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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 아동 수가 증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정인영 연구원은 25일 발간된 KIRI 리포트 제466호에 실린 '미국의 건강보험 미가입 아동 증가 현황' 기고문에서 이 같은 현상이 저소득층 · 소수 민족 · 학령기에서 빈발한다고 밝히고,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 · 이민자의 공공의료 복지 혜택 포기 등을 그 원인으로 진단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미국의 무보험 아동 수는 전년대비 약 27만 6천 명 늘어난 390만 명으로, 전체 아동의 5%를 차지한다. 이는 경기가 개선돼 실업률이 낮은 가운데 발생한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케어를 무효화하기 위해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보장 축소 및 연방 기금 삭감을 추진하고,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인 CHIP(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의 기금 승인을 지연하는 등 무보험 아동 증가를 유발하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반이민정책에 따라 합법적인 이민자가 메디케이드 등 공적 부조를 받은 경우 영주권을 얻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우려로 메디케이드에 지원하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그 결과 무보험 아동의 56.8%는 메디케이드와 CHIP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외과 김동원 진료과장, 외과 이숙현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건강강좌를 통해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증상 및 진단 ▲유방암 치료법 및 수술 후 관리 ▲유방 자가검진법 등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무원 조직이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다. 거대 조직인 공단에 특사경 부여는 의료계에게는 재앙이다.” 25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단에 특사경 부여? 공권력 남용이자 특혜이다!’라는 성명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질의에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척결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서면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특사경 제도는 일반적으로 형사소송법 제197조에 따라 관할 검사장이 지명하는 일반직 공무원이 특정한 직무 범위 내에서 단속 계획을 수립해 단속과 조사, 송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라면서 “이미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청은 지난해 말부터 불법 사무장 병원 및 면허 대여 등의 단속을 위해 특사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특사경과 그 역할이 중첩되는 것은 물론, 공단은 경찰과 공조를 통해 주어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대 조직인 공단에 특사경 부여는 의료계에게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사실상 모든 요양기관 및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
대한민국 의사 2명 중 1명은 전공의 수련 경험에 대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엠디는 3월 14일 의사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 49.8%가 '전공의 수련 시 경험이 트라우마 등의 정신적 상처로 남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 시 가장 힘들었던 원인은 △'과도한 근무시간'이 70.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부족한 수면 시간 64.4% △근무강도에 비해 적은 급여 45.3% △동료, 선배 등 병원 동료와의 인간관계 31.7%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수련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휴식 또는 수면이 59.5%로 가장 많았고 △가족 또는 친구와의 교류활동 44.5% △독서, 운동, 여행 등 취미생활 30.2% △극복방안이 없었음 21.8% △쇼핑, 외식 등 소비생활 21.2% △정신과 진료상담 1.5% 순이었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에 대해서는 59.8%가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지만, 도움 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의사도 40.2%에 달했다. 전공의법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현실적인 인력 확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여성 건강 측면에서 바라본 인공유산의 현황과 대책'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이슈가 되는 낙태죄 논란에 앞서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법률, 언론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유산의 사회적 인식 · 문제점을 논의하고, 여성 건강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및 임신, 유산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여성 건강의 전반적인 문제점 · 대안에 관해 토론한다. 먼저 △성지희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유산의 산부인과적 의미' 주제로 유산의 정의와 종류, 임신 종결의 방법, 인공유산의 합병증 · 예후 등을 분석한 의학적 관점에서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공유산, 원치 않은 임신 등으로 초래되는 정신의학적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조 교수는 여성이 일생에 겪는 생리적 변화와 함께 임신 · 유산 경험 자체만으로도 향후 여러 정신질환의 발생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자살 시도 등의 위험성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곽호신 교수가 최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5대 대한신경종양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국립암센터가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곽 교수는 뇌종양과 척추 및 척수종양의 전문가로, 연수막 암종증이라는 희귀난치암의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연수막 암종증에 대한 우수 논문으로 대한암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국립암센터 신경외과장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곽 신임 회장은 "난치암 · 진행암일수록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데 대한신경종양학회는 기존 진료과 개별 지침 및 학회별 활동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초과학 분과를 가지고 있는 학회로, 암 연구 지식의 임상적용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학회의 기본 소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활동이 10주년을 향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단계인 2021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신경종양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gy Society)에서 우리 학회의 위상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종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