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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성별과 흡연 여부에 따라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연구회는 전국 15개 병원 175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폐암환자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4.3%에서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암환자의 경우 43.3%라는 높은 발현율을 보였는데, 이는 약 10~15%정도인 백인 환자의 E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현율은 인구 특성 및 임상학적 하위그룹에 따라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경우 성별과 흡연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여성에서는 50.3%로 남성 22.3%에 비해 2배 이상 발현율이 높았으며,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거나 경증 흡연자에서는 각각 48.1%, 43.6%로 흡연자의 19.8%에 비해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선암 환자이면서 비흡연자이고 여성인 경우 발현율이 54.8%로 높았고, 이 중 2가지 이상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환자에서의 발현율은 한 가지에 해당되
호흡기바이러스검사의 착오청구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심평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5일, 최근 일부 의료기관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호흡기바이러스다중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에 대한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호흡기바이러스다중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는 급성호흡기질환자 및 호흡기질환 의심환자 특히, 간질성폐섬유증의 급성악화와 바이러스폐렴의 진단에 있어 감염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KIT을 이용해 동시에 실시하는 검사이다.그러나 호흡기바이러스다중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포체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바이러스A&B,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2,3)는 2009년 1월1일부터 비급여로 고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해 ‘나596라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기타(C5969)로 착오청구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비급여 검사임에도 급여항목으로 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해줄 것을 요양기관에 당부했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관민 교수가 최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의사들을 대상으로 흉강경수술(VATS)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Demonstration)와 강의 등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관민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말레이시아 국립대 의료원을 비롯해 말라야대 의료원, 페낭병원, 그리고 술타나 아미나 조호 바루병원 등 4개 병원을 순회하며 폐엽절제술 6례, 흉선절제술 2례, 폐 쐐기절제술 1례를 시행했다.말레이시아 각 병원 의료진은 수술과정 참관 및 수술 후 환자진료에 대한 많은 질의과정을 통해 흉강경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 다수의 흉강경 폐엽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 김관민 교수는 난이도 높은 폐, 식도, 흉선적출술 등에 흉강경수술을 적용해, 조기 폐암, 조기 식도암, 흉선종 등의 수술에서 새로운 수술 표준을 제시해왔고, 2009년 하버드대에서 열린 International Minimally Invasive Thoracic Surgery Summit에서의 강의 등 순회강연과 학회발표로 질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고 있다.한편, 김관민 교수팀은 2007년 베이징 등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에서만 총7회의 흉강
항생제 ‘타이가실 50mg’에서 확인되지 않은 원인에 의해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이 미량 함유된 제품이 발견, 해당 제조번호 E23753에 한해 와이어스가 자진 회수에 착수했다.25일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 존재하는 에틸렌 글리콜 함량은 국제조화기구((ICH)가 정하고 있는 잔류 용매 일일 노출 허용량(permissible daily exposure)에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틸렌 글리콜은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알코올의 일종이다.와이어스는 해당 성분이 함유된 명확한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며, 이번 사례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제조에서부터 출하 후 추적 및 모니터링도 더욱 엄격히 진행하고, 관련 기관에 보고를 이행할 방침이다. ‘타이가실’(Tygacil)은 광범위 항균스펙트럼을 가진 항생제(정맥 주사제)로 성인에서의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 복잡성 복강내 감염,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폐렴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3, 4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카바페넴(carba
가정의학과 전문의 대다수가 주치의제도 및 선택의원제에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김경우 교수는 지난 22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희) 춘계학술대회 ‘가정의학회 정책 현안과 비전’을 주제로 한 정책위원회 세미나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은 그간 가정의학과를 둘러싼 정치권, 정부, 학회, 의사회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된 부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설문결과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대다수가 논란이 됐던 주치의제도나 선택의원제 등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의료현실에서 주치의제도 도입과 관련한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90% 이상이 찬성했다. 주치의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료비용 절감 ▲의료전달체계 확립 ▲가정의학과 고유 역할 ▲가정의학과 활성화 등이라고 답했다. 주치의제도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의료의 질 저하’와 ‘국민들의 의료소비 특성’과 ‘후배들의 설자리 부족’ 등을 꼽았다.이어 최근 정부는 대형병원 외래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선택의원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고혈압치료제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ARB만이 독보적인 성장으로 주요 처방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월처방 300억원 이상의 치료제중 고지혈증치료제와 ARB고혈압치료제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들이 2차 약제로 밀려난 항혈전제는 감소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성장률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대표적인 위장관운동촉진제인 ‘가스모틴’이 지난 3월 특허 만료됨에 따라 향후 관련시장 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혈압치료제인 ARB제제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9.2%,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10.4%나 증가한 성적으로 최대 시장임을 또다시 입증했다.항궤양제는 전월에 비해서는 23.8%나 올랐지만 전년대비 3.7%로 증가한 666억원의 조제액으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1위와의 격차는 큰 편이다. 고지혈증치료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2월에 비해 20.7%, 전년대비 15.8%나 오른 546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ARB와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TOP3에 비해 중위그룹 성적은 미미한 편이다. 항생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전년
현재 국내 소아 대상 예방접종 기초접종율은 90%이상으로 높지만 추가접종율은 40%이하로 낮다.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및 역내 국가들과 함께 4월 마지막 주(4.24~30일)를 ‘예방접종주간(Vaccination Week)’으로 선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률 조사결과(만 19~72개월 소아 1026명)에 따르면 아이가 커가고 접종 차수가 올라갈수록 예방접종률은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특히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어머니 1004명에 대한 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 예방접종의 장애요인은 고비용(4.2점/5점만점)과 긴 대기시간(3.2점), 접종기관의 원거리 위치(3.1점) 등으로 분석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요인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4세 이후 소아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의 아동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므로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아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다른 소아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추가
고려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확장하고 기기와 진료실을 확충했다.고대안암병원은 25일, “외래 진료실 두 개를 증설하고 심혈관 일일입원실과 한국형 심도자실을 추가로 만들었으며 각종 검사실도 대폭 확장했다”며 “이로써 환자들이 짧은 동선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고 신속히 퇴원활 수 있도록 센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장에 따라 안암병원의 심혈관센터는 회의실을 포함해 기존 진료실을 두개 추가했고 별도의 진료비 수납창구를 설치했다. 또 심혈관센터 시술 환자만을 위한 심혈관일일입원실이 총 12실로 확충됐으며 심도자실 바로 옆에 위치해 혈관조영술이나 성형술을 받은 환자들이 집중적인 관리를 받고 빠른 시간 내 퇴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최소한의 동선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이 같은 심혈관센터의 확장은 고대 안암병원이 그간 부정맥 시술 600여건, 심방세동 시술 300여 건에 이르는 시술성적과 시술건수로 부정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고대안암병원은 혈관의 영상을 볼수 있는 혈관조영술 2300여건,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미국 FDA는 류마티스 관절염 및 항암 치료제 리툭산(Rituxan: rituximab)을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2개의 희귀질환 치료제로 시판 허가했다. 즉, 리툭산을 스테로이드와 병용으로 희귀한 웨제너 과립증(WG)과 현미경적 다발 혈관염(MPA)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한 것. 두 희귀질환은 미국에서 20만 명 이하가 앓고 있는 질환이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리툭산은 로슈가 2009년 매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넨텍에서 개발, 제조하고 있다.WG는 인구 10만 명당 3명 정도 발생하고, MPA는 10만 명당 1-3명이 발생한다고 한다. 리툭산은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비 호즈킨 임파종 및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 허가된 바 있다. 일종의 항체 약물로 암의 표면 특정 단백질이나 저상 B-세포 임파구에 결합하여 환자의 면역시스템에 작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나타낸다.리툭산 특허는 2012년 만료되고 1/4분기 로슈의 거대 품목인 아바스틴을 대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년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 우리나라 고혈압 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역시 고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환자수는 약 600만명(’09),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0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고혈압 적정성평가는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혈압 약 복용정도, 2단계는 혈압관리, 3단계는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1단계 평가로, ’10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의료기관의 외래를 방문한 고혈압환자에게 혈압 약을 처방한 약 2만개 기관, 약 450만명 고혈압환자의 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평가대상 고혈압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6개월 평균 1.1곳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간 1개 의료기관에서만 진료를 받은 평가대상 고혈압환자(450만명)의 62.7%는 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13.4%, 상급종합병원 11.7%(약 53만명) 순이었다.또한, 고혈압환자는 6개월(181일
공단이 하지정맥류와 맘모톰 수술에 대한 보건복지부 기획조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2001년도 제1차 전국지사장회의를 통해 전해졌다. 특히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의 기획조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하지정맥류 및 맘모톰 수술에 대한 기획조사 단독 수행과 관련한 건보공단의 계획에 따르면 조사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7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조사대상기관은 입원진료 수술청구 다빈도 요양기관 6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개원가를 긴장시키고 있는 하지정맥류 및 맘모톰 수술과 관련, 건보공단이 조사에 나서면서 개원가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건보공단의 이번 기획조사는 2인1조 15개조 운영되며 기관당 2일에 걸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과 3월 하지정맥류 및 맘모톰 수술과 관련해 민간보험사들이 의료기관을 고발,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로 수사를 진행한바 있어, 이번 건보공단의 기획조사 역시 괘를 같이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및 개원가는 조사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즉, 급여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응급구조사의 질적 수준과 응급의료에 관한 사후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가장 먼저 대면하는 사람이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다. 사고현장에 출동해 병원까지 이송하는 단계에서 응급구조사는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행, 응급처치가 필요한 이 시간을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생명을 가름하는 ‘황금시간(Golden Time)’이라고 부른다. 이 시간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 생명이나 향후 심각한 후유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강조한 단어다.하지만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현장․이송 단계에서 취해지는 응급처치의 적절성이 36.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급처치를 시행하지 않았거나 시행했다하더라도 부적절한 응급처치가 63.2%나 된다는 것. 또한 응급구조사(1급 또는 2급)의 자격에 따라 응급처치 적절성이 3~4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의원은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는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으며, 의료분쟁의 소지가 있어 응급구조사 또한 적절한 응급조치를 꺼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심혈관질환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등 국산 천연물신약이 제조판매허가를 위한 임상승인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5호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식약청 2010년 의약품허가보고서의 생약·한약제제 허가사항을 보면, 총 허가된 품목은 총 12개 품목으로 전년도 허가 품목수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2009년 제조 11개 품목, 수입 1개 품목에 비해 제조품목(5개 품목)은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수입 품목은 7개 품목으로 크게 증가했다.생약·한약제제는 서양 의학적 입장에서본 천연물 제제로 한의학적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생약제제와 한방원리에 따라 한약을 배합해 제조한 한약제제로 구분 심사하고 있다. 하지만 허가증 발급시에는 전문 또는 일반의약품으로만 분류된다. 허가된 품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이 7개 품목으로 약 60%를 차지하며, 그중 희귀의약품이 2개 품목이었다. 희귀의약품은 흡수성 콜라겐 헤모스탯을 주성분으로 한 수술시 지혈보조요법제였다.또 효능군별로 구분해보면 기관계용의약품이 8개 품목으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대상성의약품이 3개 품목이었다. 이밖에도 감각기관용의약품이 1개 품목 허가됐다. 제형별로는 정제가 6
3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상위권 증가세와 하위권 정체가 뚜렷한 분위기다.유비스트,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3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472억원과 비교하면 15.8% 오른 수치다. 이는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가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리피토’는 84억원으로 전년 동월 74억원 보다 13.5%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피토’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는 ‘크레스토’는 60억대를 돌파하며 18.7% 상승했다. 리피토와 크레스토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점차 조제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네릭에서는 ‘리피논’(동아제약)이 전년 동월 대비 18.8% 상승한 4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아토르바’(유한양행)는 전년 동월 36억원보다 9.4% 줄어든 3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상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그러나 무려 11개월 만에 33억대로 재진입 했다는 점에서 그간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최근 이틀간 제3회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교직원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환자 안전 주제 포스터 및 동영상(UCC) 제작, 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층 로비와 지하 1층 교직원 식당 앞에 마련된 포스터 전시회에는 환자안전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21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있었던 특강에서는 홍영선 교수(내분비내과)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환자안전수칙과 대응 등의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포스터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51병동의 ‘손 위생 이것이 최선입니까?’와 102병동의 ‘손 위생’이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고 제1 중환자실이 UCC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김승철 병원장은 “환자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게 해야 할 곳이 병원이다”라며 “오늘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협회의 내년 예산안이 64억4천908만4,440원으로 편성하고, 건강보험 수가계약제 개선 등 제도개선 회무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은 21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5월 13일 정기총회에 상정할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병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새 회계연도 사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정하고 건강보험 수가계약제 개선, 합리적인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확립, 전공의 수련환경 및 제도개선 등에 회무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병협은 회비 및 수련병원평가비 등 회원병원 부담액을 전 회계연도 수준에서 동결 편성한 새 예산안을 상정,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새 예산안에 따르면 사무국은 작년보다 2천196만3,875원 증액된 64억4천908만4,440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신임평가센터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설립에 따른 정부지원 사업 종료로 인해 1억6천167만9,240원 감소한 19억631만8,620원으로 편성됐다.또한, 작년 회계연도에 이어 9억2천49만7,600원의 회관건립기금 특별예산으로 책정했다. 한편, 병협은 이번 회계연도의 이익잉여금 4억4천923만5,9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2010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수혜자들의 평균 나이는 31세이다. 하지만 최근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도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0년부터 2011년 4월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24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3명이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명의 고령환자 심장이식수술이 시행된 것에 비해 고령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5년 이상 심유전분증(Cardiac Amyloidosis)으로 가슴통증과 부정맥이 계속되어 온 74세 남자 환자는 올해 2월 10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확장성심근병증(DCMP)으로 2년간 심장기능저하 소견을 보이던 73세 남자 환자도 작년 3월 26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4월에 받은 정기 외래검진 결과 거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70세 이상 고령환자들도 필요한 경우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가진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재활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수술경과도 좋다”고
26세 대학생의 조혈모세포 기증이 한 캐나다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대학생 조 OO 씨(26세, 남성)의 조혈모세포를 캐나다 환자(10대 후반, 남성)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캐나다 환자는 지난해 10월,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여러 치료 과정 끝에 골수이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캐나다 내에서는 환자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을 수 없었다. 캐나다 의료진은 세계골수이식정보센터(BMDW)를 통해 한국에 일치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작년 10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일치 기증자 검색을 요청했으며 총 5명의 일치자가 국내에서 발견됐다.이중 기증의사를 밝힌 대학생 조 씨의 정밀검사 결과 환자와 유전자가 모두 일치했으며 지난 3월 건강검진에서 기증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증자 조 씨는 4월 1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20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했다. 조혈모세포의 이송을 위해 캐나다에서 골수이식 코디네이터 Branka 씨가 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 21일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고 무사히 캐나다로 출국했다. 조 씨의 조혈모세포는 캐나다에 도착하는 대로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기증자 조 씨는 “소중한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치료연구소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와 4월29일~30일 양 일간 제 3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CHA의대 줄기세포치료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천재 과학자로 불리는 로버트 란자 박사, 올해들어 CNS급의 논문을 5편을 발표해 현재 줄기세포의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벨몬트 교수, 일본의 줄기세포를 대표하는 니시가와 교수, 스크립스연구소의 재생의학센터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인 로링교수, 줄기세포 분화기술과 시각화 분석기술을 접목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티에리 도발 박사 등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줄기세포 세계 석학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비롯해 줄기세포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일 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버트 란자 박사가 배아줄기세포로 스타가르트병(청소년 실명)과 노인성 황반변성에 미 FDA 임상 허가를 받은 바 있는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현재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으로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암과 척추 질환’ 릴레이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11회 암교실’을 열고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제64회 척추교실’에서 ‘허리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환자, 가족 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자,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