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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스트리아의 국제백신연구소(IVI) 비준국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IVI 본부에 오스트리아 국기가 게양됐다. 오스트리아는 2024년 7월 1일, 뉴욕의 유엔조약사무국에 IVI 설립협정 가입서를 기탁함으로써 IVI의 27번째 당사국(비준국)이 됐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국기를 게양했으며, 기예르모 커크패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 원자력국 국장 등이 가입 기념식에 참석했다. IVI 이사회 조지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오늘 국기 게양식은IVI와 오스트리아 간 파트너십의 상호 전략적 가치와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는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인식한 IVI와 오스트리아 외교관, 과학자 및 여타 옹호자들이 3년 동안 계속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라우흐(Johannes Rauch) 연방 사회 보건 의료 및 소비자보호부 장관은 “오스트리아가 IVI 당사국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은 오늘날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공중보건 대책 중 하나다. 오스트리아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오스트리아 보건 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예방 접종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가 8월부터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토대로 ESG 경영 평가 지표를 직접 개발하고, 자사의 ESG 경영 상태를 자가 평가하겠다고 밝힌 멀츠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울쎄라는 2016년부터 ‘정품 팁 인증 프로그램’, 2018년부터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을 통해 멀츠의 윤리 및 친환경 경영 일선을 책임져 왔다. 정품 팁 인증 프로그램은 울쎄라 시술 시 소비자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불법 재생 팁(초음파 리프팅 기기 소모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윤리적인 미용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어 진행된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은 모두 사용했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폐 팁을 제조사가 직접 수거하여 폐기함으로써 체계적인 폐의료기기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온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배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7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원외처방액 합계는 총 305억원으로 2023년 7월 누계인 304억원 대비 0.3% 증가했다. 그러나 직전 달인 2024년 6월과 2024년 7월을 비교한 결과, 32억원에서 40억원대로 24.3% 확대된 모습이다.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을 확인해보면 먼저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올 7월 누계가 61억원으로 전년도 7월 누계 60억원 대비 원외처방액이 2.2% 증가했으며, 각 달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에는 7억 7900만원, 6월에는 7억 1200만원으로 23.4% 상승했다. 또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지난 해 7월 총 38억 3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반면 올해 7월에는 누계 총 33억원대로 13.9%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7월에는 4억 100만원, 6월에는 3억 3700만원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에서는 ‘타세놀’을 판매하고 있는데, 2023년 7월 총 31억 90
보험료 납부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만성질환자의 포괄적 관리 시 의원 외래진료 본인부담이 경감되며,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시 건보공단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가 면제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13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시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가 면제된다. 사용자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매년 3월 10일까지 건강보험공단에 소속 근로자(직장가입자)의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 사용자는 같은 시기에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세무당국에게 전년도 급여 등을 신고해야 하므로, 그간 세무당국과 건강보험공단에 사실상 동일한 내용의 신고를 이중으로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사용자가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를 제출한 경우 건강보험공단에도 보수총액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 2025년 연말정산(2024년 귀속분)부터 사용자는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에 보수총액 신고를 하지 않아도 국세청과의 자료 연계를 통해 보험료 연말정산이 가능해진다. 다만, 사용자가 세무당국에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Finerenone)가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경도 감소 또는 보존 심부전 환자 대상으로 일반적인 치료에 케렌디아를 추가해 위약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 연구인 FINEARTS-HF에서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케렌디아는 FINEARTS-HF 3상 임상 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응급 내원으로 정의되는 심부전 사건(최초 및 재발)의 복합 평가 변수에 있어서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더불어 이번 3상 임상 연구를 통해서 케렌디아는 양호한 내약성 확인했으며, 안전성 부분에서도 기존 잘 확립된 케렌디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성을 나타냈다. 심부전은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혈액을 충분히 채우고 펌핑(pumping)하는 심장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6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심부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심부전 환자의 약 절반가량이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심부전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 환자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만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환자군(새로 진단된 당뇨군)의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의 사망률과 입원 기간을 비교했다. 사망률은 입원 중 발생한 사망을 집계했다. 연구 결과, 전체 입원 환자의 사망률은 2.2%로 나타났으며,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의 사망률은 8.1%로, 기존 당뇨군(2.9%)과 비당뇨군(1.4%)에 비해 높았다. 비당뇨군과 비교한 상대 위험비(Hazard Ratio)는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 1.89, 기존 당뇨군에서 1.4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임상 변수(성별, 나이, 혈액 검사 지표 등)를 조정한 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각 그룹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은 리소좀과 자가포식 관련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라이조테크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림바이오텍은 유상증자를 통해 라이조테크의 지분 약 90%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라이조테크는 다림바이오텍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뇨병 분야에 강점을 다져온 다림바이오텍은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자 라이조테크를 인수했다. 다림바이오텍은 연구개발 능력과 제제 및 분석 연구 역량, 신제품 개발과정의 기획 및 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 개발 소재 발굴 및 연구 능력을 지닌 라이조테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이조테크의 창업주 이명식 교수는 지난 15년 간 불필요하거나 손상된 세포구성성분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자가포식을 연구해 당뇨병과의 관련성에 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 다림바이오텍의 자회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라이조테크는 리소좀 증진제와 타겟 특이적 자가포식 유도제, 자가포식·리소좀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 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총 3가지 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리소좀 증진제는 자가포식 활성을 감소시켜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리소좀 기능 저하를 막아 당뇨병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공급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제품 처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1일(현지 시간)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Costco Membership Prescription Program, 이하 CMPP)에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의 유플라이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 또는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코스트코 회원 및 이들의 부양가족은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과 제휴 약국에서 Low WAC 유플라이마를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사-공보험 어디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보험 미가입자 수는 2024년 1분기 기준 약 2,71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로 아달리무맙 같은 고가의 치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최근 ‘건강 플러스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확대했다. ‘건강 플러스 프로그램’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 구성원의 건강 관리까지 든든하게 지원해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복지제도다. 주요 사항은 기존 40세 미만 임직원 및 배우자에게 격년으로 지원하던 종합검진을 필요 시 매년 지원하도록 했으며, 의료비 지원제도를 신설해 임직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100만원 이상 발생하는 의료비에 대해 연간 3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 밖에 파마리서치는 임직원의 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든든 출산·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1인 당 1천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급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구성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임직원의 안정적인 삶을 든든하게 지원함으로써 일과 조직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폭넓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이 서해안 지역의료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대학교병원과 군산의료원이 ‘공공임상교수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임상교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임상교수 현장 간담회’에는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군산의료원 조준필 의료원장, 조향정 진료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공공임상교수 성과 ▲전북대병원-군산의료원 우수 의료인력 교류 협력 강화 방안▲군산의료원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날 유희철 전북대병원장과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국립대병원-지역거점공공병원 협력사업에 대한 인식 및 관심도 제고를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도모 및 협력 모델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공공임상교수(안과분야 1명)를 선발·임용하고, 안과 진료 공백이 발생한 군산의료원으로 순환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안과 최신장비를 확충하고도, 의사 구인의 어려움으로 지난 2년간 안과 진료가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으나, 공공임상교수 덕분에 안과 진료가 재개될 수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쳐 119를 찾는 국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24년 상반기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건수는 2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6건 대비 13.3%(292건) 증가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인 우리 국민(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안내 또는 복약지도 등 각종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이 운영하는 서비스다. 소방청 구급상황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제공 건수는 총 2488건으로, 하루 평균 13.7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입국 제한 완화와 위기 경보 하향(경계 → 관심) 등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출국자 수가 약 14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0만명)에 비해 41.1% 증가하면서 상담수요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지역별로는 해상 1339건(53.8%)과 육상 1147건(46.1%)이며, 2
사노피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이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레그라는 지난 2022년 알레그라 120mg 10정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지난 2년간의 성장세에 힘입어 2배 용량의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알레그라가 기존 10정에 이어 20정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배경은 소비자의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꽃가루나 황사 등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며, 일시적인 증상에 그칠 수 있지만 환절기의 경우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기 쉽다. 또한, 팬데믹 이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알레그라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 대용량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다는 변화에 맞춰 20정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알레그라 120mg은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 가장 최근 세대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다. △졸음 걱정은 줄이고, △효과는 1시간 이내 발현, △최대 24시간 지속되는 등 주요
입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 (뮤콘, 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열린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 MIUChon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주사형 3차원 연골세포 치료제로, 입셀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임상연구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기존의 수술적 치료법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골관절염 환자에게 주사 형태로 MIUChon을 투여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를 총괄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는 “MIUChon은 기존에 없었던 형태의 첨단재생치료제로, 임상연구 승인까지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최근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회사를 방문해, 현재 클래시스가 추진 중인 중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시스 본사를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위원회 왕진젠 당서기 및 중국 정부 관계자 10명은 클래시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미래 성장성에 공감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시스는 향후 계획된 중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앞서 제품의 우수성을 선제적으로 알렸다. 현재 회사는 중국에서 Ultraformer(국내명 슈링크)와 Volnewmer(국내명 볼뉴머)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2026년 중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두 제품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현지 컨설팅 회사 및 임상수탁기관(CRO) 업체와 계약한 상태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떠오르는 최대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과 소비 관념의 변화, 라이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 등 쌍방향 매체들이 보편화되면서 옌즈경제(颜值经济, 외모 중심의 소비 활동에 따른 경제효과)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퀘스트모
유전자의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이 암 원격 전이의 주 기전인 상피간엽이행(EMT)의 마커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의 정연준(교신저자, 초정밀의학사업단장), 박지연(제1저자,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 연구교수)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스플라이싱은 유전자가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DNA가 RNA로 바뀌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정 중 하나다. 선택적 스플라이싱은 하나의 유전자가 여러 종류의 단백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같은 유전자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스플라이싱 되면 서로 조금씩 다른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차이로 같은 유전자가 서로 다른 질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세포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PS24 유전자의 선택적 스플라이싱 변형이 암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RPS24 유전자에서 4가지 종류의 선택적 스플라이싱 변형이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이 변형들이 정상 조직과 암 조직에서 서로 다른 발현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3종의 주요 암을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 이하, 퍼스트링크)와 자사제품인 Gcare Lipid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care Lipid 제품은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 및 혈당(Glucose), 요산(Uric Acid)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Gcare Lipid 측정기 및 콜레스테롤, 혈당, 요산 측정 스트립, 그리고 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하는 계약으로, 향후 3년간 약 4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퍼스트링크는 홍콩의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사로, 이 회사가 속한 제이콥슨 제약 그룹은 홍콩 내 의약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15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제이콥슨 제약그룹의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액 4,500억 중 의약품 매출은 약 3,500억원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 제품인 Gcare Lipid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GC녹십
디오가 2분기 빅 배스로 인해 매출액 감소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디오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업계 관례상 매출로 인식된 부분을 반품처리 하면서 일시에 매출이 하락함에 따라 올해 2분기 국내매출이 -1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회성 매출하락 요인이 없었다고 가정하면 2분기 국내매출이 경우 올해 1분기 수준 이상의 매출이 발생됐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는 1분기 수준 이상의 매출로 회복되면서 이익 정상화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관비에서 대손상각비가 2022년에 132억원, 2023년에는 112억원을 반영했는데 올해 2분기의 경우 대손상각비 309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이와 같이 일시적인 대규모 대손상각비 인식은 향후 매출채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실적에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부실 요인 제거로 인해 향후 매출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디오의 내년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893억원(+52.5% YoY), 영업이익 303억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승인으로 오송 3공장에서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이 첫 생산 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및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 및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300만 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함께 판매하고
쌍둥이 임신부의 자궁경부 길이가 2.5cm보다 길면 자궁경부결찰술이 조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산부인과 정진훈 교수팀이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분만한 쌍둥이 임신부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재태 기간(임신 기간)은 평균 2주 짧았으며, 조산 중에서도 미숙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임신 34주 미만 조산 비율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결혼 및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최근 쌍둥이 임신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정진훈 교수팀은 쌍둥이 임신부에 대한 자궁경부결찰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다태임신연구회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국내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2638명의 산모 중 임신 24주 이전 측정한 자궁경부 길이가 2.5cm를 넘는 산모 1339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결찰술 여부와 실제 조산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겨로가, 임신 24주 이전 자궁경부 길이가 2.5cm를 넘으면서 자궁경부결찰술을 받지 않은 산모(1,320명)의 평균 재태 기간(임신 기간)
한미약품은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KOVAS2024(Korean Vascular Society, 대한혈관학회 주최) 제3차 국제 하계학술대회 산학 세션에서 한미를 대표하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전문의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성분의 항혈소판제 ‘피도글’,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DOACs) 중 하나인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의 ‘리록스반’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재조명됐다. 1일차 산학 세션에서는 좌장에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가 자리했고, 연자로 한양의대 신정훈 교수와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가 발표했다. 2일차에는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가 좌장으로, 한양의대 김현진 교수와 가톨릭의대 안효석 교수가 연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1일차 첫 연자로 나선 신정훈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가이드라인에서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권고하고 있고, 특히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