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t텔레DBzone24+!실시간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60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8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김창덕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홍영숙 교수 △내과학교실 호흡기내과 강경호 교수 △비뇨의학교실 김제종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최영호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박영철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송별사 △감사장, 공로패, 기념메달 증정 △퇴임사 △학생대표 감사의 글 △교수의회 금일봉 전달 △의과대학 교우회 석림회 행운의 열쇠 증정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교수들이 의사이자 학자 · 보직자로서 발전의 기틀을 닦아주었기 때문에 현 의료원은 놀랄만한 발전을 이뤘고, 세계 초일류 기관으로서 도약이라는 미래발전상을 그릴 수 있었다."며, "교수들이 쌓아온 업적과 생명존중의 정신, 의학에 대한 열정을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홍식 학장은 "나무는 맨 끝에서 항상 시작한다는 시구처럼 오늘은 학교에서는 마지막이지만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는 날로, 교수들의 영예로운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가 ▲녹내장 정의와 증상 ▲녹내장의 진단 ▲녹내장의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됐다. 녹내장이란 높은 안압과 약한 시신경으로 인해 눈 속의 시신경이 점점 약해져 결과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 녹내장의 치료 핵심은 안압을 낮추고 시신경을 보호하면서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원인과 양상에 따른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는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완치보다는 평생 꾸준히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내장 진행 억제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와 동시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 규칙적인 수면, 금연 및 절주 등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녹내장학회에서 녹내장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녹내장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이하 의정부지원)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세경고등학교와 28일 세경고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보건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연계체제 확립을 위한 활동 △교육 프로그램 강의 지원 △교과운영 및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지원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등이다. 박영자 의정부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세경고등학교와 지속적인 협력 · 우호적 상생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생태계 조성 및 보건의료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의정부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이 4일 병원 지하 2층 이영주중강당에서 '제1회 첨단의생명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하은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류동열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안순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를 초청해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주제로 진행됐다. 안순태 교수는 강의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상대방을 설득 · 선택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며, 그중 산업 · 기술이 융합된 헬스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이대서울병원 개원 초기부터 모든 직원이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대서울병원 브랜드 자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은 직원의 연구 역량 강화 · 소통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2월 27일 오후 2시 고대의대 윤병주홀에서 유방 재건의 날(Breast Reconstruction Awareness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보 · 교류를 제공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의 '유방암 환자의 유방 재건 적응증' △성형외과 이형철 교수의 '유방재건술과 현황' △성형외과 설근혜 간호사의 '수술 후 관리' △재활의학과 이아리 교수의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환자를 응원하는 음악회와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에게 진료실 안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11층 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안전 ·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푸르니보육재단 소속 한국3M어린이집, 나이스가온어린이집, 메리츠어린이집, 한국수출입은행 꿈누리어린이집 등 14개 기관의 총 156명의 보육교사가 참여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힘쓰고 보육교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푸르니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예방교육 · 감염관리교육 등 보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영 교수가 어린이집 응급질환 및 다빈도 질환 관리법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감염관리실 장유진 간호사가 어린이집 감염관리 주제로 강의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객지원실 조아영 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어린이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 중심병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대)가 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고대의대 41회 졸업생인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과 의학발전기금 20억 원 · 디자인조형학부 1억 원 등 발전기금 21억 원에 대한 기부약정식을 진행했다고 고대의료원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한 나누리의료재단 임직원과 정진택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고대 주요 보직자를 포함해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의료재단을 운영하면서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비롯해 매년 러시아 · 카자흐스탄 ·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진료 · 수술 등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일태 이사장은 "고대의료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병원 ·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 무엇보다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며 1백 년을 넘어 1천 년을 향해 나아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누리의료재단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새로운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신임 총장으로서 고대를 이끌어가는 중책을
▸신청기간 : ‘19.3.5.(화) ~ 3.22.(금) 18:00까지▸신청주체 : ① 신규 신청 지역의 지역의사회 ․지역 내 20개 이상 의원 모집 ․보건소·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② 1·2차 선정 지역 중 의원을 추가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의사회 ․지역별 조건은 공고문 참조▸신청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http://hi.nhis.or.kr/main.do)에서 신청·접수▸제출서류 :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및 계획서 등 공고문 참조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 (목적) 국민의 입장에서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의 검역과정, 조직․인력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하여 국립검역소 검역체계개편에 활용• (진단기간) 2019. 3월 중• (대상기관) 인천공항검역소, 김해공항검역소, 부산검역소, 여수검역소※ 추진일정: 참여단 모집(3. 8. ~ 3. 19.) → 사전 워크숍(3. 22.) → 현장진단 및 토론 (각 4회/ 3. 26., 3. 27., 3. 28., 3. 29.) → 결과보고회(4. 2.) → 국민 제안 검토․반영(12월)
국립암센터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내 암 대사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9년 암 대사 워크숍(Cancer Metabolism Workshop)'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약개발컨소시엄분과가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지원을 시작한 암 대사 치료제 분야의 최신 동향 ·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신약 개발 연구사업을 주력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국립암센터 박상재 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환 텍사스대 교수 · 박성혁 서울대 약대 교수가 각각 △편평암세포가 특이적으로 해당 작용 억제에 취약한 것을 발견하고, 당뇨병 치료제 canagliflozin의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생체 내 살아 있는 대사체 실시간 분석법 개발을 통한 세계 top class 기술을 선보인다. 이어 △정양식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가 폐암 세포의 생존이 지질대사에 의존하는 것을 발견하고, 지질대사를 조절하는 PPAR 감마 활성제의 항암효과를 보여주며 △박근규 경북대 의대 교수가 종양유전자인 KRAS에 의해 젖산 생성이 늘어나고, 늘어난 젖산에 의해 단백질
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 및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제5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론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호스피스는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별 가족의 슬픔 · 고통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돌봄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 3일간 국립암센터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1시간 진행된다.세부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말기 환자의 신체적 · 심리 사회적 · 영적 돌봄 및 통증 및 증상관리 △가정호스피스 △림프마사지와 아로마 요법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는 이론교육 이수 후 별도의 선발 및 실습을 거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상담실(031-920-1045)로 문의하면 된다.
연세의료원이 카카오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4일 오전 11시 원내에서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사무처장, 장혁재 의료정보실장, 김용욱 기획부실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 사용권 및 의료 정보 시스템의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가 가지는 의미 · 정보를 도출할 데이터 구조화 기술, 플랫폼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 세브란스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면서, "분석된 데이터는 의료 현장에서 비식별 · 익명화돼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연세의료원이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병원으로의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
지난 1969년 3월 국내 최초 생체 신장이식 이후 30년이나 지난 1999년 2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하 장기이식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불법 이었던 생체 폐이식도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2017년 10월 성공한 이후 법도 생체 적출이 가능한 장기에 폐를 포함시켰다. 각 병원들이 안면이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성공할 것이다. 그러면 법에도 안면이식을 허용하는 법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4일 의료윤리연구회가 개최한 3월 강연모임에서 ‘장기이식제도의 운영과 윤리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 김인옥 코디네이터(간호사,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인옥 코디네이터는 “국내 장기이식의 역사는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법이 따라 가는 형태였다.”면서 “1969년 2월에 국내 최초로 생체 신장이식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이 성공했다, 1979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뇌사 신장이식을 한양의대 한양대학병원이 성공했다. 이후 1999년 2월에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법적으로 생체기증이 가능한 장기는 신장과 간장 췌장 췌도 소장일부였다.”면서 “그런데 2017년 10월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폐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법정단체화를 추진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앞서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월 13일 간호조무사 단체 설립 근거를 의료법에 마련하여 간무협을 간호조무사 권익을 대변하는 중앙회로 인정받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5천 명이 넘는 간호사가 입법예고 마감일인 24일까지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에 반대 의견을 게재했다. 의안정보시스템 입법예고 등록의견에 글을 올린 A씨는 "간호조무사 권리가 지나치게 확대돼 타 직종의 범위까지 넘보면 국민 건강에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B씨도 "간호조무사가 의료인 영역을 침범하면 의료 질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것"이라며, 동 개정안을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2월 23일 성명에서 "간호계에 동일한 두 개의 중앙회가 양립하면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두 개의 목소리를 내는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해 정부 정책 추진에도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동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도 간무협 법정단체화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직업계고 교사로 구성된
체내 암을 억제하는 물질을 복구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 국내 제약사에 기술이전됐다.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는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자체 보유 중인 ‘P53 활용항암치료신약‘을 ‘바이오리더스’에 기술이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53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다. 이유전자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암을 통제하지 못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P53는 최근면역기능, 그리고 종양의 메타볼리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이에 따라 암 치료에 있어 P53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국립암센터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종양에서 P53의 변이가 발견됐다”며 “특히 유방암과 폐암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점에서 손상된 P53을복구해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약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암 치료에서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이와 같은 블록버스터 약이 국내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리더스 박현선 박사
한약재로 이용되는 삼백초의 추출물이 류마티스 관절염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개발본부 토종한약자원연구팀 노종현 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삼백초 추출물(500mg/kg)을 류마티스 관절염 유발 동물에 투여하여 이 같은 결과를 규명했다고 4일 전했다. 연구 결과, 삼백초의 추출물이 실험 동물의 다리 부종과 홍반 · 무릎 부위의 염증세포 침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백초는 예로부터 이뇨를 촉진하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이뇨소종(利尿消腫) 작용과 열을 내리거나 독성을 풀어주는 청열해독(淸熱解毒)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약재의 미래 가치 ·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한약 자원의 과학적 연구로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한의약 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BMC 보완대체의학학술지(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9년 19(2)호에 게재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4일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보험자병원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던)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 임원 △신촌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등 내외 귀빈 △일산병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병원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시 많은 우려 ·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료 질 향상과 적정 진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그 결과 개원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4인으로 운영해온 병실 기준이 어느덧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있다. 신포괄수가 시범사업과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사업은 그 효과성이 입증돼 이제는 국정 과제가 되어 공공병원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에도 점차 파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년 동안 의료 선진화 · 환자 안전 관리의 체계화 · 경영의 효율화를 위한 노력은 의료기관 인증조사 ·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국내 주요평가에서 최고의 결과로 나타나며, 지역 의료기관을 넘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 및 서해권역 최초로 인공심장(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좌심실보조장치) 수술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센터는 "지난해 12월 12일,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인공심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며, 35번째 이식대상이 된 이 환자는 수술 후 관리 및 교육을 받고 최근 무사히 퇴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 및 서해권역 내 심장이식이 어려운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번에 이식을 받은 20대 남성은 심근염에 의해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신체 곳곳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하는 말기 심부전을 앓아왔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 운동부족과 피로감에 시달려왔다. 그렇지만 장기 기증의 부족으로 7개월을 강심제 주사에 의존해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이같이 심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인공심장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었다. 이 장치를 활용할 경우 말기 심부전 환자의 2년 생존율은 80%에 달해 약물치료보다 높다. 다만, 고가의 치료비와 이식비용은 선뜻 인공심장 수술을 결정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이었다. 다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월 4일 오전 8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에서 44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융기 병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김정미 간호본부장 외 주요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병원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 숙원사업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는 물론 올해부터 환자 진료비 부담경감을 위한 신포괄수가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외에도 정부의 적정성평가 및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직원들이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 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의료 선도를 위한 건실한 경영환경 마련 ▲상반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및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대비 ▲환자진료 및 편의위한 시설투자 ▲고령사회와 4차 산업시대 환경 대응 미래전략 마련 등 중점사항을 강조하며 병원이 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에는 외과 고병균 교수가 유방암 치료와 연구에 뛰어난 능력 발휘를 통해 병원 발전에 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신임 의료질관리실장에 박용욱 류마티스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4일 전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사는 전임 의료질관리실장인 윤경철 안과 교수의 전남대학교 대외협력 부처장 발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박용욱 실장은 1992년 전남대 의대 졸업후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교수로 근무,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 내과장을 맡고 있다. 윤경철 부처장은 지난 1994년 전남대 의대 졸업후 2002년부터 전남대병원에 근무하면서 안과 과장과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