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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일 최신의 국내 허가사항 및 외국의 문헌 정보 등을 검토한 결과, ‘퀴니딘황산염수화물(Quinidine Sulfate Hydrate)-케토코나졸(Ketoconazole)’ 등 52개 성분 조합의 병용금기 의약품을 추가 공고했다.또한 일부 연령대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처방 또는 조제돼서는 아니되는 연령금기 의약품 ‘돌라세트론메실산염’(Dolasetron Mesylate) 등 2개 성분도 함께 추가 공고 했다.[파일첨부] 병용금기 의약품이란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함께 사용할 때 한 의약품의 작용으로 다른 의약품이 영향을 받아 매우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이나 약효의 감소로 인한 치료 실패가 우려되어 같은 환자에게 동시에 처방 혹은 조제돼서는 안되는 의약품의 조합을 말한다.식약청은 병용금기 또는 연령금기 의약품의 위해성에도 치료의 유익성이 높다는 명확한 임상적 근거 또는 사유가 있다면 전문인이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약품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현재까지 437개 성분조합이 병용금기 의약품으로, 105개 성분이 연령금기 의약품으로 지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3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전량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주)중외 주식 203만8000주를 총 550억 2600만원에 중외에 매각하는 내용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매각대금 550억원도 같은 날 중외홀딩스로 입금돼 중외홀딩스의 부채비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중외는 이번에 매수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소각작업이 마무리되면 (주)중외의 지분구조는 현재 중외홀딩스 100%에서 중외홀딩스 66.25%, 외부투자자(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33.75%로 바뀌게 된다. 중외홀딩스는 우량 자회사인 (주)중외의 상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3년경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공개 작업이 완료되면 중외홀딩스는 중외홀딩스, 중외제약, 중외신약에 이어 (주)중외까지 총 4개 상장사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지난달 25일 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과 자회사인 ㈜중외 전환우선주 203만8000주에 대해 55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인이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보다 자신의 건강과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필립스가 발표한 '헬스 앤 웰빙 지수'(Philips Health & Well-being Index)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헬스 앤 웰빙 지수는 66이며, 이는 현재까지 결과가 산출된 12개국의 평균지수인 57.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이는 G20 주요국인 미국(55), 독일(52), 일본(27), 중국(58), 브라질(60), 호주(66)와 비교해서도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는 해당 분야 최초의 글로벌 조사로, 응답자들이 건강과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을 가중치와 함께 만족도에 곱해 산출되며 신체적 건강, 웰빙, 직업, 지역사회, 가족 및 친구관계 등 5개 하위 지수로 구성돼 있다. 한국 조사결과를 보면 5개 하위지수는 직업 지수(58), 지역사회 지수(60), 신체적 건강지수(69), 웰빙 지수(62), 가족 및 친구 지수(80)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 및 친구관계로 나타났으며, 지수를 낮춘 요인은 급여,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와 스트레스, 비만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최근 협력기업의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0차 협력기업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제주해녀의 기업, 그 영원한 바다에서의 삶과 꿈"이라는 이색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강의의 연사로 나선 허정욱 교수(서울 과학종합대학원)는 제주 해녀들의 삶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제주 여인들의 삶과 꿈에 대한 내용으로, 안으로는 강한 어머니상을 표현하고, 밖으로는 기업가 정신으로 표현한 이야기들을 강연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제주해녀 이야기를 통해 제주 여성의 파워(강한 어머니상)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제주해녀는 One man company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윤 회장은 "경영학의 시작은 제주 해녀와 같이 현장에서 시작된다. 경영의 포인트인 윤리경영은 지속 경영 가능한 기업으로 지속 경영이란 투명경영, 정도경영, 지식경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 중에는 뿌리가 약하고 내실 없는 나무 뿐만 아니라, 크고 가지가 무성한 나무도 있었는데, 이는 욕심이 많은 나무” 라고 표현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이에 빗대어 버
개원의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가 불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 이하 대개협)는 3일 건보공단 산하 지사에서 개원가를 돌며 진행하고 있는 현지확인이 절차등에 있어 매우 큰 하자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를 시정해 줄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공문을 공단 측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대개협에 따르면 현지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의원 측에 요구해야 하고, 이것이 미비할 경우 문서를 통해 요양기관의 동의를 받아 진행해야 하는데 공단 은 서면을 통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때 전화상으로 동의를 구하고 있다.또한 공단은 서면 자료제출 요구서에도 요구사유와 근거를 명시해야 되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고, 해당 환자의 이름만을 적어 보내고 있다고 대개협은 성토했다.대개협은 특히 현지확인의 대상은 진료내역통보, 수진자조회 및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등을 통해 인지한 부당 건이 있는 경우 그 건에 대해서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공단 직원이 임의로 현지확인 대상을 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즉, 인지된 부당 건이 동일유형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 해당 부당유형에
의료급여 정신과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인력 및 진료내용에 있어 기관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정신과 의사의 경우 의사 1명이 최대 311.4명의 입원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의료급여 정신과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조사대상기관은 총 470개 기관으로 정신병원 103, 종합병원 정신과 80, 병원 정신과 133, 정신과 의원 154개 기관이었다. 심평원이 공개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2009년 정신과 진료비는 1조7102억원으로 이 중 입원진료비는 65%를 차지했으며, 이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었다. 이 중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는 5693억 원으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와 관련 심평원은 “2008년 10월 의료급여 대상인 정신질환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과 정액수가를 인상하고, 입원 시에는 ‘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수가차등제’를 실시했다”며 “이에 일당 정액수가제로 운영되는 정신의료기관의 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질 향상을 위하여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결과에 따르면 입원 시설은 평가기관 대부분이 양호했으나 의료서비스 질과 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송봉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송봉근교수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2011년 판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미국 인명정보센터(ABI)에서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판에 등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그간 송 교수는 심장판막질환에서의 예후와 치료, 심근병증에 대한 연구와 관련해 국내외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 신부)이 임상연구윤리 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식약청과 MOU를 체결하고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 임상연구윤리학과를 내년 3월에 개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임상연구윤리와 관련제도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현장실습도 협력하기로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이처럼 생명윤리학과를 개설한 이유는 그동안 생명윤리와 관련제도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교수진이 충분히 양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에 임상연구윤리를 심의하는 기구(IRB)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운영하는 위원의 경우 생명과학의 윤리적 심의에 필요한 생명윤리와 관련제도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한다.하지만 국내에는 이 분야와 관련된 전문가와 교수진이 희소하고 교육도 단기 과정 중심으로 운영되는 실정이어서 전문적인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이번 임상연구윤리학과 개설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수행에 있어 생명과학, 철학, 의학, 윤리학 등 다학제적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는 동시에 신장이식만이 해결책인 만성신부전증까지 겹친 환자를 치료해 성공한 사례가 나타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 성모병원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 민우성 교수(혈액내과)팀과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신장내과)·문인성 교수(이식외과)팀은 작년 12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중 발생한 급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이 필요한 류모씨(남, 만28세)에게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 한 후 신장이식을 실시했다. 이번 치료에 대해 병원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드문 케이스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와 신장이식에 동시에 성공해 국내 장기이식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했다.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하려면 조혈모세포이식(이하 골수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골수이식 전에 사용해야하는 고용량 항암제를 투여할 수 없어 시술자체가 불가능 하다. 또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경우에는 치료 후 5년 내 재발이 없을 경우 장기이식을 실시하기 때문에 혈액암인 백혈병을 치료하기 전까지 신장이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류 씨의 경우도 신장기능이 현저하게 악화돼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없이 신장이식이 불가능 했다. 이런 류 씨의 치료를 위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일 ‘제 40회 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 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 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은 “당뇨병 눈질환은 당뇨병환자 중 20%가 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인데다,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마비사시 등 유형도 다양하다”며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일컬어질 만큼 위험도가 높은데 반해, 정작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검진에 소홀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실명 위기에 와서야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캠페인 진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으며,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 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이번 눈의 날 캠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3일 한국BMS에 따르면 미국FDA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 단계부터 1일 1회 100mg씩 ‘스프라이셀’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DASISION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DASISION은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효과를 직접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로, 학계 최고 권위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동시 발표된 바 있다. DASISION 임상 연구를 통해 스프라이셀 100mg과 글리벡 400mg의 초기 치료 효과를 비교했는데, 12개월간 추적 관찰 결과 질병의 호전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인 주요분자생물학적반응(MMR) 및 확정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yR)비교에서 77%의 환자들이 임상 시작 평균 3.1개월 만에 스프라이셀에 반응을 보여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 적응증 확대는 선진화된
사보노조는 오늘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앞서 최근 의협의 행태를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의협이 수가협상 과정과 관련해 건보공단의 태도에 대해 불법·월권을 주장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동네의원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지극히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사보노조는 “의협이 당장의 수입유지에만 급급해 1차 의료 운운하며 건정심을 압박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사보노조는 현재의 의협은 3차 의료기관의 봉직의까지 참여해 협상의 적정당사자가 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정상적인 제도운영의 한계를 보여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즉각 개원의협회를 협상의 당사자로 하는 제도개선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보노조는 “의협은 환골탈피해 국세청에 신고한 의원들의 수입내역을 당당하게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투명하게 수입이 드러나야 그에 근거해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수가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 수입내역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특히 사보노조는 올해 예상되는 1조3천억 원의 당기적자에도 불구하고 전체 평균 2.5%의 수가가 인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미 제약 CEO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 8일 귀국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미국제약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미 양국에서 수십여 명의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참가해 양국 제약산업의 동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때 대한민국 사회의 붐을 일으키며 장기이식을 하기위한 국민적 참여가 줄을 이은 바 있다. 특히 고 김수환 추기경이 각막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이식은 우리사회의 큰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현재 뇌사기증자는 261명으로 장기이식대기자인 1만 7000여명을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허나 이런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의 200여 곳 신경외과 동문들을 찾아다니며 뇌사자 발굴에 온 힘을 쏟은 이가 있기 때문이다.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2010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대안암병원 박관태 교수(이식혈관외과)가 그 주인공이다. 2009년 3월까지 뇌사자 발굴이 한 명도 없었던 고대안암병원이 작년에 14명, 올해는 현재까지 17명의 뇌사자를 발굴해 많은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박관태 교수의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도 뇌사자의 장기이식술이 28시간 동안 이어져 밤을 샜다는 박 교수, 이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을까?그는 우선 “우리나라가 장기이식수준에서는 세계적 위
새 당뇨약 옹라이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머크의 자누비아 시장을 마구 잡식하고 있어 향후의 추이가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디지시언 리소시스(Decision Resources Inc) 시장 분석회사의 보고에 의하면 최근 DPP-4 ( 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차단 당뇨병 치료제 BMS/AZ의 옹라이자(Onglyza: saxagliptin)가 시중에 급속히 침투하여 기존의 머크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 자누멧 (Janumet: sitagliptin + metformin)의 시장 점유를을 침투해 대체되고 있다는 보고다. 보고에 의하면 제2형 당뇨에 치료에 이전 자누비아를 사용한 사람 중 9.3%가 옹라이자로 교체하고, 자누멧 사용자의 7.9%가 옹라이자로 교체되고 있다 한다. 두 제품은 모두 DPP-4 차단제로 알려진 당뇨 약이다. 의사 절반이 앞으로 2년 내에 옹라이자 처방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옹라이자는 자누비아 및 자누멧 사용 환자를 끌어드릴 것이란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디지시언 리소시스 분석회사 설리반(Kate Sullivan) 분석가는자누비아의 처방이 옹라이자가 적용하지
제네릭 제약회사인 테바(Teva) 제약은 독일 멜크(Merck KgaA)의 자회사인 멜크 세로노의 터라맥스(Theramex) 및 관련 회사를 인수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터라맥스는 전 세계적으로 50여 나라에서 여성 보건 제품 분야를 취급 판매하고 있다. 천연 에스트로젠 성분의 경구 피임약 노막/E2(Nomvac/E2)를 현재 제3상 임상을 완료했고 유럽에 허가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테바는 합의에 의해 스페인과 브라질 등 나라에서 터라맥스 제품에 대한 판매 권한을 갖기로 했고 이를 대가로 2억 6500만 유로를 지불하기로 했다. 멜크 세로노는 단계별 성과에 따른 성과금도 받기로 했다. 테바는 자체 재원조달로 매입한다고 한다.테바의 야나이(Shlomo Yanai) 사장은 터라맥스는 다각화 제품 포트폴리오로 테바의 R&D 능력과 미국 여성 보건사업의 제품력이 혼합되면 영업부와 제품 파이프라인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쉬네(Elmar Schnee) 멜크 세로노 사장은 터라맥스가 피임약 시장에 진입하면 테바와의 결합이 부인과 영역의 시장 뿐 아니라 피임약 분야의 주요 주자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인수는 금년 말 또는 2011년 초에 완
3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수가계약에서 유일하게 협상이 결렬된 의원급에 대한 수가가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물론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등은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의 수가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정형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급기야 의사협회는 수가협상 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두 차례나 건보공단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의사협회는 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일차의료활성 추진협의회를 구성, 건보공단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가협상과정에서 단 한차례 2.0%의 수치 제시를 받았을 뿐이다. 공단은 이것을 받기 싫으면 건정심으로 가라는 태도로 시종일관 했다. 이것이 과연 일차의료를 살리는 길이냐”고 비판했다.이처럼 수가협상 결과에 따른 의료계의 불만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는 건정심에서 수가인상의 당위성으로 개원가의 경영 악화를 강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의협은 약제비 절감 실패를 인정하면서 그 원인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한 정부에
이봉규 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 차장 빙모상. 1일 부산백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장지 경상북도 영덕 선영, 연락처 051-890-6319.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내 임상연구윤리학 분야의 연구 학술적 교류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내에 개설되는 ‘임상연구윤리학과’는 세계 최초의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석사학위과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약청은 임상연구 윤리 및 관련제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도 협력키로 했다.특히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는 임상연구윤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미시건대학 니콜라스 스테넥 교수를 비롯한 10개 대학 12명의 교수진이 자문교수단으로 구성됐다.이와함께 국내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기구인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도 교과과정을 후원한다. 가톨릭대학교는 2011년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년 후에는 의료현장에 임상연구윤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국내 임상연구 윤리의 저변을 확대하는 큰 기폭제로 작용해 향후 윤리적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외 신뢰를 확보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
복지부가 일선 요양기관에게 본인부담상한제 청구와 관련한 업무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일 보건의료단체에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업무협조 요청’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며 청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업무협조 요청은 청구와 관련한 서식이 변경됐음에도 요양기관이 기존과 동일하게 청구하면서 민원이 다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ㆍ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중 제2편제7조제3항중 기존 ‘동일 입원기간’을 ‘입원기간’으로 지난 2009년 4월6일 개정했다. 복지부는 “요양기관은 환자가 동일 요양기관에서 입ㆍ퇴원을 반복하더라도 합산한 본인부담액이 연간 4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그 초과액을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으로 청구해야 한다”면서 “일부 요양기관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동일 입원기간’ 입원 건별로 본인부담금이 4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그 초과액에 대해서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으로 청구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부는 관련 협회나 기관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적극 홍보해 본인부담상한액 제도 운영에 따른 국민부담 및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