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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4대강 기생충 감염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터 제출받은 ‘4대강 장내기생충실태 표본조사 자료(2004, 2009)’에 따르면 4대강 유역의 장내기생충 감염율이 2004년에 비해 많게는 708% 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급격한 증가율(708%)을 보인 지역은 낙동강 유역의 경상북도 영덕군이었고, 북한강 유역의 강원도 삼척시도 631% 급증했다.특히, 낙동강·북한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유역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10.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금강이 16.2%·낙동강이 10.7%로 감염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 집중관리 및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간흡충의 경우 북한강을 제외한 모든 강에서 평균 4%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었고, 4대강 평균 9.3%로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또한,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는 장흡충은 한강이 4.5%로 가장 높았고, 4대강 평균 1.4%의 감염률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숙미 의원은 “이번 표본조사 결과 과거 가난한 시절의 문제로만 여겼던 기생충 감염이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 수술은 한마디로 끝내준다! 하루빨리 이 술기를 습득하고 돌아가 심장 대동맥 판막질환으로 고통 받는 고국의 환자들을 치료해 주고 싶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수술 아카데미에 참가하기 위해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등에서 날아온 의사 6인은 시종일관 카바수술의 우수함을 극찬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연수 기간 동안 돼지 심장을 이용한 실습 및 6차례의 수술 참관, 그리고 최신영상의학술을 이용한 판막 성형술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은 아카데미 참가 소감을 통해 카바수술이 이해하기 쉽고 과학적이며, 수술 결과도 좋아 향 후 전세계 심장판막 수술의 판도를 뒤바꿀 신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학회 라이브 데모 통해 알게된 카바수술, 직접 보니 놀라워!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카바수술 아카데미 1기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참가한 파키스탄 타바심장병원의 칼리드 라시드씨 승모판 협착수술 일명 콤바(Combar)수술을 좀 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 다시한번 건대병원행을 택했다.라시드는 “지난해 송 교수로부터 카바수술
신종플루 백신 효과와 대형제네릭 의약품 호조 등으로 국내제약사들의 분기 매출이 20%대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 등 10개 제약사 1분기 실적은 자체신약 및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호조로 22.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축소, 판촉비 절감 등으로 71.3%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업이익의 급증은 환율 하락으로 도입 신약의 원가구조가 개선됐고 마진높은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 대형 블록버스터에 대한 판촉비 및 마케팅 비용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시스템 가동으로 상위사를 중심으로 판촉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업체별로는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이익 급증이 돋보인다. 녹십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3.6%, 441.9%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에 따른 것이다. 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2.3배 급증한 2756억원의 매출액이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신종플루백신의 신규매출액이 1500억원에 달하고 기존의 백신 매출액이 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혈액제제사업은 자연성장수준인 8%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반면 수출
일본 다이이찌 산교는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 혈전(VTE) 예방으로 항응고제 ‘에독사반(Edoxaban: DU-176b)’ 허가를 일본 후생성에 신청했다. 에독사반은 다이이찌산교에서 개발한 것으로 Factor Xa를 직접 및 특이하게 억제하는 경구 항응고제. 주요 제3상 임상 결과 보고에서 하루 1회 에독사반 경구 투여로 전체 무릎 대체 혹은 전체 둔부 교체 환자에게서 VTE 발생이 줄었고, 에독사반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확인했다. 일본에서 무릎 수술 및 기타 둔부 수술에 최초로 사용해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이 실험은 무작위, 이중 맹검, 비교집단, 다발 센터 실험으로 1일 1회 에독사반 30mg 경구 투여와 하루 2회 주사제 20mg 투여를 비교했고, 11~14일을 치료한 것이다. 다이이찌 산교 R&D 책임자 히로가와(Kazunori Hirokawa)씨는 “허가를 취득하면 에독사반의 1일 1회 경구 투여로 일본에서 정형외과 수술 환자에게 획기적인 개선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차상위 계층, 산전진찰료 등은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총액계약제와 관련해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일부 공급자단체와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돼 향후 추이를 주목케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재정운영위원회는 올해 처음 정기 회의를 통해 건강보험재정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고지원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공개된 이날 회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차상위 계층에 대한 건강보험 부담은 5천억으로 이중 국고가 지원된 부분이 1,400억 정도이다. 따라서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부분은 약 4천억 정도가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출이 있었다. 산전 진료비는 연간 900억원정도가 지출됐으며, 신종플루는 호흡기질환과 병합해서 일어나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은 대략 1천억원 정도가 지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공단 관계자는 회의에서 “국민들은 부담을 하는데 정부가 왜 약속을 안 지키느냐, 현재 14%~16%는
9세 이하의 철분결핍성 빈혈 환자가 2002~2008년, 최근 7년간 3.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빈혈 질환(D50~53)’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에 따른 결과이다.내용에 따르면 ‘빈혈 질환(D50~53)’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분결핍성 빈혈질환(D50)’의 실진료환자수가 2002년 18만명에서 2005년 24만5천명, 2008년 31만6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 동안 1.7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2년 386명에서 2008년 658명인 1.7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9세 이하 연령의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2년 243명에서 2008년 943명으로 3.9배 증가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80대 이상이 1.9배(‘02년 481명 → ’08년 911명), 40대 1.7배(‘02년 543명 → ’08년 943명), 70대 1.6배(‘02년 479명 → ’08년 759명)순이었다.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의 증가폭이 가장 큰 9세 이하의 경우 1세가 7.2배(‘02년 666명→’08년 4,809명)로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임신부들은 ‘코에 뿌리는 약’을 선택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임신부들은 일반적으로 임신기간 중 먹는 약은 신중하게 선택하지만, 다른 유형의 의약품은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의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임신중인 환자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코에 뿌리는 약’도 먹는 약과 동일하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코에 뿌리는 약(점비제)’의 종류, 선택할 때의 주의할 사항, 사용시 요령 등을 소개했다.알레르기성 비염에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증상 중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사용하고,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에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모든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콧물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항콜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점비제는 모두 코에 직접 뿌리는 국소용 제제이기 때문에 전신부작용이 먹는 약보다는 일반적으로 낮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개인용온열기,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6개 품목 59개 제품에 대해 수거ㆍ검사한 결과, 제조ㆍ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0개 제품(9개 업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하고 판매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ㆍ검사는 가정에서 다소비 되는 의료기기와 2008년도 품질검사 미실시로 인한 행정처분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시험검사 항목으로는 전기ㆍ기계적 안전성, 전자파 안전성, 생물학적 안전성 등과 같은 안전성 평가와 성능에 관한 시험 등으로 나누어 실시했다.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된 제품은 주로 가정용 및 개인용으로 다소비 되는 제품으로, 개인용온열기 4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 온도분포시험 및 안전장치시험 등 성능시험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의료용물질생성기 2개 제품은 물의 색도 및 탁도 제거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체온계 1개 제품은 온도정확도시험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물질생성기란 먹는 물을 전기분해 하여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위장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하는 기구이다.소프트콘택트렌즈 3개 제품은 독성시험(배양세포의 증식저해시험) 및 용출물시험
국내 노인인구가 540만명을 넘어서며 병원 경영에 있어 노인환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의료비가 12조 3천억원을 넘어서고, 요양병원의 수도 777개소를 넘어서고 있는 등 노인의 의료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그렇지만 병원들의 노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우후죽순으로 요양병원을 생겨나게 하고 덩달아 서비스 질의 하락도 부축이게 하고 있어 향 후 이에 따른 병원 도산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잉공급 된 노인의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병원 경영,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경원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서원식 교수는 9일 한국병원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노령화사회 & 병원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노령화 사회에 필요한 병원의 전략적 포지셔닝 경영마인드 함양에 대해 제언했다.서 교수는 우선 국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자연히 이를 타깃으로 한 요양병원도 늘고 있지만 과도한 공급으로 인해 향 후 병원들은 퇴출압력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상대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방 중소요양병원은 퇴출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서 교수는 노령화 시대에
만65세 미만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정률제 시행 이후 본인부담을 증가시킴으로써 환자 1인당 연간 내원일수가 줄어, 연간 외래진료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정책지원실 김동환 주임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동환 주임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은 ‘65세 전후 연령층의 외래본인부담제 적용차이에 따른 의원의 연간 외래내원일수 및 외래진료비의 변동추이(2002~2008)’이다. 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8월 본인부담정률제 시행 이후 65세 미만 환자의 외래내원일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환자당 연간 외래내원일수 변동추이를 살펴보면 66~70세 연령층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60~64세 연령층은 2007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의원의 환자당 연간 외래내원일수는 2008년 현재 55~59세 15.6일, 60~64세 17.9일, 65세 21.2일, 66~70세 25.0일, 71~75세는 27.3일이었다. 노년층의 연간 외래내원일수의 연평균증가율은 의원의 경우 2006년 이후 66~70세 1.6%, 71~75세는 2.4%로 증가율이 둔화됐으나, 한
일 시 : 2010년 04월 18일장 소 : 63시티 별관 2,3층 평 점 : 6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오는 14일 오후3시 3층 마펫홀에서 ‘비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는 동산병원 비만클리닉 전문의들이 비만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환자를 위한 운동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워킹협회에서 걷기자세에 대한 측정도 알려준다. (문의 053-250-7614)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의 ‘오송시대’ 개막이 본격화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국책기관의 성공적 이전을 위해 9일 ‘오송(충북)생명과학단지’ 신축공사 현장상황실에서 복지부장관, 식약청을 포함한 6대 국책기관 기관장, 충북도 지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6대 국책기관별 종합이전계획 보고 및 점검 △오송단지 이전후 전개될 기관별 새로운 비전과 기능 확립 △신축중인 공사 추진현황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이어 단지내 건립될 ‘인체자원중앙은행’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으로 식약청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6대 국책기관이 오송단지로 이전, 국책기관별 특성과 기능이 연계된 ‘산업화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현재 오송단지에는 올해말로 예정된 국책기관 이전을 위해 건물 18개동을 신축(공정율 80%)중에 있다. 이중 특수실험실(국립보건원)은 생물안전 3등급시설(BLS3)로서 동양 최대·최고시설로 건립되고 있으며, 동물실험동(식약청)은 2배 규모로 확장, 사육동물별 제어가 가능한 최첨단 중앙제어시스템 장착 등 시설면에서 OECD국가 최상급 수준에 속한다. 6대 국책기관 이전사업
병원협회는 2011년도 수가연계 약품비 상승절감 목표치를 7%이하로 설정하고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8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수가조정율과 연계된 약품비 상승절감의 목표치를 7%로 설정했다. 이에 병원협회는 전국 회원병원들에 공문을 보내 진료환경에 맞는 절감방안을 실행해주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망했다. 상임이사회에서 정영호 보험이사는 ‘2010년도 병원급 약품 상승절감 협조요청’ 발표를 통해 약품비 상승 절감의 필요성과 배경, 절감 목표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설명했다. 정영호 보험이사는 “회원병원들이 자체적으로 약제비 절감 독려시 표준 매뉴얼로 참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약품비 상승 절감을 통해 약품비로 지출되는 건강보험 재정을 기본진료료와 진료행위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병원급 수가 인상율을 도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세부 실천측면에서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의 약품비 절감 목표액이 1112억원임을 감안할 때 7%이하이면 약품비 상승절감 목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병협은 각 병원내 임상과장 회의 또는 약사관리위원회 등을 통
중랑구 망우동에 거주하는 68세(여) 김모 할머니는 가까운 경로당이나 약국 같은 곳을 다닐 때도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굼뜨다’, ‘느리다’, ‘멍하다’, ‘힘이 없다’ 는 등의 지적을 많이 받았다. 급기야 어깨나 다리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통증이 잘 일어나기도 하고, 심지어 자주 넘어지기 까지 해 병원을 찾았다. 김 할머니처럼 평소 일반인과 다르게 보행 시 처음 걸음걸이를 시작 할 때나 방향전환을 할 때 종종걸음을 보이면서 힘들어 한다든가, 보행 중 팔의 흔들림이 줄어들어, 앞으로 쓰러질듯이 걷거나, 갑자기 발이 땅에 붙어 버린 듯이 걸을 수 없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파킨슨병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이 보행 장애다. 평소와 달리 진전(떨림), 경직, 서동증(행동이 느려짐), 불안정한 자세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소견이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게 되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높아져, 65세 이상에서의 100명당 1명이고, 80세 이상은 100명당 3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7만 명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
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김구)는 지난 8일 2010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오석 연구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5명 등 신임임원 20명을 선임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출뿐만 아니라 2009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주요 사업 실적 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등을 통해 올해 활발한 연구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연구소는 2009년도 사업 실적으로 ‘의약품 연차보고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시행방안 마련’ 등 14개 완료된 연구와 ‘약사 관련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조사’를 포함해 진행 중인 3가지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 제약 및 유통체계 개선, 경제성 평가, 약사 관련제도, 건강증진, 건강보험 및 약제비, 약국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중 대다수의 과제를 자체 연구 과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김구 이사장은 “연구소가 지금까지 생각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더 뛰어난 연구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약계현안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오석 연구소장은 “올해는 더욱 수준 높은 연구 활동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대약품은 대표적인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국내 퍼스트제네릭 '바로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 10mg' 제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로스크’는 지난해 3월 5mg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0mg 제형도 퍼스트 제네릭으로 발매하게 됐다.현대약품은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효과적인 혈압강하, 협심증에 의한 심근성 허혈성 증상 감소 등을 입증해온 베실산암로디핀에 10mg제형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5mg 1일1회 요법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바로스크 10mg은 보험약가가 426원/T(5mg 355원/T)으로 오리지널과 같은 약효를 보이면서도 가격은 1정당 201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경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한주간 유메탄플러스정20/12.5mg 등 6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새로 승인된 품목은 △풍림무약㈜ 유메탄플러스정20/12.5mg △삼성제약공업㈜ 올사탄플러스정20/12.5mg △대원제약㈜ 헤파세라정10mg △동아제약㈜ 올사르탄플러스정20/12.5mg △안국약품㈜ 클로펙트정 △환인제약㈜ 자이레핀정2.5mg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 바이오 제약회사 크루셀(Crucell)은 영국 GSK와 2세대 말라리아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 전략적 제휴에 진입했다. 새로운 제휴 계약에서 크루셀과 GSK는 종래의 재조합 말라리아 백신 후보물질 Ad35-CS에 최근 말라리아 백신 후보 물질인 RTS, S/AS와 복합시킨 새로운 백신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이 복합 백신은 각기 단일 백신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전 임상시험에서 입증하고 있어 이러한 방향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크루셀과 GSK는 미국에서 제I/IIa 임상시험에 AD35-CS와 RTS, S/AS 후보 물질에 대해 제 3 자금 조달을 꾀하고 있다. 성공하면 앞으로의 개발은 백신 개발 촉진에 흥미 있는 공공 혹은 비영리 파트너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크루셀 브루스(Ronald Brus) 사장은 “매년 말라리아 사망이 90만 건으로 알려졌으며 GSK와 협력으로 세계 3대 사망 중 하나인 말라리아를 박멸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요양기관의 6품목 이상 처방과 고가약 처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87품목으로 2008년도 하반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8일 ‘2009.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의하면 다품목 처방과 고가약 처방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14.43%로 전년도 하반기 14.58%대비 0.15%p 감소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병원이 6품목이상 처방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양기관종별 6품목이상 처방비율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13.39%, 종합병원 17.31%, 병원 13.91%, 의원 14.75% 등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또, 요양기관의 소화기관용약 처방률도 감소했다. 2009년 하반기 전체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53%이며 이는 전년 동 하반기 56.28% 대비 3.28%p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의원의 소회기관용약 처방률은 전년 대비 3.29%p, 병원 2.69%p 감소하는 등 주요 종별에서 처방률이 감소했다. 약효분류별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