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본격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8046명(해외유입 1만 5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6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7597건(확진자 22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350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8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7명으로 총 15만 3760명(91.5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2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3명(치명률 1.2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경남 63명, 부산53명, 대전·충남 각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 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백신 예방접종 속도는 더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6722명(해외유입 1만 50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6349건(확진자 2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214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만 3153명(91.8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치명률 1.2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
“국내에서 원격 비대면 임상시험의 미래는 없습니다.” LSK글로벌파마서비스 이영작 대표이사는 9일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내 비대면 임상시험의 전망에 대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현재 코로나19 판데믹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진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비대면 임상시험이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 의료계와 정부는 미온적 태도라는 것. 이 대표는 “많은 과학자가 비대면 임상시험이 진즉에 시작됐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한다”며 “비대면 임상시험으로 인해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은 저렴해질 것이고, 더 효율화되고,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본, 중국, 미국과 한국의 임상시험 실시율을 비교해봤을 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실시율이 다 증가했지만 한국은 작년 6월에 잠깐 회복하다 그 이후에 다시 환자 등록률이 떨어져서 작년 8월에는 2019년 대비 30% 줄었다”며 “이는 새로운 임상시험 방법과 환경에 적용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특히 그동안의 병원과 의사 중심적인 임상시험의 시대는 끝
의료계 4개 단체가 정부의 전체 비급여 통제 및 관리 강화정책 추진에 대해 즉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정책에 대한 의료단체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환 회장직무대행이 배석했다. 의료계 단체들이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은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의료계와 반드시 협의해 결정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비급여 보고는 급여화 계획이 예정돼 있는 항목에 한해 의료계와 논의 후 단계적으로 확대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로 인해 환자단위의 모든 진료내역 제출은 절대 불가한바, 의료 공급자와 진료내역 범위의 구체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진료내역의 명확한 범위 설정 ▲의료기관에서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방대하고 이로 인한 추가적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바, 행정 소요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 ▲모든 비급여 관리정책은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급여항목 수가정상화와 병행 ▲비급여 보고의무 제도에 대한 논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고심 끝에 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36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344명(해외유입 1만 49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4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224건(확진자 28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16건(확진자 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54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5명으로 총 15만 2498명(92.2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8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각 16명, 충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 및 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과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
사람이 가진 유전 변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020년 3월, 전 세계 과학자가 모여 자발적 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인 ‘코로나19 인간유전체 이니셔티브(COVID-19 Human Genome Initative, COVID-19 HGI)’를 결성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국 61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연구는 약 5만 명의 코로나19 환자와 약 200만 명의 대조군을 분석한 것으로, 지금까지 수행된 GWAS 연구 중 큰 규모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으로 Corea팀을 구성해 2020년 5월부터 첫 아시안 팀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세 그룹(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호흡보조는 필요 없으나 다른 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무증상부터 경증환자까지 모두 포함한 환자)으로 분류하고, 이어 인종별(유로피언, Admixed 아메리칸, 중동 아시안, 남아시안, 동아시안) GWAS 연구결과를 비교하고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코로나19 중증도에
올해 상반기 8건의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하반기에 시상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도 제법 많은 시상식들이 진행됐다. 학술상은 제약사들이 주로 의사·의학 단체와 함께 제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여자의사회가 참여하는 시상식이 3개, 한독이 참여하는 시상식이 2개로 적극적인 주최에 나섰다. 올해 첫 학술상 시상식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가송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이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서울의대 이종욱 명예교수와 연세의대 이무상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종욱 명예교수가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기여했다면, 이무상 명예교수는 의학교육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 날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박상준 교수로, 3차 전염이 확인된 국내 최초의 COVID-19 환자 증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심플랫폼(주)와 코로나19 백신 콜드체인 중앙관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진단은 8일 위탁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사업 지원과제인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백신접종 병원 등의 냉동고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가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고예방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은 온도일탈 사고가 있었던 위탁의료기관 150개소를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인 개별 앱의 기관별 자체 온도 모니터링(문자알림) 이외, 백신 담당자에게 중앙관제를 통해 온도일탈 등 사고 상황을 문자나 유선으로 알려줄 수 있게 된다. 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시간 및 보관온도 변화를 감지, 분석해 온도일탈 등 콜드체인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추진단 나성웅 부단장(질병관리청 차장)은 “추진단은 백신 품질관리를 위해 백신보관·수송 관리 지침을 마련해 백신 담당자들에게 수시로 교육하고 현장방문
방역당국이 현 상황 악화 시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가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사실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공식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일 사이 1200명 내외 규모의 환자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해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할 때 치명률은 약 1/3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금의 유행 상황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중 우점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델타 변이는 직전 1주(6월 20~26일) 대비 최근 1주(6월 27일~7월3일) 국내 감염 확진자 중 주요변이 검출률이 증가(30.5%→39.0%)했고, 수도권 내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한 상황이다. 검출률이 가장 높은 변이주인 알파형의 검출률은 소폭 증가(전국 27.3%→29.1%, 수도권 24.0%→26.6%, 비수도권 30.8%→31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캐치프레이즈는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습니다!’로 내걸었다. 최 전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의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날 최 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아래 안보는 망국을 걱정할 지경이고, 국민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며, 국민의 재산은 사망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핵심 주사파·부패 운동권 인사들을 정치계에서 퇴출시키고 그들의 유산은 사라져야 한다”며 “정권을 종식해 사회주의 이념세력, 종북 주사파 운동권 정치세력, 부정부패 세력들을 이 땅에서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는 코로나19 극복을 꼽았다. 최 전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 중심에서 적실한 정책 대안들을 거듭해 내놓은 바 있다. 따라서 이런 과업의 최적임자이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거짓 광풍이 촛불 사이로 불어닥쳤고, 언론, 국회, 검찰과 특검,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를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당시 속았던 국민은
서울대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2회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포럼은 2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통합돌봄기반조성 조귀래 부장) ▲커뮤니티케어의 방향성 제안 및 보건의료-복지 통합 커뮤니티케어 모형 제안(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패널토의에서는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앞선 주제 발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속가능한 협력적 커뮤니티케어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회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채널명: SNUH공공보건의료진흥원)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의사 회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베타서비스 시작 이후 약 3년 반 만의 성과이며, 2019년 12월 1만 가입자 달성 이후 약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결과다. 현재 10만 명 내외로 추산하는 국내 활동 의사 수의 약 1/3이 키메디 회원인 셈이다. 그동안 키메디는 온·오프라인 통합 메디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의사 회원들에게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가 담긴 온라인 학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의료학술 웹 심포지엄, 병원 경영지원, 맞춤형 컨시어지, 병의원 전문 쇼핑몰 키메디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이후 메디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3만 번째 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은 정성재 마산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이다. 최근 근골격계 초음파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정 과장은 키메디에서 진행한 관련 강의를 듣기 위해 키메디 회원이 됐다고 한다. 평소 의사협회의 연수 교육이나 강의, 동료 의사 선생님을 통해 최신 지견을 얻곤 했다는 정 과장은 “앞으로는 키메디의 실시간 강의나 VOD를 통해 평소 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e-ICU)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중환자실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 환경을 고려해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한국형 e-ICU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내 중환자실 8개소를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의료진이 각 중환자실의 통계 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등을 모니터링하며 협진할 수 있고, 응급상황 시 중요 알림을 제공받는다. 또한, 의료진 간 비대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협력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도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내과중환자실에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치를 적용 중인 47세 남자 환자의 저산소혈증이 악화됐을 때, 주치의는 비대면 협진시스템을 활용해 흉부외과 중환자 전문의에게 환자 상태평가를 즉시 의뢰했다. 중환자 전문의는 개인 PC 및 모바일로 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정부는 사실상 ‘셧다운’ 체제인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지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4028명(해외유입 1만 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787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49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 1923명(92.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무뎌져 다소 소외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이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그동안의 코로나19 판데믹 18개월의 경과를 돌아보고 공중보건 위기소통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먼저, 유 교수는 국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중보건소통이 과학소통 돼야 함을 강조하며 “각자가 갖고 있는 권한과 자원에 따라서 코로나19에 취약하게 여겨지는 정도가 다 다른데, 정부에서 ‘국민 여러분’이라는 명칭으로 나가는 정보 자체가 이해 형성을 가로막거나 의미 형성에 실패하거나 배제가 되고 심지어는 낙인과 차별의 대상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공유된 이해의 형성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가 있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더 과학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백신 승인할 때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이 정도면 됐다’고 표준을 정하고, 승인과 허가를 낸다 한들 맞아도 될 만큼 얼마나 안전한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할 만큼
매출 상위 제약사들 중 17개 제약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억대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하는 제약사들도 두 곳이나 생겼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유튜브 활용은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제약사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동아제약으로, 총 조회수가 2억 6900만회를 기록했다. 2위는 가장 유튜브 가입일이 오래된 광동제약으로 1억 4000만회를 달성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채널이 조회수는 많았지만 구독자 수와 영상 개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의 경우 광동제약이 가장 많았는데 2만 100명이었다. 이는 유튜브 인기의 기준이 되는 ‘실버버튼’ 수령 조건인 10만명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동아제약도 1만 6400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과 중외그룹, GSK코리아도 각각 1만 5900명, 1만 4700명, 1만 3400명으로 다른 제약사 채널보다는 구독자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튜브 시장을 고려하면 결코 구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영상 개수는 동아제약과 광동제약이 나란히 483개를 보유하며 가장 많았다. 일동제약그룹은 230개, 한독은 184개, 종근당은 178개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CALTH)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켈스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Check COVID-19 Ag)’를 공급받아 판매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3분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올체크 진단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민감도 92.11%, 특이도 99.52%의 우수한 성능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체크 키트는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역시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중심핵이 되는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변이된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최소 검출한계 분석에서 밀리리터(ml)당 0.1나노그램(ng)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만으로도 검출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이창재 대
휴온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이어 1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국내 허가 및 공급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이 주축을 이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2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V와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이용하지만, 1종류의 벡터(아데노바이러스 26형)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예방 효과는 79.4%, 면역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로 알려졌으며, 임상 3상은 지난 2월말부터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가나 등 국가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풍부한 국내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를 추진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최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기공해 2022년 3월 완공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 옴니버스 파크의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가톨릭교회 의료기관의 소명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시점이라는 판단에서이다. 가톨릭학원은 2018년부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시작했고, 고속터미널역 부근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 단지(서울 서초구) 내 기초의학 혁신의 터전이 될 옴니버스파크 완공을 2022년 3월 앞두고 있다. 옴니버스파크는 병원, 학교, 기업이 공존하는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연면적 6만 1414㎡,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를 자랑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통해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가톨릭학원이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우리나라 임상의학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기초의학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다. 기초의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