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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내달 9일 국내제약사 수출 진흥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 의약품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식약청, 복지부 등의 의약품 등록 담당자를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각 국가의 의약품 시장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의약품 등록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추가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최근 의약품 신흥 제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Self - Medication 성향이 높아 OTC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한국 제약사의 신규 진출 뿐만 아니라 추가적 진출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설명했다.KOTRA 측은 “일본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고 제네릭 의약품 사용 정책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어 한국 의약품의 추가적인 진출이 가능한 국가”라고 강조했다.이어 “KOTRA 의료바이오팀에서는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시개단 파견 등의 여러 행사도 준비하고 있지만, 해외 KBC를 적극 활용
대한의사협회가 일부 회비를 미납한 회원들에 한해 홈페이지 플라자에 글쓰기를 제한한 것은 자유로운 언로를 차단한 조치로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23일 플라자 글쓰기 제한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현 집행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번 논란은 의사협회 홈페이지 플라자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들의 글쓰기를 위원회가 아닌 상임위에서 결정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인천광역시의사회는 “플라자는 의사회원들이 자신의 실명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를 표명하는 거의 유일한 공식창구”라며 “의사는 회비의 납부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의협 회원이며 의협 집행부는 회원을 받들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 집행부가 회비 미납을 이유로 글쓰기를 제한한 것은 결코 협회의 단합에 긍정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더군다나 회비 2년 미납으로 제한되는 선거권보다 더 높은 3년 완납의 조건으로 글쓰기를 제한한다는 것은 그 권리의 크기로 볼 때 양형의 균형감이 상실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플라자를 포함한 의사협회 홈페이지의 운영에 관한 사항은 정보통신위원회(혹은 포탈운영위원회)에 결정권한이 있음에도 상임이사회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 의사협회 공금 횡령 및 배임 고발건에 대한 대질심문을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경만호 회장은 지난 4월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과 함께 모 언론매체 2군데에 연구비 명목으로 전달한 3억여 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또한 의협 법인카드를 모 대학 총장등에 제공, 공금 수천만 원을 누수하고, 휴일 근무수당, 대외업무비 등의 불분명한 사용에 대한 횡령 혐의도 함께 지적받았다. 이에 민초의사 341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회장을 연구용역비 등 공금 횡렴과 배임, 회원기만, 그리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경 회장은 그동안 이러한 혐의점에 대해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1억원 연구용역비는 협회의 대외관계 개선 뿐 아니라 의료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위해 사전에 협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단의 협의를 통해 추진한 사안이고, 이와 관련, 지난 4월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도 이미 확인하고,
정부의 약가 규제책이 향후 국내 의약품시장 잠재성장률을 1~2%P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정부의 약가규제는 지속돼왔다. 약가인하 양대 기전인 약가재평가와 실거래가 상환제 도입 이후 총 2만 3865품목이 약가인하됐다. 보건부는 이 두 약가규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총 8400억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약가재평가시스템은 최초 상한가 산정 이후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등재후 해당약품의 외국 7개국(A7) 조정평균가를 조사해 상한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8360품목의 약가가 평균 9.8% 인하되면서 총 4200억원의 약가인하손실이 발생했다. 실거래가상환제시스템은 매분기마다 현지 조사를 통해 실제 거래된 가격으로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1만5168품목의 약가가 평균 2.7% 인하돼 총 4196억원의 약가인하손실이 나타났다.최근에는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 사용량 약가 연동제, 리베이트 약가 인하 연동제, 저가구매인센티브, 기등재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 다양한 약가규제가 시행 또는 추진중에 있다.하지만 직접적인 약가 규제에는 한계점이 있다. 약가 인하에
화이자와 BMS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 중인 새로운 항응고제 아픽사반(pixaban)이 안전성 우려로 개발이 중단되었다.독립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이 신약의 유익성보다 임상적으로 중대한 출혈증가 위해성이 큰 사실이 관찰되면서 10,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행하는 제3상 임상 연구를 중단시킨 것이다. 뇌졸중이나 기타 허혈성 질환 위험이 있는 급성 관상질환 증후군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를 화이자와 BMS는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임상 연구가, 윤리위원회 및 보건 담당 부서에 통보했다.아픽사반은 65년 이상 오래된 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혈액응고 Xa 인자 차단제로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경구용 항응고제에 속한다. 와파린은 치료 용량과 독성 유발 용량과의 차이가 좁아서 실제 의사들이 이를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약효가 매우 우수하나 음식이나 기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과다한 출혈위험을 나타내는 단점이 있다. 여러 제약회사들이 아픽사반과 유사한 계열의 항응고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연간 약 10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계열의 새로운 항응고제들은 인상적인 효과를
노바티스는 R&D에 투자를 지속시키되 영업 및 마케팅비용은 줄여 생산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BRIC 국가에 대한 투자는 계속 확대한다는 것이다. 회사측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5년간 다른 경쟁 회사들이 R&D 비용을 감축하는 시기에 업계 최고를 지향하기 위한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것. 현재 142개 파이프라인 계획이 진행중이며 이 중 35%가 제3상 임상이나 등록 신청 단계라고 한다. 2010년에 8개의 신약 허가 신청, 2011년에 13개, 2012년에 9개 신약을 허가 신청 계획이다. 의약품 매출에서 특허 제품과 항암제 비율이 65%에서 2015년까지 75% 이상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계회사인 산도즈는 앞으로 5년 간 바이오 시밀러제품 매출이 성장하여 특허 만료되는 바이오 의약품에 640억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생산성 제고에 집중한다. 그룹 차원에서 제조 분야를 분석하고 “우수 제조 센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즉, 각 부처별 경비 절감 및 적정화를 목표로 하고 전략적 지역에서 공장 이용율을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허 제품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바티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23일 연구용역비 횡령의혹 고발건에 대한 대질심문을 받기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경만호 회장은 지난 4월 의사협회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대 진행된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과 함께 모 언론매체 2군데에 연구비 명목으로 전달한 3억 여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 이에 민초의사 341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회장을 연구용역비 횡렴과 회원 기만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소아의 급성 세균성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원인균인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이 증가되는 가운데, 특히 어린 소아 비강 내 비피막형 인플루엔자균(NTHi)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팀은 최근 ‘한국소아감염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생제들에 내성이 높은 NTHi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강진한 교수팀은 관련 질환의 증가와 내성균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이 우려되므로 백신의 연구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NTHi균은 상기도에 상주균으로 존재하다가 여러 요인에 의해 국소 방어 능력이 떨어지면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성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피막이 없는 NTHi균은 폐렴구균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급성중이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로 세균성 중이염 원인의 약 40%를 차지한다. 강진한 교수팀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세 미만의 건강한 소아 386명을 대상으로 비강 내 인플루엔자 균을 분리 조사한 결과, 건강한 소아의 비강 내 상주하는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이 10년새 약 3배, 항생제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최근 법원이 성모병원에 승소판결을 내린 임의비급여 행정소송은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부당한 판결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환우회는 병원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신청제도를 이용하지 않았고 환자들에게 고액의 임의비급여 진료비 전액을 부담시켰으며 환자가 병원으로부터 임의비급여 부담에 대한 충분한 설명조차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법원에서 식약청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의약품의 임의비급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식약청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23일,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법원의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판결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고 재판부의 판결내용과 성모병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앞서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성백현)는 ‘2008년 2월 가톨릭대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8억3천만원의 부당이득 진료비에 대한 환수처분 및 이의 5배인 141억원의 과징금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과 동일하게 성모병원에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당시 재판부는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의약품과 별도산정 불가 치료재료의 임의비급여 등은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전문적 경험지식 등에 따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현 기자가 11월 27일(토) 오후 3시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3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02)761-3800/7800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거쳐 2011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고혈압치료제 중 265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보험적용제외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이번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올해 7월 건정심 논의를 거쳐 결정된 ‘신속정비방안’을 적용한 첫 사례다.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 결과를 살펴보면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1개 품목은 보험적용을 중단한다' △'약가가 동일제제 최고가의 80% 이상인 264개 품목은 약가를 인하하거나 보험적용을 중단한다. 이 중 코자정 등 254개 품목은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약가가 인하되고, 1개 품목은 보험적용을 중단한다' 등이다.대웅제약의 대웅텐스타텐100밀리그람캅셀(염산시클레타닌)과 명인제약의 스피로자이드정은 비급여로 조정된다.한편, 디오반필름코팅정 등 9개 품목은 아직 특허기간이 남아있어 이르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11월부터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단,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업계의 급격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약가인하는 3년 간 분산·실시(1차 2011.1.1, 2차 2012.1.1, 3차 2013.1.1)된다.복지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
2011년에 총 8개 항목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2011년도 보장성 확대계획 및 보험료율’을 부의안건으로 올려 최종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병원협회 7.8%, 공익대표 6.9%, 경총 3.9% 안이 팽팽히 맞선 결과, 논의 끝에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5.33%에서 5.6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56.2원에서 165.4원으로 각각 5.9% 인상키로 결정했다.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에 비해 직장가입자가 4398원, 지역가입자가 4112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총 8개 항목의 보장성을 확대하되, 항목별 세부 시행시기는 재정여건을 고려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위임토록 했다.구체적인 2011년도 보장성 확대항목과 시행시기 및 연간 소요재정은 △항암제 보험급여 확대: 간암치료제 넥사바정(1월 시행, 233억원),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2월 시행-126억원) △최신 방사선 치료 기법 급여화: 양성자 치료(4월-71억원),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7월-360억원) △최신 암수술 급여화: 폐암 냉동제거술(7월-2
노동부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인해 병원계가 인력활용에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골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 확대(안 제51조) ▲근로시간 저축휴가제의 도입(안 제57조) ▲연차 유급휴가제도의 개선(안 제60조) ▲연차 유급휴가 사용촉진조치 시점 조기화(안 제61조) 등이다. 노동부는 이번 법률안 개정과 관련해 “현재 활용이 저조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및 연차 유급휴가의 활성화를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 확대, 연차휴가사용 촉진조치 시점 조기화 등 제도를 보완하고 근로시간 저축휴가제 도입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개정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 확대의 경우 현행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인 2주와 3개월을 각각 1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로시간 저축휴가제는 현행 보상휴가제를 보완해 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 또는 미사용 연차 유급휴가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시간 저축계좌에 저축했다가 근로자가 필요한 경우에 휴가로 계좌에서 꺼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연차 유급휴가제도의 개선내용의 골
내년 하반기 제네릭 시장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지만 약가인하 정책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함께 국내 제약사의 도입 품목이 특허 만료됨으로써 타격을 직접적으로 입을 뿐만 아니라 국내사간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신한증권 업종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 주요업체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신종플루백신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된 녹십자를 제외하면 분기 매출액 천억원 이상의 상위업체중 두자리수 외형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뿐이었다.이는 정부의 규제로 영업활동이 위축됐으며 뚜렷한 대형 신제품 출시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형업체는 활발한 영업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보였다. 외형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는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업체가 정부의 규제로 판매 관련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2010년 초반부터 일반의약품 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시작으로 의약품 거래 및 약가 제도 투명화 방안 등 많은 정부의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10월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됐으며 곧 쌍벌제도 시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제약업체에게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에
“수가 0.1% 인상은 60억원으로 2% 받아봤자 환산하면 1334억원이나 개원가 3만 여명으로 나누면 코끼리 비스킷밖에 안 된다” 최덕종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최근 울산대 시청각교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제13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2010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개탄했다.그는 “지난 10월18일 2011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되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겨져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수가 인상 2% 단일안으로 확정, 대한의사협회 협상팀은 이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약품비 절감과 재정 투명화 노력이라는 부대조건이 더해져 이는 협상이 아니고 치욕적인 확인 절차이자 항복이라며 고개를 가로졌다.최회장은 “수가인상률 2% 안 받고 약품절감과 재정투명화 안 받고 동결해 그대로 하자고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뻔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현재 의료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현안을 직시했다.그는 “정부는 총액계약제의 실행을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으며 건강관리서비스법안도 입법발의 된 상태이며 곽정숙 의원의 병상총량제와 본인부담금 연간 상한을 100만원으로 하고 보험료 1만원만 올려서 모든 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12월 2일 목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소아 임상 제2강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5차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의 ,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의 , 정희경 영양사의 라는 3가지 주제로 강의한다.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이지만 안면홍조, 발한, 불안, 우울 등 소위 폐경 증상들이 여성들을 괴롭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이승미 교수는 여성의 호르몬 치료의 득과 실, 그리고 올바른 선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과거에 암은 대부분 사망하는 질병으로 인식되었으나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검진의 보편화로 4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암 치료 후의 관리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박상민 교수는 이차암과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암 치료 후 포괄적인 건강증진 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희경 영양사는 암 생존자에서 암 치료 후에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건강증진센터는 매 2
국내에서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중증 심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원이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프라하에서 열린 제 13회 국제 의약품경제성 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유럽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연구팀(책임연구자: 서울대 김진현 교수)의 분석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연구 대상이 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이란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히게 되어 갑자기 혈액이 심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지칭하는 상위 용어로, 불안정형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포함한다.김진현 교수팀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유병률은 6.4명(인구 1000명당), 전체 환자수가 31만 명으로 이는 2004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인해 환자 개인과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연 1조 2542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1.4배 이상 증가했다.또한 총 사회적 비용 중 직접비용은 4803억원(38.3%), 간접비용은 7738억원(61.7%)이며, 직접비용의 대부분은 입원진료비용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직접비용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역가입자 11월분 보험료부터 2009년 귀속분 종합소득 및 2010년도 재산과표를 확보해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종합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제62조 및 제64조, 동법 시행령 제40조의2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83만 세대 중 231만 세대(29.5%)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29만 세대(16.5%)는 내려가며, 423만 세대(54%)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부과액은 전월보다 236억 원(3.8%p↑) 증가하는데 그쳐, 예년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침체 및 재산과표적용률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또한, 보험료 증감 구간별로는 5천원 이하 증가가 91만 세대(증가세대의 40%)이고,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증가는 74만 세대(증가세대의 32%)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5천원 이하 감소가 56만 세대(감소세대의 43%)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감소는 42만 세대(감소세대의 33%)이다.11월분 보험료는 내달 10일까지 납부여야 하며, 휴ㆍ폐업 등
삼성서울병원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BMCC)가 오는 12월 2일,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제3회 BMCC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의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ERA Consulting의 여러 연자들이 초청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KFDA, FDA, EMA 가이드라인을 배우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실패사례에서 인허가 성공전략방안 등을 접근하는 등 실 사례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컨퍼런스를 주관하는 방사익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Therapeutic Antibody(치료용 항체) 뿐만이 아니라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미국, 유럽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모든 바이오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ERA Consulting의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서는 11월 30일까지 사전 접수를 하면된다.(문의 02-2148-7149)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제왕절개분만 의료서비스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 6개월간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제왕절개분만 의료서비스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제왕절개분만은 태아와 산모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받아 질식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등 의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돼야 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하는 비율이 OECD 국가에서 평균 25.7%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6.3%로 높다. 이에 심평원은 제왕절개분만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한 것이다.제왕절개분만 서비스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총 10곳이다. 심평원은 1등급으로 분류됐거나 등급이 향상된 의료기관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5년 연속 제왕절개 분만율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선정된 전력이 있다”며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가 자연분만을 시행하는 고난이도의 V-BAC시술에서 국내 최고의 실시율을 보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연분만을 실시하고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