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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항생제의 부적절한 처방과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이 확산되면 세균감염에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줄어들 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 발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았으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건강 부담은 인플루엔자, 결핵, HIV/AIDS보다 더 높았으며, 이로 인한 건강 부담의 약 40%가 카바페넴, 콜리스틴 등과 같은 중증 감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의료관련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 중 항생제 내성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출현한 신종 항생제내성균의 국내 유입 및 확산도 감염관리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은 항생제내성균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재원 기간, 의료비용, 치사율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수집된 전국의료관련감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했던 제약사들에서 매출의 10% 가까이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한 각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 수출액이 총 1조 3202억원을 차지해 9.3%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매출의 8.8%가 수출액이었던 2021년의 1조 5119억원과 비교하면 87.3%의 달성률이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TOP5를 달성한 제약사들은 3분기 누계 수출액의 전년 수출액 대비 달성률이 높았다. 녹십자의 수출액이 219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은 16.9%로, 2021년에도 매출의 15.5%인 2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3분기 수출액의 달성률은 92%로 확인됐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류가 594억원, 백신제제류가 890억원, 일반제제류가 427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OTC류는 약 4억원대, 기타 품목이 281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매출의 11.2%인 1480억원이었다. 매출의 9.3%인 1562억원이 수출액이었던 전년에 비해 수출액 달성률도 94.8%로 나타났다.
의사인력이 근무지역을 선택하고, 지방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사인력의 지역별 분포(근무) 현황을 살펴보고, 2020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활용해 의사인력의 근무지역 선택과 지방으로의 이전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성장(출신)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1.74배)와 도 지역(1.84배)일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다. 또한 의대 졸업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28배)와 도 지역(1.76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고, 전문의 수련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44배)와 도 지역(1.82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중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 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 이후 첫 돌을 맞이한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JAK 억제제로 지난해 11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시빈코는 허가 당시 3가지 용량 (50mg,100mg,200mg) 에 대해 동시 허가가 이뤄졌으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시빈코의 국내 허가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참석해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국내 치료 현황 및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시빈코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본사에 마련된 시빈코 1주년 기념 돌잔치 포토부스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화이자가 출시한 첫 피부과질환 치료제로서 시빈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은 시빈코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공유하며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자
국내 의료진이 뇌신경보호제의 다기관 임상 2상을 성공하고, 그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troke(IF 10.170)’ 최신호(11월)에 게재했다. 특히 뇌신경보호제의 임상시험 성공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거의 보고된 바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로 주목된다. 이번 다기관 임상 2상은 아주대병원 뇌졸중센터 홍지만 교수팀이 주도하고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을지대병원, 계명대병원 총 7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각 병원의 뇌졸중센터를 내원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기 전 ▲ 위약(플라시보, 70명) ▲ 뇌신경보호제 저용량(총 2750mg, 71명) ▲ 뇌신경보호제 고용량(총 5250mg, 67명)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어떤 약물군인지 모르는 세 그룹을 이후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 동안 약물을 투여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미국립보건원(NIH) 뇌졸중 지수 8점 이상 중등도 이상으로, 이는 주요 큰 동맥이 막힌 상태로 대부분 보행이 힘든 상태다. 약물투여 12주(3개월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의 약 0.27%를 접대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보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매출 상위 50위권 이내의 제약사들 중 35개 제약사가 접대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상위 35개사들의 2022년 3분기 접대비 합계는 260억원으로 매출액인 9조 4812억원의 0.27%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에 매출의 0.25%인 209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4.3% 확대된 금액이다. 접대비를 공시한 제약사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은 2022년 3분기 접대비가 약 6억원대로 매출의 0.05%를 지출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의 0.04%인 4억원대를 사용하면서 올해 약 접대비가 48.6% 늘었다. 광동제약은 보다 접대비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2021년에는 매출의 0.06%인 5억원대를, 2022년에는 매출의 0.07%인 7억원대를 사용하면서 1년 사이 접대비가 27.9% 증가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상대적으로 접대비 비중이 0.04%로 낮다. 특히 지난 해 동기에는 0.03%로 더욱 낮았다. 접대비는 2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32% 확대됐다.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2021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재활의학과 박기영‧권동락 교수‧조성철 전공의(3년차))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활막 비후 유무에 따른 임상적, 구조적 차이’라는 연구 논문을 구연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기영 교수팀은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 중 무릎 관절염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활막 비후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눈 후 임상적, 영상적 소견을 비교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 초음파 검사 상 활막 비후를 가진 48명과 활막 비후가 없는 52명을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두 군 간에 환자 특성과 통증 정도는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활막 비후를 가진 무릎 관절염 환자군에서 영상검사 상 내측 반월판 연골의 돌출, 관절 삼출 정도 및 관절염의 심각도는 활막 비후가 없는 환자군들 보다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박기영 교수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활막 비후는 높은 관절 삼출과 관절염 심각도와 연관되어 있어 말기 관절염의 특징적 초음파 소견일 수 있고,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빠른 관절염 진행을 예측할 수 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약 2달 이후부터는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면역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국내 요양병원 입원자 및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입원자(58-94세)를 대상으로 4차 접종 후 32주까지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분석한 결과, 4차 접종 후 4주까지 중화항체가가 증가했으나, 7주부터 32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화항체가 118.25(PRNT ND50) 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5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요양병원 입원자 조사에서 BA.1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4주 이후부터 낮아져 32주차에는 65.9이었고, BA4는 94.5, BA5는 75.8로 나타나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20-59세)을 두 개의 3차 접종군 화이자 백신 동일접종군(화이자-화이자-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119구급대가 지난 2021년에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은 70대 이상 환자이며,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은 각각 7.3%와 4.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235명으로 집계됐다.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남성 82.4명, 여성 47.2명으로 남자가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세 미만은 6.9명, 10대 8.2명, 20대 13.6명, 30대 17.9명, 40대 29.5명, 50대 51.6명, 60대 86.4명, 70대 199.2명, 80대 이상 513.5명 등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성심장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제주가 101.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9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남 90.0명, 충남 89.2명, 충북 87.7명, 전북 84.5명, 경북 83.7명,
알코올중독은 치료도 힘들지만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극심한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음주 후 12시간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약 48시간 후 최고조에 이른다. 알코올 금단증상에는 떨림, 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일시적인 환각 또는 환상, 불안, 경련, 발작 등이 있다. 이 중 경련 및 진전섬망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알코올 금단증상이다. 진전섬망은 전신의 떨림을 동반한 의식장애로 고열과 부정맥, 자율신경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환자 중 많게는 30%가 진전섬망을 경험하며, 알코올중독 입원환자의 약 4%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 진전섬망 발생 후 8년 내 사망률은 30%로 이는 중증 악성질환 환자의 사망률과 비슷하다. 진전섬망은 응급질환으로 빠른 치료가 요구되지만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기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팀은 알코올 금단성 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정량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알코올중독 환자의 진전섬망 발생유무에 따라 뇌 활동에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알코올 금단으로 인한 발작증상 후 정량뇌파검사를 통한 진전섬망 발생 분석(Q
--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위한 완전 자동 표본-결과 시스템 밀라노, 2022년 11월 14일 /PRNewswire/ -- Sentinel CH. SpA가 완전 자동 표본-결과 시스템인 SENTiNAT(R) 200과 10가지 바이러스의 정량적 검출을 위한 STAT-NAT(R) SN200 Real-Time PCR 분석 제품의 출시를 발표했다. SENTiNAT(R) 200과 STAT-NAT(R) SN200 키트는 바이러스 감염 진단 업무를 시행하며, 처리량이 중간~높은 수준의 실험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SENTiNAT(R) 200은 DNA/RNA 추출, PCR 설정 및 증폭을 위한 소형 플랫폼으로, 2개의 통합 열 순환기와 분석 소프트웨어인 FastFinder를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실험실 수요에 더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처리량, 자동화 및 유연성을 결합했다. 동일 시험에서 최대 15가지 바이러스의 다중매개변수 분석을 시행하고, 4시간 이내에 최대 48개의 표본을 처리할 수 있다. 모든 장비 설정 단계에서 작업자를 안내하는 직관적인 소프트웨어와 표본 및 시약용 바코드 리더 덕분에 인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11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적응증 승인은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685명을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대비 임핀지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연구인 TOPAZ-1 3상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는 임핀지와 위약을 8주기 (cycle) 동안 3주 (21일) 마다 투여했다. 임핀지는 투약 주기 당 1일차에 정맥 내 투여하고,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병용하여 주기 내 1일차와 8일차에 투여했다. 그 뒤, 질환 진행 또는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등의 이유로 투여를 중단할 때까지 임핀지 또는 위약을 4주 간격으로 단독 투여했다. 연구 내에서 1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을, 주요 2차 평가변수로는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평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이하KALC 2022)에서 머크 텝메코(성분명: 텝포티닙)의 임상 결과가 연속 발표되며 MET 엑손 14 결손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KALC는 초록 발표세션을 통해 저자가 논문 초록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연구 결과를 확인하고 의료진 간의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1월 11일 진행된 초록 발표 세션에서 텝메코과 관련한 데이터가 연속 발표되며 혁신 신약으로써 위상을 드러냈다. 해당 세션에서는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C 환자 전체 분석 ▲MET 엑손 14 결손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에서의 텝메코의 반응과 효과를 주제로 텝메코의 최신 임상 결과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장기간의 VISON 코호트C 환자의 전체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체계적인 중환자 재활을 위해 ‘중환자 재활 평가·수가’ 개발 및 ‘중환자실 → 병실 → 재활치료실’로 연계되는 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가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대향AI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4번째 세션인 정책 세션에서 ‘중환자 재활 활성화를 위한 수가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원유희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보험이사(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중환자 재활의 국내 현실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현재 중환자 재활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 우리도 중환자 재활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먼저 원 이사는 2019년도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원 이사가 발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따르면 중환자 재활 협진 의뢰 건수는 2016년 6개 병원에 평균 600.8건이 들어왔었다면 2018년에는 평균 836.3건의 협진 의뢰가 들어와 3년 만에 평균 200여 건 이상 증가했다. 중환자 재활치료 환자 수도 2016년 평균 463.8명에서 2018년 650.2명으로, 약 200여 명이
2022년 3분기 기준 원외처방 상위 11~2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도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20위권 회사들 중 다국적제약사는 두 곳이었는데 MSD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96.9%, 아스트라제네카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88.7%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11~20위권 회사에서는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 중 이미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MSD, 일동제약, 유나이티드는 75억원 이상인 전제품이 이미 블록버스터였고, 아스트라제네카나 휴텍스, 동아ST, 보령, 중외제약은 75억원을 달성한 제품들 중 한 제품을 제외하면 모두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MSD는 자사 제품 17개 중 과반에 가까운 8개 품목이 7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이 8개 품목은 3분기에 이미 모두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의 ‘아토젯’이 651억원, ‘자누메트’가 523억원을 달성했고 자누메트의 복합제인 ‘자누메트 엑스알’이 363억원, ‘자누비아’가 310억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2년 10월 의약품 특허 등재 건수는 총 22건으로 이 중 BMS의 ‘레블로질’이 총 8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특허 등재된 제품들 중에서는 올해 7월 허가 및 적응증 확대 등 좋은 소식을 알렸던 제품들이 많아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의 특허 등재가 22건 중 1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먼저 바이엘의 혈우병 A형 치료제 ‘지비주(성분명 다목토코그알파페골)’는 지난 7일 등재돼 2025년 11월 14일 만료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2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출혈 에피소드의 보충요법(on-demand) 및 억제 △수술 전후 출혈의 관리 △출혈 에피소드의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등에 사용되며,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지비는 5일 간격이나 1주에 2번씩 투여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지비주는 PROTECT VIII 연구를 통해 주1회 투여군 74%과 5일 간격 투여군 환자 100%에서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음이 확인됐고, 혈액을 보호하는 효과도 보여 이를 기반으로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허가
韓 주도로 아·태 지역 감염병 공동 대응 연구협력 중심지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 GloPID-R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 학술회의’를 9~10일 동안 제주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GloPID-R’은 감염병 국제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기관들의 연합체로, 신·변종 감염병 발생시 48시간 이내 연구대응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됐으며, 세계보건기구·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세계 29개국 33개 회원(멤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GloPID-R 내 대한민국을 의장국으로 하는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중심지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역 내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아-태 지역이 열대성 기후와 높은 인구밀도 등으로 인해 신변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이 쉬워 국가간 활발한 협력이 필수적이나 지역 내 공조 체계는 미진하다는 문제 인식 하에, 아-태 지역 감염병 연구 협력 중심지 구축을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구축한 ‘아-태 지역 감염병 실드’를 통해 국제 연구자금 지원기관 간 연계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신변
11월 11일은 ‘하트 리듬의 날’이다. 부정맥의 인식개선을 위해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했다. 부정맥(不整脈)은 불규칙한 심장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뜻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로, 분당 60~100회가 정상맥박이다.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해야 한다. 근육으로 이뤄진 심장 역시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 전체로 신호를 전달하는 전도 체계가 있다. 동방결절이라는 조직에서 전기적 신호가 처음 만들어지고 심방을 수축시킨 뒤 방실결절을 거쳐 심실의 수축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 그것이다. 그러나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너무 느려진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심장에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심근경색,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생길 수 있다. 이동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비특이적으로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라며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뿐 아니라 돌연사의 원인일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대체로 전년 3분기 원외처방 누계 대비 올해 3분기 원외처방 누계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올해 각 분기별로도 1분기 대비 2분기에 크게 하락세를 맞았지만 3분기 들어 가뿐하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를 기준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단일제를 판매하고 있는 제약사는 총 31곳이다. 이들 제약사의 원외처방액 합계는 2022년 3분기 269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누계인 2021년 3분기 누계인 159억원보다 68.3% 증가했다. 또 올해 각 분기에는 1분기 113억원, 2분기 74억원으로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3분기 들어 80억원으로 회복하며 8.5% 확대됐다.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얀센의 ‘타이레놀’은 2021년 3분기 40억원에서 2022년 3분기 48억원으로 20.5% 확대됐다. 그러나 올해 원외처방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분기 24억원에서 2분기 15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데에 이어 3분기에도 8억원대로 감소하며 분기 사이 44.8% 줄어들었다. 특히 2위인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2021년 3분기 17억원에서 2022년 3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급여 축소 및 취소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 상위 20개 제품은 올해 누계 31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2854억원보다 9.7% 증가했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각각 1011억원, 1027억원, 1094억원을 달성해 2분기에서 3분기 6.5%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상위 5개 제품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위 제품만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먼저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은 2021년 3분기 누계 816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837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올해 분기별 실적 역시 265억원, 272억원, 29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지난 해 3분기까지 671억원을 기록해, 올해 3분기 722억원으로 7.5% 확대됐다. 또한 1분기에는 235억원, 2분기에는 237억원, 3분기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