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의협이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 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수가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제1차 상임이사회를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이필수 회장은 의협의 정치적 영향력 제고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상설 운영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 의협은 정부기관 및 정치권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책적 유대 관계를 설정하고, 정책단체로서의 협회의 위상을 제고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정관 제39조 제1항에 근거해 대외협력위원회(상설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권한 위임=이 역시 이필수 회장의 공약사항이다.대한의사협회의 위상제고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역할 강화를 위해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위임하기로 했다. 내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단장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위원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회장, 대한내과의사회 강창원 보험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로 꾸려졌다. 이날 이필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3일 동신병원을 방문, 김갑식 이사장과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병원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시병원회가 회원병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갑식 이사장도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원환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경영난이 악화되어 왔다”면서 “이전 메르스 사태 때만해도 그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그만큼의 지원도 받지 못해 병원들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병원 김갑식 이사장은 2014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시병원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장으로서 지난 20여년간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피해자들이 일상복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이 지난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에 창립됐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 의료질 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해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해 최근 유행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곧바로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에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시클레소니드 대비 10배 이상 있다는 결과를 확인한 이후, 변이된 GH와 GR그룹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변이 바이러스 감염 86건(2021년 4월 20일 ~ 4월 27일 기준)이 확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임기동안 의료 전문직 수호에 앞장서며, 협회가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서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변화,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제41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필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해 의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공공의대와 의대정원 등 잘못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의료계의 총파업 투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러한 가운데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지난 해 의료계 총파업 투쟁 이후 흩어진 의료계 내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9.4 의정합의를 따라 대정부 협상으로 의료계 권익과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는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113년의 역사의 최고 전문가 단체이나 위상에 비해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그 결과 최근 면허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각종 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제1차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바이오빅데이터사업기획관리, 보건의료R&D사업기획관리 등 11개 직무 분야 인재 3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채용지원 희망자는 5월 3일(월)부터 5월 14일(금) 오후 2시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khidi.bzpp.co.kr)에서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진흥원은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적합직무를 개발했고, 채용 시 편의시설 제공 및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적합직무를 발굴해 제한경쟁을 통해 총 4명의 장애인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필지원,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지원자에게는 임용 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해 직무 적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매뉴얼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 시험장의 방역 위생 관리, 출입관리 및 수험생 간 안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7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었음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3728명(해외유입 84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0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82건(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17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0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1명으로 총 11만 33569명(91.62%)이 격리해제돼, 현재 85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4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각 10명, 강원·충북 각각 9명, 광주·대전 각각 5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
셀트리온은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자사의 주력 키트로 일반인들의 신속한 ‘조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N항원 그리고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
대한중환자의학회 전·현직 회장, 차기 회장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회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41차 학술대회(KSCCM·ACCC 2021) 및 한일공동학회(KSCCM&JSICM)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패혈증, 인공호흡기, 소아질환, 신경계질환, 에크모, 진정제, 재활, 외상, 신속대응팀, 기초연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되고 논의됐다. 홍성진 전회장은 “코로나 중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비코로나 중환자에 비해 3~4배의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환자 의료인력의 적절한 수급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일 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 지난 3월 17일 기준 100명이던 위중증 환자는 45일 만인 5월 2일 170명으로 70명 증가하고, 전체 절반의 준·중환자병상이 가동 중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울산·경남지역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3240(해외유입 83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484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180건(확진자 7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46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907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1만 2865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3명(치명률 1.4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40명, 경남 61명, 울산 52명, 대구 31명, 경북 30명, 인천 17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신규 1차 접종자는 26만명에 달하고, 누적 2차 접종자는 22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2634(해외유입 835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0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314건(확진자 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04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91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15명으로 총 11만 2337명(91.60%)이 격리해제돼, 현재 84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1명(치명률 1.4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각 187명,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인천 13명, 대구·대전 각각 12명, 경북 11명, 전북
의료기관 내 환기시설 관리·점검에 대한 내용의 의료법으로 규정하자는 내용의 개정안이 3월에 이어 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4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감사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환기시설을 지적한 바 있다. 밀폐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밀집돼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의료시설은 환기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시 집단감염 위험에 매우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강조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의 현행 법령은 의료기관의 입원실 등에 환기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그 관리에 관한 사항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환기시설을 꺼두거나 고장 난 채로 방치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고 있으며, 그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도 확인되고 있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의료시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환기시설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환기시설의 설치 및 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을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50곳 가까이 되는 학회들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간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7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회들은 온라인으로나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문적 교류를 펼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약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4회 춘계학술대회와 제5회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당뇨병학회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과 윤건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방식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행사 전반에 걸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학술대회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당뇨병학 전반의 최신 지견을 각 분야의 최고의 강사들을 모시고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영양소의 역할 및 세포내 기관에 대한 영향을 다루는 최신 기초 연구부터 IT 기술과 접목된 당뇨병 관리, 당뇨병합병증의 새로운 치료법 등과 같은 임
‘혈우병’은 혈액 중 응고 인자가 존재하지 않는 선천적인 출혈성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약 1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국내에는 약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 혈우연맹은 올해 슬로건을 ‘변화(코로나19)에 적응하며 치료를 이어나가다(Adapting to Change. Sustaining Care in a 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각 제약사들은 4월 동안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각 회사마다 특별한 방법으로 혈우병을 기억하고, 환자들을 응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환우·가족을 위한 응원곡 ‘아이 캔 송’ 공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혈우병 소아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 캔(I Can)송’을 공개했다. 아이 캔 송은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에 혈우병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사를 붙였다. 소아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후렴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더해 소아 혈우병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4월 3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의 ‘GC녹십자가 코로나19 완치자 공여혈장을 30일부로 종료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측은 “혈장 공급 협약 중단은 충분한 혈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개발 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성과 객관성을 토대로 철저히 허가·심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라는 오명까지 돌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던 요양병원·시설이 백신 접종 등으로 감염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정부는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방역수칙 단계적 완화방안을 보고받고 30일 이를 논의했다. 작년 말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급증 이후,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요양병원 주 2회, 요양시설 주1회)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을 해오고 있다. 금년 2월 말부터는 백신접종을 조기에 시작해 현재 요양병원은 이 날 기준 76.4%, 요양시설은 79.9%가 접종을 완료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감염 발생 감소 등 다수의 지표가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집단감염 중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비중은 5.7%(1~9주)에서 최근 1.0%(14주)로 감소했다. 백신 접종 전·후인 2월과 3월 사이, 확진자 수(동일집단격리 시설기준)는 234명에서 34명으로 85%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4월 현재(16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요양병원·시설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박현민)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30일 의학원 야외마당에서 기장군 코로나 방역의 선두에 서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구매한 카네이션과 특산물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카네이션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산물을 무료로 나눔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이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이렇게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의료진들도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 직원들의 희생과 고통이 크지만 서로 격려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해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을 목적으로 기부된 삼성家의 기부금 7000억원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삼성측으로부터 기부금이 납입된 28일 오후 의료원의 기부금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운용할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사회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삼성기부금의 운용에 관한 모든 권한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에 이관되고, 해당 기금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절차에 돌입키로 하고 복지부, 질병청도 참여하는 내·외부 위원 선임에 나선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 국가 보건위기 속에 큰 뜻을 내어준 기부자의 선의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획기적 강화로 잇는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격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중앙감염병병원이 건립될 수
대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가 30일 최대집 회장 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40대 집행부의 수장을 맡아 의협을 이끌어온 최대집 회장은 퇴임식에서 “처음 회장 당선 모토가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자’였고, 의료를 멈추면 회장은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돌아보면 잘못된 의료정책 악법에 대한 처절한 투쟁의 역사였고, 하루도 쉬지 않고 중단 없는 투쟁을 계획하고 서로 상의하고 실행한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의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 ‘문재인 케어’로 의료계 공분이 거세던 2018년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문케어를 막아낼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 초반 문재인 케어 저지에 매진하면서 의료인 폭행사태까지 일어나 이 문제도 강력 대응해 의료인 폭행 방지법이 제도적으로 정비되는 결과를 얻었다. 당선 직후 최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 관련 의료진 구속수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와 규탄 집회 등으로 의료진 보호에 앞장섰다.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어 회원들의 뜻을 모으고 대응책 강구에 나섰다. 2018년 5월 본격 임기를 시작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 이명세)이 주식회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엄대식)와 바이오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협약은 나노바디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암과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 공동개발을 목표로 이뤄졌다. 나노바디란 기존 항체 대비 1/10 크기의 항체로 우수한 안정성과 수용성, 높은 생산수율과 인간 항체와의 높은 상동성때문에 치료제 및 진단 플랫폼 개발이 용이해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샤페론의 나노바디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다. 샤페론은 자사의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구축, 선정된 타겟에 적합한 항체를 개발해 세포 수준에서의 효력을 검증 후, 동아에스티와 공동으로 동물모델에서의 효력 검증을 진행한다. 동물모델에서 효력 검증이 완료되면 동아에스티는 나노바디항체의 세포주 구축을 맡게 된다. 아울러 전임상 과정에 걸쳐 양사가 공동으로 항암 타겟을 발굴해 후보항체 유효성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세 샤페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암과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술이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