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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한 주간(86주차, 10월 23일 0시 기준)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1억2949만1039건 중 이상사례는 47만9148건(0.37%)이 신고됐으며, 일반 이상사례는 45만9954건(96.0%), 중대한 이상사례는 1만9230건(4.0%)으로 조사됐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298건(0.54%), 화이자 백신 24만5693건(0.30%), 모더나 백신 11만2988건(0.45%), 얀센 백신 8881건(0.59%), 노바백스 백신 1177건(0.14%), 스카이코비원 백신 1건(0.05%), 모더나 (BA.1) 백신 146건(0.02%)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75만8101건 중 이상사례는 2만1338건(0.32%)이 신고됐고,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사례는 2만711건(97.1%), 중대한 이상사례는 627건(2.9%)으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에 열린 제20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대장 용종절제술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우리가 꼭 알아야할 치료를 위한 대장내시경: 대장 용종절제술’ 인포그래픽이 배포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같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위해서 많이 사용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의 목적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대장내시경은 해마다 단순한 검사가 아닌 종양 절제를 위한 치료 내시경 시술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체 대장내시경 625만5029건 중 치료내시경이 300만3363건으로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용종은 대장 내부 점막 표면에 돌출된 융기물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을 때 검사 대상자의 30-40% 정도에서 용종(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선종성 용종: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 참여하는 단체가 1300곳을 넘으면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간호법 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20일 출범했으며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인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연대체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6일에도 수요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과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및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국회 법사위는 국회법에 따라 간호법을 즉각 심사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수요 집회에 앞서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 즉각 이행하라’, ‘48만 간호사는 국민 곁에 남고 싶다. 간호법 제정하라’, ‘국회 법사위는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 ‘통과시켜주십시오. 간호법’ 등을 국회를 향해 재차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국회 법사위는 즉각 간호법을 상정해 체계자구 심사를 시작하고 본회의에 간호법을 넘겨야 한다”며 “명분 없는 간호법 발목잡기를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회 환경보건캠프가 26일 울산 삼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캠프의 목적은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삼동초등학교 학생(부설유치원생 포함) 및 학부모 48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생활속 화학물질과 어린이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김양호 교수의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또한, 가상현실(VR)기기를 이용해 가상현실에서 일상생활 속 환경성 질환 원인 물질을 찾아보는 체험과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지호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장은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캠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마저 감도는 가을도 그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푸른빛이 가득하던 길거리 풍경도 이미 가을빛으로 물든 지 오래며, 실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을 지나 다음 달 7일이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다.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흔히 독감백신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와 같다. 김시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이라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본격적인 유행 시작 전인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출생아), 임신부다. 지원 기간은
샌디에이고, 2022년 10월 24일 /PRNewswire/ -- 인비보스크라이브(Invivoscribe)는 다이이찌산교(Daiichi Sankyo)의 약물 퀴자티닙(quizartinib)에 대한 동반 진단으로서 LeukoStrat® CDx FLT3 돌연변이검사사용을위해미국식품의약국(FDA) 기구및방사선건강센터(CDRH)에추가시판전허가(sPMA)를제출했다고발표했다. 이검사는FLT3-ITD 돌연변이를지닌새롭게진단된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식별에사용된다. 이제출은 FDA로부터우선심사대상인FLT3-ITD 양성급성골수성백혈병성인환자의치료제안을위해쿼자티닙에대한다이이찌산교의신약허가심사(NDA)를지원한다. 이전에 LeukoStrat CDxFLT3 돌연변이검사는일본에서퀴자티닙사용이적절한재발및난치성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선정수단으로동반진단사용을위한일본일본의약품의료기기청(PMDA)에서승인되었다. "인비보스크라이브가쿼티자닙에대한동반진단으로 LeukoStrat CDxFLT3 돌연변이검사사용을위해 FDA에제출한것은중요한이정표입니다. 이번 FDA 승인제출은 LeukoStrat CDxFLT3 돌연변이검사를FLT3 돌연변이평가에대한국제적인벤치마크로서의입지를더욱공고히다지는것입니다. 당사는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중증질환 수술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개원 3년 6개월 만에 외과수술 1만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의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수술 1만례 성과는 2019년 4월 개원 이후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암수술 다각화 및 장기이식수술 활성화를 통해 단기간 내에 안정적 수술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 외과가 시행한 수술 1만 76건(2022년 9월 30일 기준)에는 암수술이 1895건, 장기이식 수술이 118건 포함됐다. 암수술 중에는 유방암이 5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항문암(463건), 갑상선암(407건), 위장관암(242건), 간담췌암(211건), 식도암(20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술이 활발히 진행됐다. 장기이식분야의 경우 신췌장이식(68건), 간이식(48건) 외에도 대표적인 고난도 이식으로 꼽히는 소장이식(2건)을 시행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선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외과장 김형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수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환자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20일(목)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를 포천 글램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투병 생활로 육체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 하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여섯번째 행사를 맞이한 치유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글램핑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교감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치유 행사에 참석한 환우 보호자 김선정씨(48세)는 “그동안 외출이 어렵고 활동에 제한이 있어 갑갑하고 우울했는데, ‘치유’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서로에게 그 동안 못다했던 마음을 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올해 치유 캠페인에서는 개그맨 이동우씨가 강연자로 나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
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2~16일 5일간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 2022)'에서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연구 및 지식의 공유를 위해 전 세계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학회다. 올로맥스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 동시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병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는 대조군(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이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 및 목표 도달률이 각 -3.3%, 6.3%를 기록한 반면, 올로맥스 20/5/5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은 -34.1%, 65.6%, 올로맥스 20/5/10mg은 -48.4%, 86.7%임을 확인하면서, 저위험 및 중등도
인튜이티브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바로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바로 캠페인은 질환을 ‘올바로’ 알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글로벌 인튜이티브 캠페인인 ‘앳 더 포인트 오브 파서빌리티(At the Point of Possibilit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리 안의 가능성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로 질환을 알고, 곧바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 아래 질병,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보통 40세가 넘어서면서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 시 빈뇨, 요통, 생리 과다 외에도 반복 유산 및 불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튜이티브가 바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여론조사
금년 상반기 실시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결과, 10곳 중 무려 9곳 이상이 부당행위로 적발돼 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부당행위 적발 현황(2017~2022.7)’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기관 총 689개소 중 부당행위로 적발된 기관이 657개소로 95.4%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결과 부당행위 적발률은 2017년 81.7%, 2018년 88.5%, 2019년 91.8%, 2020년 89.3%, 2021년 92.1%, 2022년 7월, 95.4%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부당청구액은 2015년 149억4200만원에서 2021년 460억76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7월 기준 300억7500만원으로 올해 말 전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수가 가감산 위반(48%)’이 가장 많았으며, ‘허위청구(30%)’, ‘산정기준 위반(17%)’, ‘기타(4%)’, ‘자격기준위반(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현지
국내 인체조직 기증자가 한국공공조직은행 설립 후 5년간 약 6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14명이었던 조직 기증자는 2022년(9월기준) 166명까지 급감했으며, 2021년에는 104명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존자의 기증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2017년 310명이었던 생존 기증자는 2021년 9명까지 떨어지며 기증자 감소 추세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 반해 줄곧 지적되던 이식재 폐기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2017년 48% ▲2018년 25% ▲2019년 16% ▲2020년 35% ▲2021년 22% ▲2022년 30%의 폐기율을 보이며 인체조직 낭비가 여전한 것으로 보였다. 한국공공조직은행 설립 후 폐기된 인체조직은 총 4785건이었다. 이중 유효기관 초과, 온도센서 고장 등 과오로 폐기된 인체조직은 613건으로 전체의 13% 수준에 달했다. 최영희 의원은 “획기적인 전환점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조직 기증자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의로 기증된 소중한 조직이 과오로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면밀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이후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많은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인증부터 사후관리까지 평가인증제도에 많은 허점이 드러나 빠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많은 병원이 수십여 년간 노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전문가가 평가에 포함된 경우는 전체의 약 20%에 불과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주기 평가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 병원 305개중 66개 병원에만 시설전문가가 파견되어 조사가 이뤄졌는데 45개 상급종합병원 중 22개(48.9%), 종합병원 162개 중 29개(18%), 병원 29개 중 15개(52%)만이 조사 때 시설전문가가 조사위원으로 포함됐다. 이러한 현상은 명확하지 않은 조사위원 자격 기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설직과 행정직 등이 모두 ‘기타’인원으로 포함되며 조사 때마다 전문가 구성이 달라지는 것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건 인증만이 아니었는데, 현재 인증 사후관리는 인증후 1년차, 3년차에 본 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자체조사팀을 구성해 관리하게 되어있으나 전담인력의 미확보로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영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일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1주(10월 2~8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15만7233명으로 전주 대비 22.1%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2462명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로 7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발생률은 10-19세(55.9명), 80세이상(48.0명), 70-79세(47.5명) 고령층에서 높았다. 10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6명으로 전주 대비 8.9%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201명으로 전주 대비 34.1% 감소했다. 2022년 10월 8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5.5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별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은 802.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77.0명(치명률 0.51%), 60대는 46.3명(치명률 0.13%)으로 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수탁감정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수탁감정을 전담으로 담당하는 상임감정위원을 늘리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 제25조 ③항 제4호에 의해 중재원은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에 대한 감정’을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재원의 조정감정 처리건 대비 외부기관이 수탁감정을 의뢰해 처리한 비율이 2018년도에 666건으로 28.5%였으나, 2021년도에는 757건으로 늘어 35.6%로 나타났다. 중재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수탁감정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재원에 수탁감정을 가장 많이 접수하는 곳은 △법원으로 1720건이었으며 △경찰서가 1664건 △검찰이 315건으로 나타났다. 수탁감정 평균 징수비용은 2017년도 41만 9000원에서 2021년도에는 48만 6000원으로 올랐으며 최근 5년 간 수탁감정으로 16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인순 의원은 “중재원은 수탁감정 비율이 35%가 넘어간 상태에서도 최근까지 수탁감정을 담당하는 전담 상임감정위원 없이, 수탁감정을 배당받은 조정감정부의 상임감정
5분 내 현장 및 20분 내 병원 도착 비율은 떨어지고, 환자 재이송 사례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방청 119구급대의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빈자리를 기간제 구급대원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팬데믹 상황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유사증상 의심자 이송은 119구급대에서 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출동 시 레벨D 방호복 착용과 소독 등으로 출동-현장 및 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증가하는 등 업무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119구급대가 출동해서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2021년 31% ▲2020년 39% ▲2019년 48%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7%p 떨어졌으며, 출동 후 20분 이내 병원도착한 비율은 ▲2021년 23% ▲2020년 29% ▲2019년 38%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열로 병원이 거부하거나 병상 부족인 경우, 병원 이송을 성공하지 못해 ’환자 재이송‘을 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났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7634건 ▲2020년 7542건 ▲2019년 6187건으로 코로나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최근 5년간 심부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8.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2.2% 증가해 5년 합계액이 85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심부전(I5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심부전 진료인원은 2017년 12만 3928명에서 2021년 15만 8916명으로 3만 4988명(28.2%)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심부전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7년 1278억원에서 2021년 2073억원으로 795억원(62.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심부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7.1%로, 진료형태별로는 입원환자가 같은 기간 2만 5696명에서 2만9140명으로 13.4%(3444명) 늘었고, 외래환자는 11만865명에서 14만4962명으로 30.8%(3만4097명)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심부전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전체 진료인원(15만8916명) 중 80대가 39.5%(6만2711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8.0%(4만4486명), 60대 17.1
입국 PCR검사 의무화 제도가 종료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최근까지 출·입국검사 약 86만건을 통해 최소 68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실적’에 따르면 각 센터 개소일로부터 9월 28일까지 출·입국검사 총 건수는 85만 9951건으로 집계됐다. 검사자는 내국인 32만704명과 외국인 53만9247명이며, 입국검사 48만5728만 중 내국인 5만 2150명과 외국인 43만3578명이고, 출국검사 37만4223건 중 내국인 26만8554명과 외국인 10만5669명이다. 검사 비용은 입국검사는 국적에 관계 없이 8만원으로 동일하며, 출국검사는 PCR/항원검사 및 내/외국인, 평일/주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책정돼 최소 6만1000원부터 최대 11만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여객터미널 별 2개소씩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은 인하대병원, 이원의료재단, 명지병원으로 총 3곳이다. 또한, 검사 건수와 검사 비용을 통해 출·입국검사 매출액을 추정해본 결과, 인천공항 코로나19 검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8월 자사의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패치의 일본 건강보험 수가는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일본 인허가 획득에 따라 일본 파트너사인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을 통해 일본 심전도 검사 및 부정맥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작년 12월 재팬 라이프라인과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ATP-C70 제품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관련해 향후 5년간 약 278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첫 물량은 10월 초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2022년 9월 75개 의약품의 허가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이 중 일반의약품은 29품목, 전문의약품은 46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허가된 품목 수는 적지만 전문의약품의 허가 비중이 60% 이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의미있는 약품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전문의약품 46개 품목 중 신약은 2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은 17품목, 기타 품목은 27품목이었다. 이 중 신약 2건은 셀트리온의 ‘베그젤마’와 보령의 ‘젭젤카’가 허가됐다. 셀트리온의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은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베그젤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허가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허가됐다. 보령의 젭젤카(러비넥테딘)는 2020년 희귀의약품 지정 2년만에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전이도 잘 되고 진행 속도가 빠르며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료제 종류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