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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알려진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가 결정되면서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정부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12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녹지국제병원 불허 권고를 뒤집고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해당 병원은 국민건강보험법 · 의료급여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과로 한정했다. 그런데 6일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제주녹지제주헬스케어 유한회사는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 내국인 진료 금지 조항에 '극도의 유감'을 표명했고, 조건부 허가 사항에 관해 법률 절차에 따른 대응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가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영리병원 철회에 대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내보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유재길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영리화에 반대하는 대국민 투쟁을 예고했다. 유 부위원장은 "백석역 온수강
인공지능 열풍 인공지능이 대세다. 알파고 열풍이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통해 불었던 만큼, 한국에서 인공지능의 열풍은 그 어느 국가보다 크게 일었고,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과제들이 앞다퉈 쏟아져 나왔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이란 글자나 말의 의미 인식, 학습, 얼굴 표정 인지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기능을 컴퓨터가 수행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논리, 컴퓨팅, 철학을 의미한다. 보건의료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영역이다.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모두 예측되고 있는데, 인공지능 시대에 없어질 직업군에 의료직렬이 다수 포함되면서 인공지능이 의료인을 대체할 것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있는 반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로 새로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다. 보건의료 정보의 특성과 인공지능 보건의료 영역에는 매우 다양한 정보가 존재한다. 환자 개인정보에서부터 증상, 검사, 처치, 투약, 경과 등 수많은 자료가 남게 되며 이는 문서, 메모, 전자기록, 건강보험 청구데이터, 통계자료 등 무수히 다른 형식으
각 병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김장나눔, 연탄배달, 일반독지가들의 기부, 불우이웃 후원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장 김치와 우수리 봉사기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은 일등병부대찌개 사장으로부터 불우이웃 후원금을 받았다.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가 울산대병원에 호스피스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북대병원이 사랑의 김장나눔과 연탄나눔을 실천했다. 강서나누리병원이 임직원이 직접 담은 김치를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유성선병원이 이웃나눔 실천 기금을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전북대병원이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 강릉아산병원, “김장나누기 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임직원 50여명 동참,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예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8일(토),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5kg씩 포장하여 강릉시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
의약품은 애초에 제약사가 생산해 낸 제형 및 용법을 그대로 따르는 게,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여기에 대해 딴지를 걸 보건의료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제약사는 자사가 발굴한 유효성분이 의도한 바대로 환자에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제형으로 개발하여 의약품을 생산한다. 때문에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 역시 출시될 제형 조건 하에 진행되며, 이 조건 하에서만 그 의약품의 품질이 보장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삼킴곤란’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아·어린이 혹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알약 복용이 힘든 환자에서 가루약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중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3~5개월 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를 한꺼번에 가루약으로 처방 받는 사례가 증가하며,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가루약 처방 거부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거부를 당하는 환자들의 입장은 의약품 접근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동네약국에 가야하고, 동네약국에서도 거부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체계로 알려졌는데 제주 영리병원 설립으로 위축 · 붕괴할 수 있다. 보건의료노조에서는 대한의사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간호협회 등 직능단체에 영리병원 개설 철회를 위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할 것이다."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가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개최한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 및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이 이 같이 제안했다. 제주도 내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차원에서 2005년 대두한 녹지국제병원은 국내 1호 영리병원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니며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 반대에 지속적으로 부딪혀왔다. 결국 금년 10월 숙의형 공론조사에서 제주도민 58.9%의 반대로 '녹지국제영리병원개설 불허'라는 결과가 내려지면서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도 해당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12월 5일 원 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뒤집고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이날 규탄 발언
서울의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라오스 임상과정(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10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7주간 시행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가졌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 협력센터(센터장 신좌섭 교수)로 지정 받은 서울의대는 2014년부터 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5개국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개발도상국 의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코스에서는 ‘보건의료인력 정책, 교육행정, 리더십,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학생평가, 대학 인증평가, 의사면허시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번 연수를 기획, 총괄한 신좌섭 교수는 “라오스는 최근 의료인력의 역량향상을 위해 국가면허시험 등 많은 개혁을 추진 중이며, 한국의 차관으로 곧 대학병원도 건립하게 된다”며 “금년 펠로우십에 참가한 의사들이 이 같은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위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하 ‘중소병원TF')가 지난 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소병원TF의 활동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중소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규제 강화로 인해 발생하는 난제들을 해결하고 중소병원의 경영 악화 해소방안을 강구해나가는 한편, 중소병원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육성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우선추진 사업으로 ‘의료인 당직규정 현실화, 중소병원의 구급자동차 운용기준 현실화,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관련 공동활용 병상 수 완화 및 운용인력 기준 개선, 간호등급제 완화’ 등의 추진을 검토키로 했고, 기타 의견을 심의하여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현행 3단계 의료전달체계 가운데 유독 중소병원만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부실한 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의원급 의료기관과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 소외받던 중소병원을 대변하는 단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의사가 대표인 기관들이 의협 산하에서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필수 위원장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중소
지난해 3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A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서울동부지검은 A교수를 폭행 ·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교수는 전공의가 빠르게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 해당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으나 2심 판결은 1심 선고를 파기하고 A교수에게 징역 6개월 · 집행유예 2년이라는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힘입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0일 한양대병원 측에 전공의를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을 일삼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자격을 영구 박탈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은 "병원 측은 A교수에게 진료제한 조치를 제외한 뚜렷한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학교 재단 측에서 암암리에 A교수를 복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이 때문에 대전협은 '지도전문의 영구박탈'을 공식 요구했다."며, "그동안 고통받고 힘들어했던 피해 전공의 모두에게 고생 ·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하고 싶다. 이번 판결이 의료계 내 폭행 · 폭언 사례 근절과 향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 병원 측은 A교수의 지도전문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응급의학과 3년차 김상민 전공의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균혈증 및 항생제 내성률 연구를 응급의학 분야의 세계저널인 'AJEM'(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은 SCIE(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에 속하는 응급의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등재된 논문은 ‘요양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되어 전원 온 환자에서 균형증의 유병률 및 항생제 내성률, 그와 관련된 예측인자(Incidence of bacteremia, antibiotic resistance and other associated factors among infectious patients transferred from long-term care hospitals)’에 관한 연구다.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요양병원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균혈증 및 항생제 내성률, 그와 관련된 인자에 대한 연구는
*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 서기관 최홍석*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 서기관 양동교*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서기관 이상진*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서기관 장호연*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기술서기관 정은영*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 기술서기관 최종희부이사관에 임함. 2018. 12. 10.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12월 7일(금) 오전 10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2018 고혈압 주간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건강강좌에선 ▲고혈압 진단과 치료 (박창규 교수 고려대학교병원) ▲고혈압 합병증 (주승재 교수/제주대학교병원장) ▲고혈압의 잘못된 상식 (김우식 교수 경희대학교병원)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배포되는 순번에 따라 검사 결과 확인 및 전문의 고혈압 상담이 시행되었으며, 전문의 상담은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및 대한고혈압학회 소속의 저명한 전문의들로 구성되었다. 고혈압 상담 전문의는 유규형 한림의대 교수, 김철호 서울의대 교수, 김순길 한양의대 교수, 김문재 인하의대 명예교수, 김종진 경희의대 교수, 김재형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배종화 경희의대 명예교수, 홍순표 조선의대 명예교수, 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김우식 경희의대 교수, 현민수 순천향의대 교수, 고재기 전북의대 교수 이다. 또한 강의에 앞서 고객들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심근경색증 ○,× 퀴즈도 진행해 참여한 환자 및 보호자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부가 앞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운영,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2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 심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총괄)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첫째,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 암생존자 등 300명의 건강·의료·유전체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경험을 축적하고 표준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을 추진(’19~’21)한다. 300명 모집은 일반인, 생활습관개선 대상자, 암생존자 등 각 100명이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은 오는 2019년 본인 동의체계 개발 및 참여자 모집·데이터(자료) 생산, 오는 2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본인부담상한제 형평성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8년 12월 11일부터 2019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본인부담상한제 개요) 이번 입법예고는 2018년 7월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사항을 본인부담상한제에 반영하고, 소득수준에 따른 1인당 평균 환급액의 형평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치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1일~12월31일)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18년기준 80~523만 원)을 초과하는경우그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득수준에 따라 7구간으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하는데 3구간(소득 5분위 이하)까지는 2018년도 본인부담상한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설정한다. 4구간(소득 6분위 이상)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연평균 소득의 10% 수준을 본인부담상한액으로 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별 보험료 하한액 대상자는 1구간(하위 1분위) 상한액과 동일 적
가천대 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와 가천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이상화 교수 연구팀은 체액 내 극미량 존재하는 도파민 신경전달물질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도파민-세로토닌 길항제를 투여받는 임상군과 정상군을 매우 높은 민감도로 구분했음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자들은 체액에 존재하는 도파민 신경전달 물질을, 나노파티클(nanoparticle)을 이용한 SERS 분광기법으로 초고감도로 검출해 측정했다. 이 기법은 금속 나노 입자를 이용해 분석물질의 전자기적, 화학적 신호를 획기적으로 증폭시킴으로써 극미량 존재하는 물질의 정성적, 정량적 분석을 단분자 수준에서도 가능할 수 있게 한다. 책임연구자인 김종훈 교수는 “나노파티클 클러스터(cluster, 도파민 물질을 나노파티클을 이용한 분광기법으로 초고감도로 검출하는 측정법)를 이용한 신경전달물질 측정기술이 분자 뇌영상 기법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정신과 질환의 진단 및 항정신제/항우울제 치료반응성 지표를 발굴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교수와 이상화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 ‘Reliable and quanti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이하 단체)가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행동 촉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건강과대안 변혜진 상임연구위원 사회 하에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미영 한국노총 부위원장 △제주도민운동본부 양연준 집행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노동자연대 장호종 활동가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의 규탄 발언과 △건강보험노조 서울본부 이성근 수석부본부장 △참여연대 홍정훈 간사 △의료산업노련 한영수 사무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의료민영화는 국민 재앙이 될 것이다. 의료 양극화 · 의료비 폭등을 가져오며, 미국 오바마 前 대통령이 부러워했던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가 무너질 것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하고 참회해야 하며,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 도지사 퇴진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개설에 동의하고, 청와대가
바이엘코리아는 9일 ‘어린이와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여성감염성 질환의 감별 및 치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약사의 전문성 및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여모'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성 생식기 감염질환 가운데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사들의 감별 및 복약지도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생식기감염성질환의 이해’와 ‘감별 및 치료’ 두 부분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됐으며, 첫 번째 강연은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를 위한 여성생식기 감염성 질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가 맡았다. 홍교수는 세균질증,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및 HPV 감염 등 여성생식기 감염성 질환의 증상 및 양상에 대해 설명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다른 원인의 질염과 감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감별 및 치료’에 대한 강연은 ‘칸디다성 질염감별 및 안전한 치료제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위법사항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국방부와 '헌혈혈액 보관검체 군 전사자 등 신원확인 연계시스템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약 과정에서 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제41조(인체유래물은행의 허가 및 신고) · 제42조(인체유래물 채취 시의 동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혈액관리법 제6조 제1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혈액관리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 국방부는 1982년 군 혈액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군부대 단체헌혈을 독점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후 2014년 복지부 · 국방부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보관된 '혈액 검체' 일부를 군 전사자 등의 신원확인용 시료로 제공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허가받은 기관만이 인체유래물 또는 유전정보 등을 수집 · 보존해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다. 문제는 대한적십자사가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허가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이다. 생명윤리법 제41조에 따르면, 인체유래물은행을 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12월 11일(화)부터 21일(금)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개요 등등) 이번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 그리고 의료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되어 온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을 살려 단계적으로 통합한다는 방향에 따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건세 건국의대 교수,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논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통합 가능한 두 가지 사업을 연계하여 모형을 마련했다. 통합하는 사업은 지역사회 일차의료시범사업(’14.11∼‘18.12)의 질병․건강 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16.9∼‘18.12)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 혈압·혈당 지속관찰·관리이다. 또한, 고혈압학회 및 당뇨병학회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기존 질병관리계획(케어플랜)을 보완하고, 환자 상태에 대한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 140여 고객에게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파클리탁셀)’ 및 ‘제넥솔PM주’,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을 자체 개발해 수출 중이다. 제넥솔은 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항암제다. 삼양바이오팜이 개발, 생산하는 항암제 제넥솔은 50% 이상의 점유율로 파클리탁셀 제제 중 국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양바이오팜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프로테조밉주를 시작으로 레날리드정, 아자리드주, 데시리드주 등 혈액암 치료제 4종을 신규 출시하며 용량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1995년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한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유럽과 일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승인을 받은 생산 시설에서 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의 ‘제7회 웅비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웅비회 송년의 밤 행사는 전·현직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고문, 윤재춘 사장, 이희구 웅비회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구 웅비회 회장은 “젊은 시절 우리가 함께 일궈온 회사가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대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힘찬 미래를 함께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