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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현장 중심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정보 표준 기술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보건의료정보 전송기술 국제표준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활용 부트캠프가 7월 10~12일 2박3일 일정으로 성료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FHIRⓇ는 여러 보건의료정보 전송기술 국제표준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기술이며,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통해 FHIRⓇ를 중심으로 한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FHIRⓇ 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FHIRⓇ 활용을 지원하고자 그간 추진해 왔던 온라인교육 등의 단순 교육방식에서 벗어난 참여자 중심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6월 11~27일 동안 사전 참여자 접수를 통해 3: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8개 팀(23명)이 최종 참가했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대학(원)생 ▲임상의 ▲의료정보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사전학습 기간
안전평가제도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성료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는 지난 3일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코스메디케어 역량강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5년까지 ‘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 법제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이 향후 규제에 선 대응하고 계획 수립을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코스메디케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찾아가는 지역 화장품 업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설명 및 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주관), 조선대학교로 구성된 ‘코스메디케어 제조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지원으로 광주 코스메디케어산업 제조 기반 고도화
환자 맞춤형 사시 치료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회복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사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가 개발됐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보다 정밀한 사시 수술을 위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외안근 근력 측정 장치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정상에서 눈을 좌우로 움직이는 수평 근육의 평균은 95g, 위 아래로 움직이는 수직근육의 평균은 91g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기준으로 마비 사시환자의 마비 정도와 회복 상태를 정량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됐으며, 마취 안약만 눈에 점안하면 측정 가능해서 외래와 수술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현진 교수는 “현재 임상에서 외안근의 근력을 손쉽고 정략적으로 측정할만한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예술(Art)라 불리우는 사실 수술을 과학(Science)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경험에 의존해 평가하던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기구 개발이 필요하다”며 개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신현진 교수 연구팀은 외안근에 대한 생체역학적 연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안착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7월 18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고려대의료원 설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해외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심각한 화상과 흉터로 야기된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아온 10세 여아와 희귀암인 횡문근육종을 앓는 30세 여성 환자를 초청해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지원했다. 대상 환자 대부분은 치료비 부담은 물론, 현지 의료 수준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중증·희귀질환을 가진 이들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9명이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저개발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도 진행된다. 의료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마다가스카르 의사·간호사 3명을 초청해 외과 복강경 술기 및 수술실 간호업무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마친 의료진은 모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에서 배운 선진 의료를 전파해 현지의 아픈 이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숏폼 영상을 통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지난 3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신통방통’ 시리즈와 누구나 한 쯤 궁금해할 한 생활 속 건강 팁을 담은 ‘신비사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통방통’ 시리즈는 계절과 상황에 따라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하고, 제약사만의 전문성을 담은 팁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골반 통증 완화 방법과 스트레칭’ 영상은 다리를 꼬는 등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골반과 허리에 통증이 있는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조회수 13만 회를 넘었다. 실제로,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3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여가 활동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1%가 유튜브를 꼽았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숏폼 채널은 응답자의 76%가 유튜브 쇼츠를 선택했다. 7월에는 여름을 맞아 계곡 물놀이에서 입기 쉬운 부상인 발목염좌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지역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최고 수준의 여성 친화적 암 진료 환경을 갖춘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맡는다. 또한, 외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해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최신 M
지중해 식단이 지방간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헬스와 함께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이 혈당 효소 조절 단백질 유전자변이를 가지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발생 위험이 16% 낮아진다고 7월 18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지중해 식단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직접 개발한 지중해 식단을 얼만큼 실천하는지 묻는 설문지(K-MEDAS)를 활용했으며, 설문은 올리브 오일, 채소, 과일 섭취 횟수와 생선, 해산물 섭취 정도 등을 확인한다. 먼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한국인 3만 3133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중해 식단 실천 정도에 따라 지중해 식단 준수율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구분했다. 통계 분석 결과, 혈당 조절 효소 글루코키나제 활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GCKR의 유전자변이(rs780094) 중요성이 드러났다. 부모로부터 rs780094를 물려받은 유전자형 사람은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약 12% 낮아졌으며,
신체 절단을 경험한 환자들이 심장 관련 질환을 갖게 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최혜림 교수, 서울대병원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절단 경험 환자들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성을 알리고,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절단 경험 환자 2만 2950명과 나이와 성별에 맞춰 선별한 대조군 7만 6645명을 비교했다. 지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38.3명꼴로 절단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기준 17만 5315명이 절단으로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절단과 심장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절단 환자들은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절단 경험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발병 위험이 각각 ▲심근경색 30% ▲심부전 27% ▲심방세동 부정맥17%로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위험은 절단으로 장애 정도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총 3명의 보건학·이학 석사(한국 2명, 베트남 1명)와 6명의 보건학·이학 박사(한국 4명, 베트남 1명, 몽골 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17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받은 인재들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정재현(Jae Hyeon JEONG) 석사 졸업생은 성적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이미림(Mi Rim LEE) 박사 졸업생은 논문우수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 명승권 대학원장, 이종구 이사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영예를 축하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암은 전세계에서 천만명이 걸리는 질병으로 우리 대학원에서 인류의 적을 퇴치하는 인재를 배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졸업생들이 다방면에서 활약해주기를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각자의 분야에
국내 제약기업이 엔데믹 후 성장속도가 둔화됐으며, 각 기업 규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랐고 업계 전반적으로 당좌비율이 하락해 단기부채 상환능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제약산업 특성상 경영성과분석 시 연구개발비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차미래 연구원이 ‘2023년 제약산업 분야 기업경영분석’을 주제로 작성한 보건산업브리프 406호가 최근 발간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제약기업의 매출액은 40조원을 돌파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엔데믹 이후 성장속도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제조업과 전산업의 역성장 속에서 제약산업은 팬데믹 동안 급격히 확대된 자산을 통해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3년 제약기업 282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40조원을 돌파했으나, 2022년 37.9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7% 상승한 것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차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을 기업규모별로 구분하면 대기업이 9.1% 증가해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중소기업은 5.9%, 중견기업은 5.2%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팬데믹 이전
치과의사의 노인 관련 정책 개발과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6일 2024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구강관리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 지원 특위 구성 등 모두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 노령화 인구의 폭발적 증가 상황을 대비하고자 강충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송종운 치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 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해당 위원회는 ▲NCD(비전염성 질병) 정책 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치과의사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획이사와 설양조 수련고시이사,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각각 1명씩 추천받아 모두 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당 위원회 간사를 맡은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과계 내부에서는 8년여 전부터 비전염성 질병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정책적인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관련단체의 활동이 각기 산재돼 있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보화로 국민 건강증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7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2대 염민섭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염민섭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기 내 중점 과제로는 ▲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 보건의료정보의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전문기관 역할 정립 ▲ 대내・외 현장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간 및 이해관계자 등과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미션 달성과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염민섭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7월 16일까지 3년이다.
GC그룹이 이달 미국시장에 계열사인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수출하기 시작한데 이어,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통해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China Resources Pharmaceutical Group Limited, 화륜 제약그룹)의 자회사인 CR 보야 바이오(China Resource Boya Bio-pharmaceutical)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 SPA)을 체결함과 동시에, GC녹십자·GC녹십자웰빙의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C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협약(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도 체결했다. CR제약그룹은 지난 2023년 약 2,447억위안(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의 국영 기업이다. GC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법인(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
전남대병원이 185억 규모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골반골·인공턱·두개골 등 골결손 부위를 대체하는 맞춤형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주시 등이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민자 45억 등 총 1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인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사업화를 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이중 84억원을 지원받아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관연구 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성 질환과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한 골결손은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3D 금속프린터를 이용한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맞춤형으로 제작
에너지마이닝(대표 박현문, 김상우)은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충전 효율을 기존 대비 약 300%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주요 패키지로 사용되는 티타늄 소재는 에너지 전달의 장벽으로 작용해 무선 충전의 효율을 크게 떨어뜨렸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초음파와 티타늄 케이스 내의 의료용 실리콘 액체층을 이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기존 대비 310%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금속-액체 커플링을 이용해 음향 에너지 장벽을 극복하는 거대 마찰전기 발전(Gigantic triboelectric power generation overcoming acoustic energy barrier using metal-liquid coupling)’이라는 제목으로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줄(Joule)’ 7월 17일자(한국시간) 온라인에 게재됐다. ‘줄’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와 함께 과학 분야 세계 3대 저널로 알려진 셀(Cell)의 에너지 분야 자매지로, 피인용지수(IF)가 38.6에 달하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 정상급
오는 10월 2~4일 3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ASD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Asian Society of Digital Pathology (ASDP)에서 주최하고 대한병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ASDP는 아시아의 디지털병리와 AI 관련 의료 연구·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에 창립돼 싱가포르에 등록된 비영리 학회로서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ASDP는 미국 디지털병리협회(DPA)와 유럽 디지털병리학회(ESDIP)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해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국, 유럽의 11개국 이상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대거 참가한다. 학술대회의 첫째 날,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Junya Fukuoka 교수가 초대 ASDP 회장으로서 ASDP 소개와 역할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서 아시아의 디지털 병리 및 AI 현황과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연합 학회 심포지엄 ▲디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는 회의의 투명성 및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차 회의부터 공개 참관을 실시한 데 이어 20일 진행 예정인 4차 회의 역시 의대생과 전공의를 초청하여 공개 참관으로 진행한다. 오는 20일 토요일 15시, 의협회관에서 진행될 올특위 4차 회의는 구글폼(bit.ly/oltkma)을 통해 19일(금) 20시까지 사전 등록을 한 의대생과 전공의에 한해 회의 참관이 가능하며, 문자로 자세한 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다. 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지난 15일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특위 4차 회의에서는 26일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올특위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올특위 3차 회의 주요결과 브리핑을 통해 공표한 것처럼 올특위에서는 의대생 및 전공의와 함께 올특위의 구성 및 목적, 방향 등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며, “올특위는 정책기구로서도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의대생과 전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첨단 암 치료기기를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24년 5월 시립병원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기 ‘TrueBeam’을 도입해 8월부터 환자 치료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최첨단 암 치료기기(TrueBeam) 도입을 통해 정위방사선치료 환자를 하루 최대 10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고정밀다엽콜리메이터의 도입으로 현재 대형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주로 시행되고 있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2년 3월부터 방사선치료기 1대로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해 2018년 신형 방사선치료기(VitalBeam)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를 위해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정위방사선치료(SABR) 등의 첨단 치료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3월 보라매병원 암센터 개소와 함께, 서로 다른 과목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가 더욱 활성화됐다. 현재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는 3명의 전문의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다양한 암을 맞춤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는 창립기념일(7월 16일)을 맞아 제6회 ‘진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심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창립기념일에 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캠페인의 외연을 확장해, 전직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헌혈 인식 개선 및 참여 증진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위해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80여 명은 이 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북가좌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생 349 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론과 더불어 아니라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되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제약업계 최초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2016년부터 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에 염민섭 前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염민섭 원장은 정신건강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등 보건복지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4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을 역임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으로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7월 16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염민섭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도록 육성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