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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8일 별관 3층 강의실에서 한이회(한림대성심병원-이비인후과 개원의협회) 100회째 월례집담회를 개최했다. 병원인근지역 이비인후과 개원의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담회에서는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심상열 교수가 ‘외래에서 시행하는 snoring surgery'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형종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은 “한이회 월레집담회가 100회를 맞이한 것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꾸준하게 해왔다는 의미”라며 “한이회는 지속적인 집담회 개최를 통해 개원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더욱 발전하고 타 대학병원에 모범이 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현장에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문화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는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함께 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의사(220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명치료중단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의사들은 연명치료를 결정할 때 의학적 측면(66.9%) 이외에도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31.3%)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하지만 환자의 사전의사 확인 방법으로 말(19.4%), 글(18.6), 몸짓(18.6), 사전의료의향서 등(16.4%) 순으로 나타나 의료현장에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문화가 미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중환자실 근무 의사들이 대부분 지난해 9월 의료계가 발표한 ‘연명치료중지에 관한 지침’의 내용을 모르고 있거나(28.8%) 알지만 사용하지 않는(44.2%) 것으로 조사됐다.연명치료중단의 결정에 있어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병원윤리위원회는 응답 병원(193개소)의 71.5%인 138개소에만 설치돼 있는 등 설치가 크게 미흡했다.병원윤리위원회 회의 개최 건수는 3년간 년 평균 1.7회에 불과하고, 위원도 대부분 기관 내부인력(의료인 및 관리직원 등) 중심(95%)으로 구성되고
현 건강보험 재정의 수입과 지출 구조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현재의 고령화율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2030년에는 약 22조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현재의 수입과 지출 구조 아래 고령화율이 OECD 예측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약 66조의 적자가 예상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따라서 OECD 평균수준에 버금가는 국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향후 고령화율의 증가 추세에 따라 수입 증대 및 지출 억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9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춘식 국회의원, 건강복지정책연구원,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피터야거, 이하 KRPIA)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0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정책 과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우리나라 현재 건강보험의 장기재정추계 분석과 함께 의료 환경과 건강 보험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방안을 담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한국지역학회와 연세대 서승환 교수팀(경제학과)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나라당 이춘식 국회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급속히 증가하여 주요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선진국에 비해 사회복지 체제
보건복지부는 2010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고가 검사인 MRI(자기공명영상진단)와 희귀난치치료제의 건강보험인정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MRI는 암, 뇌혈관질환 및 척수손상 등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척추 및 관절질환 진단시에는 환자가 검사비를 전액 부담(비급여)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염증성 척추병증 및 척추골절 등의 척추질환과 골수염 및 인대손상 등의 관절질환이 추가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척추 및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연간 약 43만80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보험적용은 척추 및 관절의 대상질환 진단 시 1회만 인정되지만, 이후 새롭게 대상 질환이 발생돼 추가 촬영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인정되도록 했다.한편, 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비용 경감을 위해 10월부터 희귀난치치료제의 보험인정 기준도 대폭 확대한다.B형 간염치료제의 급여인정 기간(2년∼3년)을 폐지해 투약기간에 관계 없이 급여가 계속 인정되며, 간경변·간암이 동반된 환자는 간염수치 조건(ALT 또는 AST 80이상)을 적용받지 않고 정상범위(ALT 또는 AST 40이하)를 벗어
놀텍에 이어 2년만에 국내개발신약이 탄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일 15번째 국산신약으로서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을 허가했다.이는 지난 2008년 제14호 국내개발신약 허가 이후 약 2년만에 나오는 신약으로, 고혈압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다. 국내 제약회사 보령제약(주)이 12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카나브정’은 고혈압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열 약물이다.ARB 계열의 혈압강하제는 체내에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물질인 안지오텐신 II가 작용을 하지 못하도록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약 1조 4000억원이며 이 중 ARB계열이 절반인 약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국산 고혈압치료제의 출시가 ARB계열 고혈압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그간 ‘카나브정’의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실시한 14편의 임상시험을 승인하는 등 국내 신약개발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또 지난 3월 접수된 ‘카나브정’의 허가를 우선심사대상으로 분류해
급성기 병상 중심 공급과잉 등의 이유로 노인의료비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1차 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노인의료비 증가 현황과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노인의료비이 문제점과 대응책을 제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월 진료비는 2000년 6만2569원에서 2009년 23만3055원으로 273% 급증했고, 60대도 15만7411원으로 10년만에 175% 늘었다.보고서는 이 같은 노인의료비 증가 문제점으로 먼저 급성기 병상 중심의 공급 과잉을 꼽았다.즉, 현 의료공급체계는 고비용의 고급화된 시설 중심으로 돼 있어 환자 중증도에 맞게 적정화된 서비스를 제공치 못하는 고비용 비효율의 문제점을 안고 있음은 물론, 인구 1000명당 병상수가 9.3으로 OECD 평균 5.4를 초과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공급과잉 상태라는 것.따라서 중증환자에 대한 고가의 치료를 제공하는 급성기 병원과 회복기 환자를 위한 요양형 시설이 기능적으로 분화돼야 하고 두 시설간 환자의뢰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또한 의료비를 증가시키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와 예방적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부분 급여를 제공치 않는 등 예방 서비스
이번 주 서울 주요 사립대병원들의 파업이 연이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9~10일 3차 산별집중투쟁에 나선다. 사용자들의 불성실교섭으로 현장교섭에 난항을 겪어 왔던 한양대의료원은 8일 파업 전야제를 거쳐 9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은 9일 파업 전야제에서 결렬될 경우 1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오늘(8일)로 지부장 단식농성 7일차를 맞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10일 파업 전야제를 거쳐 1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3차 투쟁에서도 보건의료노조 산하 전 지부는 개별 산별현장교섭을 일제히 중단하고 산별집중투쟁에 총력을 집중해 서울 사립대병원의 불성실교섭태도를 강력히 규탄할 예정으로 병원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 등 주요 사립대병원은 올해 ▲타임오프 노사자율 타결, 민주노조 활동 보장 ▲인력충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개선 ▲임금 인상 등을 걸고 교섭해왔으나 사용자들은 노조 요구에 수용불가로 일관하며 교섭 파행을 주도해왔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타임오프를 악용해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직결되는
질병관리본부는 8일 지난 6월(2010년 25주)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절기 처음으로 분리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2009와 A(H3N2) 바이러스로 확인됐으며, 경기도 고양지역 및 경상남도 양산 지역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로부터 채취(각 8월24일 및 23일, 35주)된 검체로부터 분리됐다. 이들 분리주의 유전자 및 항원 분석 결과 2010-2011 절기 백신주인 A/California/7/2009((H1N1)2009) 및 A/Perth/16/2009(H3N2)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 관련 유전자 검사 결과, 타미플루에 대해서는 내성이 없으며, 아만타딘에 대해서는 내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도 35주(2010.8.22.~8.28.) 주간감시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1.88명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했으며, 유행기준(2.6/1000명)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2종의 바이러스 모두 올해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노약자·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해외 인플루엔자 유행지역 방문객에 대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귀의 날을 맞아, 2005~2009년 ‘전정기능의 장애(H81, 말초성 어지럼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5년 38만6천명에서 2009년 58만5천명으로 4년간 약 20만명, 연평균 11%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5년 268억원에서 2009년 534억원으로 4년간 약 266억원, 연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연도별 전체 진료인원을 100으로 보면 남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30%였으며,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7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2.3배로 높았다.최근 5년간 남성환자는 연평균 10.8%, 여성환자는 연평균 11.1%의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정기능의 장애’ 환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09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의 점유율이 21.1%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19.9%, 50대 19.7%, 40대 17.1%의 순으로, 40세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7%를 차지했을 정도이다. 성별 진료인원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연령대는 20~29세로, 남성 9,296명, 여성
다빈치 로봇수술을 통한 자궁근종 수술이 젊은 여성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센터장: 김미란 교수) 김미란(산부인과) 교수팀은 작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궁근종으로 내원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한 여성 34례를 분석 발표했다.김미란 교수팀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은 국내 최다 수술건수에 해당한다.연구에 따르면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34.3세로 결혼과 출산을 늦추고 있는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이 주로 시술받았고, 자궁근종의 발견시기가 늦어져 자궁근종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컸다.또한, 출혈이나 합병증이 없고 입원기간이 짧아 일상에 빠른 복귀가 가능했다.전체 시술환자 중 미혼 또는 아이를 낳지 않은 기혼 여성이 31명으로 91.2%를 차지하며, 평균 연령은 34.3세였다. 학력은 대졸 이상이 91.2%였고, 직업군은 전문직 및 회사원이 84.4%였다.근종의 평균 크기는 7.67cm이며 91.2%(31명/34명)가 자궁근육층 내 근종으로 수술을 통해 환자당 평균 2.3개의 자궁 근종을 절제했다. 수술 후 혈색소 수치 변화는 평균 1.67mg/dl로 출혈이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환자가 평균적으로 수술 후 2
아시아 태평양 지역 뇌혈관 전문의들이 첨단장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가 관동의대 명지병원에 들어선다.GE헬스케어(대표이사 김원섭)는 8일 한국에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관동의대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내 개소한다고 밝혔다.GE헬스케어의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 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GE헬스케어가 설립하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는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 시술센터로, 뇌혈관 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 수술실 등이 하나의 시설에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그리고 처치가 한 장소에서 가능하다.이곳에는 또한 GE 헬스케어의 대표적 인터벤션 장비인 Digital Bi-plane 혈관조영 촬영기와 최신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OT 등도 갖췄다.GE헬스케어는 이곳 교육훈련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진들을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좌 전문의)대상으로 진단 및 신경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중재시술에서 피폭량 감소 엑스레이, 조영제 최소
국립암센터는 9월7일~9일 3일간 국가암예방검진동 1층에서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제4회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간호과 및 (재)사랑 나눔 주최로 개최되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소아암환자, 성인암환자 등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국립암센터 자원봉사자 약 30여명이 판매자로 나선 이번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옷, 어린이용품, 생필품, 도서류, 생활용품,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조재일 부속병원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는 오는 9월14일 오후 3시 본관 15층 강당 창조홀에서 ‘항생제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이진서 감염내과 교수가 항생제 사용의 좋고 나쁨을 떠나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법과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Q&A 시간을 통해 일반인들이 항생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진서 교수는 “항생제는 미생물에 대한 감염증세가 있을 때 사용하는 약물로 단순히 ‘좋다’ 또는 ‘나쁘다’ 정의하기 어렵다”며 “적절한 시간과 증상일 때 항생제를 투입 또는 투약하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빈소 :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9호실▶연락처 : 053) 620 - 4239▶발인 : 2010. 9. 9일 12:00▶장지 : 경북 영천시 호국원
보령제약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카나브’에 사활을 걸고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의 영업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74명 전원을 영업부서에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신입사원의 5~10% 정도는 영업부서 외에 마케팅팀이나 관리 지원부서 등으로 배치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전원이 영업부서로 배치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 보령제약은 신약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고혈압시장에 빠르게 정착시키고 해외진출 성공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채용된 74명의 신입사원은 지난 7월부터 8주간 교육을 받았으며 9월 4일 정식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특히 신약출시를 앞두고 신입사원의 제품교육을 강화해 전년대비 제품 교육 시간을 약 20% 이상 늘리고, ‘카나브’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영업 강화뿐만 아니라 원료생산공장도 문을 열 예정”이라며 “조만간 신약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이는 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은 지난 3월 식약청에 ‘카나브’의 신약허가 신청을 낸 바 있으며, 15호 신약으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원격진료 등이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법률이라고 밝혔다. 8일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CBS 이종훈의 NEWS SHOW에 출연, 시급히 처리할 사항과 논란이 되고 있는 영리병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의에 진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원격진료’를 꼽았다. 진수희 장관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20년이라는 시간을 논의해온 법안이다. 법안이 고비를 넘기고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동 법안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지난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직후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의사특례법’으로 명명되기도 했다. 당시 시민단체는 “통과된 법안의 경우 입증책임전환에 대한 명시적 규정은 외면한 채 없이 오직 의사들에게 유리한 형사처벌특례만을 허용한 것”이라며 처리 보류를 요청한바 있다. 따라서 진수희 장관의 희망처럼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또한, 진수희 장관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기관에서 급여의약품 판매액 1위는 ‘전신성항감염약’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1년 동안 이뤄진(진료기준) 의약품 급여신청에 따른 판매액은 의료기관에서 약 4조486억원이고, 약국에서 약 9조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에서 급여의약품 판매액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전신성항감염약’으로 21%를 점하고 있으며, 다음은 혈액 및 조혈기관으로 17.6% 그리고 신경계가 12.4%를 차지했다.급여의약품 소비량을 살펴보면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분야, 신경계, 심혈관계 분야 순으로 많았다.약국에서의 급여의약품 판매액의 순위는 심혈관계가 25.1%로 가장 높고,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가 20.8%, 전신성항감염약이 12.4%로 뒤를 이었다.또한 약국에서 급여의약품 소비량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심혈관계이며,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호흡기계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2009년도 의약품 판매액은 약 15조8341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한 급여비 및 의료급여, 보훈, 이외에 자보, 산재, 자비 등 약값과 관련된 모든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다.가장 많이 지출된 분야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로 약 3조2234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영업소장 워크숍을 겸해 건강 팔씨름 대회를 열었다.종병소장과 의약소장으로 나눠 진행된 팔씨름 대회에서는 강원지점 3소 배용찬 소장과 광주지점 1소 오재성 소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은 최근 라오스 공안부와 의료기기 및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 34억 원(280만불) 상당의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메디슨은 라오스 공안부 산하 경찰병원인 109 병원에 향후 6개월 이내에 의료기자재 공급 및 임상 교육을 완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이 프로젝트는 라오스 정부가 노후된 경찰병원을 현대화 하고자 한국의 유상원조 차관인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도입해 실시한 공개 입찰에 메디슨이 자회사인 메디슨 엑스레이와 공동으로 참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메디슨은 자사의 주력 품목인 초음파 기기뿐만 아니라 엑스레이, 내시경, 환자 감시모니터, 모바일 호스피탈(이동검진차) 등 라오스의 의료 수요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의료 설비들을 공급할 계획이다.메디슨 신사업본부의 김영길 사장은 “메디슨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오스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 및 운영 시스템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라오스와 같이 보건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제 3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신사업 과제로
“의사지도권을 처방 및 의뢰로 변경하는 개정안은 역기능적인 측면이 많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의료기사의 의사지도권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종걸 의원(민주당)은 지난 3월 ‘의료기사는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 또는 의뢰서에 따라 해당업무를 행하고 의사는 환자에게 의료기사의 업무가 필요한 경우 처방전 또는 의뢰서를 작성해 환자에게 내주거나 발송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개정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병원연구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의사의 지도를 처방 또는 의뢰서를 통해서 진료업무를 수행할 경우, 진료업무의 특성상 신속한 업무처리에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특히 법 개정으로 의료기사의 독립영업권을 인정할 경우 현실적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대로 치료가 되고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환자들의 진료부작용이 우려됨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 의사들의 의료기사들에 대한 지도권에 대해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들어 의사 감독(Supervisor)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일본은 ‘의사가 지시’하며, 미국은 일부 의료기사의 개인사무소(Private pratice) 개설을 인정하는 주(州)가 있지만, 의사의 감독권한은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