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지방의료원 혁신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나, 정작 지방의료원에서는 각자 받은 등급이 어떤 이유·분야에서 점수 가감 등이 이뤄진 것인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5월 2일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지방의료원은 총 4곳으로 서울의료원과 남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병원이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지방의료원은 12곳으로 인천, 군산, 서산, 공주, 김천, 마산, 서귀포, 강진, 영월 지역의 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이천·파주·수원병원 등이 있다. C등급을 받은 지방의료원은 13곳으로 부산, 홍성, 대구, 충주, 안동, 천안, 순천, 포항, 원주, 속초, 삼척, 울진 지역의 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등급을 받은 지방의료원은 6곳으로 청주, 목포, 제주, 성남, 진안, 강릉 지역의 의료원들이 D등급을 획득했다. 적십자병원(6개소)은 각각 서울적십자병원이 A등급을 받았고, ▲인천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
질병관리청이 조직 개편을 통해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로의 전환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개청 후 3년간의 업무수행 체계 및 성과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체계에서 일상적 감염병 대비·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부서 통합을 통해 조직 효율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과 기후변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도록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면서 신설·확장된 조직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질병관리청 내외 발전방안 논의와 행정안전부 조직국의 ‘조직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진단‧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직 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질병감시전략담당관’을 청장 직속 부서로 신설해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통합관리 및 신규 감시기법 도입 등 미래의 질병 위험 사전 감시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질병 발생 상황 등 정보를 심층 수집하고, 대국민·의료진·해외여행객·다중이용시설 등 대상별 맞춤형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기대응분석관은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으로 명칭 변경하고 분석관 아래 4개과를 3개과로 개편하면서,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유럽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 해 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만에 10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성장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 법인의 적극적인 직판 영업 활동에 힘입어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을 거듭한 셈이다. 독일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년 램시마의 연간 처방량은 2020년보다 3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신규 인플릭시맙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이 늘어난 데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가 확대됐다. 램시마SC의 경우 첫 투약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인플릭시맙 IV제형을 처방해야 하는데, 경쟁사 인플릭시맙 제품 보다는 제형만 다른 램시마의 선호도가 더 높기 때문에 처방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넥스트(Next) 팬데믹을 대비한 새로운 진단검사 플랫폼의 활용’을 주제로 정책을 논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5월 2일 ‘제5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대표 정책 포럼인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공중보건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4차례 개최한 바 있다.이번 제5차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의 기술수요와 활용 방안 및 새로운 감염병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진단검사 분야 미래 핵심과제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다. 이를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이사인 성흥섭 교수가 팬데믹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진단검사 플랫폼의 개발 동향과 규제 개선의 필요성 등을 발표하고, KIST의 김상경 박사가 기관에서 연구하고 있는 최신의 진단검사 기술을 소개한다.또한, 질병관리청 김갑정 과장이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질병관리청의 진단검사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을 좌장으로 하여, 이훈상 전략기획이사(라이트재단), 이혁민 교수(대한진단검사의학회), 성원근 단장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정윤석 과장(질병관리청)이 함께 ‘새로운 진
정부가 공공병원 경영혁신을 지원하며, 서울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병원이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의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현황 분석 및 진료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방안 ▲인력확보 및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계획 등이 담긴 혁신계획을 제출받았다. 이후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혁신계획의 ▲타당성(40%) ▲혁신 의지(30%) ▲지원 효과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되, 지방의료원(35개소)의 경우 병상 수에 따른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00병상 이상 ▲1그룹에서는 서울의료원이 A등급 ▲200~299병상 2그룹에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4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The 34th 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 (ESCMID) Global 2024)에서 경구용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정(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고정 용량 복합제)’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유증상 성인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라맥스 글로벌3상 임상을 통해 작년 Topline 공시에서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 미충족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학회에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 및 탐색적 평가변수 일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 후 FDA 등 대부분 국가의 허가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유효성 평가지표로 인정하고 있는 COVID-19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의 초기 치료에서 탐색적 평가변수인 12개 임상 증상(기저시점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열감 또는 발열, 권태감 또는 피로감, 숨가쁨 또는
앞으로 1580일간의 코로나19 대응기록을 한 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등 각 기관이 발간한 코로나19 백서를 국민이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5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열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 간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기록한 자료로써,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정부 기관과 각 지자체 등 전국에 산재돼 있어 이를 검색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5월 1일부터는 각 기관이 발간한 백서 자료들을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누리집(https://library.nih.go.kr)을 통한 온라인 검색 서비스도 개시한다. 현재 이용 가능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총 68개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서를 수집해 새로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정책개발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국내·외 의과학 정보자원, 보건의료 연구성과물 등을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한 연구 자원들을 공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와 임상 정보 및 인체 자원 추가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5월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인체 자원은 코로나19 확진자(100명분)에 대해 각각 ▲확진 시 ▲확진 후 3개월 후 ▲확진 후 6개월 후 등의 3개 시점에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집된 인체 자원과 임상 정보가 포함된다. 또한, 일반혈액검사와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의 발현 정보를 비롯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오미크론 변이 등) 등의 추가 정보가 제공된다. 코로나19 확진자(100명분)의 정보는 확진 후 최대 6개월까지 추적 관찰 자원으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459명분)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분)의 다중오믹스 분석 결과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2022년과 2023년에 총 2회에 걸쳐 공개·분양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인체 자원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85년 첫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당뇨병 학술연구를 선도하는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37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는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대회가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편해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돼 발돋움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Year in review: critical appraisal, Basic and translational scientist colloquium, Special scientific sessions 등 스페셜 세션을 신설했으며, 연륜과 지혜를 갖춘 교수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과 의인문학 콘서트: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학술대회는 Clinical diabetes and therapeutics, Diabetic complications,
제주대병원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의료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의료수익이 전년 대비 최소 6%에서 28%이상 증가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더불어 최근 전공의 사태로 인해 2024년도 재정적자만 6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당시 제주대병원은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는 장기적 관점의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시행을 위한 비상경영TFT를 발족해 전면 시행하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비상경영TFT는 병원장을 총괄팀장으로 ▲진료부원장이 수익증대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공공부원장이 환자안전과 질관리체계 고도화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한 대응과 제도 개선 ▲기획조정실장이 비용 절감과 성과관리체계 구축 ▲사무국장이 조정 및 실행 등의 분야별로 세부 분과별 TFT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단기적으로는 수익 유지 및 장기적으로 의료수익 증대 등을 추진하고 동시에 공공성과 연구활동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비상경영체제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만여명으로, 2009년부터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6만명으로 2022년 24.8만명 대비 2.4배(144.2%) 증가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외국인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실적보다도 1.2배 증가한 수치로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외국인환자 유치는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를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연평균 23.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한 이후 3년간의 회복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0.6만명까지 증가해 누적 외국인환자 수도 388만명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 한 해 동안 198개국의 외국인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중국이 외국인환자의 49.5%(30만명)를 차지했으며, 미국 12.7%(7.7만명)과 태국 5.1%(3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762.8%)과 대만(866.7%)이 가장 크게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첫 국가 승인 통계자료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이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4월 29일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2023년 12월에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승인(승인 번호-177001)받은 가공통계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및 발생률과 치명률(30일, 1년)을 분석한 자료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1년 발생 건수는 3만4612건이며, 남자가 2만5441건으로 여자 9171건보다 약 2.8배 높았다. 연도별로는 10년 전인 2011년(2만2398건)보다 발생 규모가 약 1.5배 증가했다.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7.4건으로 남자 99.4건과 여자 35.6건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40.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높았다. 지난 10년간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건/10만명당)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자는 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약품비가 일정 수준 증가한 약제에 대하여 협상을 통해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서, 재정영향이 큰 약제를 관리하는 주요한 약가 사후관리 제도이나, 최근 ‘원샷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의 증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약품비가 지속 증가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공단은 내‧외부 연구에 기반한 개선 근거를 마련하였고, ’23년 복지부·제약업계와 함께 구성한 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및 수용성 있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고(高)재정 약제의 관리 강화 및 제도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용량 증가율만을 기준으로 한 현재 참고산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청구액이 높은 약제는 인하율을 높이고 낮은 약제는 인하율을 낮추도록 참고산식을 청구액에 연동하여 차등화하고,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시 ‘청구금액 20억 미만’ 제외 규정을 ‘청구금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여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인과 함께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Ms. Joy Sakurai)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라스 하마스트롬(Lars Hammarström) 주한 스웨덴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얀 홈그랜 교수는 “일일이 호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 상을
질병관리청과 중국 질병관리청이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질병관리청은 4월 26일 중국 질병관리청(NDCPA) 왕 흐셩 청장이 질병청을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면담을 통해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중국 질병관리기관들과 양자 회의와 공동 포럼 및 심포지움 등을 통해 오랫동안 기술적 협력을 추진해 왔고,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였던 바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계기로, 국가 감염병 관리 및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하여 질병관리청(NNDCPA)을 차관급으로 설립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다차원적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양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에 양 기관이 더욱 공조해 나가기 위해 ▲질병 관리 정책 ▲질병 감시 및 위험평가 등의 공유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보건 안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질병 분야별 정보 공유 ▲공동연구 수행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양자 면담을 두고, ▲미래
정부가 고위험임산부 정책수가 신설 및 사후보상 등 추가대책을 지속 추진하며, 코로나19 대한건강보험 적용도부분 종료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25일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분만·치료를 위해 별도로 지정·운영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임산부 통합진료 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사후보상을 추진한다. 정부는 의료개혁의 4대과제로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특히 지난해 저출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필수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해 연간 2600억원 규모의 분만 수가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지역수가와 안전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산모가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적용하는 고위험 분만가산을 30%에서 최대 200%까지 확대했으며, 상시 분만실 내 의료진 대기가 가능한 기관에 대해서는 응급 분만 정책수가도 도입했다, 이에 더해 출생아 수 감소에도 35세 이상 산모 비중 증가 및 난임시술 등으로 조산아·다태아 등 고위험 출산이 증가하
코로나19 및 독감 특수로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던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원외처방 시장이 이번 2024년 1분기 그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시장은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2023년 4분기 177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특히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도 2023년 4분기 32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0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 줄어든 모습이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제품들 역시 원외처방이 줄줄이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이 2023년 4분기 2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7억원으로 19.7%, 부광약품의 ‘타세놀’이 19억원에서 16억원으로 17.9% 하락했다. 이어 4위인 종근당의 ‘펜잘’이 2023년 4분기 18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5억원으로 15.8%, 코오롱의 ‘트라몰’이 17억원에서 13억원으로 22.8%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업계 하락세 속에서 약 7개 제품은 전분기 대비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이 중 휴비스트제약의 ‘타이레펜’은 2023년 4분기 400만원대였지만 이번 2024년 1분기 4200만원으로 953.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은 양질의 생명과학 교육 제공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과학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서 총 1,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본래 3개년(2020~2022년)으로 계획됐으나,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처음 캠페인이 시작된 2021년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상공간에서 생명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실험실을 개설하는 한편,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등 폭넓은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2022년에는 암·기생충·바이러스 등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4월 24일 백신과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 과학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으로 2022년 11월 개소했으며, 임상시험 검체분석, 백신 품질검사 및 제품화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백신 생산 세포주 분양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1997년 대한민국에 설립됐으며,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라싸열 등 신종 감염병과 콜레라, 장티푸스, 살모넬라 등 저개발국에 빈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과 보급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백신센터에서 백선영 센터장과 교육 및 임상검체분석 담당 부서장이, IVI에서는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이은주 사업개발실장 및 백신 및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가의 역량과 전문성 개발을 위한
다음 감염병 재난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조직 구조 개선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 ▲소통조직 분석 ▲개선전략 도출 등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과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방역당국의 조직 독립성 ▲과학과 정책의 생산적 관계 ▲사회적 합의 제도 구축 ▲중앙-지방 정부의 관계 등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