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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의료행위의 신설과 재분류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의료행위 신설 및 재분류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현재 보험에 해당하는 의료행위가 200여개뿐으로 변화하는 현 의료행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출산과 분만실 감소 등 산부인과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험수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산부인과 보험수가는 전체 의료계가 받고 있는 5100여개의 약 4% 수준인 200여개다. 이에 학회는 산부인과 보험수가가 의료행위의 다양성과 최신 의료술기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계기로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 발제는 모체태아의학, 내분비학, 부인종양학, 비뇨부인과, 일반부인과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상대가치점수 개선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약제와 치료재료가 급여에 합리적으로 등재됐는지 논의하고 새롭게 등재할 행위는 신의료기술 기준에 맞게 분류해야 한다는 안을 도출했다.학회는 공청회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세부전공분야 별 발제와 토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오는 2013년 건강보험수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학회 보험위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전문 간호직 종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간호인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100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들고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서약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사랑과 봉사, 희생의 기본정신을 되새겨 참된 나이팅게일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 27회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메디슨은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메디슨헬스케어를 통해 ‘Accuvix XG’, ‘EKO 7’, ‘SonoAce R7’, ‘SonoAce R5’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Nuchal Translucency, NT)’를 표준화, 정량화하는 신기술인 ‘Volume NT™’와 3D 초음파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HDV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시장을 신제품관과 더불어 어플리케이션 별로 초음파 기기를 전시할 계획이다.이번 KIMES는 메디슨이 삼성전자의 계열사로 편입된 후 참가하는 첫 번째 전시회로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메디슨 부스에서는 메디슨의 초음파 기기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혈액검사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제품을3D 영상을 통하여 감상할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13일 폭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삼척시 거주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삼척시 주민들이 아직 피해복구에 매달려야 하는 사정 때문에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최첨단 진료버스 등을 이용해 안과와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진료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를 실시했다.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26)씨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눈을 본 것은 처음이다. 눈 때문에 집 지붕이 무너져 내려 매우 놀랐고, 집수리에 온 가족이 매달리느라 아픈 데가 있어도 병원에 갈 엄두를 못냈는데 이곳까지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한결 안심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공단 관계자는 “우리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다문화가정과 의료사각지대는 물론 삼척시와 같이 예상치 못한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 연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가 올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민운동 확산에 나서 주목된다.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은 “건보하나로운동은 현재 법적인 개정 없이 보험재정의 구조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건보재정의 결정은 건정심에서 하므로 풀뿌리 운동으로서 시민의 요구와 압력을 강화해 올해 말 건정심에 상정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에 시민회의는 건보하나로를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켜 지역적 네트워크로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계획을 설정하고 거리운동과 시민강좌, 시민토론회 등을 추진한다.시민회의의 ‘2011년도 주요활동 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 하나로의 거리홍보와 서명활동을 펼치고 건강보험과 관련된 이슈페이퍼와 논평,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매주 주말 전국적으로 거리홍보를 펼치고 시민회의에 대한 회원가입과 지지 서명을 받는 활동을 전개한다.시민회의는 거리홍보에서 받은 서명을 토대로 건정심에 보장성 확대와 보험료 상향을 요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건보 재정 논란, 지불구조 개혁 등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 논점에 대해 시민회의의 입장을 밝히는 논평과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시민회의는 이
국내 제약업계는 불안한 시장변화와 약가정책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IMS 헬스 데이터를 재구성한 ‘중국/러시아/브라질 제약 및 헬스케어시장’ 자료를 통해 3개국의 시장 전망과 특징 등을 알아본다.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영향 커중국의 전문의약품 시장은 '05년과 '09년 사이 연평균 22.6%로 성장해 '09년 22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헬스케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내 조인트 벤처 및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저렴한 운영비,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간편한 신약 승인 프로세스 등으로 인해 외국계 기업의 중국내 R&D센터 설립을 촉진하고 있다.'09~'11년에는 경제성장 및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인해 약 1246억 달러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될 전망이다.또한 '10년부터 새로운 공공의료보험 계획을 실시하게 되면 앞으로는 12.33억명을 커버하게 된다.(중국인구의 90%)헬스케어 규제시스템은 매우 분화돼 있으며 중앙집권화되어 있지 않다. 또한 사회의 만연한 부패는 외국인 투자를 어렵게 하는 요인중 하나다. 세계 무역기구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23년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각각 논평을 내고 공식입장을 밝혀 주목된다.먼저 의료사고법은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평균 26.3개월) 재판보다 조정과 중재에 초점을 맞춘 객관적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치, 의료사고의 제반상황을 객관적으로 조사·감정해 조정 및 중재절차를 진행토록 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인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는 의료분쟁으로 인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정신적, 경제적으로 막심한 손해를 당하고 고통을 겪어왔음은 물론 의료분쟁의 가능성은 의료인으로 하여금 방어적 진료 혹은 소극적 진료를 유발하거나 의료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응급의료 기피 요인이 되는 등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악영향을 미쳐왔다는 것.의협은 의료사고법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의료분쟁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을 구제하는 여러 장치들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특히 ‘분만'에 따른
노인우울증 질환자가 급격하게 증하면서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노인우울증의 최근 5년간(2004~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노인우울증 질환자는 2004년 8만9천명에서 2009년 14만8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1.7배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노인우울증 질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를 전기노인(65-74세)과 후기노인(75세 이상)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기노인의 경우 10만명당 우울증 진료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2배 가까이 더 많았으나 후기노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이 비슷해짐을 알 수 있다.또한, 전기 노인우울증 질환자는 2004년(64,051명)에서 2009년(97,212명)까지 5년간 1.5배 증가했으나, 후기노인의 경우 2004년 24,989명에서 2009년 50,509명으로 2배 증가하여 전기노인에 비해 후기노인의 우울증 진료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노인우울증 진료비는 2004년 295억원(남자 89억, 여자 206억원)에서 2009년 659억원(남자 186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3월 14일부터 4월 8일(1개월간)까지 무료체험방 및 인터넷, 홈쇼핑 등을 통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의 점검범위는 6개 지방청과 16개 시·도(시·군·구) 합동으로 전국적 실시하며 대상은 최근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확대 등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용진동기, 개인용온열기 등 생활밀착형 의료기기 등이다.특히, 무료체험방 등에서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거짓·과대광고 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한 인터넷, TV 홈쇼핑, 일간지, 월간지 등의 미심의 광고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하철 무료일간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식약청은 의료기기 거짓·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의료기기 피해 예방을 위한 10대 소비자행동 요령을 제공한다.앞으로 거짓·과대광고를 신고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www.kfda.go.kr →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신고) 위반업체를 바로 신고할 수 있다.식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거짓·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부당
일시: 2011년 3월 26일 ~ 2011년 3월 27일 장소: 서울대학병원 소아임상제1.2 강의실 평점: 10점
의료기관 DUR 설치가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본격적인 배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가장 많은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유비케어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감이 있으나 심평원으로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끝내고 배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유비케어 관계자는 “인증 신청이 늦어진 것은 프로그램 개발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면서 “인증이 끝나는 대로 샘플 테스트를 거친 후 3월말부터 의료기관에 본격적인 배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료기관에 대한 배포가 늦어진 것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도 업체들이 인증을 신청하고 있다. 업체들이 자체테스트를 하다보니 인증이나 배포가 늦어지게 됐다”면서 “일부에서는 유예기간을 늘려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선 검토한바가 없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DUR 대책 TF 소위원회 윤창겸 위원장은 이처럼 업체들의 프로그램 배포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배포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윤창겸 위원장은 “업체들이 보건복지부에 3월 중순이후 다 배포하겠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는 병원들을 위해 서울대, 삼성, 아산 3개 대형병원이 뭉쳤지만 중소병원들은 “더 막막하다”는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11일 주최한 ‘의료기관인증준비 연수교육’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각각 규정집 마련과 현장인증 대비, 인증 준비과정을 강연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현장의 중소병원들은 “강의를 들어보니 더 막막하다”는 한숨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중소병원의 관계자는 “중소병원의 입장에서는 이미 인증을 받은 병원의 모델을 따라가고 싶어 하는데 대형병원들의 사례를 들어보니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다. 세세한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서 하나하나 준비했던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 답이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병원의 관계자도 “대형병원들의 사례를 들어보니 각 팀을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해 통과 했더라”며 “그러나 작은 병원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 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고, 겸직을 한 상황에서 시간을 더 쪼개 인증을 준비하는 팀 구성에까지 참여해야 하다 보니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결국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대형병원의 성공사례에 대한 연수강좌를 들은 중소
다국적제약사인 GSK와 MSD가 불량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점이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식약청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라믹탈정’ 3개 제형을 수입·판매함에 있어 이중 라믹탈정 25mg(제조번호: ZT0051)에 대해 기준서에 따라 선별공정을 실시했으나, 기준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해 파손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GSK는 '라믹탈정'(25mg, 50mg, 100mg)에 대해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1개월간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엠에스디도 의약품 수입품목인 ‘코자플러스에프정(제조번호: R0064, 제조일자: 2009.09.30.)’의 선별공정을 실시한 결과, 기준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해 100T 병포장 내에 깨진 정제 중 일부만이 있는 상태로 시중에 유통한 사실이 인정돼 3월 14일부 1개월간 수입업무정지된다. 이밖에도 (주)서울메디칼은 ‘후콜리스티메테이트주’(콜리스틴메탄설폰나트륨)를 수입판매함에 있어 직접용기 및 외부포장에 의약품바코드를 구바코드로 표시한 사실이 적발돼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과 표시기재 위반사항 시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이달 말부터 중소병원 3곳을 대상으로 인증 시범조사를 실시한다.이규식 인증원장은 11일, “중소병원들이 인증기준의 항목들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해 와 일부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범조사 후, 일부 항목들을 ‘시범 항목’으로 전환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증원에 따르면 그간 중소병원들은 인력을 투입해야 충족이 가능한 일부 항목들에 대해 경영난을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중소병원협의회와 인증원은 그간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중소병원 3곳에 대한 시범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증원은 이번 조사가 중소병원들이 기준의 수위를 낮춰달라는 요청이 적합한지 검토하기 위한 조사라고 밝혔다.따라서 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해당 어려움을 호소하는 항목을 ‘시범항목’으로 전환할지 여부가 결정되고 기준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조사 대상은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위치한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 3곳으로 결정됐다. 이규식 인증원장은 중소병원들이 인증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을 두고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그는 “작은 병원은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도출 실패로 입법화 되지 못했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23년 만에 국회에서 전격 통과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법안은 독립기구인 특수법인 형태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치, 의료사고의 제반상황을 객관적으로 조사·감정해 조정 및 중재절차를 진행토록 했다.의료사고법 도입과 관련한 핵심 쟁점은 입증책임 전환, 형사처벌특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등 3가지로 압축된다.▲입증책임 전환 미반영=의료사고 발생시 의료행위 과실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환자-의료인) 물을 것인지가(입증책임) 관건으로 작용됐다.하지만 최종 통과된 법안에서는 입증책임을 환자에서 의사에게로 전환토록 하는 내용이 미반영됐다.시민단체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의료사고 자체의 특성상 의료공급자의 무과실 입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수차례의 법안심의를 거친 결과 입증책임 전환은 방어 또는 과잉진료 확대, 의료비 상승 등 사회적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법안에 포함시키지 않되 대안으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사고 감정기구를 설치해 의료사고의 과실유무를 직권으로 조사토록 한 것.즉 직권주의적
일시: 2011년 3월 24일 ~ 2011년 3월 26일 장소: 대구 인터불고 호텔 평점: 14점
일시: 2011년 3월 20일 장소: 본관 4층 한마음홀(강당) 평점: 4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이 법안은 정부이송단계(약 1개월 소요)를 거쳐 공포후 1년부터 시행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평균 26.3개월) 재판보다 조정과 중재에 초점을 맞춘 객관적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치토록 했다.즉 쟁점이었던 재판과정에서의 ‘입증책임 전환’은 삭제하는 대신 조정중재원에서 의료사고 조사 시 감정부로 하여금 ‘사고의 원인이 된 행위당시 환자의 상태 및 그 행위를 선택하게 된 이유 등을 서면 또는 구두로 소명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해 조정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입증책임을 전환 할 수 있도록 한 것.특히 ‘조정이 성립하거나, 조정절차 중 합의로 조정조서가 작성된 경우에는 보건의료인이 ‘형법’ 제268조의 죄 중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한 경우‘에 한해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조정 내에서의 ’소극적‘ 형사처벌 특례조항을 도입했다.단, 피해자가 신체의 상해로 인해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구 또는 불치나 난치의 질병에 이르게 된 경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주최하는 제20회 심평포럼이 오는 18일 오후3시 심평원 제1별관 평화빌딩 15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건강보험 약제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장선미 연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제발표를 하며, 2부 자유토론에서는 서창진 교수(한양대 경영대학), 권순만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용진 교수(서울대의과대학),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 류양지 과장(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배은영 교수(상지대 의료경영학과), 신성식 선임기자(중앙일보),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가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 등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2182-2590 jssyoung@hiramail.net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11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영을 통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최수부 회장은 “지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약과 일반약 성장 등에 기반해 약 5%의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지난 1월 출시한 개량신약 에카렉스 등 신약 연구 개발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올해 3대 중점 과제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경영 인프라 향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원도희, 최춘식 감사를 재선임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주당 50원의 현금배당 실시 등이 의결됐다. 배당 총액은 22억 3,184만원.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4.6%가 성장한 매출 2,894억원과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