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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큐리언트는 최근 혈액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cGvHD를 발굴하고,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b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이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첫 해외지점의 개소를 맞아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VC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개최했다. 초청된 6개 기업 중 유일한 신약개발 기업인 퍼스트바이오는 약 100명의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FB849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적 차별성, 그리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IR 피칭 이후에도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및 글로벌 VC들과 1:1 개별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기관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김재은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IR 행사를 필두로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글로벌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를 병원 환경에 도입하고, 환자의 생체 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텔레메트리(telemetry) 시스템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CART ON)’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5대 바이탈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병원 내 환자 감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6월 18일(수),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센터(센터장 Odgerel Mashbat, 이하 HDC)를 직접 방문해, HDC와 몽골 국비환자 유치 및 의료인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5년 7월부터 몽골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25개 질환에 대해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성인 5%→25%, 소아 20%→50%)함에 따라, 해당 질환 환자의 한국 내 진료 연계 및 의료인 연수 제공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5개 질환 대상 몽골 환자 국내 유치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몽골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 및 현지화 지원, ▲온라인 외국 의료인 연수과정(Medical Korea Academy e-class)의 몽골 의사보수교육 인정 추진, ▲의료 빅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HDC가 자국 환자의 해외진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부서(Department for Coordination of Foreign Medical Treatment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정단체 지위 승계’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2024년 9월 제정된 간호법 제20조 및 부칙 제5조에 따라 협회가 제출한 신청에 대한 정식 결정으로, 협회 설립 52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성과이자 제도적 진전이다. 법정단체 지위의 공식 발효일은 2025년 6월 21일이다.그동안 법정단체가 아닌 임의단체로 활동해 온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이번 승인에 대해 ‘간호조무사 직역을 대표하는 공식 법정단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가는 길을 제도화한 첫 입법 사례다. 특정 직역의 권한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간호인력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상생 구조를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 법률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법 시행의 첫 사례로 법정단체 승인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간호인력 간 조화로운 협력과 제도 참여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게 됐다. 곽지연 회장은 “이번 법정단체 승인은 전국 90만 간호조무사의 현장 경험과 역할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법정단체로서 책임을 다해, 간호조무사
*빈소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306호 특실, *발인 6월 21일, *063-855-1734
*19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6월 22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과 소부장 특별관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올해 BIO USA에는 70여개국 20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인 참관객 수는 약 1300명 이상으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대 해외 참관 국가로 자리매김했다.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총 6,000sqft 규모로 구성,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각국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 기업과 전시 공간이 모두 확대됐으며, 소부장 특별관도 별도 운영되며 한국 바이오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인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 회장의 한국관 방문은 한-미 바이오협회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 해 한국관에는 총 51개 기업들이 참여해 위탁생산, 임상 서비스, 소부장, 신약개발, 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450여 건의 상담
콩팥병 환자에게 있어 복막투석은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의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수가조차 책정돼있지 않아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복막투석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재택투석 관리료 신설, 운영기반 마련, 전문인력 확보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의 학술대회 ‘KSN 2025’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학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 심포지엄을 통해 재택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들이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콩팥병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정작 복막투석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말기콩팥병 치료를 위해서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막투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재택치료 방식이다. 하지만 복막투석은 수가조차도 책정돼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대한신장학회 이정표 총무이사는 “복막투석은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의료이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10년 내 지속가능성마저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총무이사는 특히 ”재택 복막투석
*18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6월21일, *(02)3410-691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최지혜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2025년 춘계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감염방지와 골유합을 증진시키는 금속 내고정물 개발에 대한 연구논문 ‘Bioactivated lubricant-infused surfaces: A dual-action strategy for enhancing osseointegration and preventing implant-associated infection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정형외과 수술에서 사용하는 금속 내고정물에 박테리아가 부착될 경우, 수술 후 감염증으로 환자 치료와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장우영, 최지혜 교수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박테리아 부착을 막아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금속표면 개발에 성과를 보였다. 금번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연구는 그 후속연구로 감염 방지와 동시에 BMP-2를 이용하여 골유합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금속표면을 개발하여 그 효능성을 입증하였다. 연구팀은 “환자의 치료경과와 수술의 부작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연구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원주 본원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합동으로 ‘2025년 강원권 공직유관단체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며, 청렴의 개념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연극, 태권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심사평가원 임직원과 강원지역 공공기관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직자의 일상 속 윤리적 갈등을 표현한 ‘청렴 연극’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의 필요성과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청렴윤리경영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문화공연과의 결합으로 청렴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을 포함한 강원권 공직유관단체 전반에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돼 청렴을 내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참여형 활동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한동안 깊고 어두운 수렁에 빠져 있었습니다. 국민의 헌법적 권리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한 일부 파렴치한 세력이 정부를 장악하고, 상식에서 벗어난 정책을 쏟아내며, 우리가 소중히 여겨온 근면과 정당한 보상의 가치는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의료의 본질보다 정치 이익을 앞세운 비상식적인 정책들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를 고민하던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자리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 결과 해를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무너지고 국민 건강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의학교육은 지금 유례없는 비상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학사 일정상 7월이 되면 현재의 1학년 의대생들은 계절학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유급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2024년, 2025년 입학생들이 2026년 신입생과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교육 재난에 가까운, 이른바 ‘트리플링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의료계는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촉구해 왔습니다. 한 자리에 세 명이 앉아야 하는 부실한 교육은 더 이상 교육이라 부를 수도 없
정치권에서 최근 발표한 원격의료 확대 추진안은 의료전달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정책적 오류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소아청소년 초진까지 원격진료 허용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소아 진료의 특수성을 무시한 졸속이며, 안전성 검토조차 생략된 정치적 결정에 불과하다. 원격의료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의 본질인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의 기반을 위협하는 행위이며, 특히 소아 환자에게 적용될 경우 그 위험성은 배가된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미 지난 정부 시절부터 일관되게 소아 초진 원격진료에 대해 명백히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며, 그 이유는 명확하다. 소아는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우며, 보호자의 진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 시진, 촉진, 청진 등 직접 진찰은 필수적이다. 발열, 호흡곤란, 경련, 발진, 복통 등 비전형적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소아에서 원격진료는 오진과 진료 지연의 직접적 원인이 되며, 이는 곧 생명과 직결된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폐쇄성 후두염이 의심되는 환아가 원격진료만 받은 채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웠던 사례는 소아 원격진료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여실히 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5단계 시범사업’이 국민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국민의 소중한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는 위험한 실험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정부의 시범사업 강행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동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된 의·한 협진 시범사업의 연장선상에 서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5년 6월 16일부터 2027년까지 5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현재까지 약 10년간 지속되고 있으나, 실제 운영을 보면 한방에서 의과로의 협진 의뢰가 대부분이고, 의과에서 한방으로의 의뢰는 극히 드문 수준으로 실질적인 상호 협진 체계가 작동한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한특위는 협진의 효과가 과학적·객관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그동안 의료계 내부는 물론 보건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당 시범사업의 효과성·안전성·비용 효율성 등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해 왔지만, 정부는 이를 묵살한 채 협진의 제도화를 전제로 한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 제도를 행정 편의적으로 이용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국회에서 울려 퍼졌다.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환자 안전과 간호사 보호를 위한 간호법 개정 토론회’에서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간호사 배치 기준의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배성희 교수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간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법제화를 통해 간호사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환자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줄어들수록 병원 내 사망률, 감염 발생률, 입원 기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다수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04년부터 병동별 간호사 대 환자 수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주간 1:4, 야간 1:7의 법정 기준을 시행 중이다. 반면, 한국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에 대해 여전히 간접적인 유도 방식에 머물러 있으며, 법적 강제력이 없는 현행 제도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현재 학계 및 임상 전문가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9일(목)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2024년 9월 20일 제정된간호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의료법 시행령 등에 규정됐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이 이관됐고, 새롭게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또한,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간호법 시행령과 간호법 시행규칙은 2025년 6월 21일(토)에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9일(목) 13시 프레지던트 호텔(서울)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AI 헬스케어’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여러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한 모델이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 및 AI 분야 융합인재 양성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협업 패키지 주관 기관인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이번 패키지 사업에 포함된 총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각 부처 개별 과제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과제 간 유기적인 연결점을 발굴해 최적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데이터 공유·활용, 규제 정합성 검토 등 부처간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
국립암센터는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공모를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및 창업 예정인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암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상사업 선정은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및 힐링그림책 앱을 개발하는‘공감 사회적협동조합’▲암환자 낙상 방지용 병상 수납 파우치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박피디와황배우’▲암경험자 주체 제품을 기획 및 판매하는‘캔드림협동조합’▲암경험자 루틴 회복 키트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담심포’등 기존 사업에서 총 4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또한, 창업 예정인 신규 프로젝트로는 ▲암환자 맞춤형 경제활동 플랫폼을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암히어로’▲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및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단비누리’의 2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기존사업 800만원과 신규사업 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되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야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인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을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비드 브레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 받았으며, 뇌졸중 등으로 시야가 좁아진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바일 앱 형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환자는 12주간 맞춤형 시지각 훈련을 통해 시야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지속적인 치료 관리도 가능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치료기기 도입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뇌졸중 후유증 환자 치료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반 정밀의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신경과 홍정호 교수는 “명확한 치료법이 부족했던 시야장애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비비드 브레인 도입은 환자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