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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무자격자가 불법으로 의약품을 조제 판매한 약국들이 무더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월 29일~30일까지 2일간 약국내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감시를 실시한 결과 17개소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전에 정보를 수집해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등이 의심되는 전국 약국 40개소에 대해 이뤄진 것.식약청은 이번 기획감시에서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가 3개소,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14개소, 약사의 위생복 및 명찰 미착용이 6개소 등 총 23개소가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적발된 약국 23개소와 약사법령을 위반한 무자격자에 대해 해당 약국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약국 점검 도중에 의약품을 판매한 무자격자가 도주하는 등 확인이 불가능했던 3개 약국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엄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약국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적발의 경우, 증거확보가 어렵고 점검이 시작되면 무자격자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단속에 애로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전에 약국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에서 혐의점을 관찰하면서 위반행위를 사진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4일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간호보조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정의원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전국의 회원 14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응답자 중 270명(18.3%)이 본인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가 근무하고 있어 병원 내 불법행위가 심각하다고 밝혔다.무자격자가 근무한다고 밝힌 270명 중 200명(74.1%)은 무자격자들이 ‘간호보조’업무를 보고 있으며, 164명(60.7%)은 ‘진료보조’ 업무를 한다고 밝히고 있어(중복답변 가능) 이들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의 일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일부의 경우 의료행위인 ‘주사행위’도 무자격자에 의해 이뤄진다고 답했다.정 의원은 “지난해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현행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불법파견 문제가 사실로 드러났고 이들 불법파견을 통해 투입된 용역근로자들이 실재 의료현장에서 간호보조업무를 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복지부의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요구했다.이어 “현재 의료현장에서 간호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앞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으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The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the Asia Pacific Region’을 주제로, 아태 지역의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가이드라인 및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혈관질환의 각 위험요소들을 진단하고 통합적인 관리 방법과 예방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이 열렸다.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The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the Asia Pacific Region’을 주제로, 아태 지역의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가이드라인 및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세대의대 정남식 교수와 전 ESC 회장 Lars Rayden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첫번째 ‘Optimising CVD Risk Factor Control’ 세션에는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 말레이시아 National Heart Institute의 Azhari Rosman교수 등이 참여해 아태 및 유럽지역의 심혈관질환 유병률 및 주요 위험인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Managing
가임기 여성이 수혈을 받을 경우 태아기형 유발 등의 이유로 헌혈금지약물로 규정된 약을 복용한 사람의 헌혈이 811건 발생했지만 수혈 받은 수혈자에 대한 추적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보건당국의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헌혈현황 및 수혈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9월까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가 헌혈한 건수는 2009년 556건, 2010년은 255건 등 총 811건이 발생했다. 헌혈금지약물 종류별로는 여드름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2009년 411건, 2010년 183건 등 총 594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2009년 103건, 2010년 63건 등 총 166건 발생했다. 이밖에 탈모치료제인 두타스테라이드가 2009년 19건, 2010년 3건 등 22건, 아시트레틴(여드름치료제) 2009년 19건, 2010년 5건 등 총 24건이었고, 에트레티네이트(여드름치료제) 2건,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 2건 등이었다.문제는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 혈액이 가임기 여성(15세~45세)에게 수혈될 경우 태아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음에도 수혈자 현황을 파악조차 하지
김용균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 부친상. 박재현 연세정형외과 원장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8시, 02-3010-2231
서덕원 민재성형외과 원장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8시, 02-3410-6912
치매환자가 4년세 2.7배 증가했고 진료비 또한 6.7배나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치매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16만768명으로 2005년 5만8886명에 비해 2.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65세 이상 치매환자가 15만840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05년 5만4678명에 비해 2.9배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60세~64세가 7335명, 50세~59세가 53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젊은층에 속하는 20대~40대 치매 환자가 지난 4년 사이 20대는 1.5배, 30대는 2배, 40대는 1.7배 증가해 젊은층의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2010년 6개월간 발생한 치매환자는 12만9909명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치매 환자 수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양승조 의원은 “젊은층의 치매(초로기 치매)의 원인에 대한 연구 및 조사가 이뤄진 바가 없어 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활동범위가 제한적이게 되고 사회·경제적으로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활은 물론 인격의 황폐화를 가져올
모자보건법에서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사유가 추가될수록 ‘원치 않은 출산’에 대한 민사소송에서 의사의 책임이 커질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의사가 산전 검사에서 태아의 정상여부에 대해 판단 오류나 설명부주의 등의 과실을 범했을 경우, 출생아가 모자보건법상 허용되는 중절수술의 사유에 해당됐다면 의사가 ‘산모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이 인정되기 때문이다.지난 2일 열린 ‘제96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의 의료법윤리세션에서 창원파티마병원 이충훈 산부인과 원장은 ‘인공임신중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계약상 의사의 책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발표에서 의사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원치 않은 출산’으로 민사소송이 진행됐던 판례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과 관계된 의사의 민사책임은 부모가 기형아 출산을 방지하기 위해 받은 산전 진단에서 의사의 잘못으로 정상 판정이 나 부모가 원치 않은 출생이 발생했다고 하는 경우 주로 제기된다. 이때 부모는 ‘산모의 자기결정권’ 침해 책임을 의사에게 묻고 부모와 태어난 아이의 정신적 손해ㆍ양육비ㆍ생계비ㆍ교육비 등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판례 분석결과 우리나라는 장애아나 기형아의 사유가 합법적 인공임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만여 명으로 대부분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최근 3년간 해외환자 실적 현황’에 따르면 2009년 유치실적은 6만201명이었다. 이중 5만6286명(93.5%)이 외래를 이용했으며, 나머지 3915명(6.5%)가 입원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환자 실적에 따른 의료기관종별 이용 형태를 보면 상급종합병원 45.9%, 종합병원 19.2%, 병원 14.0%, 의원 15.4%, 치과병원 0.8%, 치과의원 1.2%, 한방병원 2.0%, 한의원 1.5%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의료기관이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61.3%, 19.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와 검진센터, 피부ㆍ성형 순이었다. 진료과별 비중을 살펴보면 6만여 명의 해외환자 중 내과 19.6%, 검진센터 13.7%, 피부ㆍ성형 13.4%, 가정의학과 7.8%, 산부인과 6%, 정형외과 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해외환자들의 주요국가현황을 보면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중동 등으로 이중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인들은 지난해 총 1만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IV 제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반디아'는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일 신한증권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6.0% 성장했는데 DPP-IV 제제인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정성 이슈와 처방 중단 발표로 고초를 겪고 있는 '아반디아'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한독약품 '아마릴'의 8월 기준 원외처방조제액은 전월대비해서는 1.3%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3.6% 상승한 59억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웅제약 '다이아벡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8월에도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0.3% 떨어진 27억원을 기록했다.CJ '베이슨'은 7월에 비해서는 0.5%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5.8% 하락한 2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글리멜'도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1.3% 증가한 14억원으로 정체기를 겪고 있다. 유한양행 '보글리코스'와 한미약품 '그리메피드'는 대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
BMS는 전 세계 사원의 3%인 약 850명을 앞으로 6개월 내에 해고시킨다고 발표했다. 퓨리(Tracy Furey) 대변인은 이러한 노력의 목적은 경비 절감만이 아니고 조직의 활성을 촉진시키는데 있다고 말하고, 감축 이전 BMS의 사원수는 28,000명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전에 오는 2012년까지 25억 달러의 경비 절감을 단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약 7,000명을 해고시킨 바 있다. BMS는 주요 초점을 바이오텍에 집중해 앞으로 2년간 복제약 경쟁에 휘말리는 약물을 대체하기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인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업 분석가들은 BMS가 규모를 축소하고 앞으로 더 구조 조정을 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허 만료라는 벼랑 끝에 처하고 있는 대부분 제약사들이 신속하게 경비 절감에 나섰고 제약산업에 직면하는 수년간의 도전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진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2010년도 제39주(’10. 9.19 ~ 9.25)에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제35주(‘10. 8. 22 ~ 8. 28)에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특히 고위험군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준수를 당부했다.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보고되고 있다.2010년 9월 8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1N1 2009 바이러스와 A/H3N2형 계절바이러스가 확인된 이래,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N2형 분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일으켰던 A/H1N1 2009는 계절바이러스인 A/H3N2에 비해 매우 낮게 검출되고 있다.지난 4주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통합감시사업 분석결과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의 검출율(25.2%, 3.1%)이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률(2.9
고태홍 중앙정형외과 원장-태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8시30분, 02-3010-2231
천창민 증산의원 원장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9시, 02-3010-2292
암환자의 성기능은 그동안 깊게 다루어지지 못한 분야다. 그러나 최근 암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암환자들에게 있어 삶의 질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되며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현재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성의학 학술대회’에서 ‘암환자와 성기능’ 에 대한 주제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네덜란드의 성의학자 Luca Incrocci 박사는 발표에서 “암환자가 암 수술전에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성기능 문제를 심리학자와 비뇨기과의사 정신과의사 등과 필수적으로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성기능 문제를 갖고 있는 암환자가 보통 암에 대한 불안과 우울, 건강상태에 대한 분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발생 부위에 대한 의학적ㆍ해부학적 지식과 함께 암과 암치료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uca Incrocci 박사는 또“이런 암환자의 성기능 문제를 의료진 입장에서 접할 때는 환자에 대해 다각적인 면을 고려해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사회문화ㆍ종교ㆍ성경험ㆍ파트너와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고
화이자는 ‘수텐트(Sutent : sunitinib)’가 다른 의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프레드니소론 병용으로 진행된 거세 억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 제3상 임상 연구를 중단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중간 결과 자료에서 도세탁셀 화학요법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는 환자에게 수텐트와 프레드니소론 병용 요법이 프레드니소론 단독 요법보다 전반적인 생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텐트는 소화기 기질성 종양(GIST), 말기 전이 신장 세포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멀티-키나제 차단 약물이다. 화이자는 현재 신장 세포암의 보조제로 사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최종 실험 단계에 있다.그러나 수텐트에 대한 주요 임상시험 계획들이 지난해부터 상당히 시들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09년 화이자는 장암에 제3상 임상시험을 시도했으나 생존율 개선 효과가 없어 중단했으며, 그 후 유방암, 간암, 폐암 등의 실험에서도 실패해 수텐트의 추가 적응증 시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실패한 이번 임상 연구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지역간 의료격차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간 의료이용의 흐름을 밝혀낸 자료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서울, 광주, 대전 등 대도시로 환자들이 대거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는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도 16개 시도별 진료비 외부유·출입 현황’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외부유입진료비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환자가 서울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와 같이, 시·도의 경계를 넘어 진료가 행해진 사례에 해당하는 진료비를 찾아내 산출한 것이다.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의 경우, 총 진료비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6.2%에 달했다. 이어 광주 34.9%, 대전 30.9%, 대구 29.5% 순으로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10.2%에 불과했는데, 이는 제주도의 지리적, 교통환경적 특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경남지역으로 18.5%, 인천 18.9%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과 가장 낮은 제주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9월30일 지하1층 강당에서 제2대 김재규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재규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수석졸업으로,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교수, 경희대부속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3월부터 부산대한방병원 침구과에서 재직했다. 또 1992년 무약물 침술마취 31례 성공논문으로 한의학 연구 및 진료의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 한방척추관절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김원장은 “전통을 과학화해 지역주민에게는 물론 세계적인 한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해외출장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비슷한 출장을 해마다 가는 것으로 드러난 것.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재정적자가 2조원에 육박할 것을 예상되자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각종 재정절감 대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 임직원들의 해외출장 예산은 2007년 2억8700만원(출장인원 64명)에서 2009년 2.8배 증가한 7억9500만원(234명)이었고 올해 7월기준으로 3억4400만원(59명)으로 집계됐다.해외출장이 가장 잦았던 2009년의 경우 우수직원 해외연수를 명목으로 129명을 선발 일본·대만·스위스·독일·호주·스페인· 스위스·뉴질랜드를 각각 4박5일씩 다녀왔다.명목상 우수직원 포상이지만 근무성적보다는 자체 토론회 발표자 위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준에 4급~5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노사관계 유공직원을 명목으로 총무상임이사, 인력관리실장, 노사협력부장 등 간부급 인원도 우수직원 출장에 포함시켰다는 지적이다.특히 공단은 비슷한 성격의 출장을 매년 혹은 2년마다 한 번씩 다녀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장기요양에 관련한 출장은 매년 일본이나 호주로 보내고 있으며 2009년의 경우 231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