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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보지출 폭증을 이유로 무상의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시민단체가 근거없는 셈법일 뿐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는 4일, “진수희 장관이 무상의료를 시행하면 건강보험 지출이 두배 규모로 폭증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주먹구구식 셈법에 기초한것”이라며 “무상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망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반국민적이고 반복지적인 발언”이라고 일축했다.시민회의는 현재 약 34조원 규모인 건보지출에 최소 30조원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진 장관의 주장이 두 가지 측면에서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논평에 따르면 민주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1차적 목표를 ‘입원진료비 90%보장’과 ‘본인부담 상한제 100만원’으로 상정했으며 입원진료비가 전체 건보 급여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 정도다. 그러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와 복지부는 외래와 약제비를 포함한 전체 건보지출을 기준으로 추가소요재정을 산출해 시민회의의 목표치보다 약 3배 가까이 추가소요재정이 산출되도록 조장했다는 것이다.시민회의는 두 번째 오류로 복지부가 근거 없는 가격탄력도를 적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4일, 대구 달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언어소통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취약계층에 놓여있는 대구 달성군의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현실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치과를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5개 과목의 진료가 실시됐으며, 골밀도 측정 및 체성분 분석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22)씨의 시어머니인 ○○○(67)씨는 “며느리가 몸이 아파도 병원 한 번 제대로 못 가봤는데, 공단에서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 이곳저곳 세심하게 진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번이 세번째 대구방문인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최첨단 진료차량을 이용해 전국을 누비며 의료소외지역 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이상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 횟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전국의 의료인력 풀을 효율적으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3일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부산진구의사회 소속회원 10여명과 7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신장암 2차 치료제인 ‘아피니토’의 약가협상이 결렬되자 환자단체가 노바티스와 공단에 아피니토 접근권 문제를 해결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일, “노바티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아피니토 약가협상이 최종 결렬됨으로써 한달에 417만원 이상의 약값을 내지 못하는 신장암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며 “노바티스와 공단이 아피니토에 대한 접근권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약가협상 중 아피니토 가격을 30%인하할 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쳤지만 공단이 이 이상의 인하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공단은 현재 약가협상 내용은 비밀이라며 이에 함구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회는 아피니토의 가격이 30% 인하될 경우, 10mg의 가격이 8만 1489원이므로 1차 치료제인 '수텐'이나 '넥사바'가 9만 1천원~10만 5천원 정도인 것과 비교했을 때 공단이 약가를 받아들이지 않을 어떤 이유도 없다고 비판했다.연합회는 “노바티스는 하루빨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가급여평가위원회에 급여 신청을 하고 노바티스와 공단은 약가 협상을 통해 30%인하된 가격에서 약가를 결정해야 한다. 노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광고 전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서울 시내 주요 명소인 명동 충무빌딩, 반포 센트럴시티, 합정동 로터리 등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 광고와 지하철 1~4호선 120개 역사에 설치된 900여개 디지털 뷰(Digital View) 무료 전화 TV 광고, 2,000여개의 LG유플러스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모니터 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실시하고 있는 옥외 전광판 광고는 병원 건물(사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광고를 제외하면 대학병원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 시내 명소인 명동, 반포 센트럴시티, 합정동 로터리 3곳 모두 사람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광고를 통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해 오는 3월 9일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여성 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 행사 홍보는 물론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 병원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게 된다.이화의료원 홍보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역 주민 뿐만 아니
보건복지부가 정부 부 단위 기관 중 정책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식약청도 청 단위 20개 기관 평균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무총리실 주관의 2010년 정부업무평가를 분석한 결과 복지부의 2010년도 정책만족도는 56.6점으로 부 단위 19개 기관 중 최하위였다(부 단위: 59.4점, 청 단위: 60.39점). 특히 복지부의 3대 핵심과제인 ▲사회통합 관리망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보건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 육성 ▲지속발전을 위한 출산장려 추진에서 모두 50점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의 2010년도 정책만족도 점수는 59.45점으로 20개 청 단위 기관 평균 60.39점보다 낮은 평균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식약청의 2대 핵심과제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강화 ▲ 의약품, 의료기기 관련 신성장산업 발전 지원 사업은 일반국민들에게 50점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 업무와 관련해 인·허가와 관리감독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식약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것. 전현희 의원은 “정부 정책의 최종 고객인 국민이 직접 평가한 정
관동의대 명지병원 제4대 김세철 병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신임 김세철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장, 중앙대학교병원장,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중앙대 의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또 제 3차 아시아 비뇨기과학회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조직위원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경영위원장, 국제성의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Sexual Medicine)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료QA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진료의 수준 향상을 통한 환자 증대는 물론 교육과 연구 수준의 향상까지 동시에 추구하겠다”며 “지역 주민을 향한 맞춤형 지역 거점형 대학병원,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시스템 정착, 신명나는 조직문화 조성 등 3가지에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일본 사회보험중앙종합병원과 MOU 체결하고 외부 인사들과 전직원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이 국제협력사업 강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MOU에서는 ▲양국간의 보험의료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환 ▲의료기술 및 학술연구를 위한 의사, 연구자 교류 ▲공동학술회의 개최 ▲연구 간행물(학술정보)교환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정보 등에 대한 교류 ▲사회보험의 제도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각국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증대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연구 기능 확대로 국가 보건 의료 정책수립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선진의료와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정신건강클리닉(담당교수 이화영)을 3월 2일 개소했다. 암센터 내에 설치된 정신건강클리닉은 암과 싸우는 환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치료해 암 치료의 효과성 높일 수 있도록 원스탑 진료를 실시한다. 암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도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암센터 내 독립된 진료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며, 진료일은 매주 월 ․ 수 오후다. (문의 : 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 02-920-5980, 5505)
만물이 생동하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어차피 자연의 이치, 생태학의 이치대로 매년 맞아야 하는 것이라면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즐기는 방법을 선택해 보자.봄이 오면서 인체의 활동량도 급격히 늘어난다. 겨울철에 비해 신진대사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나른함과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만성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춘곤증의 증상은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권태감, 소화불량 등이며 뚜렷하게 아픈 곳이 없는 데도 온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게는 불면증,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세와 비슷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사람도 있다. 춘곤증에 많이 시달리는 시간대는 오후 2시 -3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봄에 피로증상을 느끼는 걸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설명된다.첫째,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추위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코티졸’을 왕성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봄이 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추
김재민 한양대 구리병원 부원장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6시, 02-3410-691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중점추진 법안으로 꼽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복지위는 4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인 면허재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허가 완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 등 총 131건을 상정하고 오는 7일과 8일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해 법안을 심의, 9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법’을 중점추진한다는 전략이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건강관리서비스법(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은 의료기관, 민간기업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절차·기관 요건 등을 규정하고 있다.개인별 건강상태에 적합한 영양·운동·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수준 제고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건강관리서비스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하지만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등에서는 국민의료비 부담이 더욱 증가하고 국가가 의료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2011년 대장암 평가 세부 계획안’을 공개하며, 평가계획 및 평가 대상 그리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안내했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가 실시되는 대장암은 지난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전 진단평가,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등 대부분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따라서 대장암과 관련한 ‘구조-진료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에 나선 것.대장암 평가 목적과 관련해 심평원은 “대장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해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진료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공개된 세부 평가 계획에 따르면 대상 환자는 대장암으로 수술한 환자로 해당수술코드는 ‘자 267(결장절제술), 자 292(직장 및 에스장결제술), 자 292-1(결장 및 직장전절제술)’ 등이다.대장암 평가 지표는 총 23개 항목이며, 평가 자료는 ‘청구명세서, 의무기록에 근거한 조사표, 행정안전부 사망여부 자료’ 등이며, 조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개선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히자 중소병원계와 간호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진수희 복지부 장관이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소병원계와 간호계 양 측은 차등제 개선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대립각을 이어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3일 중소병원협의회는 “대부분의 중소병원이 7등급을 받아 수가 감산으로 경영난이 악화되는 상황이므로 간호보조인력을 간호 인력에 포함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한간호협회 측은 “중소병원이 간호 인력을 고용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게 문제로 차등제 개선안은 실제 입원환자 대비 간호사 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반박했다.중소병원들은 그간 간호관리료차등제를 폐지하거나 7등급 부여에 따른 수가 감산이라도 없애달라는 요구를 해왔다.이 같은 페지가 불가하다면 간호 보조인력인 조무사를 간호 인력에 일부 포함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안을 제시해왔다.중소병원협의회 관계자는 “간호조무사들도 간호 업무를 하게 돼 있으며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에서는 일정부분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간호인력에 포함시켜
다국적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은 특허보호기간 동안 독점적인 판매를 통해 고성장을 유지해 왔으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HMC증권 보고서를 통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성장 스토리를 살펴보면, 과거 수년간 합성의약품의 제네릭 의약품을 경쟁적으로 출시, 다국적제약사가 지배하던 국내 의약품 시장을 잠식시키며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지난 1985년 발매됐던 화이자(Pfizer)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2008년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해 매출을 성장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정도로 합성의약품 대비 비중이 낮다. 하지만 세계 상위 의약품의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엔브렐’, ‘리툭산’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주요 제품 시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할수 있다. 또한 합성의약품의 대부분은 이미 특허가 만료돼 전세계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고 있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항체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은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을 강점으로 높은 시장성장을 유지하고 있다.항체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은 기존의 화학합성 의약품에 비해 5~10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신약 기술개발 상호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과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은 국내 최대 제약사와 포항공대 BT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신약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산학 협동으로 ▲연구개발,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관련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엔에스비포스텍(포스텍 1호 학교기업, 화학과 박준원 교수) 및 압타머 사업단(생명공학과 류성호 교수)등의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공동연구(포스텍 성영철 교수팀) 추진도 향후 협력할 예정이다. POSTECH 백성기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POSTECH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으로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진단분야와 신약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것”며 “동아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양기
일본 다이이찌산쿄 제약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항암제 전문 연구회사인 프렉시콘(Plexxikon) 사를 총 9억 3,500만 달러에 매입하여 앞으로 2012년까지 미국 내 항암제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에 의하면 다이이찌산쿄는 프렉시콘 인수를 8억 500만 달러는 일시불 지불하기로 했고, 추가로 1억 3천만 달러는 프렉시콘이 개발 중인 피부암 흑색종 치료약 PLX4032에 대한 단계별 성과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PLX4032는 로슈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로슈 측에서는 RG7204로 칭하고 있다. 본 거래로 다이이찌산쿄는 미국 내에서 공동 판촉권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제3상 임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BRAF 변이를 나타낸 전이 흑색종 환자 치료에 전반적인 생존율 및 질병 없는 생존 개선효과 등 허가 요건의 일차적 목표를 달성했다. 다이이찌산쿄는 PLX4032가 맞춤 및 표적 치료의 대표적인 예로 특이 유전 변이의 존재여부를 검색할 수 있는 진단시험을 기초로 환자 치료가 가능한 표적 치료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프렉시콘사의 독특하고 체계적이며 비용 대비 효율적인 의약품 발견 기술로 여러 표적에 대한 조기 선도 물질
미국 연구개발제약협회(PhRMA)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 희귀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신약을 최종 임상 단계까지 개발한 건수는 46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재 임상 중이거나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가장 많은 희귀약은 항암제로 107건에 이른다는 것. 개발 중인 *혈액암 희귀약은 79개 이며, *낭포성 섬유증과 같은 유전질환 치료제가 67개에 이른다. 또 다발성 경화증과 근위축증과 같은 *신경질환 치료제 37개, *피부암 및 *감염질환 치료제 31개로 알려졌다. 감염 치료제 중에는 탄저 및 서부 나일강 바이러스도 포함되었다.이밖에 *장기이식에 사용되는 약은 20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18개, *호흡기계 질환 치료제 14개,* 혈액 질환 12개, *안과 질환은 11개이며 *암 관련 및 *소화기 질환 치료제는 각각 10개로 집계되었다. *심혈관 질환 치료제는 6개, *성장 질환 치료제는 5개, *기타 희귀질환 치료제는 37개로 보고되었다. 모든 희귀질환 치료제의 1/3 이상이 간, 갑상선 고형종양과 혈액암 및 흑색종으로 알려졌다.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은 희귀질환으로 7,000종을 수록하고 있고 이 중 절반가량이 어린이 질환이다. 희귀질환이란 미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교보생명보험(주)과 ‘고객만족 선도경영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부문의 체계화된 고객만족(CS)프로그램을 공공부문에 활용하여 심평원의 CS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심평원은 상호 교류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보생명으로부터 감성커뮤니케이션, 가족친화경영, 고객만족 실천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의 다윈(DA-Win)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이 자리에서 강윤구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기대 등을 감안할 때, 고객만족경영은 심평원의 핵심사업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미션이다”라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강윤구 심평원장, 김정석 기획상임이사, 교보생명(주)의 신용길 사장, 박낙원 강남FP본부장 등 모두 12명이 참석해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슈퍼에서의 판매 허용 계획이 없다”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진장관은 “상부에서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에 대한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며 “다만 심야나 공휴일에 약사관리 체계가 전제된 상태에서 경찰서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