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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박원명 교수는 현재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를 맡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책임저자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원명 교수의 학회 이사장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경희학원은 유명철 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8일부로 5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14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경희의료원 의과대학병원장, 2002년에는 경희대학교 초대 의무부총장 겸 10대 경희의료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3월부터 2년간 강동경희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유 교수는 또 지난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 사지 재접합 수술에 성공, 78년엔 절단 엄지손가락에 엄지발가락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 79년에는 엉덩이 관절에 피가 통하지 않아 썩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새 수술법을 개발하는 등 의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1977에는 인공관절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1만여명을 수술했으며 86년엔 관절염 및 인공관절재단을 만들어 장애인 무료시술, 난지도 지역주민 무료진료, 혈우재단 등록 환자 진료와 시술, 조선족 및 사할린 거주 동포 시술 등 3만여명을 무료진료 하여, 2001년 서울시로부터 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처음으로 제정된 목련상을 수상, 사회&
한국제약협회는 2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2011년도 제 6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검토 승인을 통해 회원사와 협회의 발전방안이 논의된다.참석대상은 한국제약협회 회원업체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지참한 회원업체 임직원이다.
전문가들이 신의료기술평가시 안전성과 유효성뿐만 아니라 비용ㆍ효과성 등의 경제성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됐다. 그러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한 무분별한 급여화를 경계해야한다는 주장과 산업적인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서는 이견을 보였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조찬세미나 주제로 ‘건강보험 신의료기술 급여결정과 보험자의 역할’에 전문가들의 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이라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이선희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선의 연구위원은 “근거가 부족한 의료기술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고 국민에게 유익한 기술을 선정하는 기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임상문헌이 부족한 연구단계의 기술을 3단계로 분류해 해당하는 기술에 대해 적극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 근거수준이 낮은 연구결과로 인정된 것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선의 연구위원은 “조기기술탐색을 통해 가능성이 있는 기술에 대한 지원 활동과 연계해 국가성장을 견인할 필요성이 있다. 또, 현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 덧붙여 비용-효과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지난 10일 보건산업진흥원 조도현 뉴욕지소장, 윤주한 중국지소장, 우정훈 싱가폴지소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우리 제약산업의 미국,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그 구체적 방안 마련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약협회는 금년도 주요 회무사항으로 제약업계의 해외진출과 시장 확대 노력에 부응해 미국, 중국 등 각국의 관련 당국 및 단체와의 국제협력 관계를 넓혀 나감으로써 우리 제약산업이 세계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정부가 추진하는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제약업계가 미국 의약품 시장을 확대하는데 뒷받침하고, 경제발전과 전국민의료보험 시행을 앞두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추진한다.제약협회는 중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작년 3월 중국제약협회(CPIA)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CPIA를 다시 방문해 중국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한-중 공동세미나(개최지 북경) 개최 등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제약협회는 올해 중반기에는 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소와 함께 한-중CEO포럼 등을 개최
화이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훼로산(Ferrosan)의 소비자 보건사업부를 매입했다. 훼로산의 소비자 보건사업부는 멀티-탭 종합 비타민, 유산균제제 비피폼(Bifiform), 오메가 3 제품인 Fri Flyt/Active Omega, 경구 피부관리 제품인 이메딘(Imedeen) 등의 기능성 식품을 출시하고 있는 유럽 굴지의 뷰티푸드 및 기능성 식품 메이커이다. 훼로산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터키 기타 중앙 및 동부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화이자 소비자 보건사업부 사장인 스투르만(Paul Sturman) 씨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파이프라인으로 기능성 건강식품 사업을 세계시장에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매입은 훼로산 상품을 화이자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확대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본 거래로 화이자의 유명 상품인 센트룸, 칼트레이트 등을 훼로산 시장에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인수 절차는 법적인 허가 절차를 포함한 모든 문제가 2011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장암-위암-간암-당뇨병 등이 올해 처음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유방암과 유소와 중이염, 항생제사용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될 예정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 올해는 대장암 등 암 질환 진료, 만성질환의 당뇨병 등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심평원은 “특히, 매년 인구가 고령화되고 암 환자가 증가하는 사회 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암 질환 평가는 2011년에 대장암, 위암, 간암을, 2012년에는 유방암 평가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가 실시되는 대장암은 지난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전 진단평가,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등 대부분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평원은 구조-진료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의료기관별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살펴보면 진료량 평가결과, 의료기관 환자 요인을 보정한 수술 사망률은 0.49~6.16%로 의료기관간 변이가 컸다”면서 “대장암 예비조사 결과, 대장암 절제술의
최근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이 최종 확정되고, 정부 약가정책의 파급력이 예상외로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약사들의 영업마케팅 전략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쌍벌제 등 제약업계의 급격한 제도 변화 속에서 그간 영업 가이드라인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아 상위제약사들은 제네릭과 개원가에서 중소업체에게 점유율을 잠식당해왔다.신한증권 등 증권가에 따르면, 공정경쟁규약의 마케팅 가이드라인 정립됨에 따라 상위업체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약협회는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기준 개정을 통해 그간 포괄적으로 시행됐던 학술상, 자선목적 의약품 지원, 학술대회 참가자 지원 등과 관련, 구체적 절차를 마련해 혼선을 줄였다.오리지널의약품을 대부분 점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해 국내 대형사들은 그간 학술대회 지원 등 마케팅 운용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하지만 이번 마케팅 가이드라인의 정립으로 허용된 범위내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할수 있어 제약사별로 당장 이번 춘계학술대회 시즌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올해는 새로운 약가 규제 정책 시행이 더이상 없을 것으로 보여져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긍정
최근 정신과 학회지(The Arch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된 아이오아 대학 카버의과대학의 호(Beng-Choon Ho) 박사 연구진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AZ), 존슨 앤 존슨(J&J) 정신병 치료약이 정신병에 의한 뇌 용량 감소를 가속화시킨다는 보고가 임상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이들 연구진은 정신병 대상환자 211명을 추적하여 정신병 치료약, 질환의 강도, 약물남용에 따라 뇌조직의 진행성 손실이 어떤 영향을 받는 지 추적 조사햇다. 결과 항정신병 약을 오래 그리고 집중적으로 많이 투여할 경우 뇌 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정신병 정도나 알코올 및 부정약물 오용에 의해서는 그러한 영향을 받지 않는 사실을 관찰햇다. 왜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본 관찰 결과만으로 기존의 정신병 치료를 재고한다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호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AZ의 세로퀠, J&J 및 릴리의 자이프렉사, 기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담당 임상의사들은 가능한 한 최소 유효 용량을 처방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리고 제약회사들은 이들 약물이 정말로 신경보호 작용이 있는지 적극적인 연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전립선암 치료 신약 지보텐탄(Zibotentan)이 치료효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3상 임상 계획이 중단되었다. 독립평가기관 보고서에서 실험 신약을 투여할 경우 전립선 종양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거나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AZ는 지보텐탄 신약이 다른 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없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로 지난 9월에 후기 임상연구를 중단한 바 있었다. 따라서 지보텐탄에 대한 보건당국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AZ는 암 전이 대상 남성환자에게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치료에 대한 연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고, 연구결과는 금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내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이 추가로 공표될 예정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의원 4개, 병원 3개 등 거짓청구 요양기관 13곳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 바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명단공표제는 시행된다”며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중에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를 열어 허위·부당청구를 한 요양기관이 추가로 공표될 것”이라고 전했다.위원회는 이후에도 거짓청구 요양기관 적발 및 행정처분 추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최여부가 결정되며, 지난해 13곳에 이어 올해에만 약 40개소 미만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이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공표대상은 허위청구 등으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기관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명단공표 대상인 경우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거쳐 재심의 후 최종 확정되며 해당 요양기관이 따로 소송을 진행중인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간 공개된다.공표사항은 ▲요양기관의 명칭, 주소, 대표자의 성명, 면허번호 및 위반행위, 처분
견고한 척추유합술을 위한 장골나사 삽입각도를 찾아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 국제척추센터 신재혁 교수는 한국 환자 200인의 척추·장골 단면을 찍은 CT 이미지를 분석, 장골나사의 적정 삽입각도를 알아내고자 시도한 결과 평균 외향 각도가 3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신교수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연구에 동의한 200인(남자 107명/여자 93명)의 CT를 분석해 ‘극돌기-장골 각도(SIA:Spino-Iliac Angle)’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관측치가 각각 남성은 30.1°, 여성은 29.9° 였다. 연령별 평균치로는 ▲10~19세 33.9° ▲20~29세 31.0° ▲30~39세 27.3° ▲40~49세 29.1° ▲50~59세 30.2° ▲60~69세 30.6° ▲70~79세 30.2° ▲80~89세 32.5°로 측정됐다. 남녀별, 연령별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평균수치인 황금각도는 30.1±7.8°로, 대략 외향 30°가 적정 각도로 확인됐다.골반의 해부학적 모양에 따라 기존에는 대략 약 45°정도로 삽입하면 될 것이라 여겨져 왔으나 45°로 삽입된 나사가 골반뼈 바깥쪽 패인 부분인 골반외측피질골을 뚫고 지나
가난으로 인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했던 케냐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렸다.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복합심장기형으로 태어났으나 가난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던 쉐드락 왓띠모(3세,남)와 페이스 집카로이(10세,여)에게 Global Severance, Global Charit 사업을 통해 무료수술을 지원한다.세브란스병원은 또 마다가스카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8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신경섬유종, 심장병, 보행장애, 고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성형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의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이숙자 팀장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빈곤 등의 이유로 치료를 못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수술을 통해 환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후디스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성장기용 조제분유와 조제식의 차이를 알아보는 ‘유아식 바로 알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용 조제분유와 성장기용 조제식이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는 부모들에게 그 차이점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 성장기조제분유는 두뇌성장에 필수적인 유당 함량을 모유에 가깝게 맞춘 모유 대용품이다. 반면에 성장기조제식은 유성분이 60% 미만이고 유당이 모유보다 30% 정도 적게 함유된, 분유가 아닌 이유기 영양보충용 일반식품이다. 유당은 두뇌성장과 에너지공급에 필수적이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특히 아기의 두뇌성장은 2~3세까지 성인의 80%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에 모유 수준의 유당함량이 매우 중요하다. 일동후디스의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며, 추첨 결과는 3월 31일 발표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일동후디스 홈페이지(http://www.ildongfood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겨울철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코와 목 건강을 지키는 점비제와 가글액(양치액)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비점막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콧물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점비제를,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점비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점비제는 투여하는 방법에 따라 분무형(스프레이타입)과 점적형이 있는데, 분무형은 고개를 바로하거나 약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투여하고 점적형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투여한 후 약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같은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점비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우선 점비제는 코에 직접 뿌리는 국소용 제제이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먹는 약보다는 일반적으로 낮으나 과량투여시 전신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둘째, 코 수술을 받았거나 평소에 코에 병변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사용 전에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셋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제품은 한 사람만이 사용하도록 하며, 한번 개봉한 점비제는 제품에 따라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계 대표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및 총무이사, 19개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한다.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회의는 그동안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단등 각 지역마다 산별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에 부합하도록 수가 및 본인부담률을 조정해, 의원의 경우 외래, 병원은 입원에 특화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종별 진찰료, 약제비 본인부담률 등을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의료기관재정립 의지를 재차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의료계 대표들의 회의 결과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의료전달체계 및 기능 재정립 방안들에 대한 범의료계 차원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의협은 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단계 조정 및 법률 규정, ▲요양급여 절차 관련 예외 사유 및 패널티 조항 신설, ▲진료의뢰 및 회송 제도 확립과 같은 의료전달
너무 강하면 휘어지기 마련이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지난해 의사회는 자기절제의 부제로 가야할 길을 가지 못하고 시간을 소모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전국시도회장 릴레이인터뷰의 주인공인 광주광역시의사회 이정남 회장은 지난해 있었던 의협 내부 갈등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개인의 절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 이정남 회장은 “지난해 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지만 이를 모으지 못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집행부의 책임”이라며 “회원들은 협회를 생각하는 뜻으로 자기주장을 했던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정남 회장은 “소의 뿔 모양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矯角殺牛(교각살우)’의 우를 범하고 있지 않나 싶다”면서도 “리더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고 개인은 자기제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지난해 서로가 자신의 목소리만을 내다보니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내부갈등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집행부 교체는 ‘허송세월 보냈다’는 후회만 남길 것갈등이 수습되고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할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남 회장은 올해 역시 지난해
프로포폴이 향정신약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용후 남은 잔량은 전량 폐기하고 분실, 도난신고 및 재고관리에도 허가관청이 엄격 통제하게 된다.한국제약협회는 8일자로 프로포폴 관리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각 회원 제약사들의 개발부, 약사팀에 전달했다.식약청은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의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됨에 따라 국민보건 위해방지를 위해 ‘프로포폴의 의존성’, ‘프로포폴의 남용실태 조사결과’, ‘국내 의료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식약청과 제약협회는 이같은 관련 법령의 개정에 따라 기존 프로포폴의 제조, 수입, 판매업체에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류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부칙 제 2조(경과조치)에 의거, 공포일(2월 1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마약류취급자 허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아울러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등) 및 마약류소매업자(약국개설자)는 별도의 허가없이 마약류 저장시설을 갖추고 프로포폴을 취급할 수 있으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취급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다음은 향후 프로포폴 취급시 달라지는 내용이다.1. 마약류취급자로 허가를 취득하기 이전에 프로포폴을 취급할
삼성의료원이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환자에서 지역사회까지의 중개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중심 임상연구에 대한 국내외 우수 임상 연구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임상연구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3개의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각각 ▲선직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상연구 모델 경험 공유, ▲국민보건과 의료의 효율성을 위한 병원과 사회 중심의 임상연구 모델 개발이다. 주요 연자로는 국립보건연구원장인 조명찬 경북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호중 교수와 조주희 교수,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 김성윤 울산의대 교수, 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과장이 참여한다. 이외에 미국 존스홉킨스의 William W. Eaton 교수, 스페인 심장혈관연구국립센터 Eliseo Guallar 교수, 일본 국립암센터의 Manami Inoue 박사가 좌장 및 연좌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5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된다.(문의 02-3410-6858)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들로 구성된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유형래)’는 12일(토) 오후 5시 장천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1928년 창단되어 국내 아마추어 연주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동아리 출신 선후배들이 주축이 된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89년 창단 이래 1989년, 1993년, 1995년 리틀엔젤스회관과 예술의전당 등에서 3차례 정기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이후 바쁜 의업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으나 지난 2007년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환자들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계기로 재창단해, 이번에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게 됐다.이날 연주회에는 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4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매주 틈나는대로 서울의대 학생강의실에 모여 왕년의 솜씨를 가다듬었으며, 이날 연주회에서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비제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는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윤용운 음악감독이 맡는다. 유형래 단장은 “병원의 곳곳에서 바쁜 일과에 쫓기면서도,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