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q텔레그램thinkDBㄱ!마사지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7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주대학교병원문덕수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문덕수 센터장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공공의료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제주대학교병원에 부임했으며,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지역에서 공공의료 기반의 발달장애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이후에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근거기반의 문제행동치료 체계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덕수 센터장은 “제주지역은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의료 및 행동문제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다행히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이후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에 힘입어 다학제 진료, 지역사회 컨설팅, 부모 및 종사자교육 등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체계가 점차 확장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4일(금)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안전한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수술감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안전한 치료재료(Single-Use Device) 재처리 제도’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료재료 재처리 선진 국가인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제도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장, 노연호 병원수술간호사회 학술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재처리 제도 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동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HM&컴퍼니 이윤태 대표, 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이 참여해 일회용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학계
런던 ,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운동신경질환(MND) 중 가장 흔한 형태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접근법을 장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총상금 750만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도전상인 'ALS 롱기튜드상(Longitude Prize on ALS)'이 출범했다. ALS는 뇌와 척수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심각한 근육 퇴화를 초래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영국에서는 300명 중 1명꼴로 MND에 걸리며, 이 중 약 90%가 ALS다. 현재 ALS의 진행을 일시적으로 늦추는 매우 제한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만, 복잡한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장기적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다. 그러나 AI의 발전으로 혁신가들이 ALS의 진행 속도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Tris Dyson, Managing Director, Challenge Works 2023년 ALS를 진단받은 Challenge Works의 트리스 다이슨(Tris Dyson) 대표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 대전보훈요양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요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보훈요양원은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10월 개원했으며 현재 약 190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입소해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를 위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요양원 관계자에게 “입소한 국가유공자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6월 26일(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벤처 카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9개 창업기업이 공모를 통해 이번 행사에 선정됐다. 행사에 앞서 창업기업들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분야(시장, 특허, 법률, 임상·인허가)의 전문가를 통해 사전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기술설명회에는 벤처캐피털(VC)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관심 투자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1:1 투자 면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BIC 벤처카페를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6월 25일,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인 ‘유한당체크’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유한당체크’는 개인 건강관리의 핵심 기기인 혈당측정기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직관적인 인디케이터 기능, 2.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으며, 특히 혈당 측정 결과를 컬러 인디케이터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고령자나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당체크’를 통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혈당 연속측정기(CGM)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유한양행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넓히게 됐다”며,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아 투여 대상 연령이 만 6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소아 연령군 투여 허가는 주블리아가 최초다. 이번 용법∙용량 변경허가로 기존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에서 ‘성인 및 만 6세 이상 소아에 대해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로 변경됐다. 또한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개정됐다. 기존 ‘소아에서 주블리아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에서 ‘6세 이상의 소아에서 주블리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됐다’로 변경됐다. 동아에스티는 미국에서 진행된 소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며 소아 연령층에 대한 투여 허가를 받았다. 주블리아는 동아에스티에서 발매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자료보호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주블리아 제네릭 의약품은 향후 4년간 소아에 대한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을 수 없다. 자료보호의약품 제도는 의약품의 임상시험 자료의 독점적 보호를 통해 신약 및 희귀의약
▲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이상원 연구원 국립암센터는 최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미국암등록사협회 (National Cancer Registrars Association, NCRA) 연례 학술대회」에서, 의료정보관리실 소속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암빅데이터센터 데이터구축팀 이상원 연구원이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First Prize)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CRA 연례 학술대회(Annual Educational Conference)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로, 암등록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실무 지침을 공유하며 전문성과 암 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올해 학회는 지난 5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렸다.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이상원 연구원은 ‘비소세포폐암 수술환자의 진단 시 체질량지수에 따른 생존율 비교’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전체 폐암 발생자 중 10%의 확률표본을 추출하여 후향적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수집한 폐암병기조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특히,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수집 및 입력한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24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광주진료소에 의료용품(70점)을 지원했다.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김종선)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2018년 개소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고려인을 위한 무료 진료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2020년부터 매년 고려인마을에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고려인광주진료소에 수액주사기 세트 등 70점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운영하는‘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사장·광주광역시의사회 최정섭 회장)과 함께 진행했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의료용품 지원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살피는 인권경영 실천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 환자 중 일부는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며, 아직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 선천 면역 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보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보체 단백질은 예후가 불량한 당뇨병콩팥병을 식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현재 다른 질환에서 치료제로 사용 중인 보체 활성 억제제의 적용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Davis 대학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및 미국 당뇨병콩팥병 코호트를 대상으로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이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다른 콩팥 질환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현재 투석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콩팥병에서 비롯된다. 최근 당뇨병 환자와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콩팥병의 유병율도 함께 증가하면서 사회적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다. 이 질환은 환자마다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장△신정우 연구위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칼슘과 비타민D로는 부족한 뼈관리를 위해 비타민K2 (MK-7) 함유 제품 ‘비타민 K2 & D3 프리미엄 MK-7 미니정’을 출시했다. 비타민 K2 & D3 프리미엄 MK-7 미니정은 특허발효공법 적용 낫토유래 비타민 K2(MK-7)를 식약처 일일권장량의 200% 함유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골밀도 증가와 골절 위험을 감소시켜주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2와 D3가 복합돼 뼈 건강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칼슘을 뼈로 보내고 고정시켜 칼슘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염증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 K2 & D3 프리미엄 MK-7 미니정’은 고함량의 스위스산 프리미엄 비타민D3 5000IU가 함유돼 소장에서 활성 칼슘 흡수력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며, 현대인의 결핍된 비타민D를 보충해 주는 효과도 더했다.비타민B6, B12, 엽산도 함유된 “비타민 K2 & D3 프리미엄 MK-7 미니정’’은 뼈건강과 동시에 신경건강과 혈액 건강까지 종합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며, 에너지 생성과 근육 건강의 도움으로 신경손상 예방 및 만성피로 완화에 도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자보심의회)의 위원장직에 비의료인을 임명하고, 사무국 업무를 보험업계의 이익적 유관 기관에 위탁하려는 독단적 시도에 대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의료 전문가의 자율성을 짓밟고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폭거로 규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전문가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여 의료 시스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 ‘의대 증원 사태’의 판박이와 다름없다. 전문가 단체가 마땅히 관여해야 할 영역에서 관료들이 앞장서 제도를 뒤흔들고, 그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혼란과 국민 피해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국토부의 이번 시도는 분쟁의 한쪽 당사자인 보험업계의 추천 인사를 심판의 자리에 앉혀, 분쟁 조정을 공정하게 이끌어야 할 심의회를 사실상 보험사의 손아귀에 넘겨주려는 것과 같다. 이는 마치 ‘검사가 기소하고 재판까지 하겠다’는 식의 오만이며, 자보심의회가 지난 20여년간 지켜온 공정성과 중립성을 근본부터 파괴하는 행위다. 만약 이 같은 시도가 현실화된다면, 의료 전문가들은 더 이상 허수아비로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 의사들이 모두 심의회에서 철수하는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자사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 ‘자궁체부암 팩트 체크’를 진행했다. 6월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제정한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로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매년 이 시기에는 자궁체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는데, 한국MSD도 이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크게 질환 인식 현황 파악을 위한 사내 설문조사와 인식 개선을 위한 인포그래픽 전시로 구성했다. 6월 16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자궁체부암의 정의 및 발생 부위 △국내 발병률 △치료 옵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 과반수가 자궁체부암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질환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을 전시하고 자궁체부암을 상징하는 ‘피치 리본’의 색상의 복숭아 요거트를 함께 나누며 직원들의 인식 향상과 관심을 제고했다. 자궁체부암은 자궁의 몸통에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자궁내막
급성 심근경색을 앓은 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이 직장가입자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눈 후 비교 분석한 사망률 차이를 25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중 급성 심근경색은 특히나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흔하게 발병하며 치명도가 높은 급성 심근경색과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 건강보험 유형은 직장에 고용된 직장가입자와 자엽엉자, 무직자 등이 가입하는 지역가입자로 나눈다. 유형에 구분없이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달라지기에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고소득자, 저소득자 구분이 가능하다. 이미 사망률은 교육 수준, 직업, 경제력 등 사회경제적 지표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는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양질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과 상관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7년부터 1년간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3만 1938명 중 5971명을 대상으로 직
티움바이오가 ‘2025 유럽생식의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이하 ‘ESHRE’)에 참가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성과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ESHRE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미국생식의학회(ASRM;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와 함께 생식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연구의 새로운 접근과 치료제를 조명하는 세션인 ‘Breaking boundaries in endometriosis: from the microbiome to maternal outcomes’에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해당 연구의 책임자(PI, Principal Investigator)인 폴란드의 크시슈토프 쉬마노프스키(Krzysztof Szymanowski)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쉬마노프스키 박사가 업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소형)는 6월 24일‘제 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마약 범죄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충청북도경찰청, 청주보호관찰소, 충청북도,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스마트쉼센터, 충북대학교 B.B 서포터즈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김소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충북도민이 약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내 마약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4일 성남시의료원과 공동으로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건강강좌, 건강체크 등 건강증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 상담과 그에 따른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경기남부본부와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5월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약 복용! 이것만은 기억하자’를 주제로 전문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노인이 알아야 할 안전한 약 복용방법 등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특히 건강정보 접근이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KSH코리아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번 참여는 지난해 10월부터 DKSH코리아가 한국쿄와기린의 신장내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본격 수행한 이후 처음 진행한 국제학회 지원 활동이다. DKSH코리아는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제공하고,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특히 6월 20일 열린 심포지엄(Industry Symposium)에서는 울산의대 이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의대 정지용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올케디아(성분명: 에보칼세트)’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올케디아는 기존 대표 치료제인 시나칼세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신약으로, 시나칼세트 대비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새로운 계열의 칼시미메틱스(Calcimimetics) 치료제라며 특히 위장관(GI)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부갑상선호르몬(PTH) 감소 효과
반복 유산을 겪는 여성에게 면역기능 이상 여부를 선별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면역치료를 시행하면 출산율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한재원 교수, 이성기 교수 연구팀은 건양의대 세포생물학교실 김종석 교수와 공동으로 반복유산 환자 중 세포성 면역 이상을 보이는 경우 정맥면역글로불린(IVIG) 치료를 적용한 결과, 출산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를 찾은 반복유산 여성 9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향적 분석으로, 생식면역 분야에서 국내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자연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여성을 반복유산(RPL) 환자로 정의하고, 이들 중 철저한 검사와 치료 결과가 확인된 환자만을 분석에 포함했다. 이 가운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인불명 반복유산군(215명)과, 원인이 규명된 환자군(251명)을 나누고, 각각 세포성 면역 이상(자연살해세포[NK] 수치, NK세포 독성, Th1/Th2 비율 등) 유무에 따라 재분류해 총 7개 하위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세포성 면역 이상을 가진 반복유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