(생명연 전신)에 입사해 식물세포연구실장, 생물자원그룹장,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장을 지냈다. 또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역임했다.정혁 신임원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을 시작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남대학교병원 사랑축제’를 연다.사랑축제에는 환우와 보호자, 시민이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6일까지 1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서예가 신명섭 씨가 원하는 분 모두에게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고 있다.서예경력 30년의 신씨는 현재 청소년문화가족문예부장과 가훈·좌우명실천운동본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국 공공기관·백화점·병원 등지에서 수차례 작품전시회 및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1층 로비에 설치된 가훈 써주기 데스크로 오면 된다. 붓글씨로 작성한 가훈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서는 본인부담 실비로 표구액자도 제작해준다. 단 5일은 공휴일로 쉰다.또한 4일에는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우리 아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연다. 경북과학대학 뷰티계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아이들 얼굴과 손등·팔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풍선도 선물한다.이어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병행된다.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
영진약품이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출원했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리마프로스트’ 또는 ‘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는 프로스타글란딘 E1 유도체로서 말초순환장애의 예방 또는 치료제로서 유용한 약물이다. 일반적인 프로스타글란딘계 화합물과 마찬가지로 상온 이상의 조건이나 소량의 산, 염기 또는 수분의 존재 하에 탈수과정을 일으켜 상대적으로 불안정하고 제조하기 어려운 약물로 알려졌다.이번에 영진약품이 개발해 특허출원한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은 상기한 안정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복용 편의성 및 경제성까지 갖춰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6월 출시예정인 ‘오파스트정’(리마프로스트제제)을 100억대의 매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지난 3월에 안정성이 개선된 ‘프라미펙솔’ 관련 제제기술을 특허출원했고, 올 상반기내 서방형 제제기술 관련 국제특허출원이 미국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가속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를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부 소속 교직원 및 영남이공대 간호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사 팀 17명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혈액·소변 검사, 의료상담, 투약활동을 실시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3일 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윤영섭)으로부터 헌혈증 1000장을 기증받았다.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아온 이 헌혈증들은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약품의 거담제 ‘설포라제’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시화되고 있다.제제 기반 기술과 해외 진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파마티스(대표이사 이상준)는 현대약품이 생산 및 판매 하고 있는 설포라제 캡슐에 대한 중국 시장 판권 계약함으로써 오리지널 제품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설포라제 성분인 Acebrophylline은 Ambroxol 단일 성분 대비 40% 이상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보인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유럽, 중남미등 여러 국가에서 20년 이상 판매되고 있어 효력과 안전성면에서 매우 우수한 제제임이 증명됐다는 설명이다.이번 중국시장 판권계약을 위해 현대약품 북경 지사와 연계, 약 6개월간에 걸친 시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파마티스의 최성원 부사장은 “약 3,500억원 이상의 중국 거담 시장 중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Ambroxol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거대 품목으로 더욱이 중국 내 신약으로 그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006년 이후 제네릭 진출이 매우 어려워진 시점에서 설포라제는 중국 거담시장에서 상당 기간 독보적인
민간중소병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1년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이 본격화 되고 있다. 민간중소병원 노사는 1년간의 산별교섭 공백을 깨고 3일, 중앙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나순자 위원장, 박노봉 부위원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유숙경 인부천본부장, 중소병원 지부장 등 20여명이, 사측은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이사장, 원진녹색병원 정일용 원장, 부평세림병원 임봉주 상임이사 등 8개 병원 사용자 대표가 참가했다. 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성별 중앙교섭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 민간․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자”며 개별 병원간 기업별 교섭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딛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산별교섭의 모범을, 그리고 내용있는 정책교섭을 만들자는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정부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복지의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 노사가 산별교섭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병원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위원장은 “1차병원과 3차병원 사이에서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의약품을 정해진 (보험)가격에 비해 싸게 구입할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도 시행 5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참여 의료기관 및 약제상한차액(인센티브) 지급실적’ 자료에 따른 것.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인센티브 지급액은 총 106억2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62.8%에 해당하는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합병원도 같은 기간 동안 33.5%에 해당하는 35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이 96.3%를 차지했다. 반면, 병원은 2억1000만원, 의원 급 의료기관은 1억3100만원 약국은 5200만원에 불과했다.의료기관 종별로 1개 기관 당 평균 인센티브 지급액의 편차는 더욱 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은 24개 의료기관이 총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기관 당 평균 2억7783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종합병원은 2760만원(129개 기관, 35
정부의 일괄적 약가인하 움직임에 대해 제약협회측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는 제약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3일 열린 ‘제약협회 이사장단과 약가제도위원회 통합 워크숍’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던 부분은 제약협회의 ‘약가인하 반대’보고서였다. 특히 이 가운데 약제비 상승이 약가인하의 원인이 됐다는 부분이 논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보험재정 측면에서 분석했을 때, 정부의 약가인하 사유가 총 진료비 대비 약제비 비중이 29.3%로 높다는 점에 기인한다는 것. 이에 대해 제약협회 측은 약제비 비중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가 가격인지, 사용량인지, 낮은 진료수가 때문인지 등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지 않은 채 정부가 ‘밀어붙이기식 약가인하’를 추진한다는 분석이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가 약가인하의 원인으로 두고 있는 건강보험재정 절감 정책이 원인을 제대로 따진 것이냐는 부분이다. 제약협회 측에서는 이 부분을 정부 정책 방향성이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제비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보험재정에 압박이 온다는 얘기를 하는데, 약제비는 사용량에 기인한다”며 “그간의 정책이 약가에만 집
대형병원에서의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이 적용 될 대상 질환에 인슐린-비의존 당뇨가 포함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당뇨병학회와 개원의 간에 냉랭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최근 열린 ‘경증환자 약제비 본인부담률 조정 추진협의체’의 2차 회의에서 2형당뇨 중 인슐린-비의존 당뇨병(E11)이 1차의료기관의 역점질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3일 대한내과의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대한당뇨병학회는 “기존의 학회 공식입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간 당뇨병학회와 내과개원의사회는 당뇨병의 역점질환 포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당뇨는 경증이 아니라는 점’과 ‘합병증이 있는 당뇨의 경우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야한다’라는 점에서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쟁점에 대해서 학회와 개원가는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당뇨병학회는 앞서 공문을 통해 ▲당뇨병 관리는 최초교육과 함꼐 첫 진단과 검사가 매우 중요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환자의 수가 보장되지 않는 대부분의 일차의료기관에서는 검사 장비를 갖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적 경험이 담긴 결과해석과 적절한 처방 방향을 잡고 환자에게
매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올해 1분기들어 5천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 1분기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총 의원은 2만7,638개 기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71개 기관이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동안 증가세를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던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5천여개 기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은 5,012개로 전년동기 4,867개 기관보다 145개(3%) 기관이 늘어났으며, 전체 의원의 18%를 차지했다. 이처럼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원인은 전문과목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빚어진 현상. 수요가 적은 전문과에서 급여진료의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해도 수가 인상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의들의 생존을 위한 비급여 진료로의 전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발표, 이에 따라 개원가의 전문과목미표시 증가세가 감소할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분기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살펴보면
몽골에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는 남양주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몽골 의료환경 개선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출을 위해 몽골 울란바트로시에 한몽골 합작 병원(가칭 ‘몽골 현대병원’)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4일~10일간 현지 법인(MK MEDICAL SERVICE) 설립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몽골보건부와의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국간 MOU 체결 직후 민간에서 이뤄낸 성과로, 복지부는 몽골측에서 요청한 국립검진센터 설립 EDCF 지원 등 몽골 의료기관 현대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현대병원의 몽골 진출 뒤에는 현지 환자와 의료인을 감동시킨 현대병원의 숨은 선행이 담겨있다.현대병원은 우연히 의료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 몽골에 선천성 다리 기형이 많고 나을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의료수준과 시설과 인해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기형이 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이에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1차에 걸쳐 263명의 몽골환자에게 무료수술을 실시해 왔다.2010년 4월부터는 몽골 현지 의료진의 한국 연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