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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상위제약사는 마케팅 축소 전략을 펼쳤는데, 다국적제약사와 중소형제약사는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거나 유지되면서 결국 상위사의 실적 부진현상은 두드러졌다.동부증권 제약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상위사의 부진문제는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0월을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이다.리베이트 쌍벌제가 지난 11월 28일 본격 시행되면서 시장은 적응기 혹은 눈치보기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그간 승승장구하던 중소형제약사도 운신의 폭이 줄어들면서 상위제약사와 같은 조건하에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시장은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 최근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지침이 승인되면서 제약사들의 마케팅활동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최종 확정,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아타칸, 아프로벨, 디오반 등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3품목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등의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다. 올해처럼 대형 제품이 일시에 특허만료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위제약사는 영업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것.동아제
유럽의약청(EMA)과 미국 FDA는 신약의 품질심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3년 계획으로 심사과정에서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EMA는 양측이 소위 “품질설계(QbD: Quality by Design)”란 목표를 설정하고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 근거중심으로 접근하여 제품의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FDA도 유럽과 미국에 동시 제출한 “허가신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심사 견해를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이 합의내요에 따라 양측은 개발, 설계, 소요시간, 실험 등 QbD와 관련된 내용을 심사할 계획이다. 양측 기관은 각자 별도로 심사를 실시하며 신청에 대한 통상적인 평가를 실시하면서 심사기간에 정기적인 의사소통 및 조언을 상호 교환한다. FDA 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우드콕(Janet Woodcock) 소장은 이러한 양측 동시 신청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협조적인 심사 평가를 통해 QbD 개념 인식을 고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FDA와 EMA 심사위원들이 이용하는 수단으로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QbD를 전
2010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이 2,8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0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201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전년 대비 4.58% 증가했다.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월매출의 경우 표시과목별로 모든 과목에서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만을 놓고 분석했을 때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일반의 등의 월매출은 의원급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2.8%로 표시과목별로 보았을 때 가장 높았다. 그나마 이처럼 월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도 기관수의 감소를 감안하면 증가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표시과목중 기관당 월매출이 가장 높은 과목은 변함없이 정형외과가 차지했으며, 안과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정형외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5587만원으로 전년 대비 4.65% 늘어났다. 이는 의원급 평균 월매출의 두 배에 가까우며, 산부인과나 소청과 보다는 두 배 이상의 금액이다. 안과 역시 지난해 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가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The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와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학술상의 정식 명칭은 ‘KAMA foundation KIRA award’이며, 응모 방법은 소정의 양식을 갖춘 자료를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협에 제출하면 된다. 안상준 회장은 “전공의들이 바쁜 와중에도 진료 이외의 학술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 한다. 학술상에 도전해 역량을 증대시키고 의학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학술상에 응모 자격은 국외 잡지에 제1저자로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전공의로 심사일까지 발행된 제1저자 논문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를 합산하며, 최고점자가 당선된다. 당선자는 상금으로 미화 3천 달러를 받고 재미한인의사협회 총회에서 자신의 논문을 발표한다. 올해 재미한인의사협회의 총회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일정 -공고 : 2011년 3월 18일(금)-공모기간 : 2011년 3월 18일(금)~ 4월 10일(일)-심사 : 2011년 4월 11일(월) ~ 4월 18일(월) -당선자 발표 : 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월 건강보험 재정이 1,3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따라서, 당기(1~2월)는 1월말 2,942억 원 적자에서 2월말 1,561억 원으로 절반가량 줄어, 예상수준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은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올해 보험료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는데다 재정안정대책 추진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5월에는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예년 수준의 약 1조원에 이르는 정산보험료의 추가수입이 예상되어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19개 과제를 선정 ‘성과 더 올리기’,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내핍경영과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1~2월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도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올해 1~2월 전체 급여비 청구액은 5조7425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596억이 늘어났다. 전년대비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병원이 6.0%, 병원 18.8%, 의원 10.3%, 치과 8.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오는 3월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사례로 살펴본 중증외상센터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오만에 직접 가서 현지수술과 이송, 국내치료까지 전담한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직접 발제를 한다.
정부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1.1조원을 투입해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인프라 구축, 우수한 연구기관(56개) 및 인력 유치, 공동 연구개발체계 구축,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먼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총면적 216만㎡(대구경북 103만㎡, 충북 오송 113만㎡)에 기초연구성과를 임상단계로 연계할 응용·개발연구 중심의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중앙정부는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민간에서 구비하기 힘든 핵심시설(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과 장비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부지 제공 및 커뮤니케이션, 벤처연구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공동으로 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인재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까지 연구인력은 600명 수준을 충원할 예정이다.우수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2013년까지 56개목표) 취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부지매입비 지원, 연구개발 기금 조성, 성공불 융자제도 도입
JW중외그룹은 새로운 CI 런칭을 기념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JW중외 Young Art Award’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광고, 디자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포괄하는 점이 특징이다. 제약업계에서 순수 예술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모 주제는 JW중외그룹의 CI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면(한국화, 서양화, 포스터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뉴미디어(CI모션영상, UCC제작, 배너광고) ▲공예(섬유, 금속, 전통공예)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29일까지 3년 이내에 본인이 제작한 작품과 설명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교/대학원 재학생과 35세 미만 신진작가(일반인 포함)라면 별도의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선정된 50여명에게 경선심사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최종 수상자는 6월 8일 공모전 홈페이지(www.jwyaa.com)을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상금 200만원), 우수상 4명(각 상금 100만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상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영업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이며, 모집규모는 약 70명 수준이다. 전공에 제한은 없으며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면 지원가능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3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내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사총무팀(02-526-3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 최윤정 교수의 논문이 ‘2011년 3월 바이오메드립(BioMedLib)이 선정한 강박장애 분야 세계 Top 10 논문’으로 선정됐다.바이오메드립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매월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SSCI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American Nurse Practitioners(2009)’에 실린 논문으로 전문간호사들에게 강박장애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간호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다.앞서 최 교수는 2009-2010년판 ‘마르퀴즈 후즈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를 비롯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위한 대규모 의료 봉사를 떠난다. 이번 의료 봉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당뇨병학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코사멕(Kossamack) 병원에서 진행된다.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캄보디아 복지부 장관에게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twinning project)’ 계획을 제안, 발표하고 캄보디아 국립 코사멕 병원 병원장과 학회간의 트윈 프로젝트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캄보디아의 소외된 당뇨병 환자들 및 의료진을 위한 치료, 관리, 교육과 기반 시설 구축 지원 등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트윈 프로젝트’는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부(IDF WPR(의장 유카타 세이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프로젝트로 당뇨병 질환과 관련한 의료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보다 긴밀한 지원과 원조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그 첫 번째 시행국이다.캄보디아는 자국의 빠른 생활 환경 변화와 함께 지난 20년간 계속된 가난(국민의 3/1이 하루 75센트 미만의 수입으로 연명)과 더불
최근 입법예고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국내 제약산업 보호를 위해 철회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졌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FTA 불평등의 서막, 누구를 위한 약사법 개정인가’ 긴급토론회를 주최했다.2007년 체결된 한미FTA의 협정문 이행이라는 명목으로 정부는 지난 2월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한미FTA 체결당시 국내 의약품 시장 피해와 약가불안정 등의 문제가 됐던 의약품에 대한 특허허가연계제도를 국내법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특허허가연계제도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는 경우, 특허권자 등에게 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사실을 통지하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네릭의약품 생산자가 특허권자에게 동의를 받아오거나 특허권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묵인하는 경우에만 시판 허가를 받을수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제자로 나선 이해영 교수는 ‘FTA 이행의 의약분야 문제 진단’ 발제를 통해 “약사법 개정안을 급하게 추진할 어떤 이유도 없다”라며 “한미FTA중 가장 독소조항중 하나가 허가특허연계조항이다. 매년 1조 가량의 추가 재정부담이 필요한데 이는 의약품소비자가 지
서른 돌을 맞이한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건강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창원시민 건강기원 자전거 에코 투어 캠페인’, ‘외국인 근로자 및 인근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활동’, ‘삼성창원병원과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건강한 창원시민의 날’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1981년 경남 지역 최초의 현대식 종합병원인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해 1995년 마산삼성병원을 거쳐 지난 2010년 7월 1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새 출발했다. 현재는 31개 진료과, 720병상의 규모를 갖춰 통합 창원시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성장했다.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215명을 비롯해 총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평균 외래환자 1900여 명과 연인원 45만명의 외래환자, 2만 3천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여파로 방사선 노출 위험이 미국인에게는 거의 없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거듭 확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오드 제품 제조회사들은 엄청난 수요 때문에 제품이 동날 지경이라고 전했다. 방사성 요오드화물의 축적을 예방하는 요오드칼리 수요는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일본 후쿠지마 원전사고로 인한 우려와 두려움 때문이다.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 아이오사트(Iosat) 수요가 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 폭증하고 있다고 제조회사 안벡스(Anbex) 사의 모리스(Alan Morris) 사장이 언급했다. 또한 이 의약품에 대해 일본과 한국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질의와 주문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LA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조사에서 이 약을 사려고 줄을 서지는 않지만, 소매약국에서는 구매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 공급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수요 증가는 미국 핵 규제위원회 위원장이 일본 후쿠지마 원전사고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방사능 유출이 발생했다고 경고하면서 나타나게 된 것. 미국 당국은 반복하여 미국 본토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
일시: 2011년 3월 30일 장소: 부산롯데호텔 평점: 2점
일시: 2011년 3월 27일 장소: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 평점: 4점
일시: 2011년 3월 27일 장소: 한양대학교 HIT빌딩 6층 대강당 평점: 6점
한의계가 현재 진단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과 함께,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방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요구는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터져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0일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화두는 한방의 보장성확대 부분이었다.먼저,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요소들이 아직도 도처에 산재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한의학이 시대에 맞게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현재의 법대로라면 지금도 허준 시대 이전의 한방의료행위만을 해야 한다. 현재 보험급여로 사용하고 있는 맥전기, 양도록, 전기침, 레이저침, 적외선 등은 불법 의료행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과학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개발된 각종 진단기기들에 대해 한의사만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비현실적인 법안들도 객관적인 근거 확보를 통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언제까지 허준 시대의 진료만 해야는가?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 또한,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해 요구 못지않게 근거를 만드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대의원은 “개인적으로
간호계의 오랜 숙원이던 간호교육 4년 일원화가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전문대학 간호과에 한해 졸업 후 관련 분야의 재직경력이 없어도 전공심화과정을 1년 더 이수할 경우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및 동법시행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위원회도 간호과 등에 대해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을 4년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의원 발의안을 최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는 2012년에는 전문대학의 간호과가 3+1제나 4년제로 상당수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리나라의 간호교육 학제는 전문대학 졸업과 대학 졸업으로 이원화 돼 있지만 면허는 단일하다. 이에 동일한 자격을 취득하더라도 직업현장에서 학벌에 따른 차별을 받아 대다수의 전문대 간호과 졸업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문학사 소지자 중 87%가 간호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매년 방송통신대학, RN-BSN, 학점은행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년 1700억원에 달하고 시간적 손실도 크다.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경우에는 간호교육 학제가 4
최근 제약산업 자체의 성장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杞憂)에 불과하며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고령화가 가속화 되는 등 제약산업의 성장 요인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현재 11%인 65세 이상 노인비중이 2050년 기존 통계청 예상수치인 38.2%에서 42.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OECD국가 중 노인비중 1위 국가로 예상되며, 증가세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다. 노인의료비 비중은 ‘03년 이후 매년 CAGR(연평균성장률) 18.4%로 빠르게 증가해 ’09년 12조원, 의료비내 비중은 30%를 돌파한 상황이다.올해 예상실적에서도 제약업종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별 매출액증가율 중 의료산업이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으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에너지와 소재산업이 따르고 있다. EPS(주당순이익)증가율도 33.4%로 예상돼 에너지, 산업재에 이은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상위사의 영업위축으로 원외처방 기준 동아제약은 ‘성장둔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정체’, 유한양행은 ‘역성장’을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