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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을지대학교가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전에서 충청권 대학 연합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을지대는 오는 31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보건의료계열 학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을지대학교외에도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있는 충청권 소재 4개 대학(건국대학교, 건양대학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는 ▲1부 대학별 2025학년도 수시입학 전형 안내 ▲2부 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 대입분석전문가 안성환 교사의 입시특강 ▲3부 대학별 보건의료 1대1 입시 상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을지대학교 입학관리처(대전캠퍼스 042-259-1530, 성남캠퍼스 031-740-7106~7)로 문의하면 된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AVM)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Time-Staged Gamma Knife Radiosurgery)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명호성 임상강사)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오는 9월 5~7일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최소침습척추학회(SMISS)에서 임상연구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SMISS’는 2007년에 설립된 미국 유일의 최소침습척추 분야 학회로, 2020년에 SOLAS(Society for Lateral Access Surgery)를 흡수 통합한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성장했다. 김 교수는 요추협착증 수술과 관련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과 고식적 수술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 “The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Interlaminar Full-Endoscopic Decompressive Laminectomy to Treat Lumbar Spinal Stenosis: A Prospective, Randomized, Multicenter Trial”을 통해 SMISS 연구비를 수혜하게 된 최초의 非미국인 연구자가 됐다. 김 교수는 “불과 6~7년 전만 해도 북미와 유럽 학회에서 구연발표가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척추 내시경 수술이 이제는 세계 주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자사의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새로운 성능테스트 임상시험 결과가 피어-리뷰 저널인 ‘미국 소화기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사전 온-라인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8개 다기관에서 강동경희대 병원 이석환 교수가 주도한 연구로, ‘무증상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중 대장내시경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로부터 수집한 대변 시료를 이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독립적으로 수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및 조직병리 확진검사와 비교해 분석했다. 총 1124명의 대장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대장암 환자 20명(0기 1명, I기 3명, II기 9명, III기 5명, IV기 2명), 진행성 선종환자 73명, 비진행성 선종환자 469명, 비종양성 용종환자 178명, 대장내시경 정상인 384명이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에서 95%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특히 0기 및 I기 대장암에 대한 민감도는 100%로 나타났다. 특이도는 81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오페브 연질캡슐’(이하 오페브)을 정제로 변경해 개발한 제네릭(복제의약품)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피르페니돈 제제와 더불어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에 널리 쓰이고 있다. ‘오페브’는 국내 급여 등재가 되지 않은 비급여 의약품임에도 지난해 약 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오페브’ 급여등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진행될 만큼 의료 수요가 높은 약제다. 영진약품은 국내 제약사중 최초로 지난 3월 ‘오페브’ 제네릭(복제의약품)의 생동시험 투약을 완료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오페브’ 제네릭 개발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빠른 행보다. 또한 ‘오페브 연질캡슐’과 달리 정제로 개발하였으며,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축소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영진약품은 닌테다닙 원료 합성에도 성공해 자체 원료를 통한 완제까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가 될 전망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영진약품은 글로벌 GMP수준을 충족하는 생산기술 및 시설을 바탕으로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분자구조의 규명에 있어 세계적인 과학자로 알려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SLAC 국립 가속기연구소 와 치우(Wah Chiu) 석좌 교수가 코리그룹의 초청으로 지난 18일 내한했다. 와 치우 교수는 UC버클리 생물물리학 박사로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cryogenic electron microscopy) 기술에 기반해 AI기술을 접목한 분자이미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다. 와 치우 교수의 분자이미징은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대사물질 변화, 질병의 원인물질 등 생체 현상들을 정량화해 분석하는 연구기법으로, 분자구조와 관찰이 필요한 상호작용을 살피는 데 최적화된 극저온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이를 통해 바이러스, 샤폐로닌, 막 단백질, 이온 채널, 항원-항체 복합체, 단백질-RNA 복합체 등의 구조를 밝혀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련 업계는 와 치우 교수의 최근 연구가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데에 주목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최근 cryo-EM 구조 결정을 위한 새로운 이미지 처리 및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신약개발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매우 중대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는 21일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세미나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우리나라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한미연은 지난 4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지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비롯해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강덕 KBS N 대표이사,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의료라는 주제에 걸맞게 주요 정치인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 방향에 대한 깊은 관
인공와우로 청각기능이 향상되면서 위축돼 있던 대뇌피질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적 청각장애로 한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이식 1년 후 뇌 자가공명영상(MRI)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 전후의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청각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의 부피가 이식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소리를 직접적으로 듣는 청각피질을 포함한 대뇌피질의 부피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대뇌피질이 회복된 정도가 청각기능이 회복된 정도와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뇌 상측 측두이랑의 부피 증가가 수술 후 단어 인식능력의 호전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을 확인했는데, 이는 청각능력의 향상이 뇌 청각 중추 구조의 회복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후천적 청각 상실을 겪은 성인이 인공와우 이식을 통해 잘 들을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뇌의 청각 관련 대뇌피질의 부피가 회복될 수 있음을 대뇌 MR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이가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 치료에 수술과 시술을 결합한 다학제 진료를 적용하면 진단율이 상승하고 예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장성아·양정훈·박택규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8월 22일 발표했다.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은 폐혈전이 장기간 폐혈관에 축적돼 약물로는 더 이상 녹지 않을 만큼 굳어 폐동맥압력이 높아진 상태로, 치료하지 않으면 우심실부전을 유발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30~50명 정도로 희귀한 탓에 진단 받는 경우가 드물고, 늦게나마 병을 발견해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해결하려 2015년 12월 다학제팀을 구성했고, 해외에서 좁아진 폐혈관을 혈관용 풍선을 이용해 넓혀주는 시술인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이 도입되면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다학제팀은 전문 분야에 따라 순환기내과에서 진단과 치료, 관리를 맡은 진단치료관리팀(장성아 교수)과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 시술팀(양정훈·박택규 교수), 심장외과(정동섭 교수)가 협업하고, 질환 특성에 맞추어 폐를 진료하는 호흡기내과(김호중·박혜윤 교수)도 합류했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의과, 한의과, 치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수의과 진료도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케토크린24’, ‘록소크린플라스타’와 같은 파스를 비롯해, ▲생후 1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한 벌레 물림 치료제 ‘물린디키드크림’,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봉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도 함께 후원했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에 따르면 필수 응급의약품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JTBC 예능 <최강야구>를 통해 니코레트와 함께하는 효과적인 금연 방법 알리기에 나선다. JTBC <최강야구>는 은퇴한 레전드 야구 선수들이 출연, 국내 야구 강팀과의 경기를 진행하며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니코레트는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최강야구>내 광고 지원 등을 통해 최강야구 팬들과 흡연자들에게 니코레트의 효과 및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니코레트가 <최강야구>를 통한 금연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있다. 본인 의지로 금연 시 100명 중 2~3명만이 6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낮은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니코틴 중독 상태에 의한 금단 증상에 원인이 있다. 이에 금연 시도 시 니코틴 의존으로 인한 흡연 충동과 각종 금단 증상이 발현할 시에는 니코레트 등 니코틴 대체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니코레트는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금연보조제로 치료 목적의 순수 니코틴만 구강이나 피부를 통해 서서
모더나는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mRNA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모더나의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이번 강좌는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에 대해 다루며, 코세라에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트레이시 프랭클린(Tracey Franklin) 모더나 최고 인사책임자는 “모더나에서 우리는 학습에 몰두하며, 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우리의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코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무료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mRNA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mRNA 기술이 새로운 의학 시대를 대표하는 방식과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 베이커-스타인(Marni Baker-Stein) 코세라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STEM (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8월 21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KB증권(대표주관), 한양증권 및 한국투자증권 3사가 총액인수를 하며, 910만주 유상신주를 발행해 823억원(예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823억원(예상금액)을 조달해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570억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00억원, 시설투자자금으로 5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의 경우, 시장 다변화 계획을 통해 매출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제조-생산 비용에 250억원, 그리고 연구개발비용 및 일반관리비로 각각 16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그 동안 합병계약 및 법정소송 등의 이유로 지체돼 있던 신제품 개발에 다시 집중하게 된다. 특히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이오패치 X (연속혈당센서 연계형 자동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의 조기 출시와 더불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용량 신제품 및 연속혈당센서와 펌프가 하나의 디바이스에 집약된 인공췌장 솔루션인 이오파니, 그리고 약물 선탑재형 패치펌프 제품 등의 개발에 160억원을 투입하여 패치형 약물전달 솔루션시장에서의 압도적 선두 업체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당시 공권력을 동원해 겁박해 오는 모습에서 황당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현재 경찰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과 추후 예상되는 검찰기소 및 재판 과정까지 소신에 따른 결과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의사회 운영방향과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사회장으로 다시 한번 저를 신임해준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회장을 맡게 되면서 주력할 부분은 회원과의 소통과 단합이다. 소통과 단합은 지금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단합에도 힘을 쓰겠다. 지역행사를 활성화하고, 대면 소통을 통한 회무를 해 나가겠다.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돼 있다는 걸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지역행사, 동아리 활동이 필수라고 생각한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지난 5월 부스트리파트너스에 Pre-A 투자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에 설립한 부스트리파트너스는 AI 기반의 피부미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으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피부미용 의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SaaS 솔루션을 제공해 피부과의원 마케팅과 운영을 최적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3월에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3개월만에 약 35개의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이화랑 대표는 “경쟁사들이 2~3년에 걸쳐 20여 개의 계약을 달성하는 것과 비교해, 우리는 투자 유치 후 3개월 만에 10개 이상의 주요 의원과 계약을 체결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도와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Pre-A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R&D에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부스트리파트너스가 목표로 했던 여러 제품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출시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화랑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실천적 과제가 제시됐다. 국민 중심 의료개혁 완수 ‘지역완결적 보건의료체계 확립’ 국회토론회가 8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옥민수 대한예방의학회 임상예방의료위원장(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서비스 제공 중심의 네트워크 ▲다양한 방식을 통한 경제적 지원 ▲기획·조정 중심 지역 내 거버넌스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려면 지역 거점 병원과 책임 기관을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해당 기관에 책임을 부여하고 그 책임에 상응하는 보상을 충분히 지급함으로써 네트워크 내 의료기관의 역량에 따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책임의료조직(accountable care organization) 모델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 제공은 요원하다면서 향후 ACO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시·도 단위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시 권역별로 3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은 보건의료에 거의 예산을 투자하지 않는 지역 행정을 고려하면 ACO 모델을 위한 좋은 지불보상제도의 한
“6개월 내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성분 5회 주사 이후 추가 주사 불가 제한 반대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성분 주사의 선별급여 재평가에 대한 입장을 8월 21일 표명했다. 먼저 의사회는 “무릎 관절내 주사 중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이하 PN) 성분 주사에 대한 복지부 입장이 6개월 내 5회 주사 이후에는 추가 주사가 불가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여성 중 47.3%가 골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골관절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 관리가 필요한 실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상현장과 제약업계에서 이른바 '관절강 주사제'로 불리는 '슬관절강 주입용 PN' 성분 치료재료는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인구고령화에 따른 골관절염 환자 증가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사회는 “PN 성분 관절강 주사제는 2020년부터 선별급여 대상으로 환자가 80%, 건강보험에서 20%를 부담하는 한편, 6개월에 5회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졌으나, 복지부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환자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2023년 상반기 입원 진료환자만 3만명 이상에 달한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데, 환자의 90%가 치료 시작 후 직장을 그만 두기도 한다. 이 같은 경력단절로 한국이 감당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9000억원 이상을 상회한다. 유방암 중에서도 HER2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특징은 ‘재발’이다. 치료 후 10년이 지나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유방암부터 전이단계 유방암까지, 각 병기에 맞는 재발 방지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치료요법은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부터 관찰까지 4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소요돼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야기했다면, 최근 투약부터 관찰까지 2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로슈의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퍼투주맙)’가 급여적용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21일 페스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방암 진료환경을 살펴보고 페스코의 임상데이터 및 사회적 기여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페스코의 임상데이터와 글로벌 치료지침
경희대 치과병원이 메디트와 교정치료 및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경희대 치과병원은 지난 19일 경희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치과솔루션 전문기업 메디트와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 과장, 메디트 류한준 대표, 최명화 고객관리 최고책임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트의 최첨단 3D 구강스캐너 i900를 활용한 교정치료 및 기술연구에 상호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했으며, ▲고정식 교정 유지 장치의 유지관리 가이드라인과 정밀성·평가 ▲형상기억 투명 교정 장치 치료 관련 표준화 프로토콜 확립 ▲Medit Link(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의료윤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 단국의대 정유석)는 국․내외 윤리교육 현황, 문헌, 사례 분석 결과와 회원 대상 의료윤리 연수교육 수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수교육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의료윤리 연수교육 현황을 조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해외 의료윤리 교육의 세계적 추세는 단순 정보 전달 및 습득 방식보다는 관련 역량을 달성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해 단순 강의 보다는 그룹 토의와 환자 대상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방법 적용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회원 학회와 시·도의사회에 제공되는 윤리교육을 ▲교육주제 ▲교육자 ▲주제별 담당 연자를 중심으로 분석해, 효과적이고 일관된 교육 제공을 위해서는 교육자 구성 다양화와 연수교육 제공 주체가 참고할 수 있는 주제 개발과 인력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윤리 평생교육과 관련해 윤리교육 ▲경험 ▲만족도 ▲개선 사항 등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례 중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