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청이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워크숍과 유공자 표창식 등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들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5월 20~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길을 여는 검역’을 주제로 약 2개월 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의 각 부문 대상(2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상장 및 상금 시상을 진행했으며,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슬로건)” ▲검보(검역으로 국민들을 보호하는 코끼리, 캐릭터)가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검역 업무 발전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Q-CODE와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접목해 검역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위주의 차단 중심 검역에서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 무게중
제주대학교병원 외과 김영규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임상의학 분야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최근호에 게재됐다. 제주대학교병원 김영규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제주도에서 화산에 의해 나누어진 두 지역 간의 담낭용종 유병률이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제1저자인 권오성 박사는 “담낭용종 유병률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성인(9.8%)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성인(8.9%)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성인에서 담낭용종이 유병률이 더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요인으로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성인의 평균 나이와 음주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주자의 비율이 높은 서귀포시의 거주하는 성인에서 담낭용종 유병률이 낮은 것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췌장에서 담낭수축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을 분비하고 그로 인해서 담낭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담즙 분비가 원활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성 담낭용종을 줄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령에 따라 정비례하는 담석증과 달리 담낭용종은 60세 이후에 줄어드는데 60세 이상이 되면 치아가
의료 시스템은 의료진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병원의 개념이 계속 바뀜에 따라 보건 의료의 ‘철의 삼각’인 네가티브 트레이드오프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노인을 비롯해 비용적, 사회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의료 시스템은 꼭 필요해, 현재 의료 시스템의 한계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꼭 극복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대면 진료와 재택의료를 융합하는 것이 노인의 진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환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1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4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노인 재택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은 더 이상 병원이라는 공간에 제한되지 않는다.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공간 자체가 병원에서 집으로 계속 이동한다. 이는 모든 것들이 환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와 기술발전을 꼽았다. 또 “재택의료의 경우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케어하기 어렵다. 환자 상태가 언제, 어떻
국민 고혈압 감소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학회, 대학병원, 1차의료기관, 보건소, 교육센터, 정부 등 다양한 직역으로부터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혈압 관리 방법이 쏟아져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제60회 춘계학술대회가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인력, 정책입안자, 다학제, 언론이 함께 모여 ‘고혈압 관리 방안’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프로그램은 대한고혈압학회 조은주 정책이사(여의도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의 ‘효과적인 고혈압 적정 관리 방안 제언’을 주제로 한 발제 이후 패널발표 및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은주 정책이사는 “혈압은 뇌졸중 사망률이 증가할뿐만 아니라 한국인 남성 대상 심뇌혈관질환 발생 기여도가 1위로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인지율은 74%, 치료율이 70%에 달하지만 조절률은 50%를 겨우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위험률이 20년동안 증가함에 따라 치료비용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습관 개선이나 나트륨 섭취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정체돼있다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의원급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하락, 전년 대비 1.2%p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7일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증명수수료·영양주사·도수치료·상급병실료를 제외한 건강보험 보장률은 67.3%로 전년 대비 0.9%p 상승했다.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4.6%로 전년 대비 1.0%p 감소했다.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20.6조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79.2조, 법정 본인부담금은 23.7조, 비급여 진료비는 17.6조로 추정된다. 2022년은 보험자부담금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비급여 진료비는 1.8% 증가하여 건강보험 보장률(65.7%, +1.2%p)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선택적 속성이 큰 비급여 진료도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의료 이용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실손보험 이용 등으로 인해 비급여 진료가 증가(백내장 수술의 다초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헬스쇼는 지난해 5만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 축제다. 올해는 야외 선셋요가, 릴렉스 불멍타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헬스쇼에 참가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 홍보 및 올바른 파스 사용법 안내,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까운 지인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나 야외 스포츠 활동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야외 레저·스포츠 인구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다보면 예기치못한 삠 현상이나 뭉침 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통증에 파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초기 통증일 경우 증상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의약계와 의료소비자 모두 비대면진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간이 예전보다는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점검 및 개선방향 논의’ 좌담회가 5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목적이 불분명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은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목적·방향이 환자에게 의료서비스가 전달되기까지의 용이성·편리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인지, 아니면 안전성을 좀 더 강조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 대상자 또는 참여 의료기관 등의 부분들에 대한 변화가 많았던 점을 거론하면서 목표를 조금 더 명확하게 결정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시범사업이 선별 공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해 관계 단체가 계속 의견을 개진하면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는 바, 기본적으로 모두 다 허용하되, 비대면 진료 시 절대로 해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6일 제4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학술대회 KCR 2024를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성윤경 학술이사(한양의대)는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전달했다. 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계속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었으나, 현재 당직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하이브리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회 회원의 절반은 의사 외의 직군에 종사하는 점도 고려했다. 여러 개 과가 함께하는 다학제라는 점도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또 ‘KCR 학술대회 국제화 및 글로벌화 선언의 원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성 학술이사는 “초록 접수에 있어서 국외 비율이 3분의 2 초과이며, 대부분의 발표가 영어로 진행되는 세션이다.”라고 밝히면서 “유럽류마티스학회장, 아태류마티스학회장, 일본류마티스학회장 등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만 류마티스학회와 상호교류를 이어나가는 차원에서 상호 방문과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멤버간의 발표나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의 차세대 연구자 미팅에 초청된 젊은 연구자들 등 동아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할 건강조사가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 대학에 위탁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지역별 평균 900명 조사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170~210여개의 설문 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별 선택 문항 조사를 실시해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된다. 조사수행 절차는 ▲통계적 방법론에 의한 조사대상 가구 선정 ▲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발송 ▲조사원 가구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 ▲답례품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번역서 '착한 바이러스'를 출간했다. 원저는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톰 아이얼런드(Tom Ireland)가 2023년 발간한 과학 교양서다. 코로나 19 때문에 바이러스라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고, 인류에게 이로운 바이러스가 더 많다는 것을 알리고자 저술한 책으로, 2023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Waterstones) ‘2023년 최고의 과학서적’에 선정된 책이다. 유진홍 교수는 “최근 들어 모든 항생제가 다 안 듣는 다제 내성균 감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다제 내성균과 싸울 훌륭한 대안 후보인 박테리오파지의 어제, 오늘, 내일을 망라한 과학 역사서이자 대중 교양서”라며, “내성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자료를 섭렵하던 중 우연히 책을 읽게 됐고, 너무나 유익한 내용이라 국내에도 소개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번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홍 교수는 2018년부터 출간한 총 다섯 권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 시리즈에 이어 이번 번역서 <착한 바이러스>까지 총 여섯 편의 저서를 발간했다.
오는 5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제정한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대한고혈압학회 신진호 이사장(한양 의대 교수)을 비롯한 학회 이사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과 고혈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일대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수의료체계 지속 유지 위한 수련병원 건강보험 선지급이 추진된다. 정부는 5월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수련병원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계획 ▲재한외국인 의료이용 불편상담 및 피해신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 계획을 보고했다. 건강보험 선지급은 각 의료기관에 전년 동월 급여비의 일정 규모를 먼저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로서, 코로나19 위기 당시 환자 감소 등으로 재정적 부담을 겪는 의료기관을 지원하여 치료에 전념토록 한 바 있다.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중 3-4월 의료수입 급감으로 인건비 지급 등 병원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했고, 필수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금융기관 자금차입 등 자체해결 노력을 하고 있으며, 외래·입원 등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를 축소하지 않고 지속 유지하는 기관이 대상이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수련병원의 진료량·급여비 추이 등 모니터링 선지급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2025년 1분기부터 각 기관이 청구한 급여비에서 균등하게 상계하는 방식으로 정산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20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는 방안과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한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에 대해 제약업체 및 관련 협회와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백신 9종)했고, 민·관이 협력해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을 운영(’21~’23년)해 mRNA 구조체 및 전달체 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비)임상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mRNA 백신 국산화를 위한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코로나19 팬데믹과 전공의·교수 사직·휴진에 의해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공공의료원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방의료원 설립을 추진할 때에 수익성을 따지는 것보다 공공성을 전제로 진행해야 하며, 최대한 적자 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에 병원 건물을 올리거나 기존에 있는 병원 건물을 인수해 운영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본 지가 최근 공공의료원 유치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동향을 살핀 결과, 최소 10여곳 이상에서 공공의료원 또는 보건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동북부 권역을 책임질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남양주·양주·양평·동두천·연천·가평 등 6개 지역이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료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으로는 ▲남양주시는 백봉지구 의료시설 용지에 병원을 신축하는 방향으로 ▲양주시는 옥정 신도시에 있는 의료시설 용지에 병원을 신축하는 방향으로 ▲양평군은 이전 예정인 양평군 경찰서 부지에 유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또한, 부지 조사 및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평군을 비롯해 ▲연천군은 지역 내 보건의료원을 활용해 유치하는 방향으로 ▲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 문제로 비롯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인 부족상황을 보건의료 재난 경보 ‘심각’ 단계로 규정하고, 외국 의사들이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상기 법률개정안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력히 반대한다. 첫째, ‘전공의 집단 사직’에서 시작된 현재의 의료공백 사태를 유발한 주체는 보건복지부이다.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정책으로, 국내 의료진들을 병원에서 내몰아,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현재의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의료공백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외국의사를 데려와서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떠드는 모양새이다. 마치 멀쩡한 집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일 잘해오던 국내 소방관들은 일하지 못하도록 손발 다 묶어놓고는, 소방관이 부족하다며 외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소방관을 수입해다 쓰겠다는 꼴이다. 지금의 의료공백 상황은 코로나19, 메르스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나, 전쟁 등의 불가항력적인 의료위기 상황이 아닌,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의료정책에 의해 발생한 인재임을 다시 한번 상기
씨젠이 10일 2024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2024년도 1분기 매출 899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코로나 관련 매출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대신 비코로나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4%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727억 원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이 57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 매출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은 11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동안 전년동기대비 분기당 평균 매출성장률은 32%에 달했다. 반면 엔데믹 영향으로 하락세가 완연한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62억 원으로, 시약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그쳤다. 비코로나 제품 중에서는 특히 호흡기 세균(PB) 진단시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씨젠 측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과 더불어 신드로믹 PCR 검사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흡기 바이
질병청이 코로나19가 남긴 숙제를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으로 풀기 위해 관련 계획을 점검·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9일 2024년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을 논의하고, 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동 사업은 현재 구축단계에 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되기 이전부터 실질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올해는 감염병전문병원의 기본기능에 더해 권역별 특성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감염병 전문병원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한 근거 법제화’를 추진한다. 중앙정부, 지자체, 감염병전문병원 등의 기능 수행 근거를 검토해 명확히 법제화하려는 목적이다. 경북권(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인력 운용의 구체적 기준 없이 부족할 때마다 동원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의 기준 마련’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충청권(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의료 인력에 대한 감염병 대응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관련 기업과의 기술적 협력 및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로슈진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 및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증가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감염병 분자 진단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총 3가지 협력 분야에 대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상금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술적 협력 기회 및 로슈진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를 돕는다. 디지털 진단 분야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도구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검사 협력 기업을, 분자 진단 분야에서는 로슈의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포트폴리오 개발 및 해외
광주·전남지역에서 신규 암 발생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광주·전남지역 ‘2021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를 5월 9일 발표했다. 2021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는 남자 9903명과 여자 8888명으로 총 1만87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만7083명 대비 1708명 증가한 수치이며, 성별로는 각각 전년 대비 남자는 629명 늘었고, 여자도 107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발견되지 못했던 암 발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0년에는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6개 암종의 발생률이 2019년 대비 모두 감소(3.1~18.2%)했지만,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모두 증가(1.9~17.7%)한 바 있다. 지역별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를 살펴보면, 우선 광주는 남자 3471명과 여자 3642명으로 총 7113명이 신규 발생했으며, 전남은 남자 6432명과 여자 5246명으로 총 1만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가 오는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 20여 개국 300여 개사에서 시작해, 2024년 50여 개국 600여 개사로 참가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3일 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5개국 640여 개사에서 참가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