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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카바수술 사망률 및 유해사례 데이터에 10가지 치명적인 오류가 있으며 이를 조작한 보건연은 연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해 혼란을 초래한 보건연을 국가가 정한 연구윤리 진실성 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라 조사 해 달라는 뜻을 피력했다. 송명근 교수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의견서를 공개했다.총 12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의견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제균 교수와 지현근 교수, 황흥곤 교수, 김태엽 교수, 고성민 교수 등이 참여한 카바자료 검토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보건연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반박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송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연 측의 연구결과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연은 사망률과, 유해사례, 그리고 수술적합성을 허위로 기재했고, 비교가 불가능한 판막치환술과 카바수술을 비교 했고, 인의로 기준을 설정해 사실을 왜곡했다.즉, 보건연은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1년 사망률이 1.4%이고 카바수술의 1년 사
건보공단이 환산지수-지불제도-비급여 파악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수가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5일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논란을 빚고 있는 환산지수부터 지불제도 개편, 그리고 비급여 파악 등 현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연구용역과 관련 건보공단은 “매년 수가계약을 위한 연구와 협상을 수행하고 있으나, 적정 수가수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적정 수가산출을 위한 자료 구축 및 산출 모형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건보공단은 “최근 진료비 증가율은 12~14%로 급증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 등으로 건강보험 지출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의료 환경을 감안한 비용-효과적인 보상방식 모색과 환자 부담 비중이 높은 비급여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건보공단의 연구용역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에서는 ▲제1과제-건강보험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 ▲제2과제-진료비 지불제도 개선방안 ▲제3과제-비급여 규모 파악 및 관리 방
한국병원홍보협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제4기 병원홍보마케팅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과 병원경영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증대와 브랜드파워 구축을 통한 생존전략으로 날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병원홍보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제4기 과정에서는 ‘병원홍보 2.0의 시대 - 소셜미디어’라는 주제로 올해 초부터 병원계에 새로운 홍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기영 병원홍보협회장은 “이번 교육은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과 소셜미디어의 열풍 속에서 고심하는 병원 PR인들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산부인과 김흥열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과 '2011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1)'로 선정됐다.김교수는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 폐경기 호르몬 치료, 부인암 치료 등으로 지금까지 국내외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한국여성건강재단 및 대한 골다공증학회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복강경 수술은 자궁 수술시 1 cm 관 2개로만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해 환자의 고통 및 미용에 관한 걱정을 많이 줄여 주고 부인암 치료 등을 인정받다. 한편, 김교수는 최근 ABI로부터 ‘올해의 의약 및 건강보건 분야 의학자(Man of the Year in Medicine & Healthcare 2011)’로 선정·등재될 예정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가 2008년도 병상 당 0.9명으로 의료선진국인 미국의 3.6명, 일본의 1.4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국내의료서비스 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06년 기준으로 25.3백만원으로 나타나 전체산업 평균 43.8백만원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병상당 종업원수와 노동생산성은 원가를 크게 밑도는 건강보험 수가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수익(입원·외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도 기준으로 85% 수준으로 추정했다. 병원의 적정이윤이 가능한 경영환경이 보장되지 못해 병원들로선 종사자 수를 줄이거나 의료서비스의 양적증대를 통해 채산성을 맞춰 왔다는 것이다.병원경영연에 따르면 80년대 초 만해도 병원급 의료기관 병상당 1.6~1.7명이 달했던 종사자수가 2008년도에 병상 당 0.9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리나라 병원의 100병상당 병원직원인력은 95.7명에 불과해 의료의 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의료서비스 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 역시 2006년 기준으로 25.3백만원으로 전체산업 평균 4.38백만원보다 2배 가까이 낮아,
영남대학교병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정기 ‘당뇨교실’을 연다.7일 ‘당뇨병이란? / 당뇨병의 식사요법’, 14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21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8일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가 펼쳐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지난 4일 천사의 날(1004 Day)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원 1층 로비에서 ‘온 몸이 쑤시나요?’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병원간호사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관절과 근육을 위한 체조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절염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한 무료로 혈당 및 혈압을 측정해 주고 상담을 진행 후 필요시 외래안내를 받도록 도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이 건국대 송명근 교수가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카바수술 사망자 데이터에 11명이 누락되어있다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연은 6일, “건국대학교 병원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는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15명)와 사망자(11명)가 누락되어 있으며 보건연 측이 이 수술의 부작용을 비교하기 위해 제시한 4개 대학병원의 자료는 인용된 참고 자료 중의 하나일 뿐 수술 중단 결정을 권고한 최종데이터와는 관련이 없는 자료”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보건연의 카바수술 사망률 통계가 왜곡되었다고 지적된 것에 대한 해명이다. 보건연은 우선 “카바수술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에서 제출받은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의 수술자 명단은 총 397명인데 병원 측이 국정감사자료에 제출한 해명자료의 환자수는 356명에 불과하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26명을 제외해도 건대병원에서 수술받은 15명의 환자가 누락된 것”이라며 의문을 제시했다.또한 보건연은 “사망자수에 있어서도 건국대병원이 제출한 397명의 수술자 명단의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총 15명이 치료 도중 사망했는데 병원측은 해명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직제개편과 청사이전 등을 이유로 사용연한이 2년 이상 남은 멀쩡한 실험장비를 물품관리지침까지 어겨가며 다른 부처로 무상양도한 사실이 드러났다.식약청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불용처리 예정이던 145점의 실험장비 중에서 이산화탄소배양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자동기록온도계 등 사용연한이 2년 이상 남은 46점 5억8000여 만원어치의 실험장비를 국립대학 등으로 무상양도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이 무상양도한 장비 46점 중에는 사용한지 5년밖에 안된 2억원 상당의 실험장비 26점도 포함돼 있다. 조달청 지침에 따른 실험 장비의 사용연한은 통상 10년이다.곽의원에 따르면 실험장비를 무상양도한 이유에 대해, 식약청은 2009년 직제개편과 청사 오송 이전 등으로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험 장비가 못쓰게 돼서가 아니라 필요 없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식약청은 올해 실험 장비 138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비슷한 기능의 실험장비 수십억 원어치를 또 구입했다는 것.또한, 실험장비를 무상양도하는 과정에서 조달청 지침까지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물품관리지침에 따르면, 실험장비 등 물품의 무상
태반주사제를 시술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태반주사제의 적용범위(적응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태반주사 오남용 방지를 위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 및 홍보전략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자료는 태반주사 사용경험자 218명, 사용의향자 및 일반소비자 1238명, 전문가(의사)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태반주사는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피로회복’과 ‘갱년기 증상완화’에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하지만, ‘태반주사를 어떤 경우에 처방하면 좋은지 아는 정도’에 대한 전문의들의 자가평가에서 잘 모른다(27.6%, 37명), 전혀 모른다(10.4%, 14명)등으로 나타나 전문의 중 38%가 태반주사의 적응증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대상자 중 태반주사를 처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전문의들이 50.7%, 68명이고, 현재 태반주사를 처방하고 있다고 응답한 전문의들이 49.3%, 66명이었다.태반주사를 처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서’가(54.4%, 37명),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19.1%, 13명), ‘인체 추
올 해 상반기까지 전국 요양기관에 설치된 산부인과 3,668개 중 분만실이 있는 곳은 1,007개(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동네 병원인 의원은 더 심각한 수준인 21%에 그치고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산부인과 분만실과 관련해 강원 양구, 전북 무주, 경북 울릉, 청도, 청송군은 산부인과 의원 없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 양구, 경북 청도군은 산부인과 진료 보는 곳이 아예 없었으며, 인구가 10만명 가까이되는 충북 음성군에는 분만시설이 전무했다.이낙연 의원은 “정부는 2011년 예산(안)에 3개 지역, 1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복지부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방비와 함께 38억을 지원하겠다고 하나 신규 시설 설치에는 부족한 비용이어서 결국 기존 시설의 운영비, 시설 보강비 정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결국, 임신부가 가까운 의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정감 있는 진료를 받아야하나 가까운 의원에 분만실이 없을 경우 출산을 위해 원거리 대형병원을 이용해야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큰 고초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런 불편함으로 농촌의 출산가능인구가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되면 제약사와 도매상간 경쟁, 영세도매상 및 품목도매 난립 등 가격경쟁, 리베이트 심화로 유통질서 문란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오는 12월 의약품 유통일원화 일몰제가 폐지되는 것에 대해 빠른 시일내 신중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통일원화제도는 종합병원에서는 반드시 의약품도매상이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유통과 제약의 역할을 분리하고 의약품유통 선진화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약가인하를 도모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시행됐다.유통일원화로 국내 제약산업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청렴위원회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거래 금지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과 영세 도매상의 난립으로 보건복지부는 유통일원화 일몰제를 추진해 2010년 12월 31일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유통일원화제도 폐지시 제약산업이 후퇴할 것이고 도매업체 대형화를 위해서 법안 폐지를 반대하고 있고, 대한병원협회는 영세 도매업체들의 난립과 ‘과도한 규제’라는 이유로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폐지를 찬성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유통일원화 연장에 찬성하면서도 여러 조건을 내걸었
스위스 노바티스의 미국 회사는 항전간제 ‘트리렙탈(Trileptal)’ 불법 판촉에 대해 형사 및 민사상 조사 해결책으로 4억 2,250만 달러 지불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성명서에서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에 기소된 행위에 대해 범법을 자인하고 1억 8,5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항전간제 트리렙탈을 FDA에서 허가된 적응증 이외의 분야 사용을 판촉하고 이 약 및 5개 의약품 처방을 독려하기 위해 의사들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시민의 고발 사건을 해결하는데 2억 3,75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한다. 4명의 내부 고발자들에 의해서 민사 사건의 해결로 연방 허위 주장법으로 제소한 소송이 해결됐다. 이 법은 정부를 대신해서 민간인이 추진해 회복을 공유하는 법으로 지난 9월 15일에 포레스트 제약사가 갑상선약에 대한 내부 고발자의 고발로 3억 1,300만 달러의 지불로 해결했으며, 알러간 안약 제약사도 지난 9월 1일 보톡스에 대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범법을 시인하고, 6억 달러를 지불해 해결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월에 범법을 시인하고 미국 보건성 검사 총장과 5년간 회사의 성실성 이행 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노바티스 와이스(Andy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은 도르트문트 산업 단지에 7천만 유로 투자로 4층 공장을 준공해 새로운 분말화 기구 생산 공장의 제2모듈이 개설됐다. 공장 준공으로 연간 2,000만개의 흡입 기구(Respimat Soft Mist Inhaler) 생산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공장 확대로 새롭고 발전된 작업장이 설립됐고, Respimat를 생산하기 위해 15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 베링거 인겔하임의 Respimat Soft Mist Inhaler란 호흡기 질환 치료에 약물을 전달하기 위한 분말화 기구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공장 투자 규모의 2/3이 기계 설비와 생산 시스템에 소요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오는 2011년 3월 충북 제천시에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오픈한다.이왕준 이사장은 5일 ‘제천 명지병원’ 개원 예정 사실을 밝히면서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제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병원의 문을 열게 됐다”며 “관계 기관과 지역주민들도 이를 크게 반기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도 확인 했다”고 말했다.제천시 인구는 지난해 말 13만5580명에 달하지만 2차 기관인 종합병원은 1곳, 병원급 의료기관 1곳, 한방병원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지역 내 총 의료기관 수는 155개로, 의료기관 당 인구수가 874명에 달할 만큼 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제천 명지병원’(가칭)은 리모델링 중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200병상 규모의 기존 병원을 인수해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증축·개원하는 것.명지병원은 지난 4월말 경매를 통해 인수 절차를 마쳤으며, 그동안 소유권 문제 등을 비롯한 법적 절차를 해결하는데 주력해 현재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돼 10월부터 개원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이를 위해 최근 ‘제천 명지병원 개원 기획단’을 설립하고 기획단장에 전
김진규 건국대 총장(사진)은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대회(APCCB 2010)에서 ‘스마트 검사실 자동화:검사실 자동화 및 통합의 새 지평’(Smart Laboratory Automation : New Horizons in Laboratory Automation and Integration)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진단검사의학의 권위자인 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APCCB 2010:Asian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Biochemistry) 명예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일 열린 개회식 축사에 이어 전시관 테이프 컷팅 행사, 대회장 초청 연회를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APCCB 2010:Asian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Biochemistry)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규모가 큰 국제적 학술행사로 진단검사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병상 확대의 억제를 위해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국정감사에세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병원급 이상의 병상 확대를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원희목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나타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우리나라는 인구대비 병상수가 OECD 중에서도 가장 높다. 특히 병원급 이상에서 급성기병상이 급증하는 것과는 반대로, 의원급은 8%의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의료전달체계의 불합리함으로 오는 것이다.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증가하고 있다. 기관의 병상의 과도한 증설을 억제하기 위한 지역별 별상 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진수의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의 상황에서 병상확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원희목 의원이 제안한 병상의 지역할당제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한 뒤 “병상의 과잉공급 못지않게 검사장비의 과잉공급에 대한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고 밝혀 향후 이에 따른 복지부의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게됐다. 또한, 국정감사에서 원희목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를 ‘유명무실’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 전국민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매년 10%씩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성균관의대 박성우 교수)는 5일 ‘2030 당뇨병 위기 도래할 것 인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당뇨병 유병률 및 이에 따른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이에 따르면 현재 우라니라 전국민의 약 10%가 당뇨병 환자이며 매년 10%씩 환자가 느는 등 그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또한 2000년대 이후로는 당뇨병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었으며 OECD국가 중에서 당뇨병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우리나라가 최고로 높다. 젊은층에서의 환자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박성우 교수는 이에 대해 “당뇨병은 만성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평균수명 연장을 고려해 봤을 때 사회 경제적 비용이 높아지게 되므로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당뇨병학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
국립대학교병원이 공공의료는 뒷전이고 선택진료비 징수와 응급의료센터 편법 활용으로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교육과학기술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대학교 병원(분원포함)이 2007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거둬들인 선택진료비 수입은 총 66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5340억원을 거둬들였다.전북대병원은 전체 진료비 수입에서 선택진료비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3년 내내 11%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경상대학교병원은 2007년 전체 진료비 수입에서 선택진료비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초과하기도 했다.반면, 전국 국립대학교 병원의 공공의료지출은 3년간 고작 1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대학교병원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472억원의 선택진료비 수익을 올렸지만, 공공의료에 쓴 돈은 3년간 1억8000만원에 불과했다.3년간 선택진료비 수입이 5억45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조차 공공의료에 2억1600만원이나 쓴 것과는 대조적이다.응급의료센터를 활용한 편법 진료수익 챙기기도 횡행하고 있다.경북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기관에서 오남용 우려 의약품인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성적접촉이 어려운 입원환자에게 마구잡이로 처방한 사실이 드러났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비롯한 국공립병원들이 외래가 아닌 입원 환자에게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해왔다고 밝혔다.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총 305회의 입원환자 원내처방이 발견됐다.특히 일산병원이 윤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척수의 약성신생물’과 ‘상세불명의 대마비’의 증상을 가진 입원환자가 3년동안 계속해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또 다른 입원환자의 경우 최대 50회에 걸쳐 발기부전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의료원의 경우도 특정환자(2007년 방광의 신경근 이상, 2008년 조울증, 2009년 축농증)가 3년 연속으로 ‘비아그라’를 입원한 상태에서 처방받았다.인천시의료원의 경우 입원환자가 아닌데도 입원으로 서류를 꾸며 병원 자체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원내 처방조제해 의약분업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윤의원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일시적 증상(혈류)개선 약품으로 발기부전의 임상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