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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회장 권영오, 이하 간학회)와 전북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최병관, 이하 전북도)는 지난 8월 7일, ‘C형간염 치료율 향상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WHO의 2030년 C형간염 퇴치 목표에 맞추어 간학회가 꾸준히 펼쳐온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C형간염에 대한 교육과 퇴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C형간염 퇴치 사업에 동참한다. 간학회와 전북도는 C형간염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전북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 C형간염 교육을 통한 지역 주민의 인식 향상 및 예방 강화 ▲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안내를 통한 건강 개선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2023년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전북 지역에서 C형간염을 진단받은 환자 320여 명의 치료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미치료자에 대한 치료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간학회는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C형간염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및 설문조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최근 지역사회 내 암관리 전문인력 대상 교육을 토대로 암 검진기관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검진기관 질 향상 실무자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암 검진기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날 실무자 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건강관리3팀 이재순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검진기관 환수사례(국민건강보험공단 박정민 대리) ▲국가건강검진의 이해(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서원윤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교육(자동혈액&자동화학) ▲국가암검진&일반검진 방법(대전지역암센터 이현숙 간호사) ▲내시경 세척 소독 실습&시연(충남대학교병원 내시경실 박주미, 김희진, 정재훈, 김민정 간호사) 순서로 진행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검진기관관리 담당자 21명이 함께 참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크(대표 김형회)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이하 옵티나)’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의 제조·생산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당뇨 및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안저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안과병원을 추가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지역에 따라 안과 병원 접근성이 어려워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의 시행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스키를 도입하면 기존에 환자가 방문하는 병원에서 3대 실명질환에 대한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해져, 실명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 소견을 제공한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한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돼 시력이
전체 마취 적정성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절반 이상이 1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23년(3차)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 규모가 작은 중소 병원의 마취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평가대상을 2차 평가는 전문병원(병원급)으로, 이번 3차 평가에서는 전체 병원급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9.7점으로 전 차수 대비 2.3점 향상됐고, 전 차수 대비 ▲종합병원은 3.0점 ▲전문병원(병원급)은 2.5점 각각 향상됐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종합점수에 따라 국민이 알기 쉽게 1~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전체 대상기관 중 1등급 비율은 54.9%로 전 차수 대비 3.7%p 증가했고, 5등급 기관은 2.7%p 감소했다. 1등급 기관은 219개소로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상권 62개소 ▲경인권 56개소 ▲서울권 46개소 등 전국 모든 권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 인천
혈압약, 항암제, RSV 예방주사, 빈혈약 등 다양한 적응증들의 의약품들이 지난 해 특허 등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2024년 7월 총 14건의 특허가 등재된 것이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혈압약 ‘이달비’로, 클로르탈리돈과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성분의 복합제인 이달비클로정 40/25mg, 40/12.5mg과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단일제 이달비정 20mg 모두 특허 등재에 성공하며 2027년 3월 26일까지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인 ‘티루캡정(성분명 카피바설팁)’도 160mg과 200mg에 대해 특허를 등재시키면서 2028년 10월 9일까지 특허가 존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루캡정은 지난 4월 29일 국내 허가된 유방암 신약으로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PIK3CA/AKT1/PTEN 유전자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내분비 요법 도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7일(수) 오후 3시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1형당뇨병의 장애인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미화 의원의 주최로 노웅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前 중앙당 사무총장), 이명수 전 국회의원(前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하고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전국보건교사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서미화 의원은 “1형당뇨는 췌장이 망가져 체내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영구적 손상이기에 사실상 장애임에도 현재까지 의료비용 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져 지원됐다”며 “ 1년 365일 24시간,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급격한 혈당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목숨을 잃기에 1형당뇨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불편이 동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1형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과 일상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불편을 감안하면 1형당뇨의 장애인정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를 향해 1형당뇨의 장애인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웅래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페더렐웨이 한인회와 서북미 지역 한인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MI의 이번 미국 현지 방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고려의료관광개발도 참여했다. KMI는 지난 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페더럴웨이 한인회와의 협약에 따라 서북미 지역 한인회 회원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국 후 검진센터 방문 시 이동과 숙박, 일정 관리 등은 ㈜고려의료관광개발에서 진행한다. 페더럴웨이 한인회에서는 회원들에게 KMI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에는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서북미 한인교포를 위한 건강강좌도 열렸다. KMI 홍현아 국제사업팀장은 지난 6일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진행된 건강강좌에서 ’웰빙시대,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대부분의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발견으로 치료
전북대병원이 소아청소년 암 예방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직무연수 프로그램에는 전북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 정립을 위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3일씩 2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1일차의 경우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염정호 전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여성암의 이해(조동휴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자기이해를 통한 소통을 품안~애(愛)(강효정 마중물교육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2일차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윤재철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박유희 전북대병원 영양팀)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박성희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운동재활요
*일시 9월 7일 (토) 12시, *장소 분당 가나안교회 3층 드림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인 ‘1등급 신고 의료기기 관리체계 일원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을 8월 7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➀1등급 신고 의료기기 관리체계 일원화, ➁임상시험계획 승인 면제대상 확대 및 임상시험기관 이외의 기관 참여기준 마련, ➂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등 표시 기준마련 등이다. ➀기존에는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해 기존 제품과 사용목적·작용원리 등이 다른 제품인 경우 품목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1등급 의료기기는 인체 위해도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모든 신청 품목을 신고 체계로 일원화해 처리한다. ➁체외 또는 체표면에서 생체 신호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 등 인체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에 대해 식약처장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면제해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유도한다.아울러 감염병 위기 상황 등 특정 관리기관에서만 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는 임상시험 등의 경우 지정된 임상시험기관 외 기관의 참여를 허용해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➂취약계층의 의료기기 사용 편의성·안전성을 높이고자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표시 대상·방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PACIFICO Yokohama North) 컨벤션 센터에서 ‘ASCO Breakthrough 2024’ 학술대회를 온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도암, 비인두암, 폐암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주요 최신 연구들을 공개한다. 능동적 감시가 편평세포 식도암 수술의 연기 또는 회피에 도움이 됨을 입증한 연구(preSINO) 편평세포 식도암(ESCC) 환자들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관해를 보일 경우, 잔여 암세포나 원격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임상 반응 평가를 통해 수술을 연기하거나 피할 수 있다. ESCC는 미국에서 식도암의 30%를 차지하지만, 아시아에서는 가장 흔한 식도암 유형이다. 표준 치료는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식도절제술이다. 그러나 수술은 중대한 합병증과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 preSINO 임상시험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관해가 있는 환자에서 잔여 종양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진단 검사의 유용성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8월 7일 밝혔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장애인의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연계,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3년 동안의 운영 성과를 평가 후 재지정해 향후 3년간 운영을 지속하게 돼 2027년 3월까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장애인 단체 등 민·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보건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또한 구축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건강(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장애친화 산부인과 ▲재활의료기관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센터 등 의료서비스 직접 제공이 가능한 기관
빛을 이용해 심장 마비 유발 동맥경화반을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 공학과 유홍기 교수, 중앙대학교 시스템 생명공학과 박경순 교수로 이루어진 융합 연구진이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해 위험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 부위에 빛을 비추어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연구진은 동맥경화 대식세포의 특정 수용체를 표적하는 전달체와 광활성체를 결합해 토끼 혈관에 투여 후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해 빛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염증성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실시간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혈관내 분자영상 카테터를 통해 치료 효과를 생체내에서 추적 영상 검증했으며, 치료 효과의 주 기전으로 광활성에 의한 자가소화 유도를 통해 사멸세포의 탐식 및 제거, 콜레스테롤 유출로 염증을 해소하고 콜라겐 조직 증가를 유도해 병변이 안정화됨을 밝혀냈다. 연구 책임 저자인 김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하여 빛을 이용한 동맥경화 치료와 표적 정밀 영상 진단이 동시에 가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첨단 기술 분야 권위자인 강시철 박사와 함께 ‘메타의료가 온다’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스마트 의료 병원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개념들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각 병원의 풍부한 사례도 수록했다. 또한,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의료 전문가에게 새로운 어려움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공지능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전반적으로 유익해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할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의료의 미래를 혁신할 키워드인 ‘메타헬스(Meta Health)’로 향하는 대전환의 기회에 스마트 의료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려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미래 스마트 의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의료 전문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협력하여 미래 의료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 나가야 할 때”라며 스마트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권 교수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874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천억원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로 실적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봤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03.6% 성장한 7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미 예상됐던 대로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0.8% 증가한 괄목할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세는 점차 뚜렷해질 전망이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으며,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램시마∙트룩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글로벌 시장서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6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로 개발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진행 중인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에 대한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예정대로 2025년 1분기 내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토클리맙을 통한 중증근무력증 적응증에 대한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에 대한 등록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중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2b상에서 개발 중인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에 대해서는 환자 등
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이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한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한 연구 결과를 8월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간암, 위암, 식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암이 완전 관해, 부분 관해 상태를 보이는 환자의 대변을 이식하고 면역항암제 치료를 다시 실시했다. 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1명의 전이성 간암 환자에게서 대변 이식 후 암 크기가 48%가 감소해 부분 관해가 나타났다. 또한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서울 본사에서 자사의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로 국내에 출시된지 약 1년 만에 2차 이상뿐만 아니라 1차까지 치료 혜택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드셉은 지난해 3월 허가 후 7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국내에 출시돼 처방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New Era Begins(뉴 에라 비긴즈), 파드셉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를 테마로 진행됐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오랜기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며 치료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ADC 혁신 항암제의 유의미한 치료 혜택을 확인하며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국내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공감하고,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연 파드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담은 ‘UBIST HCD Summary Report(유비스트 에이치씨디 서머리 리포트)’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6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이하 ATC) ‘[D7B]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복합제제)의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232처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전월대비 126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4758처로 전월 대비 의료 기관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J5B9] 기타 항바이러스제 110처 증가, △[D7A]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단일제제) 86처 증가, [D7B1] 항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4처 증가, [D6A] 외용 항생제 50처 증가, [D7B2] 항진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42처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 당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하 ‘건강기능식품 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목) 오후 3시,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품질 향상, 건전한 유통, 판매를 도모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 ▲건강기능식품 산업 미래비전 발표 ▲미래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최하는 기념식인 만큼 업계의 화합의 장이자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지난 20년간 독립된 건강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