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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2월 의료공백 사태 이후 전공의 업무를 떠맡은 인력 96% 이상이 전담간호사와 일반간호사들이었으며, 추가 인력충원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부가 이들 간호사들의 법적 보호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는 대상기관 중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아 법적 제도적 보호를 위해서는 여당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를 위한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8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양대 간호대학 황선영 교수(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는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인 387개 의료기관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수련병원 215개소와 비수련기관 172개소 등이지만 참여한 기관은 151개소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기관을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46개 기관이었고, 종합병원 중 수련병원과 비수련병원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홍원화 회장 탄핵을 요구했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국 대학 총장들에 대학의 소명은 내실 있는 교육이라며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총협이라는 단체의 수장으로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적반하장으로 학생이 떠났으니 평가받지 않겠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현실을 비판해달라”며 “이 폭력적인 시대에 일신의 영달을 위해 부실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자들을 교육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후대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달라”고 했다. 앞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전국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앞으로 6년 간 매년 주요 변화 평가 실시를 예고했다. 고등교육법, 의료법 등에 기반해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 있으며, 해당 의대 졸업생은 의사면허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의평원의 평가 강화에 일부 의대들이 부담을 표하자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총 37개소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0개소는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4차 평가는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진료분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68.5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5.3점, 종합병원이 63.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2등급은 137기관(1등급 68기관, 2등급 69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해 있다. 이 중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우선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단국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2점을 획득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최근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24개사와 임상의사 간 내부과제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개방형실험실 박상용 팀장, 구로병원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및 지원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대기 오염 물질이 작은 기도 기능장애 등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이 규명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의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DB를 활용해 2만9115명을 대상으로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의 연간 농도 변화를 추정하고, 작은 기도 기능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다변량 회귀 분석 및 g-Computing 모델을 사용해 복합적인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여러 대기 오염 물질의 연간 변화의 복합 효과는 작은 기도 기능장애와 독립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NO2, O3, PM2.5, SO2 및 CO의 농도 변화는 작은 기도 기능장애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기 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한 중요한 연구”라며, “대기 오염 관리 정책 수립 시 여러 오염 물질을 동시에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포 안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외과 박정윤 교수 연구팀이 액체(증류수)를 흡수하며 커지는 특성을 지닌 하이드로겔 필름인 ‘Liquid View(LV) 필름’을 개발했다. 혈액, 척수액, 타액 등 체액이 담긴 액체 시료를 LV 필름에 흡수시켜 배양과 굳히기 과정을 반복하면, 필름은 9배까지 확장하면서도 두께는 1.25mm로 얇았다. 덕분에 항체 침투력이 높아 항체 확산 없이 세포핵과 세포골격 구조의 명확한 관찰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LV 필름을 ▲알츠하이머병(AD) ▲척수손상(SCI) ▲당뇨병성 신장질환(DN) 환자의 체액(혈액, 소변)에 적용해 miRNA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 및 척수손상 환자의 말초혈액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PBMC)에서 miR-206-3p의 초고해상도 이미징 검출과 정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LV 필름을 활용해 척수병증(myelopathy) 환자의 수술 전과 후의 혈액 내 miRNA 발현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척수
효율적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운영 위해 임상·연구 병행 기회 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송송이·한희연·경태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국내 입원전담전문의의 현황을 조사하고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입원전담전문의의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도의 안정적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총 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응답자의 ▲인구 통계 ▲병원 정보 ▲교육·임상실습·연구 참여 ▲직업 만족도 등을 파악했다. 연구 결과, 입원전담전문의 경력 3년 이상의 응답자는 전체의 49.4%였다. 응답자의 94.4%가 임상 업무에 관심이 있었고, 74.7%가 교육 활동에, 43%가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평균 직업 만족도는 51.9%에 달했으며, 연구 멘토의 존재가 직업 만족도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야간 근무를 비롯해 ▲근무 유형 ▲근무 시간 등과 직업 만족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최자영·양신승 교수 연구팀이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의 보행개선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의학학술지 ‘JAMA Network Open(IF: 13.8)’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남대학교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서울재활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의 결과이다. 기존의 ‘트레드밀 기반 보행로봇’은 고정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실제 지면 보행을 구현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른 환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진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인 ‘엔젤렉스 M20’을 이용해 실제 지면에서의 로봇 보행 훈련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뇌성마비 아동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후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6주간 주 3회 30분씩 ‘엔젤렉스’를 착용하고 훈련을 받았으며, 대조군은 동일한 기간 동안 표준 물리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대조군에 비해 ▲대운동 기능 ▲균형 조절 능력 ▲보행 패턴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GMFM-88로 평가한 대운동 기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의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자연과학·생명과학·의약학·공학·ICT·융합연구 분야에서 신규과제 총 146개를 선정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의약학(응용의학) 분야에서 ▲ 미토콘드리아 표적 심장박동 제어연구실(연구책임자: 생리학교실 이광 교수) ▲ 종양미세환경에서 고내피세정맥의 기능 및 분자 조절기전 규명을 통한 항암치료 타깃 발굴(연구책임자: 병리학교실 노진 교수)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연구비 총 13억7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노진 교수팀은 다중 형광 이미지를 이용한 공간 연구와 크리스퍼(CRISPR) 기술 및 3차원 생체 현미경 실시간 모니터링을 활용해 종양 전이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광 교수팀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표적 제어인자를 다중오믹스적 분석과 기계학습을 통해 다양한 심부전 동물모델에서 심부전 기전과 제어물질의 유효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국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위험군 분류에 필수적인 통합 유전체 분석과 미세잔존질환 분석 검사를 2023년부터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통합 유전체 분석 검사는 전국 220명의 환자에게 548건을 지원했으며, NGS 기반 미세잔존질환 분석 검사는 전국 546명의 환자에게 1709건을 지원해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 환자당 평균 3회 실시하고 있어, 1인당 약 95~14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군을 나누어 실제 치료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더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이 모든 기관에서 동일한 치료 방침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전국의 소아암 전문의들이 힘을 모았다. 병원마다 의료진들이 자체적으로 판단한 기준에 따라 치료 지침을 오랜 기간 정립해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수년간 20차례가 넘는 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근거를 분석하고, 열띤 토론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건양대병원 의료진이 난치암 환자 치료를 위한 ‘중입자 치료’ 협력을 위해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를 방문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과 이상억 암센터 원장, 문주익 진료부장은 최근 일본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 방문해 중입자가속기 치료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입자 치료는 X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하는 기존 방사선치료와 달리 탄소 이온을 이용하는 기기다.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하는 원리다. 3대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간암, 폐암뿐 아니라 재발성 전립선암과 골육종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낼 만큼 높은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건양대병원이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는 국내 설치보다 30년 이상 앞선 중입자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입자 치료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위태로운데도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먼저 최근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공중파 방송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기관 홍보용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지탱하는 건강보험 재정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부터 적자가 시작돼 오는 2042년에는 적자 규모가 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도 2028년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예측이 나온 이유는 초저출산으로 경제활동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의료비 지출이 큰 노령층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데,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비를 과다 집행하는 것은 이들 기관의 모럴해저드가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를 보여준다”라며 “국민들은 해마다 오르는 건강보험료를 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 인력이 크게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감염병 대응인력은 2023년 총 4300명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75.1%가 증가했다. 시·도에서는 2019년 169명에서 2023년 387명으로 218명이 확충돼 129.0% 증가했으며, 시·군·구는 응답 기준 ‘2265명 → 3874명’으로 늘어나 71.0% 증가율을 보여, 광역자지단체에서에서 보다 우선적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의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집단발생시설(취약시설 등) 관리 ▲재난대비 모의 훈련 ▲역학조사 지원 등을 포함한 기타 감염병 대응(18.5%)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예방접종(17.1%) > 결핵(12.6%) > 감염병 총괄(12.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2급 감염병인 결핵의 경우 장기간(6~20개월) 치료가 필요한 만성감염병으로 치료 중단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제2차 결핵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오는 8월 28일까지 ‘2024년 제2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구 결과를 수집·분석해 의료기술에 대한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며, ▲임상도입의 시급성 ▲대체 가능성 ▲희귀질환 또는 중증질환 등을 고려해 국고지원비(연구비 및 의료비 등)가 차등 지원된다. 신청 가능한 기술은 총 52개로 ‘의료법’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실시책임의사(다기관연구인 경우 주관실시책임의사)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평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s://nhta.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기관 연구(참여 기관 수 제한 없음)도 가능하다. 제한적 의료기술을 신청하고자 하는 실시책임의사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3일, *빈소 유성한가족병원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8월 5일, *042-611-9700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본관 모악홀에서 2024 한국행동분석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전북대학교병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은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의 행동발달 증진을 위한 협력적 접근을 주제로 ZOOM 접속을 통한 온라인 참석자를 포함해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은 백종남 한국행동분석학회 회장(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의 환영사와 박태원 교수(전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의 축사를 1부로 시작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행동중재를 위한 행동주의 접근과 의료적 접근을 융합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정책(최웅선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센터장) ▲행동발달증신센터의 기능 및 치료의 실제(김인향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이후 3부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행동발달증진을 위한 의학적 협력(권주한 전
학년이 올라갈수록 담배 제품 신규 사용 등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궐련) 흡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초6~고1) 통계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전국 초6학년 5051명을 건강패널로 구축해, 10년간(’19~’28) 추적 조사해 초등학생~성인 초기(20대초)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조사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 제품 신규 사용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진학 시 액상형 및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담배 제품 중복 사용률은 전자담배(궐련형 및 액상형) 사용자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가향담배로 담배 제품을 처음 시작한 경우가 70%에 가깝게 나타나, 신종담배 및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담배 제품 중복 사용 경험자 중 처음 시작한 담배 제품 종류는 일반담배(궐련) > 액상형 전자담배 > 궐련형 전자담배 순으로 높게 조사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3년간 감염병 발생 건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2~3급 감염병은 감염병별로 발생 건수 증감 추세가 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전후의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먼저 전수감시 중인 제1~3급 감염병의 전체 코로나19 전후 발생 현황을 각 3년간의 평균으로 비교할 경우, 코로나19 전(2017∼2019년) 평균 18만6035건 대비 코로나19 후(2020∼2022년) 9만9409건으로 46.6% 감소했다. 1급 감염병은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1건 발생한 것과 보툴리눔독소증이 2019년~ 2020년 기간 동안 연간 1건씩 발생한 것 외에는 신고된 사례가 없었다. 2급 감염병은 2020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이 예외적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2018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후 2019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주민욱 교수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주민욱 교수는 3년간 매년 약 2억40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원위치 국소 종양 사멸 및 재활용 기술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근골격 종양 수술 장치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뼈 절제를 최소화하고 종양대치물이나 동종골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감염 및 재발율이 낮고 장기간 내구성 높은 골격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과제는 주민욱 교수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생애 첫 연구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한 ‘악성 근골격 종양 환자의 사지 구제를 위한 원위치 골 종양 사멸 및 재활용 장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안했으며, 여러 전자공학 관련기관과 협업 중이다.
밀라노, 2024년 8월 2일 /PRNewswire/ -- Medical Technology and Devices(MTD)는 3월 말에 처음 발표한 전략적 인수인 입소메드(Ypsomed)의 펜 니들과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BGM) 사업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수는 최고의 당뇨병과 비만 관리 솔루션을 세계적인 규모로 공급하는 MTD의 사명에 대한 주요한 진전으로 기록된다. 펜 니들 생산 능력을 25억 개 이상으로 늘려 세계 2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 MTD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 펜 니들 시장에서 확실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러한 전략적 인수는 당뇨 치료 분야의 당사 리더십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자가 관리와 전문적인 사용 둘 모두에 필요한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당사의 약속을 강조한다. 당사는 입소메드의 펜 니들 사업을 당사의 유럽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에 통합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당사 펜 니들 총 생산 능력은 25억 개 이상이 된다. 더 많은 환자,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들을 종합적으로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