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빈소 대전 갈마 장례식장 VIP 2호, * 발인 3월 13일, * (042)533-4400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3차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구팀이 제안한 기능 전환 등은 의료계가 우려하는 중소병원 죽이기 정책과 무관하다. 연구에서는 병상 과잉으로 인한 높은 입원 · 재입원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시도 및 진료권별 병상 총량제, 종합병원 신설 병상 기준 강화, 적정 규모 이하의 중소병원 기능 전환, 지역거점 의료기관 육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공단은 병상 총량제에 대해 "중소병원을 보호하는 우선적 방법은 신규 진입 문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기능 전환의 경우 강제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인위적 퇴출은 불가능할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정책 방향과도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의료계는 회의적이다. 지난달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단국대 의과대학 박형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전달체계 왜곡 정점에 위치한 대형병원은 손도 대지 않고, 중소병원에만 칼을 휘두르는 편향된 관점의 결과"라면서, "이 보고서 하나만으로 수많은 종합병원을 퇴출하는 규제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권력의 횡포"라고 혹평을 내놨다. 의료이용지도 구축연구 문제점 및 의료정책 오류 보고서를 발표한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 이상운 의장도 "공단이 신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의 '2019년 혁신 협업 시민참여 과제' 공모에서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가 시민참여 분야 우선 과제로 선정돼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1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경영 혁신 추진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 목적으로 기획재정부 주도 하에 추진됐다. 참여기관은 전체 339개 공공기관 중 107개 기관으로, 3개 분야 25개 과제를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25개 과제는 혁신 10개, 협업 10개, 시민참여 5개로 구성됐다. 심사평가원은 지역의 노숙인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 프로젝트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발굴하여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동 과제는 공공기관과 원주지역 비영리 단체가 협업해 지역사회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는 민 · 관 협력 플랫폼 사업이다. 노숙인에게 최신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기술을 교육하여 노숙인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이 사업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기마다 당겨지는 인증 유효기간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겪는 불합리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의료기관이 유효기간 만료시점을 고려해 미리 인증조사를 받고 인증 등급을 획득해도 이전 유효기간 4년을 채울 수 있도록 인증서 작성 및 교부지침을 개정하여 8일부로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증원은 "이로써 인증 유효기간 공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대비한 의료기관의 기존 유효기간이 단축되는 문제가 해소돼 인증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증원은 인증조사 완료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는 과정까지 최소 2개월 이상의 행정 처리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의료기관이 유효기간 만료 3~6개월 이전에 인증조사를 받도록 안내해 왔다. 그동안은 보건복지부의 인증서교부 승인일로부터 인증 유효기간을 산정하기 때문에 기존 유효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새로운 인증 유효기간으로 대체돼 의료기관에서 불편이 따랐다. 금번 개정된 '인증서 작성 및 교부지침'에 따르면,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6개월 이내 조사를 완료하여 인증서 교부가 승인된 경우 기존 유효기간 다음날로부터 새로운 유효기간이 시작된다. 다만, 인증서
"3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3월 15일까지 회신해달라" 1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간무협을 법정단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에 다시 한번 공개토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간무협은 2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부 · 국회 · 입법조사처 · 언론 · 유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간협에 제안했다. 간무협은 "간협 주장이 당당하다면 공개토론회 제안을 수용해주기를 바란다."며, 응답 기한인 3월 8일까지 간협 대답을 기다렸으나 간협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간무협은 간협에 공문을 발송해 공개토론회를 재촉구했다. 공문에서 간무협은 "다시 한번 본 회가 제안한 공개토론회에 간협이 응해 줄 것을 요청하니 3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3월 15일까지 회신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협 관계자는 금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간호조무사의 법정단체화는 간호조무사를 간호사 보조역할로 명시한 의료법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이미 일차의료기관 · 노인요양기관 등에서 간호조무사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월 11일 고어 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20개를 즉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어 본사(미국)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보낸 서한(3.9)에 대한 고어 사(社)의 회신이다. 주요내용은 ▲폰탄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 즉시 공급 ▲ 추가적으로 향후 공급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해결이다. 정부는 “고어 사(社)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본관 1층 로비에서 12일 12시 30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봉기의 재능기부 연주회가 열린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우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고 병원 구성원에게 소소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에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참여한다.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는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며 전주수병원 이병호 원장이 전북대병원에 기부한 그랜드 피아노를 기부 취지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대한민국 음악상, 서울음악대상, 빛나는 익사시민대상,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아시아 태평양 페스티벌 연주자상, 시베리아국립극장 최우수연주자상을 수상했다. 원광대, 한양대 대학원을 거쳐 독일퀼른국립음대를 졸업했고 전남대 부교수, 예인 음악예술고등학교 교장, 한국 최초 독일 D.A.A.D 장학금을 받고 도르트문트 국립음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전북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진희 실장으로부터 병원에서 준비 중인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의 취지를 들은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기꺼이 연주를 수락했고, 러시아 시베리아 국립극장 최우수 연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신임 처장은 취임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식품·의약품 안전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간 국민의 건강과 식품·의약품안전을 위해 애써오신 류영진 전 처장님과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부는 혁신으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것이바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이라며 “우리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수립, 역량강화,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소통, 그리고권위의식·관료주의로부터의 탈피등이 혁신적 포용국가 실천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신임 식약처장은 사회약학을 전공한 보건의료계 대표적인 여성 학자다.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0년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얻으며 '국내 1세대' 사회약학자로 이름을 알렸다. 사회약학 분야 전문가로 신약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은 1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미세먼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총론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종합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승운 고려의대 교수(구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오랫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급속도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 및 안구질환과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염증과 혈전을 일으켜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석일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연구 결과 초미세먼지(PM2.5)의 10㎍/m3 증가는 폐암 발생률을 9%, 뇌혈관질환 사망률을 10%, 천식의 악화 증상도 29% 증가시키는 등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삶의 질 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덕 원자력정책연대 소통분과위원장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원전부양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미세먼지 발생의 국내원인을 경감해 중국발 미세먼지에 좀더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었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르는 올해 건강보험급여는 ▲필수의료의 경우 응급실‧중환자실 검사‧처치‧시술은 하반기, ▲MRI의 경우 안면은 5월, 복부‧흉부는 10월, ▲초음파의 경우 하복부‧비뇨기는 2월, 전립선‧자궁은 하반기에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월 11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2019년 보건복지부 주요업무 추진계획)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의 응급검사, 처치·시술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19.하)하고,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초음파 검사비 부담도 완화한다. 또한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추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19. 5만 병상, ‘22. 10만 병상) 등을 통해 병실료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희귀질환 본인부담 완화 대상도 확대(827→927개, ‘19.1) 한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예방‧건강투자를 확대한다. ▲1월부터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지원(719만 명)하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치과교정과 전영미 교수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영미 교수의 이번 수상은 치과병원 발전과 지역사회 구강건강 및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영미 교수는 2000년 3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전임강사로 임용된 이후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을 역임하면서 치과병원 발전과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전 교수는 이밖에도 대한치과교정학회 이사, 대한선수술교정학회연구이사, 한국치의학교육평가연구원 인증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문의위원회 위원, 대한치과교정학회 평의원 한국치의학교육학회 감사, 한국치의학교육학회 이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민 구강 보건향상과 치의학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멕시코로 수출되는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멕시코시장 점유율 및 현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힘입어 올해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을 통해 수출 오더를 받은 일양약품 ‘놀텍’은 6월부터 수출을 본격화하여 약 13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처방 확대에 따라 ‘치노인’으로부터 2배 이상 확대 된 30억 원의 수출 물량을 받아 놓은 상태다. 아울러 ‘놀텍’은 멕시코 식약처가 주관하는 ‘11th innovative medicine liberation(제 11회 혁신 의약 기념의 날)”에서 “혁신 의약품”으로 선정되는 등 멕시코 정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멕시코 현지에 따르면 ‘놀텍’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꼽았으며, “한국 외에도 중국, 몽골, 캄보디아, 에콰도르 등에서도 효능 • 효과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처방 또한 증가하고 있는 ‘놀텍’의 성장세를 이어 받아 멕시코와 중남미 소화기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놀텍을 판매하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은 과테말라, 엘살바
한의계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故 김필건 회장을 애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41대 · 42대 한의협회장을 역임한 故 김필건 회장의 추도식을 한의협 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회관 대강당에서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추도식은 故 김 회장에 대한 묵념, 방대건 수석부회장의 고인 약력 · 업적 보고, 최혁용 회장 추도사, 직원 대표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투쟁, 한약제제 상한금액 현실화, 한의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 등 故 김 회장이 남긴 업적을 기렸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故 김 회장은 한의계 발목을 잡는 불합리 · 불평등한 정책 · 제도에 맞서 고군분투한 그 누구보다 신념이 강했던 분"이라고 회고하고, "이제 남아있는 우리가 협심 단결해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 유지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故 김필건 회장(58)은 1961년생으로, 10일 오전 1시 20분경 자가용으로 귀가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故 김 회장의 빈소는 강릉아산
이대서울병원 어깨질환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어깨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어깨관절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상진 어깨질환센터장이 연자로 나서서 가장 흔한 어깨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어깨 운동기구 · 어깨관절 질환 가이드북 · 운동 책자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초음파 무료 검진권도 지급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하면 된다.
자궁근종의 예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발굴됐다.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팀이 자궁근종의 성장 양상을 예측하는 지표로 Micro RNA라는 분자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11일 고대구로병원이 전했다. 의학 문제를 동반하는 증례는 자궁 바깥으로 성장하는 경우보다 자궁강 안쪽, 즉 자궁내막 형태를 변형하는 성장 양상을 가진 경우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이 수술을 통해 얻어진 자궁근종 조직과 정상 자궁근육 조직에서 추출한 Micro RNA 정보 및 유전자 발현을 비교 ·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에서의 Micro RNA 발현과 정상 자궁근육 조직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자궁 외부로 성장하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의 형태를 변형해 의학적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 사이에서도 Micro RNA 발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체외배양 중인 자궁근종 세포에 특정 Micro RNA를 주입한 결과, 성장양상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의 발현도 확인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자궁근종의 성장 양상을 예측할 지표로 Micro RNA라는 분자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임한 조성자 부사장은 향후 한국 릴리가 진행하는 임상 시험, 국내외학술 관련 업무 및 의약품 안전성 관리와 인허가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성자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책임자를 역임하였으며, 한국 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 및 홍콩 의학 학술부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얀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ian) 및 의학부 전무(Country MedicalDirector)를 거쳐, EPBU 의학부 총괄을 역임했다. 지난 2017-18년에는 제12대한국제약의학회장을 맡아 국내의 의약품 개발 역량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ADHD 환자 교육 책자발행 및 ADHD 환자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발달장애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조성자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소비자원 신임 부원장에 장덕진(만 56세) 前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2019년 3월 11일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3월 11일부터 2021년 3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장 부원장은 제31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및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이 통합뇌질환학회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무료 태극권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태극권 교실에서는 태극권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최적화한 기공법을 교육한다. 지도는 기공요법과 한방무용치료 전문가인 이화진 교수가 맡았다. 모집대상은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환자다. 병원 측은 "태극권의 파킨슨병에 대한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2012년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서는 태극권이 파킨슨병 환자의 자세 유지능력을 개선하고, 낙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며, "이번 태극권교실 지도를 맡은 이화진 교수팀도 2018년 임상연구를 통해 기공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 ·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태극권 교실은 3월 30일부터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수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이번 교육은 집에서 스스로 태극권을 수련할 수 있는 것이 목표로, 참가비는 무료다. 더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02-440-8558)로
주요 두통 질환에 대한 평가와 감별진단 · 치료를 포괄하는 국내 두통 진료지침이 발표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한국정신신체의학회가 공동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 근거의 체계적 검토 및 합성을 통한 두통 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11일 중앙대병원이 전했다(아래 별첨 '두통 진료지침 요약본'). 김 교수와 의학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긴장형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약물과용두통의 평가 · 진단 · 치료에 대한 근거중심 지침을 정신건강의학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및 일반의에게 제공하여 두통질환의 진단 · 치료의 적절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지침을 개발했다. 두통 진료지침은 두통 평가 · 진단 · 치료와 관련한 총 13개의 핵심질문 · 39개의 권고안이 선정된 가운데 △두통의 평가, 검사, 관련과 의뢰 기준 △두통 평가 · 진단을 위한 두통일기 사용 △원발두통 · 약물과용두통의 진단 △원발두통의 진단 · 치료에서 뇌영상 검사 △두통 치료를 위한 두통일기의 사용 △긴장형두통의 급성기 치료 △긴장형두통의 예방 치료 △조짐편두통 · 무조짐편두통의 급성기 치료 △조짐편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일부터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nU 구축 사업 계약을 맺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nU’(Neuro Ubiquitous System, 이하 엔유)는 신경망 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병원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인적으로 환자를 치료ㆍ관리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진료 분야를 비롯해 원무 행정업무 지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체계와 최적 진료를 유도하는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한 8개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이 하나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병원 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기관의 경영 및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유를 통해 각종 영상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되고, 필요한 진료정보가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