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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8일, *빈소 삼육서울병원, *발인 5월10일, *(02)2210-3424
지난해 5월 2019년도 수가협상에서 2.7%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았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40대 최대집 집행부가 2년차인 올해 2020년도 수가협상에서는 명분과 실리를 찾겠다는 각오다. 특히 회원 권익이라는 실리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집 집행부는 지난해 12월 5개월 앞서 수가협상단을 꾸렸다. 수가협상단장에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사실상 독이 든 잔을 마시는 자리인 수가협상단장에 선뜻 나서는 인사가 없었기 때문에 임명이라기보다는 맡았다는 표현이 맞다. 그간 수가협상단은 이필수 단장을 필두로 의협 사무국 내 보험정책국을 중심으로 의료정책연구소의 도움도 받으면서 2020년도 수가협상을 단단히 준비해 왔다. 앞서 의협은 지난 2018년 10월29일 진찰료 처방료 30% 인상을 요구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금년 2월1일 사실상 수가정상화 약속을 파기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 이에 의협은 2월13일 모든 공식적 복지부 회의 참석 거부 결정을 했고, 최근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정부와의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이번 수가협상에도 불참할 예정이었던 의협은 지난 5월2일 상임이사회에서 수가협상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현행 수가협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극도로 불리한 방식이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8일 병협 인근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어 전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유형별로 진행되는 수가협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진료비 증가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일부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의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로 발생한 것"이라면서, 실제로는 비급여 수입이 감소해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급여 항목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손실보전 추계상 문제도 언급했다. 송 단장은 "MRI, 초음파 등 시설 · 장비 투자비용이 보상 기전에 반영되지 않아 병원은 정부가 추계한 손실 보상률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 급여화의 경우 시설투자비, 인건비 추가 부담 등 관리 요인이 수가에 반영되지 않아 수지 불균형이 초래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덧붙여 "밴딩폭이 1조 원을 상회해야만 정상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수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9, 필라델피아5/4~10)에서 자사 약물의 최신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SD는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Belsomra,성분명: Suvorexant)'가 알츠하이머 치매(이하치매) 환자군에 보인 효능을 공개했다. 엘러간은 편두통 치료신약유브로게판트(Ubrogepant)의 효과가 나타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벨솜라,3상서 치매환자 수면시간∙효율향상 벨솜라는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orexin receptor antagonist)로2014년 미국에서 불면증 치료에 허가됐다. MSD는 벨솜라의사용대상을 치매환자로 넓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AN 2019에서 공개된 3상임상시험(다국가∙이중맹검∙위약대조∙무작위배정)에는 경증∙중증 치매환자 27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벨솜라 10㎎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4주시점,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로 판단된 총 수면시간(TST)의 변화였다.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입면 후 각성시간(WASO)의 변화가 측정됐다. WASO의 증가는 수면효율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알
대한당뇨병학회가 8일 ‘2019 당뇨병진료지침(제6판)’발간을 예고했다. 이번 ‘2019 당뇨병 진료지침(제6판)’은 전판인 ‘2015 당뇨병진료지침(제5판)’을근간으로 한다.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실에서 환자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내용을 따로 모은 소책자는 별도로 제작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제6판을 통해 ‘당뇨병환자의포괄적 관리’편을 신설하고, 당뇨병환자의 첫 방문 시, 매추적 방문 시, 매년 혹은 필요 시 시행할 의학적평가를 표로 정리했다. 약제편 주요 변경사항의 경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 대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 및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권고했다. 제2형 당뇨병환자 및 제1형당뇨병환자의 일반적인 혈당조절 목표는 각각 당화혈색소 6.5%, 7.0% 미만으로 설정했다.제1형 당뇨병환자뿐 아니라 인슐린 치료를 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지속혈당감시장치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음을 추가했다. 당뇨병환자의일반적인 혈압조절 목표는 수축기혈압 140 mm Hg 미만, 이완기혈압 85 mm Hg 미만으로 정했고, 심혈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ECC) 이삼봉홀에서 '미래병원 - 헬스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병원 브랜드 전략'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의료 소비자 니즈가 보다 다양해지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 외 병원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컨셉코레아 후원으로 주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병원(未來病院)'을 대주제로 진행되며, 병원의 파워 브랜드 구축을 위한 경영, 마케팅, 광고, PR, 웹,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국내 병원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만한 참신하고 젊은 아이디어의 경연장으로 꾸며졌다. 병원 브랜드 전문기업인 컨셉코레아의 정철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한국, 프랑스,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다국적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병원 관계자에게 글로벌 미래 병원의 기초를 세우는 발상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헬스케어 디지털 광고 미디어 전략 △병원 스테이크 홀더 관리전략 △병원 PR 전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유승철 이화여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정형외과 조철현․김범수 교수팀이 4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골절학회 제4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골성 병변이 없는 후외방 주관절 탈구의 특성, 치료 및 결과(Posteromedial Elbow Dislocations without Relevant Osseous Lesion)' 연구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연구는 근골격계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조철현․김범수 교수팀은 지난해에도 대한골절학회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철현 교수는 어깨․팔꿈치 관절 질환에서, 김범수 교수는 외상․외상 후 합병증 및 수부 분야에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철현․김범수 교수팀은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내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에 관한 임상 및 기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선천성 질환 진료에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 이하 CMA) 검사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가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712명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7일 전했다. CMA 검사는 선천성 질환 환자에게 실시하는 분자유전 검사로, 기존 일반 핵형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최신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일차 검사로 일반염색체검사인 핵형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 · 소아청소년과 성인경 교수와 함께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에서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환자 617명 및 가족구성원 95명을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CMA 검사를 받은 환자의 19.8%인 122명에게 질병 관련 유전자 이상이 발견됐다. 일반 핵형검사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검출률은 6.2%다.세부적으로는 대상 환아 중 △10.5
대한치매학회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치매 환자 ·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상반기 프로그램을 5월 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일상예찬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주제로 3회 △'시니어 생생활활' 주제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관에서 4회 실시한다. 하반기는 △덕수궁에서 10월에 3회 실시한다. 서울 · 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총 250명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다. 올해 상반기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 · 보호자 175명을 초대해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과천에서는 야외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치유 미술을 추구하는 박서보 작가전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가족 기억을 회상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새롭게 발견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일상예찬은 치매 환자의 외출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미술관을 찾은 치매 환자 · 보호자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우리 사회 안에서 치매 치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8일 전남대병원은 “간호부(간호부장 신은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보내야 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간호부는 전남대병원 본원의 어르신 환자 435명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180명·빛고을전남대병원 57명 등 총 672명의 병실을 직접 방문, 꽃을 달아주고 격려했다. 특히 남종희 전남대병원 진료처장은 신은숙 부장과 병원 간부 등 10여명과 함께 1동11층 병실을 찾아가 꽃 선물과 함께 쾌유하실 수 있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위로의 말도 전했다. 이에 환자들은 고마움을 표하면서, 의료진의 노고와 친절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89세의 이 모 환자는 “항상 자식들로부터 받던 꽃을 이렇듯 의사 선생님에게서 받게 돼 쑥스러우면서도 큰 위안을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종희 진료처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서 힘들게 투병하시는 어르신들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면서 “어르신 환자를 비롯한 모든 환자
강동성심병원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금일 오후 본관 6층 일송홀에서 한국음악교육회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는 오전 8시를 기해 전 병동, 인공신장실, 방사선암치료센터 등에서 실시됐다. 당뇨 합병증으로 입원했다는 김 모(75) 환자는 "자식들이 멀리 있어 전화로만 어버이날 인사를 받았는데, 손녀 같은 간호사가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전혀 쓸쓸하지 않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행사에서 사용된 카네이션 코사지는 총 6백 개로 간호부에서 직접 준비했다."며, "붉은 카네이션처럼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 할 대학생봉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의 질병 증상 표현과 진료, 처방을 돕는 체계적 의사소통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봉사단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지마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공고 내용은 참지마요 공식 웹사이트(www.saypain.com)와 대웅제약 뉴스룸(newsroom.daewoong.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년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의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병원에 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사소통에어려움’ 항목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가령,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복통일지라도 맹장염, 장염,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가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
‘레블리미드’의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로 확대됐다. 8일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함태진)에 따르면,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는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에 따라5월 1일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에 대해 급여를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레블리미드 7종(2.5mg,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5q 세포유전자 결손(chromosome 7은 제외)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위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 의존적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해당 환자군에 대한 레블리미드의 효과는 ‘MDS-004’(3상∙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에서 확인됐다.이 연구에는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PSS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등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 205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참여자를레블리미드 10mg 투여군(n=69),5mg 투여군(69)과 위약 투여군(67)으로 나눠 경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 정규성 교수가 5월 3일~4일 SDC센터(용산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슬관절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KSRR(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 우수 논문상과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정규성 교수의 논문 “한국인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있어서 리바록사반 및 아세틸살리실릭산 사용에 따른 효과 (Rivaroxaban and Acetylsalicylic Acid for Prevention of Venous Thromboembolism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 in Korean Patients)” 는 우수한 내용과 슬관절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으며, 대한슬관절학회 30권 3호 학술지에 실렸다. 이 논문은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율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약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로, 현재까지는 새로운 약제에 대해서 서양에서만 연구되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약제를 사용하여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 약학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부위원장에 김성진경희대 약리학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위원장을 맡게 된 정 위원장은 광고심의는 물론 그간 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협회와 제약사, 광고대행사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합리적인 운영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원희목 회장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갈 부회장은 “지난 30년동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며 순조롭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며“최근 이슈화된 전문의약품 광고 요구사항에 대해 현명히 대응하고앞으로의 심의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받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8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박희준 교수가 진행하는 ‘불확실성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정치·경제적으로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시대를 진단하고 제약산업의 변화와 종근당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바이오공정실 구태영 이사, 바
지난 2013년 국내 도입된 위험분담제도(RSA)의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험분담제 시행으로 국내 급여 등재된 약품 가운데 항암제, 희귀의약품등 고가 약물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우려와는 달리 위험분담제 도입이 건강보험재정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이에 따라 해당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암제 등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호서대 생명보건대 이종혁 교수는 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 헬스케어포럼: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위험분담제 개선’(채널A·동아일보 공동주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위험분담제도란 신약의 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정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해외에서는이탈리아, 영국, 스웨덴,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이 위험분담제를 시행하고있다. 위험분담제 시행으로 보험자는 신약의 급여 결정 원칙을 유지하면서 보험 재정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는 신약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로 위험분담제를통해 혜택을 본
"국가 기준에 맞는 전문약사를 배출해 그 존재와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자 한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7일 오후 6시 본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문약사 제도의 법제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문약사는 약물 요법에 대한 전문 자질 ·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로, 지난 달 16일 병원약사회는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약사의 역할'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약사 제도 법제화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임상영양사는 이미 의료법과 국민영양관리법에서 전문 자격을 규정해 별도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약사의 경우 병원약사회 주도 하에 전문약사 TF 및 운영규정을 신설해 2010년 자체적으로 전문약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0개 분과 82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제에 나선 이영희 부회장은 "전문약사의 정당성 ·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요하다. 정당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면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올해 1월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 구성을 시작으로, 약사법 개정안 제안, 정책 토론회 개최, 대한약사회와 전문약사 법안 공동 검토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외래환자 쏠림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의료계 얘기다. 쏠림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쪽에 편향됨으로써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진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과로사하기도 한다. 지난 2월1일 36시간 연속 근무 중 길병원 신형록 전공의가 사망했다. 반면 환자를 빼앗긴(?)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과 2차 의료기관인 중소병원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환자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5월 3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커다란 성과를 내고 있진 못하는 것 같다. 지난 6일 메디포뉴스가 상급종합병원이 대부분인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 비중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쏠림 현상이 아직 눈에 띌 만큼 개선되진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5월 이 시범사업이 시작된 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외래수익 비중은 36%대를 유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