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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동 지역 핵심 국가인 파키스탄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 레그단비맙)’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첫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 1660만명으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천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명을 넘어서서 그 수가 한국의 7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1만8천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 초 5~60
일반 투석환자에 비해 치명률이나 사망률이 더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코로나19 확진 투석환자와 노인 투석환자의 적정 치료·관리를 위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대한신장학회가 8일에서 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KSN-IAC 2021 통합학술대회’에서 신장학회-감염학회 통합 세션과 투석 간호사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투석치료와 노인 투석환자의 간호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혜인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고 많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상의 투석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투석 횟수의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투석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은 환자뿐 아니라 투석을 감당해야 하는 의료진에게도 감염의 위험도를 높인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의 노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진자 투석을 담당하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주3회 투석하던 환자라도 소변량이 충분하거나 부종, 전해질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라면 주2회로 투석횟수를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학회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공들의 초음파 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학회 천영국 부이사장은 “보험급여 적용 등으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초음파 사용의 질이 높아지려면 전공의 시절부터 인증 받은 적절한 초음파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래서 개원내과의사회에서도 초음파 교육지도전문의라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에 초음파 교육과정이 필수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아 이를 교육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전공의들을 교육시켜야 할 초음파 교육지도전문의가 정작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초음파 교육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기적인 전공의 교육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학회는 지난해 모바일 접근성을 높인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대회 기간이 아니어도 휴대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천 부이사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누적 2차 백신 예방접종자는 5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309명(해외유입 85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6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319건(확진자 9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14건(확진자 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54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으로 총 11만 7423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4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인천 11명, 부산·충남 각각 10명, 충북·전북 각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각 6명, 대전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회 차원에서 준비했던 대국민 홍보활동을 대부분 못하게 돼 올해에는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형외과학회는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중인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회 홍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학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공익활동 강화를 통한 국민인식 개선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윤을식 이사장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환자나 국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었다”며 “유방암 개선에 대해 환자들이 잘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홍보도 하고, 구순구개열 환자 등과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행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SNS 등을 통해 많이 홍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회는 코로나19 이후의 학회 국제화 방향을 설정해 하이브리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외국학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성형외과학회연합회를 추진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745명(해외유입 85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4312건(확진자 11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6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46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59명으로 총 11만 6881명(92.22%)이 격리해제돼, 현재 79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5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인천·경북 각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현 주소와 향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조언들이 등장했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마련한 ‘차세대 바이오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전’ 심포지엄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K-바이오산업의 기회– 글로벌 도전 그리고 도약’에 대해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현황과 한국 바이오산업 도전 및 제언에 대해 밝혔다. 아이큐비아에 의하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2020년 1조 2652억원 규모로 연평균 3~6%의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약 1조 6천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162억달러로 2025년에는 약 200억달러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시장의 성장률은 글로벌 시장의 성장률보다 약간 상회하는정도의 성장률을 보이나 전체 시장의 1.28%만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은 일반 화학의약품에 비해서 개발 난이도가높고, 고비용의 생산 설비를 갖고 있어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게 되면 이를 지속적으로 지닐 수 있다는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을 위한 기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심의 결과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이 한시적용 수가로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정심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안건은 2021년 제8차 건정심에 상정됐으나, 당시 건강보험 재정 사용 등에 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 제10차 건정심에 안건을 재상정하게 됐다. 지난 제1차 추가경정예산 국회에서는 코로나19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가입자지원(일반회계) 항목에 예산 480억 원을 배정하고, 한시적인 의료인력 지원 건강보험 수가를 도입할 것을 부대의견에 명시한 바 있다. 이번 건정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 투입 중인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1일당 1회 지원금을 산정할 수 있다. 대상기관은 4월 1일 기준 ▲감염병전담병원 79개소 ▲거점전담병원 11개소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 50개소이다. 지원금의 산정기간은 2021년 2월 코로나19 환자 진료분부터 재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6일, 예방접종을 받은 후 발생하는 질병·장애 또는 사망 피해에 대한 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비인과성 입증의 책임을 정부에 부여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국가 피해 보상의 대상을 ‘질병관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피해 보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5월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이후 사망사례는 총 82건, 중증의심사례는 총 63건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이중 사망사례 67건, 중증사례 57건에 대해 심의했으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2건에 불과하다. 아울러 서정숙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사망 사례 108건 중 질병관리청이 그 인과성을 인정한 경우는 1건도 없어, 일반 국민들이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정숙 의원이 발의하는 개정안은 예방접종을 받은 후 발생하는 질병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가상갤러리 관람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CKD CLASS’ 연구발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들의 좌담회, 임직원 포상,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 순서인 CKD CLASS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 등 3명의 연구진이 종근당의 80년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과 조직문화,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다. 외부인의 시각으로 조명한 ‘종근당의 위상’, ‘종근당의 사회공동체에 대한 공헌’, ‘종근당의 문화와 인사관리’, ‘CKD CLASS에 대한 평가와 과제’ 등 4개의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재용 교수는 “종근당은 제약주권과 아울러 경제를 살찌우는 약업보국의 가치를 한국 제약산업에 심은 기업”이라고 종근당의 위상을 소개하며 CKD CLASS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경묵 교수는 ‘사업을 통한 공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여’,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공헌’ 세가지 측면에서 종근당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2차 예방접종자는 4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044명(해외유입 84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6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807건(확진자 7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566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67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1명으로 총 11만 6022명(92.05%)이 격리해제돼, 현재 81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0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인천·전남·경북·제주 각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난 6일 ‘온드림 모바일병원’을 출범했다. 온드림 모바일병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광장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박건우 사회공헌사업추진단장, 장일태 고려대 의대교우회장 등 고려대의료원 참석자와 권오규 이사장, 최재호 사무총장 등 현대차정몽구재단 측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온드림 모바일병원은 국내 최초로 CT를 버스에 탑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확진자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CT 촬영시 에어컨 등 냉난방기기로 인한 차내 감염 방지를 위해 특수 공조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확진자의 동선이 의료진 및 운전기사 등과 접촉이 차단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을 개조해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더 나아가 이동이 불편한 환자를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 기기를 장착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서울·경기지역 두 곳의 생활치료센터와 경기도 이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한 경우 예방 효과가 94%인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사망자가 많아 최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과연 코로나19 백신이 어느 정도의 효능을 나타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늘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미국에서 올해 1~3월 동안 연구된 논문을 바탕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14개주 24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이 입원 예방을 얼마나 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됐다. 백신 효능은 감염예방, 입원예방, 사망예방 이 3가지 척도로 바탕으로 측정했다. 연구는 Test-negative design방법으로 진행됐다. 대게는 임상 3상을 진행할 때 15000명은 백신, 15000명은 식염수로 위약군으로 설정하고, 추후 감염된 환자수를 통해 백신이 얼마나 감염을 예방하는지를 지켜본다. 그러나 백신이 허가되고 대량 접종하는 상황에서는 윤리적 문제로 인해 불가능한 방법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센터 내 음압병상 2개를 추가로 확충, 이로써 음압병상은 1개에서 3개로 증가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6일 이 같이 밝혔다. 응급실 방문 환자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문제는 환자가 기침·발열 등 호흡기증상을 보일 때다. 응급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약 해당 환자가 확진자인 경우 의료진은 물론, 일반 환자와 보호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응급실 내 음압병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음압병상 확충 배경도 현재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음압병상 유무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서 왔다. 이번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음압병상 확충으로 응급실 내 대규모 감염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더 많은 어린이 환자에게 적시에 응급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발열이 있는 소아 응급환자가 음압병상 부족으로 이송 받지 못해 여러 응급실을 떠도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는데, 음압병상 증설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소아전문응급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96억,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와 305%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갔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국내매출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2월 19일 ITC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터키와 칠레에서도 올해 3분기부터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청년들의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상태가 지난 조사 대비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조사를 수행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그간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우울 확산 등 국민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해 통합심리지원단과 관계부처·시도 협의체를 운영하고, 관계부처·시도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심리지원을 해오고 있다. 조사 결과,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인 2.3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도 22.8%로, 지난해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3.8%에 비해서는 약 6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가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2020년 첫 번째 조사부터 꾸준히 높게 나타났으며, 20대는 조사 초기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 중계를 통해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모든 의약품의 근본은 사람’이라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과 근속자 및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등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결속을 다졌다. 기념사에서 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은 “오늘의 일동그룹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일동그룹은 명망 있고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에 머물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래 전략 점검 및 중장기 과업의 달성, 기업 가치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식 거행과 함께 일동제약그룹의 사사인 ‘일동제약그룹 80년사’도 임직원들에게 공개됐다. ‘일동제약그룹 80년사’는 회사의 전반적인 역사를 정리한 ‘통사’ 편
내년도 수가협상을 앞둔 보건의약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밴딩 폭의 대대적인 확충을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여의도글래드호텔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등이 배석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약단체의 어려움을 위로하면서 올해 수가협상은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계속 되는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최일선에 일하시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보건의료·의약단체들의 사정이 많이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가협상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무겁고 여러 가지 걱정되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국민들의 보험료부담도 문제이고, 보건의료인들도 어려운 점이 참 많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위탁으로 운영 중인 의정부 시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4월 19일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로 15일 만에 예방접종 사례가 1200건을 넘기는 등 순항중임을 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4월 말로 예방접종 대상자의 방문이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현재는 접종대상자의 일일 방문자 수는 안정권에 들어섰다. 지난 4월 28일 196명, 29일 200명, 30일 200명으로 접종센터의 최대 접종 규모인 200명에 육박하는 숫자의 대상자가 연일 방문하며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예방접종센터가 구축한 시스템과 운용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 밖의 별도 공간인 마리아홀을 전용해 만들어진 접종센터는 차량으로 접근하기 쉬운 경로 상에 위치할뿐더러,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는데 용이했다는 평가다. 센터 내부공간에서의 입장인원 통제와 대기공간 배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병원은 대기공간 전면의 화단 경관 조성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접종대상자들의 예방접종으로 긴장된 심신을 안정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접종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은 와중에도 병원 접종센터에서는 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일 신규장비 도입과 검사 및 치료공간의 확장을 완료한 심혈관센터, 코로나 대응 음압병동, 양질의 의료진 양성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의 개소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미 최첨단 장비인 ‘Azurion7’ 2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본관 2층의 일부를 전용공간으로 만들어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구축했으며, 이와 함께 심혈관센터 전용 회복실을 신설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코로나19 감염환자 중 상태가 위독한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 2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 안산병원은 본관 13층에 5병상 규모의 신규 음압병동을 구축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병동으로 이동하는 별도의 동선을 운영해 환자의 접촉 및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환자의 집중치료를 전 병상을 1인실로 구축했다. 병원에 새롭게 신설된 시뮬레이션센터는 진료의 일선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임상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의 몰입도가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