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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체 진료비규모가 작지만 환자 당 입원진료비가 더 크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재정분석연구팀 김동환 주임연구원은 ‘병원급 요양기관 입원진료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05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심사결정 된 자료로서 요양개시연도 기준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간 자료를 구축, 종병 연간 증분 추이분석 및 연령별 환자당 입원요양급여비용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동환 주임연구원은 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 변화에 주목했다. 요양기관종별로 2009년 건강보험 입원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의 건강보험 입원진료비는 1조2848억원으로 2005년이후 연평균 72.3%의 증가율을 보이며, 규모면에서 2005년 대비 8.81배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건강보험 환자당 본인부담금도 요양기관종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환자당 입원진료비는 2009년 54만7천원으로 2005년 이후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요양병원의 환자당 입원진료비는 2009년 206만7천원으로 2005년 이후 연평균 27.2%의 증
의학적으로 불가피하지 않다는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산전 진찰의 목적으로 NST(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를 임의비급여로 시행할 경우 수진자에게 이를 환불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최근 산부인과 의사 11명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NST 진료비 환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산모에게 NST를 시행할 수밖에 없었던 의학적 사정이 있었다거나 수진자들로부터 임의비급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인정할만한 자료가 없다면 이에 대한 환불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NST는 임신 후반기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산전 검사로 본래는 분만 전 감시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요양급여를 인정했으나 지난 2009년 3월 10일 요양급여고시변경에 따라 임신 28주 이상 임부에서 산전 진찰상 감시의 목적으로 행해진 경우에도 1회까지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다만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한다. 앞서 A 씨를 포함한 산부인과의 11명은 2009년 3월 고시변경 이전에 실시한 산전 진찰 목적의 NST에 대해 심평원으로부터 ‘과다본인부담금’이란 지적을 받고 수진자들에게 이에 따른 진료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늘(14일) 오후 2시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민간의료보험의 규모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민간의료보험은 이미 우리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시장규모면에서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책적으로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는 것.포럼에서는 ‘한국의료패널’ 조사자료를 활용한 민간의료보험 가입실태가 발표된다.‘한국의료패널’은 국민의 보건의료이용과 지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사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추적조사 사업으로 보건의료정책연구와 수립에 주요 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영호 보사연 연구위원의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라는 주제발표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하나 이상의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가구는 77.79%, 가구 당 평균 민간의료보험 가입개수는 3.6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총 가구 당 월 평균 민간의료보험료는 종신/연금을 제외한 경우에는 2009년에 13만2192원, 종신/연금을 포함한 경우에는 21만3626원 인 것으로 산출됐다. 이를 가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하면, 종신/연금을 제외한 경우에는 2009년에 17만6655원, 종신/연금을 포함한 경
대웅제약이 기존 약점으로 작용했던 R&D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주력품목의 매출 악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13일 동부리서치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4억(+6.3%), 197억원(-11.0%)으로 추정된다. 기존 제품인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 알비스(소화성궤양치료제)와 코-프로모션 제품인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 세비카(고혈압치료제)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우루사의 경우에도 인상적인 CF로 OTC 매출이 약 4~50% 증가하며 효자품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올해 신제품도 도입신약 2품목, 제네릭 4품목 등 총 11품목 이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광고비가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많이 집행되며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장에서 대웅제약에 대한 우려는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의 매출액 감소와 가스모틴(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의 특허만료로 인한 제네릭 출시 두가지를 꼽을수 있다.연간 매출 800억대 블록버스터 올메텍은 같은 ARB계열 코자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09년 5월 올메텍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13일, 제주 영리병원과 인천 송도국제영리병원 추진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대의사를 거듭 표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해 지방자치선거 때 “영리병원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서도, 지금에 와서 영리병원을 추진하려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당 지자체의 작은 이익을 취하려고 전체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먹는 행위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더구나 송도 국제영리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사인 ISIH(Incheon Songdo International Hospital)에 법인설립 자본금 1천억원 중 5백억원을 대여해 주고, 송도국제도시 내 수익부지를 개발 또는 매각해서 송도 국제영리병원 건립에 필요한 총 6천억원의 사업비 중 3천억원을 대여방식으로 지원해 주는 특혜를 퍼주면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영리병원 설립 추진이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보건의료노조는 한나라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법’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는 것이
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BMP2)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지난해 5월 식약청에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낸 ‘골형성단백질 라퓨젠’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를 주원료로 하는 골이식용 복합재료인 라퓨젠은 사람의 뼈에 내재된 골형성단백질을 재조합 방식으로 대량 발현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척추손상·치아손상 등 각종 골손상 환자들의 골 결손 시술기간을 3~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신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골형성단백질은 현재 화이자가 상용화에 성공해 독점적으로 시판 중에 있지만, 2007년에 기술특허가 소멸 된 상태다. 미국 및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 라퓨젠은 화이자와 동일하게 동물세포를 매개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것이며, 지난 2007년 화이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라퓨젠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총
한국다케다제약이 공식 출범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이춘엽 대표)은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781년에 설립돼 공정, 정직, 불굴을 기본 가치로 삼아 성실(integrity)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온 일본 제1위의 제약회사 일본다케다제약은 이번에 한국내 법인을 설립한것.그간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 충원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코스모대치 타워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일본다케다제약 본사에서 야마오카 마코토 부회장 등 핵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등 국내보건 의료업계를 대표하는 귀빈들도 다수 참석했다.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은 “오랜 역사속에서 쌓아 올린 다케다의 철학 및 경험을 토대로 한국이 갖고 있는 역동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한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려고 한다”라며 “고객에 항상 귀 기울이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협력적 상생을 이뤄가면서 한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영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관용, 現 경상북도 도지사)는 최근 영남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25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기금은 총동창회와 제휴를 맺은 3개 카드사 동문제휴카드(BC카드, 외환비자카드, 대구은행영남대학교사랑카드)를 소지한 동문들이 지난 1년 동안 사용한 카드대금 중 적립한 일정금액을 총동창회 기부금 차원에서 의료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것이다.
국내 상위 5개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이 7747억원으로 지난해 9018억원보다 14.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키움증권 등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8%, 영업이익은 12.1% 늘면서 상위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의 전년 1분기 매출액은 2,010억원이었고, 올 1분기에는 2,168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에서 26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의원급 매출 1위 품목인 ‘스티렌’이 정체 상황이지만 기존 주력 제품인 ‘플라비톨’. ‘리피논’, ‘자이데나’, ‘코자르탄’ 등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1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주력 제품의 대부분이 마진이 높다는 점도 영업이익 증가에 한 몫 했다.특히 동아제약의 작년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는 점과 쌍벌제 등으로 의료기관 영업환경이 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 의미가 크다.녹십자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무려 1,360억원 줄면서 47.4%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신종플루 백신효과에 따른 결과다. 이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 증가율은 18.9%로 추정된다.녹십자의 매출 성
세계 제약기업들은 R&D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다.최근 몇년간 주요 의약품의 생산성 하락과 제품 특허 만료가 맞물리며 제약업계의 R&D 분야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타 산업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M&A로 R&D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있는 것에 반해 글로벌제약업계의 R&D 투자는 2009년 기준 952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넘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R&D 투자 규모는 2005년 634억달러, 2006년 700억 달러, 2007년 773억 달러, 2008년 858억 달러, 2009년 952억 달러(Kolarama information, 2010년)에 이른다.KRPIA의 글로벌제약사의 실적 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출액 대비 R&D 투자 평균 비율은 16~19%로 나타났다. 치료 영역별 R&D 투자 현황을 보면 항암 분야를 위한 후보물질 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2006년 대비 2009년 13% 증가했다.미국 FDA에 따르면 2009년 임상시험에 들어간 신약개발 제품은 총 2900개다. 이중 300개가 희귀질환, 750개
봄ㆍ가을만 되면 한반도를 뒤덮는 황사가 사람에게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감기까지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팀은 “환사에 노출될 경우 감기를 방어하는 염증매개물질의 복제율과 분비량이 약 두배 증가한다”며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은 감기가 길어지고 악화된다는 사실도 함께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감기의 발생과 관련되는 주된 염증 매개 물질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로부터 공격을 막아 방어 기능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 자신과 똑같은 염증 매개 물질을 복제해 내고 분비량도 증가시킨다.따라서 염증 매개 물질의 복제율과 분비량이 올라간다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이며, 수치가 높을수록 증상이 더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용주 교수팀의 이번 실험은 인체에서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와 황사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였다. 이에 교수팀은 사람의 코 점막에서 상피세포를 취득한 후 이 세포를 배양해 각각 ▲ 실험의 기본 대조군인 일반 코 점막 상피세포(대조군) ▲ 황사미세먼지에 노출된 코 점막 상피세포 ▲ 리노바이러스에 노출된 코 점막 상피세포 ▲ 리노바이러스에 감염시킨 후 황사미세
최근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프로야구를 후원한다.4월 첫째 주간 MVP인 동시에 시즌 첫 주간MVP로 LG트윈스 박현준 선수를 선정한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이 시작된 것.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2009년부터 일간스포츠와 공동 제정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축제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기간에는 매 주간 및 월간 MVP를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는 시상식을 마련해 시즌동안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한 명에게 대상을, 각 부문별 우수선수를 시상한다. 시즌 중 주간 및 월간 MVP에게는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최고 투수와 타자, 최고구원투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고 수비상, 프로 감독상, 프로 코치상, 프런트상, 프로 심판상, 아마 MVP 및 지도자상, 특별상, 공로상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과 주·월간 MVP 시상식을 통해 행사 명칭, 수상자 발표 기사, 시상식 포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지난 3월말 ‘의약품 RFID 표준 매뉴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매뉴얼은 제약분야의 RFID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2010년 11월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식경제부 산하)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뉴얼 개발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보고서 발간을 위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의약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바코드는 품목별 기호를 부여하고 개개의 의약품에 직접 접촉을 통해 정보를 읽을 수 있다. 반면, RFID는 개별 상품단위 정보를 부여할 수 있어 제조 공정, 물류, 이력관리 및 진품확인이 가능하고 비접촉식으로 원거리에서도 다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 의약품의 유통 및 재고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2008년 관련 법령(약사법 시행규칙)에 의약품 RFID 부착에 관한 내용을 명시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2009년부터는 지식경제부에서 RFID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해 현재 3개 제약사(한미약품, 일동제약, 한국콜마)가 RFID를 도입하고 있다.또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식약청 등이 공동으로 201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1년~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 사업단장을 오는 4월12일~5월11일까지 공모한다.현재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등은 기초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나, 개발비·인프라·경험부족으로 발굴 이후 단계인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직접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또 임상단계를 주도해야 할 국내 제약기업도 신약개발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 적정한 수준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최적의 전문인력·인프라·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과정의 최대 난관인 ‘신약후보물질 발굴 후, 비임상 및 초기임상시험’ 단계를 돌파함으로써 항암신약 개발을 가속화시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꾀한다는 것.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될 사업단장은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의료기관, 제약업체 등이 참여하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이 위탁한 항암 후보물질을 선별해 비임상· 초기임상 시험을 수행한 후, 부가가치를 높여 민간에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2억원 내외의 연봉 이외에 별도의 성과급이 지급되며, 임기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중국 성형시장 진출에 첫삽을 떴다.서울성모병원이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병원장 왕관군)과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개소한 ‘상미한중성형센터’에서 첫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측은 한 달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수술과 환자 관리, 학술 교류 활동 등을 본격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이번에 시행된 중국 현지에서의 첫 성형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소속 의료진과 의과대학 동문 성형외과 개원의로 구성된 1차 의료팀 14명을 지난 8일부터 3일간, 합작성형센터에 파견했다. 첫 날에는 사전에 예약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수술 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이튿날에는 6명의 환자에게 상안검성형술, 하안검 성형술, 안면윤곽술 등의 수술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이번 1차 의료팀은 약 20 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형 상담과 진료 계획을 논의했으며 차기 의료팀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준비 사항과 미비점, 개선점 등을 토의했다고 전했다.한편, 상미한중성형센터는 지난 2월 14일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5층에 개소했으며 약 680m2 의
무상의료정책포럼(대표: 조경애)은 오늘(12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대회의실에서 ‘무상의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2차 무상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는 민주당 허윤정 정책전문위원과 가천의대 임 준 교수가 ‘무상의료’의 의미와 실천전략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가 맡는다.허윤정 위원은 입원진료비의 건강보험부담률을 90%까지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비 본인부담을 10%까지 줄이고, 본인부담 병원비 상한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낮춰 실질적 무상의료를 실현한다는 목표와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전략을 발표한다.허윤정 위원은 발표 자료를 통해,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출구조 합리화’, ‘국민 참여 확대’, ‘재원조달 방안’ 등을 개진했다.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실천전략으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간병서비스 비용 지급 및 상병수당 지급 등 급여대상 범위의 확대,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실천전략으로는 포괄수가제, 총액계약제 등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병상과잉 억제 및 지역균형, 주치의제도 도입을 통한 서비스 강화,
서울의료원이 신내동 신축병원으로 이전 후 첫 아기를 탄생시켰다.산모 A씨가 지난 9일 신축병원에서 2.83kg의 예쁘고 건강한 여아를 자연 분만한 것.지난 3월25일 신축병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 서울의료원 유병욱 원장은 “고귀한 생명의 탄생처럼 시민의 건강지킴이 서울의료원도 새희망을 담아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한걸음, 한걸음씩 전직원이 노력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있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4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는 이날 오전 10시 남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남구지역 고혈압 및 당뇨병 환우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장항문전문병원인 한솔병원 이동근 박사가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이동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병원과 전문병원간의 소통과 협조, 그리고 공동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더불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로열티를 보유한 상위제약사의 입지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4월중 정부는 연구개발 및 세제지원, 감기약 슈퍼판매 등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포함한 제6차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여부는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의 문제로 소비자와 관련업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11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비스산업선진화 방안에 포함될 경우 국내서도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점차 가능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국내 일반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2010년 IMS data 기준으로 1.9조원으로 전체 제약시장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품목으로는 동아제약 ‘박카스’(2009년 생산실적 기준 1,275억원), 동국제약 ‘인사돌’(509억원), 동화약품 ‘까스활명수’(425억원), 동아제약 ‘판피린’(239억원), 한국얀센 ‘타이레놀’(226억원), 대웅제약 ‘우루사’(216억원) 등이 있다. 향후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가 허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