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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지난달 21일 부산대학교병원과 AI 기반 임상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암 진단 및 치료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환자의 진단, 예후 예측 및 치료 방향 결정을 보조할 AI 기반 기술의 개발 및 유효성 검증 ▲해당 기술의 제품화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확대 적용 등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국내 유수의 암병원으로, 다학제적 치료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를 통해 뛰어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딥바이오는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암 진단 솔루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비롯해 다양한 AI 기반 병리 진단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2024년 암진단 AI 국내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수상, 2022년에는 디지털 병리 세계 1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셀트리온은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미(대표이사 윤상선)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 계약은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통해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감염증 치료 신약 후보 균주 ‘BM111’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후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나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 골자다. BM111은 4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한 ‘생균 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 LBP)’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 집단을 없애는 ‘탈집락화’를 유도해 감염증을 치료한다. 다제내성균감염증은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감염균에 의한 2차 질환 위험과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비용 문제로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신약 BM111의 개발을 통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미는 국내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 ‘CURETM’를 활용해 발굴한 BM111, 심혈관질환 치료제 BM109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
온라인팜은 첨단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Deepflow Forecast)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약국가에서 판매 중인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을 적용했다.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고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향후 6개월 뒤까지의 품목별 월간 판매량을 80.1% 정확도로 예측했다. 예측모델 구축에는 600만건의 다양한 데이터가 활용됐으며, 그중 하나로 향후 6개월 뒤까지 224개 질병에 대한 환자수 예측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 환자수 예측 데이터는 96.5%의 높은 정확성을 나타내며 모델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모델은 머신러닝 기반의 고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됐으며, 대규모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변수 간의 복잡한 상관관계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델의 예측력을 극대화하고,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25 회계연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25회기 경영방침 ‘새로운 도전’ 선포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3가지를 발표했다.이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시무식에서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획득,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 품목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매출 성장과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의 미국 아마존 탈모 샴푸 카테고리 Top 100 진입 성과도 강조하며 지난 회기의 주요 성과를 치하했다.25회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고객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제시했다. 특히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b상과 3개의 내과 복합제 임상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하고, 내과, 외과, 신경정신과 전략 품목과 ‘마이녹실’, ‘루핑’ 등 일반의약품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또한, 고객 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영국 국립보건연구원(CEO 루시 채플(Lucy Chappell),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Research, 이하 NIHR)은 한국과 영국의 보건의료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2024년 12월 2일 공식 출범하기로 합의 했다. NIHR은 유럽의 최고 보건의료 연구지원 기관으로, 보건 의료 연구자금 지원, 연구 인프라 관리 및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된 보건사회부(Depart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이하 DHSC) 산하의 국립 연구소이다. 진흥원과 NIHR은 보건의료 연구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첫 번째 시도로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국의 세계적 수준 임상 연구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연구 협력, 역량 강화, 지식 교류를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임상시험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방법론을 활용해 연구의 효율성, 정확성, 포괄성을 높이는 시험 방식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도 참여할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자사의 14종 진단기기와 142종 진단키트에 대한 CE-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체외진단 의교기기 규정) 인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CE-IVDR은 2022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내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진단 기기 및 키트는 반드시 해당 인증을 받아야 한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2023년 11월, 22종의 진단키트에 대한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2~3차에 걸쳐 유럽 내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증된 14종의 진단기기는 아이크로마 7종, 아피아스 4종을 포함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호르몬 47종, 감염성 25종, 암 20종, 심혈관 9종, 치료약물 농도감시 20종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된다. CE-IVDR은 EU 27개국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과 북아일랜드, 터키에도 적용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진단 제품에 대한 인증이 강화되는 추세다.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CE
최근 치러진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를 통해 500여명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들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치료 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뇌졸중 환자 수 대비 뇌졸중센터(TSC)가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설이 부족했으며, 인력 수와 인력 배치 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가 11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경복 대한뇌졸중학회 정책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총 505명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별로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TSC) 인증 획득 여부와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료진 보유 여부 및 보유 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급성 뇌졸중 발생 시 응급의료 지침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으로 이송·방문하도록 규정돼 있는 것을 고려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도권은 서울의 경우 총 161명의
2024년 11월 총 107건의 의약품 품목허가가 이뤄진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허가는 48건으로 약 44.8%에 그쳤다. 다만 희귀의약품들이 다수 허가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서비스를 통해 지난 11월의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이 확인됐다. 11월 허가된 제품들 중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된 건수는 4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 사이넥스의 ‘암부트라’, 레코르다티코리아 ‘이스투리사’가 허가됐으며 특히 이스투리사는 1mg과 5mg에 대한 두 건의 허가를 취득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의 피하주사제 ‘질브리스큐(성분명 질루코플란)’는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되는 C5 보체 억제제로, 표준요법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임상3상 연구인 RAISE 연구에서 일차평가변수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질브리스큐는 기저치 대비 4.3점, 위약군은 2.3점 감소하며 유의한 감소치를 보였다. 이차평가변수 중 ‘정량적 중증근무력증’에서도 질브리스큐가 6.19점, 위약군이 3.25점을 감소해 높음 개선치를 보였다. ‘중증근무력증 종합척도’ 역시 기저치 대비 질브리스큐 투여군에서 유의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CSR 모델인 ‘나눔가게’를 출범한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송도 등 인천지역 20개 업체도 동참해 지역 환아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오재권 나눔가게 참여 식당 대표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노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CSR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인천 지역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나눔가게 기부 프로그램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고, 20개 업체가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지역의 나눔가게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나눔가게가 임직원 이용금액의
인하대병원이 인천 및 경기서북부 지역 최초로 소아중환자실을 개설했다. 인하대병원이 12월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개회와 인사말, 외빈 축사, 소아중환자실 소개, 테이프 커팅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통해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도 인하대병원이 지역 사회와 소아 환자들을 위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평했다. 인하대병원이 개설한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은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최첨단 의료 장비와 전문 의료진이 배치된 공간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며, 중증 소아 환자들의 의료 안전망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이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자문위원의 건강을 책임진다. 가천대 길병원은 12월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와 자문위원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 7명과 고광희 부의장 등 유중아지역회의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통일을 위한 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내 18개 지역회의와 228개 지역협의회, 해외 5개 지역회의와 45개 지역협의에서 자문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유중아지역회의 소속의 자문위원들에게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이들이 건강검진, 병원 이용 등에 있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28일 세종 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희귀질환’을 주제로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종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 단장을 맡고 있는 김유미 교수(유전/소아내분비과)가 ‘희귀질환전문기관 소개와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희귀질환 진단사례’, 김은희 교수(소아신경분과)가 ‘발달 지연의 평가와 유전검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지나 교수(소아심장분과)의 ‘소아 심장질환에서 희귀질환의 진단까지’, 김민지 교수(소아호흡기/알레르기분과)의 ‘외래에서 만나는 잦은 호흡기 감염-희귀질환 진단 증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강원금연지원센터가 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금연 수련 프로그램 운영을 완료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사업 수련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 중인 2024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올해 4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11월 28일을 끝으로 수련이 완료됐다. 이번 수련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캠프를 참관하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상담에 참여했으며, 2024년 금연정책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했다. 지난해에는 강원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사업 수련을 완료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병원 내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직원 대상 금연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이번 수련에 참여한 4명의 의료진과 함께 인도네시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운영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상무△사업개발부 길선희△신약연구부 황현환 *이사△해외사업부 강종환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3D 프린팅·가상현실 활용한 해부학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가 지난 11월 29일 KU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제1회 정밀의학 기반 3D 프린팅 측두골 해부실습 및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안산시로부터 연구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3D 프린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측두골 해부 실습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이해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시뮬레이션 시스템 소개 ▲실습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측두골 CT의 판독(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3D 슬라이서 기반 측두골 CT의 Segmentation(의생명연구센터 장은지 연구원) ▲CNN 기반 측두골 CT의 Automatic Multi-Label Segmentation(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연구교수)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측두골 제조(하이쓰리디 이정욱 대표)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환경의 구성(의생명연
조선대병원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1월 27일 어반브룩 3층 갤러리홀에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외 지자체 7개소 및 실무협의체 참여병원 34개소(제주도 제외), 조선대병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호남권역 내 감염병 대응을 시행할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확대 및 특성화 사업으로 권역 내 자원 조사 항목 표준화와 신속한 자원 활용 계획을 수립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 등이 다뤄졌다. 회의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국가정책 ▲감염병전문병원 자원현황 ▲ 구축사업 결과보고 등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고, 26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가 성료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 20일 어린이병원 지하 1층 CJ홀에서 ‘2024년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 공공부문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부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One SNUH Network’라는 그룹 비전을 중심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공공부문 정책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은 약 40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주로 ▲임상근거 창출 관련 ▲개별영역 관련 공공적 임상연구 ▲보건의료 전달체계 및 병상자원 관련 ▲보건의료 지불체계 관련 ▲건강 지표 관련 등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국가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정책 입안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택의료 교육 및 지역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건강돌봄네트워크(서울케어),
호르몬 치료로 초기 자궁내막암이 완전관해된 환자 중 ‘35세 이상’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연구팀이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중 자궁내막암이 사라진 완전관해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재발위험인자를 분석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연구 결과, 초기자궁내막암(분화도 1, 병기 1A)환자 142명 중 85명(60%)이 14개월(중간값)만에 재발을 경험했고, 다변량분석에서 진단당시 나이 35세 이상인 경우와 완전관해 후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늘면서 가임력보존호르몬치료가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임력 보존치료 이후 재발의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보다 면밀하고 효과적인 추적관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 저널 ‘Gynecologic Onc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정보 교류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12월 2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를 통해 원인을 분석해 개선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기준 정립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등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우울증을 설문 검사와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없이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굴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김형석(병리과), 이수진(법의학), 전민(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살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와 ‘우울증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해당 바이오마커들은 임신 진단키트나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객관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이번 바이오마커 발굴과 특허 출원의 성과는 전남대학교 의학과 학생 연구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이수현(2학년), 김민하(1학년), 김소연(석사) 연구원은 자살로 판정된 뇌 조직에서 일반 사망자와 비교해 특이하게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굴한 후 이를 말초혈액에서도 확인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전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100여 명의 주요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 가능성을 예측하는 유전자 바이오마커 3종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우울증 설문지(PHQ-9)보다 높은 정확도로 자살 위험군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특정 바이오마커를 통해서는 주요 우울 장애