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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오전 9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7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전염성 감염질환의 관리' 주제로 △경희의대 이미숙 교수의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진단할 수 있을까' △중앙의대 정진원 교수의 '잠복 결핵 꼭 치료해야 하나요' △한림의대 이재갑 교수의 '주사 사용과 관련된 감염증례와 안전한 사용지침' 강연이 진행된다. 2부 '변화하는 감염질환'에서는 △인제의대 곽이경 교수의 '연조직 감염의 치료: CA-MRSA는 증가하는가' △중앙의대 김민철 교수의 '다양해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 쯔쯔가무시가 아니야' △중앙의대 최성호 교수의 '감기와 독감: 희미해지는 이분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정진원 교수는 "홍역 등 과거 질환이라고 생각한 질환이 다시 유행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감염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중요한 시기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등록
불충분한 수면이 턱관절 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치과 심혜영 교수팀은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11,782명을 선별해 수면 시간이 턱관절 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이 같은 결과를 규명했다고 15일 전했다. 환자 특성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6%에 해당하는 813명에게 턱관절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이들 중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 증세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8%와 15.1%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그룹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 통증이 삶의 질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턱관절 이상이 발견된 환자 데이터를 평소 수면 시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수면 정도에 따른 턱관절 이상의 위험도를 측정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하루 6~8시간 자는 정상 그룹보다 5시간 이하 짧은 수면 또는 9시간 이상 긴 수면시간을 가진 그룹에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5시간 미만 수면의 경우 정상 수면 시간보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혜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개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의료윤리 갈등상황 사례를 엮은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을 최근 출간했다.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은 의료현장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문제를 우리나라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다. 보라매병원 사건, 신촌 김 할머니 사례, 종교적 이유의 수혈거부로 인한 사망 사례, 가족으로 인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사례 등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벌어져 사회적으로 이슈된 여러 의료윤리적인 사건을 되돌아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과 법원의 판결을 설명한다. 이 책은 △환자 보호자의 치료 거부와 의사의 역할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연명 치료 거부 △종교적 이유의 의료행위 거부 △정신질환자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병원에서 행해지는 임의비급여 △여성의사의 전공의 모집에서의 성차별 △전공의 성희롱과 성추행 △우생학 △임상시험과 윤리 등으로 구성됐다. 박창범 교수는 "현재 의료윤리에 대해 나온 책들은 현실과 맞지 않거나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현재 진료를 하는 임상의와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의료윤리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희귀 ·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베체트병(Behcet's Disease) 환자에 대한 국내 첫 심장이식 치료가 성공을 거뒀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윤영남 · 이승현 교수팀과 심장내과 강석민 · 심지영 · 오재원 교수팀은 "베체트병으로 인해 심장이식을 받은 남성이 4개월간의 회복단계를 마치고 최근 일상생활로 완전히 복귀했다."고 15일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 '베체트병 심장이식 환자'로 기록될 주인공은 이승영 씨(50)다. 이 씨는 지난해 말 세브란스병원에서 공여자의 심장을 이식받아 장기간의 재활 · 약물치료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초 의료진으로부터 일상생활로의 완전복귀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베체트병이 있음을 알게 됐다. 평소 입안이 자주 헐고 아팠으나 바쁜 일상 탓으로 여겨 소홀히 여겼던 것이 질환을 키우는 원인이 됐다. 정밀검사 결과, 베체트병에 의한 염증이 대동맥과 대동맥판막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침범했음이 밝혀졌다. 대동맥 판막부전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과 폐부종, 대동맥박리증까지 동반한 상태였다. 이 씨는 즉시 염증 손상 부위를 인공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는 등 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은 14일 의료행위 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촬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 동안은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인과관계 규명에 필요한 정보를 환자 · 보호자가 수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환자단체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지난해 경기도청에서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 도정 여론조사에서는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 방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여론에 힘입어 안 의원은 의료인이나 환자에게 동의를 받아 의료행위를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사고 발생 시 촬영 자료를 이용해 의료분쟁을 신속 · 공정하게 해결하고자 했다. 안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와 보호자의 알 권리 확보와 더불어 의료분쟁의 신속 · 공정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이번 개정안 발의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스지마케이타)은 엑스탄디가 5월20일부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1차 치료에선별 급여가 적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스탄디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1·2차 치료에 모두 급여를 적용 받는다. 엑스탄디로 1차 치료를 받으면 환자부담금은 30%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엑스탄디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 효능은 PREVAIL 연구(다국가∙무작위∙이중눈가림∙3상)에서 확인됐다. 이연구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1,717)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엑스탄디와 LHRH agonist 병용투여 시 LHRH agonist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3% 낮추는 것으로나타났다. (위험비(HR) = 0.77 [95% CI,0.67-0.88]) 엑스탄디는 안드로겐의 신호 전달 과정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 증식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도세탁셀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2차)에 허가 됐다. 이후 2014년 11월 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을 통해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후 올해 2월재계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5일 논평을 내고 한국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크게 환영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에서 “유럽연합(EU)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했다”며 “한국 식약처의 EU 화이트리스트등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대한 한국의약품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한국의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운영 현황이 EU와동등한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료의약품 수출시 요구되는 GMP 서면확인서가 면제됨을 뜻한다”며 “이번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스위스, 호주, 일본,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에 이어 7번째로한국의 국가 신인도 향상과 아울러 국내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식약처의 이번 성과가GMP 서면확인서 면제 등 인허가 과정 간소화로 이어져 원료의약품 수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아가 원료의약품을 비롯, 한국의약품에대한 신뢰도가 한층 향상됨에 따라 이들 선진국은 물론 CIS(독립국가연합) 등을 향한 제약기업들의 해외 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방문요양‧목욕‧간호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부당사용 여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실시(5월 말 ~ 10월)를 사전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은 요양보호사가 스마트폰 앱과 수급자 가정에 부착된 태그를 활용하여 서비스 시작, 종료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송하고, 장기요양기관은 전송내역을 급여비용 청구 등에 활용 (전송내역은 급여제공기록지로 갈음)한다.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제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근거: 노인장기요양법 제61조)이다. 이번 기획현지조사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지원을 받아 방문서비스 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간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관련한 부당행위가 존재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정청구지원시스템(FDS) 적정청구지원시스템(Fair Detection System) : 부당적발 사례를 바탕으로 부당청구 모형 개발 및 기관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5월 20일(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 P동 백인제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위암 진단 및 수술적 치료법(외과 최경운 교수) ▲수술 후 관리 및 항암요법(외과 이우용 교수) ▲위암 환자에게 좋은 식사(양혜진 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270-0247 (서울백병원 위암 전담간호사)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제13회‘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을 오는 5월30일(목) 오전 9시20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병협은 2019년도에도‘병원급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되어 이번번 포럼의 주제도‘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정책방향 및 자율규제 단체의 역할’로 정하고 특강과 사례중심의 발표로 진행된다. 특강은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정책방향 및 단체의 역할’을, 이어지는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이슈 소개 및 사례중심의 소개가 하루종일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의료정보관련 정책방향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 위반사례 ▲병원협회의 2019년도 자율규제 단체규약 개정사항 및 현장 이행 확인 컨설팅 안내 ▲KT화재사고 관련 통신장애시 의료기관 대응사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및 정보보안 회원병원 구축사례 등이 마련됐다. 특히, 당일 포럼 행사장에는 병협과 자율규제단체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부대행사로 준비한 전문가를 통한 자율점검 문의와 개인정보보호법 컨설팅을 위한 무료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문 IT업체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를 위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은 “가천뇌건강센터가 지난 10일 병원 가천홀에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다학제 뇌건강 전문센터로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들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소한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았다. 심포지엄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 신경과 이광우 교수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 인천시의회 전재운 위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계양구보건소 한영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뇌건강센터 이주강 인지건강센터장의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새로운 이슈들1’,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 좌장의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새로운 이슈들2’ 등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천뇌건강센터 박기형 치매예방센터장의 ‘가천뇌건강센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뇌건강센터의 설립 당시부터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까지 제시했다. 이어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고영 교수가 ‘치매안심마을의 국내외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인천광역시치매센
“한의협(대한한의사협회) 협회장(최혁용)의 회원에 대한 무면허 의료행위 예비‧교사‧방조행위에 대해 오늘 오후 2시에 대검찰청에 고발한다. 지난 월요일(13일) 최 회장의 ‘혈액검사 엑스레이 사용 확대 공식 선언’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15일 오전에 대한의사협회(이협 의협)가 용산 임시회관에서 가진 ‘아동학대 한의사 엄벌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의협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은 대한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와 의협 공동이었다. 먼저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 사안과 관련, 대법원의 준엄한 판결을 촉구했다.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월12일 ‘약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의 이른바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 김효진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천만원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김효진 한의사는 현재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대집 회장은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는 아동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를 수년간 했다. 의학적으로 인정될 수 없는 아동 학대에 준하는, 소중한 아이에게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나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효진 한의사가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는항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수술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의 단독요법에 이어 완전 절제술을 받은 림프절 침범을 동반한흑색종의 보조요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KEYNOTE-054’(3상∙위약대조)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종양을 완전히 절제한 3기 흑색종 환자 1019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보조요법 효능이 평가됐다.주요지표로는 12개월 무재발 생존율(RFS: Recurrence-freeSurvival), 무원격전이 생존율(DFS: Distant metastasis-FreeSurvival), 전체생존율(OS: Overall Survival), 안전성 등이 측정됐다. 그 결과, 12개월 무재발 생존율은 키트루다 투여군 75.4%, 위약군 61%였다. 키트루다는흑색종의 재발 및 사망 위험도를 위약 대비 약 43% 감소시켰다. 또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의효과를 입증했다. PD-L1 양성인 환자군에서 12
국산 원료의약품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진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5월 1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리나라를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면제국가)에 등재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EU와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운영하는 국가에게원료의약품 수출 시 요구하던 GMP 서면확인서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스위스, 호주, 일본,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등 총 6개국이 앞서 등재됐다. 식약처는 “한국의 EU 화이트리스트등재는 국내 원료의약품 GMP 운영체계나 국내 제약사의 원료의약품 품질이 EU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제약 선진국과도 동등한 수준임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는EU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면제로 수출에 걸리는 소요시간이 약 4개월 이상 단축된다. 이번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지난 2014년 가입한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미국 다음으로 의약품 시장규모가 크고 국내 의약품 수출액의 31%를차지하는 E
이대서울병원이 최근 우리나라 폐암 수술 분야 명의인 성숙환 교수를 영입했다. 이화의료원은 "올해 2월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3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중증 질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 교수를 영입했다."고 15일 전했다. 성 교수는 197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 워싱턴대학병원, 피츠버그대학병원, 샌디에이고 의료원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했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흉강경 수술과 폐암 및 식도암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흉강경 수술을 도입해 폐암 치료의 새길을 연 성 교수는 8천례가 넘는 흉부질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조기 폐암 환자에게만 가능하던 흉강경 수술의 범위를 넓혀 치료 성적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성 교수는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폐암학회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최소 침습 흉강경 수술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성 교수 영입으로 5월 23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폐암 수술을 비롯한 흉부외과 질환의 효율적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폐암, 식도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오는 20일부터 약 6개월간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환자 25만여 명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하는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9년 환자경험 평가 계획').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의료소비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해 국민 관점에서 의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진료 과정의 파트너로서 함께 참여하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54개소로 대상이 확대됐다. 평가 대상자는 1일 이상 입원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5만 명이다. 평가 내용은 환자가 입원 기간에 겪은 경험으로, 세부 내용은 △의료진이 환자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줬는지 △퇴원 후 치료계획 및 입원 중 회진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 기회가 있었는지 등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5월 20일부터 약 6개월간이며, 전문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심사평가원의 위탁을 받아 전화 설문조사를 수행한다. 평가 대상자의 전화번호는 환자가 입원한 병원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가 지난해 7월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진단돼 운동 기능을 잃어가고 있던 24개월 된 김모 어린이 환자에게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개발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를 14일 투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영유아 유전자 관련 신경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의 치료제가 희귀질환 환자 치료의 국가 지원으로 건강보험 적용됐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 내 운동신경 세포가 퇴화돼 근육 위축과 근력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호흡과 음식 삼키기 등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영유아기에 발생하면 만 2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10만 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는 약 15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유전적 원인이 잘 구명돼 있어 유전자 결손 검사를 거쳐 확진이 가능하다. 그간 척수성 근위축증은 불편감 완화와 급식 튜브 장착, 호흡기 보조 등의 중재적 치료뿐이었으나, 2016년 최초이자 유일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가 개발돼 약물치료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5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2019년 의약품 R&D전문인력과정(개량신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사말 ▲오전 세션 ▲오후세션 순으로 실시됐다. 중앙대 약학대 이재휘 교수는 오전 세션에서 ‘국내외 개량신약 분류및 트렌드 분석’과 ‘제제학적 개량신약 적용 기술’에 대해 안내했다. 오후 세션에서는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가 개량신약의 개발및 특허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인사말에서 “개량신약은 우리 제약산업의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폼목이다. 오늘 교육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개량신약의 글로벌 현황, 전임상·임상 전략, 특허등 핵심 사항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성장전략에필요한 키 이슈를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간호조무사 단체가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 범위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적극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13일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는 개정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이번 개정안이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그간 사업을 열심히 일군 직역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보건기관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입장문에서 "간호조무사는 1960년대부터 방문보건사업에 참여해왔다.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제4조에 의거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는 2,852명의 간호조무사 출신 보건직공무원이 재직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단지 전문인력으로 선발할 근거만 마련한 시행규칙에 '국민 건강'을 운운하는 것은 매우 이기적이며, 편협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며,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걱정한다면 타 직역에 대한 근거 · 논리가 없는 폄훼보다는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 비하와 비난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대화 ·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다음은 협의회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보건
*14일, *빈소 대전성모병원 , *발인 5월16일 , *장지 영덕군 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