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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센터장 전범석 교수)는 3월 13일 8시 30분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난 5년간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의 수술성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그리고 미국 NIH, Medical Neurology Branch의 Chief인 Mark Hallett 교수와 Florida대학 신경외과 Kelly Foote 교수를 초빙해 뇌심부 핵자극술 및 이상운동 질환의 최신 지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증례토의를 갖는다. 함께 경험을 나누고 싶은 증례가 있는 분들은 3월 2일까지 Fax나 E-mail로 파킨슨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일시: 2010년 3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장소: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등록비 -사전등록: 전문의, 전공의 20,000원 -당일등록: 전문의, 전공의 30,000원 -교재 및 주차권 제공▶등록절차: 2010년 3월 8일(월) 까지 -입금통장 : 신한은행 100-024-508186(예금주 : 파킨슨병연구회) -사전등록 후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Fax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등록신청서가 없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소장 이준성)가 개최하는 ‘제25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이 오는 3월 14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순천향대병원 동은대강당 및 소화기병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봉직의 및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증례 시연(Live Demonstrations)을 준비하고 있다. 강의는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초음파 싸인, 만성 간질환환자의 초음파 추적검사, 급성복통환자에게 유용한 초음파 검사, 위 장관 초음파검사 술기 및 소견, 다양한 간 종괴 초음파 감별 포인트, 담도계 질환의 초음파 감별 포인트, 췌장 낭종성 병변의 복부 초음파 감별진단 등을 진행한다. 최적의 영상을 얻기 위한 초음파 기기조작법을 비롯한 시연에서는 간의 정상해부 초음파 스캔법, 위장관 초음파 스캔법, 미만성 간질환, 간 종괴, 담도계 질환, 췌장질환 등의 증례시연이 이뤄진다. 강의와 시연 외에도 흥미로운 증례를 모은 비디오 퀴즈와 연자와 함께 직접 시연해 보는 핸즈온코스를 마련하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 19개 대학이 약학대학 신설 1차 심사를 통과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오후 약대 신설 1차 심사 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2개 대학에서 약대 신설을 신청했는데 19개 대학만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이들 대다수가 의과대학을 소지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등 총 5개교가, 인천의 경우 가천의대, 연세대, 인하대 이상 3개교, 충남의 경우 고려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 등 4개교가 1차 심사에 합격했다.전남의 경우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등 3개교, 경남은 경상대, 인제대 총 2개교, 대구도 경북대, 계명대 2개가 통과했다.교과부는 이들 대학을 상대로 오는 22일에서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5일 최종심사를 거쳐 26일 약대 신설 최종 발표를 할 계획이다.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규정상의 휴가와 산전후휴가 등을 조사한 결과 연 휴가 10일 미만이 57%에 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 이하 대전협)는 지난해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휴가관련 현황 조사와 함께 수련병원의 전공의 14일 휴가 규정 명시화 여부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대전협은 20여개 병원의 전공의로부터 규정상의 휴가와 산전후휴가, 당직에 관한 규정 등과 실제 휴가일수, 유급보전 여부 등을 조사했으며, 총 600여 명이 설문에 응했다.또 대전협은 휴가현황과 함께 각 수련병원이 2008년 기준으로 병원의 규정상 14일 휴가를 명시화한 자료를 병협으로부터 받은 결과 인턴 64%, 레지던트 54%는 해당 수련병원이 14일 규정을 명시화 하지 않고 있었다.대전협의 휴가 조사 결과 전공의 중 과반수를 초과한 57%가 10일 미만의 휴가를 가고 있으며, 14일 이상 휴가를 가는 전공의는 겨우 5%에 지나지 않았다. 더구나 대한병원협회가 2009년부터 수련병원 평가 항목으로 전공의 휴가 내용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휴가상황은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조속한 시정이 요구된다.산전후휴가도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예고했다.조사대상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 △보장기관(시·군·구)별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지역 청구 상위기관 △진료의뢰서를 남발하는 선택병의원 등이다.‘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은 올해 2/4분기 중에, ‘보장기관별 진료비 증가율 높은 지역 상위청구기관’ 및 ‘진료의뢰서를 남발하는 선택병의원’은 4/4분기 중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의료급여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질병·부상 등 의료문제에 대해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국민의 조세로 운영되고 있다.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필요한 분야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분야 등에서 조사항목을 선정하여 실시하는 현지조사다.복지부는 의료급여기관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기획현지조사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조사내용 및 항목, 시기 등을 사전예고하고 있다.▲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 =연도별 의료급여 진료비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2009년 외래진료비 증가율은 3.16%로 2008년 대비 0.82%p 감소한 반면, 입원진료비 증가율은 9.67%로 더
성인 10명중 3명이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직간접적으로 사용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이 지난해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마약류 및 남용약물에 관한 사용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등 성기능개선제’를 본인이 사용하거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30.2%로 조사됐다.또 ‘공부 잘하는 약’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은 19.8%, ‘살 빼는 약’은 17.5%, ‘근육강화제’는 13.3%순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오남용 우려가 높은 성기능개선제, 살 빼는 약 등의 사용실태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학력 및 직업별로 조사한 결과 ‘성기능개선제’의 직간접적 사용경험은 성별로는 남성(35.4%)이 여성(25.1%)보다 높았으며 20대(23.0%)와 50대이상(39.0%)이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35.9%) 및 대구/경북(35.3%) 지역에서 사용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공부 잘하는 약’은 성별로는 여성(21.8%)이,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23.3%)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50
“택시 기사에게 캔 커피나 떡을 나눠주는 데는 이대목동병원밖에 없어요”, “택시 기사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배려해주는 데가 어디 있어요. 너무 고맙죠”, “강서구, 양천구 지역 택시 기사는 물론이고 이젠 소문이 나 웬만한 택시 기사들이라면 다 알아요”, “캔 커피라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고, 졸음도 쫓을 수 있어 너무 좋고 감사해요.” 이대목동병원의 캔 커피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한 택시 기사들의 반응이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지난해 4월부터 병원 내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캔 커피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캔 커피와 함께 떡이나 케익, 파이 종류를 나눠줬는데 택시 기사들이 대부분 떡을 좋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메뉴를 떡으로 통일하고, 제공 횟수도 매주 월요일 1회로 늘렸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1개월째 들어서 그동안 택시 기사들에게 제공한 캔 커피는 18일 10만개를 돌파했고, 이 서비스를 위한 비용도 2,000만원을 넘어섰다. 택시 기사들에게 무료로 캔 커피를 제공하게 된 것은 병원 고객을 모시고 오는 택시 기사들에게 작은 캔 커피 1개로라도 고마움을 표시하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지난 17일 노바티스 당뇨병 신약 ‘가브스’의 복합제인 ‘가브스메트(Galvusmet)’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가브스메트’는 DPP-4 억제제계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 (성분: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로,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식전 및 식후에 걸쳐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을 보이는 당뇨병 치료 복합제다. 특히 임상시험에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가브스’ 추가 투여시 위약을 추가 투여한 환자에 비해 목표 혈당치 도달률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브스’를 ‘메트포르민’과 함께 투여시 당화혈색소에서 1.1%추가 감소를 나타냈으며 내약성도 우수해 설포닐우레아(SU)나 치아졸리딘디온(TZD)계 당뇨병 치료제 사용시 나타나는 체중 증가나 부종등이 없었고 저혈당 발생도 거의 드물었다고 한다.이번 계약 체결로 한독약품은 ‘가브스’에 이어 가브스 복합제인 ‘가브스메트’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및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DPP-4 억제제계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우수한 효능과 한독약품의 내분비 및 당뇨병
서울이 임상시험 등록건수에서 휴스턴, 샌안토니오에 이어 뉴욕을 앞서 세계 3위의 국제적인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부상했다.통계 내용은 17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한국 임상시험산업 국제경쟁력 강화세미나'에서 발표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현재 5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임상시험센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발전하기 위해 손숙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임상연구자, 각 병원 임상시험센터 직원 및 제약사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한국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경쟁력’, 2부 ‘임상시험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델제시’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임상시험의 국제적 기준인 ICH-GCP 도입에 따라 약사법이 개정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국내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은 이를 계기로 비로서 국제적 임상시험에 참여가 허용됐다. 그동안 IRB협의회 발족(2002), 지역임상시험센터 지원프로그램(2004) 및 국가임상시험사업단 가동(2007) 등 제도개혁과 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통해 2001년 이후 10배 이상의
대한간호협회는 18~19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단을 선출하는 한편,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한다.총회 첫날인 18일에 있을 제33대 회장 선거에는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 교수(현 간호협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또 제1부회장 후보로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로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이와 함께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9명과 3명이 출마했다.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국내 최초 양유(sheep milk)로 만든 신개념 영양보충식 출시를 앞두고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전개한다. 새로 선보이는 양유 영양식은 아연, 칼슘, 필수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등 영양성분과 기능 성분이 자연적으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특히 초유면역 성분IgG, 성장인자 IGF, 항산화 성분, 오메가 3(DHA) 등을 보강해 면역 강화와 두뇌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혈관 및 뼈건강,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또한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고품질 청정초유와 몸에 좋은 검은콩, 검은깨, 현미 등 9종의 곡류와 견과류를 첨가해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학적으로 설계됐다.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브랜드명은 한글, 영문 모두 표현이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선정된 브랜드명은 신제품 이름으로 정식 사용된다. 이외에도 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일동후디스 제품이 증정된다. 응모작은 19일부터 홈페이지(www.ildongfoodis.co.kr)에서 접
우리 국민들은 항생제내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항생제 복용을 아예 피하거나 복용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인식과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식수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09년 항생제사용 및 내성에 관한 전화설문조사 및 초점집단 면접조사(FGI)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와 9명으로 구성된 초점집단 면접조사를 통해 시행됐다. 초점집단 면접조사(Focused Group Interview)는 통계적 수치를 얻기 위한 조사와 구별되는 의식조사 방법으로, 소수의 연구대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해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거나 설문조사에서 파악할 수 없었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전화설문조사에서는 항생제가 감기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대답한 비율이 45.5%로서 2007년 30.1%보다 증가했으며, 82.2%는 우리나라의 항생제내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 관심과 문제인식 수준도 매우 높았다. 항생제내성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는 의사들이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것(43.0%), 소비자들이 항생제를
영남대학교의료원 독서·문화동아리(회장 이동협)가 문집 ‘글울림’을 발간하고 지난 17일 기념식을 가졌다. 2007년 1월 창립한 독서·문화동아리가 지난 3년간의 활동과 회원들이 작성한 독후감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문집(A4 절반 사이즈, 166쪽 컬러)을 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의료기사·약사·행정직원 등 의료원 내 다양한 직종에서 6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약 중이다. 이동협 회장(흉부외과 교수)은 “독서토론이 주는 즐거움과 서로 같은 책을 읽고서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신기한 경험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정규모임을 갖고 독서토론을 통해 얻은 감상문과 문화체험을 담은 문집을 발간함으로써 이 소중한 첫걸음이 독서와 문화를 사랑하는 원내 구성원,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 독서문화의 중요성과 유익함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월24일 지역민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97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김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백혈병’으로 백혈병 예방과 치료,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면환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51회 척추교실’을 열고 ‘척추관 협착증 치료’란 주제로 튼튼한 척추건강을 모토로 하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약회사와 헬스케어분야 사모펀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 영리병원 유치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계 제약회사 1곳과 미국·유럽계 사모펀드 2~3곳 등 3~4개 기업이 지난해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 영리병원 유치 사업에 2~3억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협의 중인 투자자들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의원은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제약회사나 보험회사 등이 병원에 직접 투자해 의약품 처방 등 의료행위에 관여하고 민간보험을 팔아 이익을 챙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제약회사가 병원 지분을 소유하게 되면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유도하는 등 의료행위에 직접 관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자사 의약품의 임상시험에 병원 환자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역시 자사 의약품의 부작용은 숨기고 우수성만 부각시키는 폐해가
협심증 환자가 매년 2만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2004~2009년 6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협심증(I20)’ 상병에 대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협심증(I2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4.7%, 13.7%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2009년 47만8천명으로, 2004년 38만명과 비교해 9만8천명, 연평균 약 2만명씩 증가하고 있었다..성별 협심증 진료인원은 최근 6년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5.8%, 여성이 3.6%를 보였다.2009년을 기준으로 협심증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0~69세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0세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84.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연령구간별 증가추세는 남성의 경우 30대부터(20대→30대 3.4배, 30대→40대 2배), 여성은 40대부터(30대→40대 3.9배, 40대→50대2.5배) 급증하기 시작하고 있었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협심증은 매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통상 협심증은 추운 동절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발생
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수술 3002례 성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79년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시작한 이래 30년 10개월 만에 일이고 아시아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수술의 성공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척도로 가늠되는 생존율에 있어서도 1년, 5년, 10년의 생존율이 각각 97.8%, 93.6%, 88.6%를 기록하는 등 과거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수치는 미국 신질환통계(USRDS)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1년, 5년, 10년 생존율인 90.3~96%, 68.4~80.7%, 42.9~58.5%보다 높아 국내 신장이식수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센터장은 이와 같은 경이적인 기록과, 미국보다 우수한 이식환자 생존율의 근원은 환자의 이식에서부터 케어까지 여러개의 진료과가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오케스트라식 진료에 있다고 말한다.오케스트라식 진료는 이식외과가 중심이 돼 환자의 수술에서부터 회복까지의 모든 총 과정을 타과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김 센터장은
올 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대비 14.8% 증가한 7355억원을 기록했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성장률은 업계 평균을 상회한 16.2%를 기록해 점유율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연속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17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올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0.7%p 떨어진 32.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12.5%를 나타냈다.상위 업체 중에서는 종근당(+27.2%)과 동아제약(+26.6%)이 증가율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웅제약(+25%)이 새롭게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항생물질제제가 전월대비 20% 감소해 주요 약효군중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여 신종플루 특수가 사실상 마무됐다는 분석이다.상위 약효군 중에서는 중추신경계용약(+20%)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화기관용액, 순환계용약과 기타의 대사성 의약품도 15%가 넘는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했다.주요 질환별 처방에서도 항생제와 진해거담제가 전년대비 각각 4.0%, 7.8% 감소됐으며 ARB계열 고혈압치료제(+29.8%)가 상위 질환 치료제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지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방사성의약품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의원은 “방사성의약품은 원자력법과 약사법 및 관련고시에 분산·관리되고 있어 국제적 경쟁력과 산업촉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사성의약품의 특수성을 고려해 분산된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촉진 기반을 조성해 국민복지의 향상을 이루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범희승 회장(대한핵의학회)은 특정 질병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의료용 RI 및 방사성의약품의 개발은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를 갖는 분야로 Global Industry Analysts(2009년)는 2010년에 전세계 PET 영상시장 규모는 48억달러 규모로 예상했으며, 2015년에 미국 및 유럽의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54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다른 분석기관인 AuntMinnie.com (2009)에서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2015년에 7천만달러로 예상, 이는 기존에 알려진 방사성의약품의 시장으로만 계산된 것으로 여기에 새롭게 개발될 신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하
환자 처방을 댓가로 돈을 받아 기소된 모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 2004년 12월 조영제 수입판매업체인 A사 영업사원에게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달라는 청탁 댓가로 현금 3000만원과 골프비, 선물비, 회식비 등 금품 및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장 김모 교수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에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또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종합병원 영상의학과장 정모 교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500만원을, 전직 제약사 사장인 박모씨와 이모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손모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이들 교수들은 제약사 사장인 박씨로부터 자사의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100여 차례에 걸쳐 7억5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기소돈 교수들이 금품을 수수하고도 반성하기 보다는 정당한 댓가나 관계유지를 위해 의례적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된 3개 제약사의 각각 리베이트 지출규모가는7억원, 2억8000만원, 8억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